【파이낸셜뉴스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충남경제진흥원과 벤치마킹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은 담당자들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등의 벤치마킹을 위해 경상원을 방문했다. 이는 최근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사업’이 전국단위로 확대된 우수정책 사례로 선정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부산경제진흥원이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원을 찾아왔었다. 이어 부산광역시도 지난해 7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담 지원기관 설립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으며, 골목상권 공동체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골목상권 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작된 사업으로, 광역 최초로 소상공인 30명 이상 구성한 상인회에 사업화를 지원(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하며, 올해 신규조직 25개소를 포함하여 총 376개소의 상인회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상원은 △공모사업 규모 확대 △결속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훈련프로그램(경영교육, 선진지 견학, 컨퍼런스 등) △비대편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스마트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다각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로 국면이 전환됨에 따라 그간 많은 피해를 입은 경기도 골목상권의 회복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선례를 만들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9년 10월 개원한 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골목상권 공동체지원 △골목상권 매니저지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경영환경개선 △경기공유마켓육성 △상권영향분석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20 15:44:15【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경제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청년CEO 500프로젝트'의 창업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CEO 500프로젝트는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창업희망자와 창업 1년 미만 초기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주민등록상 도내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의 창업희망자 및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의 초기창업자이며, 충남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가능 업종은 제조 및 기술·지식기반 서비스 분야, 공연기획 등 마이스(MICE)분야, 웹·앱 개발 등 정보통신기술(ICT)분야, 전문서비스 분야 등이며 도·소매업이나 금융업 등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창업희망자에게는 10개월간 창업지원금 등 사업화 자금과 분야별 전문교육 및 멘토링, 창업 공간 입주 등이 지원된다. 창업희망자는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epa.or.kr) '공지사항 참조'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경제진흥원 기업육성팀(041-539-4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2015-07-02 15:01:01지난해 740명 18% 늘어 【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경제진흥원이 지난 한 햇동안 모두 4700명이 넘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줬다.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해 취업 성공자는 전년 4031명보다 740명 늘어난 4771명으로 센터가 문을 연 이래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일자리종합센터는 △일자리 매칭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체계적인 관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충남경제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지원 분야별로는 취업 4771명, 구인 6380명, 구직 5217명, 알선 9072명 등이다. 센터는 이를 위해 지난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108차례 연 것을 비롯, 동행면접과 일자리 채용 박람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9월 개최한 '충청남도와 아산시가 함께하는 2014 채용 박람회'에는 모두 613명이 참가해 240명이 취업에 성공, 단일 행사 가운데 최대 실적을 올렸다. 구인기업의 구인조건별 구직자를 사전 매칭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채용면접을 현장에서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올해는 '기업 면접비 지원제도'를 확대한다. 2011년부터 충남경제진흥원이 최초로 시행한 기업면접비지원제도는 기업을 대신해 면접자 1인당 면접비 2만원씩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 194개사와 협약을 맺고 모두 3020명에게 지원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에도 더욱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충남도와 충남도 교육청이 공동으로 고교생의 취업과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 온 '충남 특성화고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3개월 동안 23개 고교 54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19명이 취업했다. 나윤수 충남경제진흥원장은 "다양한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구인기업 및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01-13 17:13:48【 아산=김원준 기자】충남경제진흥원은 '충남 조명부품·소재산업 기술사업화를 통한 제품확장 및 고급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조명부품·소재산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고급화, 시제품제작, 인증지원 등 기술지원분야와 상품기획, 컨설팅, 마케팅, 브랜드연계 등 사업화지원분야로 2개 분야 7개 세부사업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지원신청은 10월 6일까지다. 단 지원 기업은 KSIC(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중 1개 이상 보유 기업이어야 한다. 