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1라운드 MVP'에 충남도청 오황제를 선정해 상금 100만원과 함께 시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KOHA는 '1라운드 캐논슈터'에는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 'flex(플렉스) 1라운드 베스트팀'에는 두산을 선정해 시상했다. 상금은 각각 50만원이다. '신한카드 1라운드 MVP'로 선정된 충남도청 오황제(레프트윙)는 1라운드 42득점, 1스틸, 1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311점을 획득했다. 이어 SK호크스 레프트백 이현식(218점), 하남시청 골키퍼 박재용(215.5점), SK호크스 레프트백 주앙(214점), 인천도시공사 라이트백 정수영(190점)이 그 뒤를 이었다. 오황제는 "제가 움직이는 대로 팀원들이 함께 움직여주며 기회가 생겼다"며 "전국체육대회에서 경험한 우승의 짜릿한 맛을 리그에서도 빨리 맛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 캐논슈터'는 SK호크스 하태현이 지난달 23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02초에 106.69㎞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수상했다. 이어 하남시청 박광순이 104.9㎞, 상무 피닉스 이병주가 104.62㎞, 충남도청 최현근이 104.39㎞, SK호크스 주앙이 101.8㎞, 두산 김진호가 100㎞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을 벌였다. 두산은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기록하며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이중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상'은 공식 인사관리(HR) 파트너인 flex(플렉스)의 후원을 받아 팀 경기력을 기준으로 라운드별로 선정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12 14:16:17[파이낸셜뉴스] 충남도청 김태관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신인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핸드볼연맹은 27일 신인상 등 남자부 개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26일 두산의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으로 2024-2025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박광순(하남시청), 챔피언결정전 MVP에 이한솔(두산)이 이미 선정됐으며 신인상에는 김태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10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충남도청에 지명된 김태관은 87골, 30어시스트의 기록을 냈다. 베스트 7에는 골키퍼 박재용(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 센터백 정의경(두산), 라이트백 김연빈(두산), 레프트윙 오황제(충남도청), 라이트윙 원민준(충남도청), 피벗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이 선정됐다. 득점 1위는 박광순, 어시스트 1위 정수영(인천도시공사), 세이브 1위 김동욱(두산)이 차지했다. 이밖에 감독상 윤경신(두산), 코트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보인 베스트 에너지상 오황제, 마케팅 등 팬 친화적인 활동을 가장 많이 한 팀에 주는 베스트팀상은 SK호크스가 각각 수상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27 17:23:15오황제(충남도청)와 김보은(삼척시청)이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최종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6일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MVP에 오황제, 여자부 3라운드 MVP에 김보은이 각각 선정됐다. 오황제는 남자부 5라운드 5경기에서 37골, 도움 6개를 기록했다. 김보은은 여자부 3라운드 7경기에서 40골, 도움과 스틸 9개씩, 블록 6개 등의 성적을 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매 라운드 선수들의 공격과 수비 통계를 자체 개발한 별도 채점 기준표에 대입해 MVP를 선정한다. 오황제는 292.5점을 받아 257점의 진유성(인천도시공사)을 제쳤고, 김보은은 464점을 획득해 박조은(SK)의 449.5점을 앞섰다. 가장 빠른 슈팅 속도를 기록한 남녀부 최종 라운드 캐논 슈터에는 남자부 박광순(하남시청), 여자부 우빛나(서울시청)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남녀 최종 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인천도시공사와 SK가 선정됐다. 상금은 라운드 MVP와 캐논 슈터, 베스트 팀 모두 50만원씩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4-16 10:00:28[파이낸셜뉴스] 충남도청이 두산을 상대로 2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충남도청은 지난 27일 오후 8시 강원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5라운드 제3매치 데이 경기에서 두산을 30-24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충남도청은 3승 3무 17패(승점 9점)로 6위를 기록했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두산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연패에 빠지며 18승 5패(승점 36점)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에는 양 팀이 수비를 탄탄하게 하면서 쉽게 골이 나오지 않았다. 충남도청 박성한이 4분 40초에 첫 골을 넣었고, 곧바로 두산의 조태훈이 응수했다. 그러자 충남도청이 스틸에 이은 오황제의 속공으로 3-1로 치고 나갔다. 두산은 7m 드로를 비롯해 충남도청의 슛을 막아 내면서 하무경과 김도원의 연속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산이 하무경의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6-5 역전에 성공했지만, 추격하던 충남도청이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에 이은 김태관의 강력한 슛으로 9-8로 재역전했다. 전반 22분이 넘어서면서 두산 정의경과 김연빈이 투입됐고, 정의경이 득점하면서 9-9 동점이 됐다. 이후 1골씩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다 이성민의 버저비터 골이 성공하면서 두산이 15-14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 충남도청의 슛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두산이 17-15, 2골 차까지 앞섰지만, 원민준과 김동준의 연속 골로 충남도청이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과 오황제의 골로 19-18로 역전했다. 45분이 넘어서며 이성민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충남도청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김동명과 김태관의 연속 골로 23-20으로 달아났다. 이어 충남도청이 연속 스틸에 성공하면서 25-20, 5골 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두산의 수비에 막히고 잇단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넘겨줬다. 두산은 전영제의 연속 골로 25-22, 3골 차로 따라붙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충남도청이 7분여 만에 김동준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26-22로 달아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과 김태관의 골로 승기를 잡은 충남도청이 결국 30-24로 마무리했다. 