기술지원분야중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은 연구개발(R&D)완료 유망사업화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설계, 시험, 제작 등을 목적으로 업체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장비활용지원을 통한 생산공정, 품질개선, 기능향상 등을 위한 제품고급화지원사업 및 국내외 판로확대를 위한 인증지원사업은 업체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사업화지원분야의 경우 시장지향적인 유망상품 개발을 위한 상품기획지원사업,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지원사업, 각종 수출상담회 및 전시박람회 현장홍보를 지원하는 마케팅지원사업,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시제품제작 및 디자인지원, 바이어 연결지원을 위한 브랜드연계지원사업 등은 업체당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컨설팅의 경우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남FTA활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자유무역협정(FTA) 및 수출입 관련 어려움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사업설명회는 오는 25일 14시부터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 공학관에서 진행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남경제진흥원(www.cepa.or.kr) 및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iucf.sunmoon.ac.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방문 및 우편 또는 이메일(serock11@sunmoon.ac.kr)로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기관으로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테크노파크(디스플레이센터)가 참여한다. 문의는 충남경제진흥원(041-539-4512)이나 선문대학교 산학협력단(041-530-2771)으로 하면된다.kwj5797@fnnews.com
2014-09-18 01:15:20【 아산=김원준 기자】충남경제진흥원은 '2014충남 수출초보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의 수준에 맞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한 수출 저변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위한 이번 사업의 모집기한은 25일까지다. 모집대상은 도내 공장 또는 본사를 둔 제조업체로 전년 연간 수출실적이 미화 100만 달러 미만인 초보기업과 내수에서 수출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이다. 모집기업수는 30곳 안팎이다. 선정기준을 통해 선발된 기업에는 마케팅 기반 구축, 업체의 목표 시장에 대한 컨설팅 지원 등 수출 역량에 따른 맞춤식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출준비단계기업(내수기업 및 전년도 수출 실적 5만 달러 미만)에게는 무역 실무 교육과 주력 목표 시장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컨설팅 지원, 동영상 제작 및 제품 해외 홍보, 홈페이지 제작 등 해외 마케팅 기반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수출성장단계기업(전년 수출실적 5만 달러이상~30만 달러 미만)에게는 온라인을 활용한 바이어 발굴, 맞춤형 인콰이어리 제공 지원, 개별 바이어와의 상담을 지원한다. 수출확대단계기업(전년 수출실적 30만 달러 이상~100만 달러 미만)에게는 타겟 바이어 발굴 대상의 전시회 참가 지원 및 수출 상담회 등을 주선한다. 이와 병행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2014해외전시박람회 개별 및 단체참가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지원내역은 해외개별참가지원 사업기준 기본부스 1개에 대한 임차료 70%를 포함한 500만원 이내이며 추가로 전시회 참가자 1인 왕복 항공료 40%다. 업체당 연간 2회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자격은 도내 소재 제조업체다. 고경호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수출초보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충남도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해 충남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cepa.or.kr)를 참조하면 된다.kwj5797@fnnews.com
2014-04-17 11:18:28【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해보다 60% 늘어난 13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오는 6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동북아 시장 진출을 위한 '2013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와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인 '2013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등의 참가업체를 모집중다. 올해부터는 세종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판로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충남도와 세종시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 전문화되고 신속한 기업지원업무를 통해 세종지역 중소기업의 매출 상승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판로지원사업의 지원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남도와 세종시에 공장이 등록돼 있는 제조업체로 각 사업별로 모집기간에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cep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고경호 충남경제진흥원장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충남도 및 세종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3-04-24 13:17:27【대전=김원준기자】 충남테크노파크는 KTX 천안·아산역에 마련된 충남테크비즈존 대회의실에서 충남도경제진흥원과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의 발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일자리 상담실 연계운영 △구인·구직 정보의 상호교류 △일자리 관련행사 협력 추진 등 일자리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경제진흥원은 14일 충남테크비즈존 내에 충남일자리종합센터 이동상담실을 마련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비롯해 철도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또 다음주 중 충남도경제진흥원과 일자리박람회를 열 예정이며 구인·구직자를 위한 만남의 장을 충남테크비즈존에 마련,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도 나서게 된다. 충남도경제진흥원 이동상담실은 사전 예약상담도 가능하며 희망자는 충남테크비즈존 사무실(041-533-7950-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2011-07-13 17:00:12【대전=김원준기자】충남테크노파크는 KTX 천안·아산역에 마련된 충남테크비즈존 대회의실에서 충남도경제진흥원과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인력의 발굴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일자리 상담실 연계운영 △구인·구직 정보의 상호교류 △일자리 관련행사 협력 추진 등 일자리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경제진흥원은 14일 충남테크비즈존 내에 충남일자리종합센터 이동상담실을 마련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고등학생, 대학생 등을 비롯해 철도이용고객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는 또 다음주 중 충남도경제진흥원과 일자리박람회를 열 예정이며 구인·구직자를 위한 만남의 장을 충남테크비즈존에 마련,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에도 나서게 된다. 충남도경제진흥원 이동상담실은 사전 예약상담도 가능하며 희망자는 충남테크비즈존 사무실(041-533-7950-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2011-07-13 10:34:55[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파견한 수출 중소기업들이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에서 불과 5일 만에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상담을 진행해 600만 달러 이상의 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충남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 캔톤페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추계3기)를 통해 총 636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지난 1957년부터 시작된 중국 최초이자 최대 무역전시회로, 중국 상무부가 매년 봄·가을 두 차례(3기) 개최하고 있다. 교역회에는 220개국 3만 개 기업, 26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은 이 행사장에 충남관을 마련,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시장 개척 활동을 펴도록 했다. 참여 기업은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20개 사로, 이들 기업은 충남관에서 제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교역회 개최 첫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지사가 현장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바이어들에게 직접 판촉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5일 동안의 교역회 기간 동안 도내 기업들은 총 282건 3914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636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35만 달러는 현장 체결 계약으로,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주요 수출 협약 기업 및 금액은 △금산흑삼 180만 달러 △조미김 등 수산가공식품 업체인 동양수산 150만 달러 △디퓨저·방향제 등 제조 라미유 100만 달러 △금산인삼협동조합 100만 달러 등이다. 이번 교역회에서는 또 세계 각국 바이어도 참여, 도내 업체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전시에 참여한 도내 수산가공식품 업체 ‘해가인’의 경우, 태국 유명 식품회사와 1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바이어와도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해외 무대에 나가다 보면, 보완점을 찾아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민선8기 충남도의 수출 증진 정책에 따라 지역기업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상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05 09:00:2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 사진)가 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교류·협력 강화 등을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3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광둥성 선전과 광저우, 허베이성 스좌장 등을 방문한다. 이번 중국 출장을 일정별로 보면, 김 지사는 방중 첫 날인 30일 저녁 선전에서 장구이팡 쓰촨대학 진장학원 이사장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구이팡 이사장과 대학생 교류 확대 등을 논의한다. 중국 방문 이틀째인 31일에는 선전 국가생태관광시범구를 시찰한 뒤, 제136회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캔톤페어) 추계 3기 행사장을 찾는다.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는 1957년 처음 열린 중국 최초·최대 무역전시회로 매년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충남도는 이번 교역회에 ‘충남관’을 차리고, 금산 썬터치와 금산인삼협동조합, 보령 해가인, 천안 소울네이처푸드, 서천 명품김 등 도내 20개 업체를 보내 판로 개척에 나서도록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남관을 찾아 도내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에게 충남이 생산한 우수 제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를 당부할 예정이다. 11월 1일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편다. 김 지사는 이날 선전 가든호텔에서 개최하는 광둥성 여행사 대상 관광설명회에 참석한다. 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현지 여행사 대표 등에게 충남의 관광지와 충남 방문의 해 등을 설명하며 관심을 당부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 도와 광둥성 여행산업협회 간 관광 협력 협약(MOU)도 맺는다.관광설명회 이후에는 선전 백조호텔로 이동,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포럼에 참가한다. 충남도와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경제진흥원과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한-중 베이밸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제 협력을 주제로 진행한다. 방중 나흘째인 2일에는 허베이성으로 이동, 왕정푸 성장을 만난다. 충남도와 허베이성은 올해 자매결연 30주년으로, 김 지사 방문에 맞춰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순천향대 등이 분야별 교류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각각 업무협약을 맺는다. 김 지사는 왕정푸 성장에게 내년 탄소중립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중국은 충남도가 오래전부터 다양한 교류·협력을 펼쳐온 곳이자, 대한민국 수출입 1∼2위를 다투는 주요 무역국"이라며 "이번 출장에서 김 지사는 중국 시장 확대와 관광객 유치, 우호 관계 확대를 위한 발판을 놓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0 08:4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