충남도청은 김태관 8골, 김동명과 박성한, 오황제가 각각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환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두산은 김민규 4골, 전영제와 김연빈이 각각 3골씩 넣었고, 김신학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충남도청의 공세를 꺾지 못했다. 5골에 도움 3개, 스틸 3개를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된 충남도청 박성한은 "앞으로 지금보다 더 잘하는 팀으로 팬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핸드볼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28 14:28:57[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인 '신한카드 4라운드 MVP'에 SK호크스 리마브루노 골키퍼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KOHA는 MVP와 더불어 '4라운드 캐논 슈터'에 SK호크스 하태현, 단체상 부문인 'flex(플렉스) 4라운드 베스트팀'에 하남시청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시상을 진행했다. 3개 부문 상금은 모두 50만원씩이다. '신한카드 4라운드 MVP'로 선정된 SK호크스 브루노는 4라운드 66세이브(7m 5세이브, 속공 4세이브 포함)와 40.2%의 방어율, 1어시스트 등 수비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총 262점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5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51점), 하남시청 라이트윙 유찬민(227점), 두산 센터백 정의경(224점)이 그 뒤를 이었다. 브루노는 "마지막 5라운드가 시작됐는데 우리 선수들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기에 최적의 순위로 마무리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매 경기 치열하게 싸우고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4라운드 캐논 슈터'인 SK호크스 하태현은 지난달 13일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36초에 118.99㎞의 대포알 슛을 성공시키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H리그 역대 최고 기록이다. 하태연 외에 인천도시공사 박영준 111.36㎞, 충남도청 김태관 110.52㎞, SK호크스 장동현 108.2㎞, 인천도시공사 정수영 106.84㎞, SK호크스 임재서가 106.6㎞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 슈터 경쟁을 벌였다. '플렉스 4라운드 베스트팀'을 수상한 하남시청은 4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두산도 4승 1패를 기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하남시청이 앞서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3-18 09:53:03[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결과 개인상 부문 '신한카드 3라운드 MVP'에 하남시청 박광순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박광순은 MVP와 더불어 '3라운드 캐논슈터'에도 선정됐다. 단체상 부문인 'flex(플렉스) 3라운드 베스트팀'은 하남시청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개 부문 상금은 각 50만원씩이다. 박광순(레프트백)은 3라운드 37득점, 17어시스트, 3스틸, 5슛블록, 4리바운드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총 258점을 획득했다. 상무 피닉스 레프트백 김락찬(255점)과 인천도시공사 센터백 이요셉(210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10점), 두산 센터백 정의경(205점)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박광순은 지난 10일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전반 6분 50초에 107.88㎞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캐논슈터에 선정됐다. 그와 더불어 두산 김진호가 105.89㎞, SK호크스 주앙이 105.21㎞, 하남시청 정재완이 104.5㎞, SK호크스 장동현이 103.44㎞, SK호크스 하태현이 103.13㎞를 기록하며 치열한 캐논슈터 경쟁을 벌였다. 박광순은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를 뛰다 보니 이렇게 좋은 순간이 온 것 같다"며 "이제 시작된 4라운드 전승을 목표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청은 3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플렉스 라운드 베스트팀'을 수상했다. 3라운드에서는 하남시청과 두산이 나란히 4승 1패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하남시청이 앞서며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31 13:01:58[파이낸셜뉴스] 인천도시공사가 충남도청을 꺾고 시즌 6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오후 6시 대구 계명문화대 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31-23으로 이겼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6승 1무 7패(승점 13점)로 4위지만, 3위 하남시청을 2점 차로 추격했다. 충남도청은 10연패에 빠지면서 1무 13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전반부터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지만 후반 초반에 충남도청이 실책으로 급격히 무너지면서 크게 패하고 말았다. 경기 초반에는 충남도청이 김태관과 최현근의 강력한 슛으로 앞서나 싶었지만, 인천도시공사가 윤시열의 속공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의 파울로 기회를 잡은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박성한의 연속 골에 힘입어 6-4로 달아났다. 이후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서다 충남도청이 1, 2골 차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다. 이후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박동현의 골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고 심재복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인천도시공사가 13-12로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양 팀이 2분간 퇴장을 주고받으면서 골도 주고받았다. 먼저 이요셉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자,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원민준의 골로 14-14 동점을 만들었다. 김태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연속 골로 흐름을 잡더니 5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9-14로 앞서갔다. 안준기 골키퍼에 이어 김진영까지 2명이 2분간 퇴장당하면서 인천도시공사가 수적인 열세에 놓였지만, 충남도청이 파울과 실책으로 기회를 놓치면서 21-15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27-19, 8골 차까지 달아난 인천도시공사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인천도시공사가 공격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30-20, 10골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인천도시공사가 31-23으로 마무리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김진영 7골, 이요셉 6골, 윤시열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안준기 골키퍼가 7세이브, 이창우 골키퍼가 6세이브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충남도청은 원민준과 김태관이 4골씩, 박성한이 3골을 넣었고, 김수환 골키퍼가 9세이브로 선방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6골에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이 경기 MVP에 선정된 인천도시공사 이요셉은 "오늘 승리를 계기로 연승으로 이어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7 08:05:19[파이낸셜뉴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결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인상 부문인 '신한카드 2라운드 MVP(상금 50만원)'에 SK호크스 이현식, '2라운드 캐논슈터(상금 50만원)'에 두산 김진호가 각각 선정됐고, 단체상 부문 'flex(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상금 50만원)' 상은 두산에게 돌아갔다. SK호크스 이현식(레프트백)은 2라운드 32득점, 18어시스트, 7스틸, 2슛블록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에서 골고루 활약을 펼치며 총 261점을 획득했다. 하남시청 레프트백 박광순(247점), SK호크스 레프트윙 장동현(219점), 충남도청 레프트윙 오황제(208점), 하남시청 라이트윙 박시우(202.5점)가 그 뒤를 이었다. 2라운드 MVP를 차지한 이현식은 "동료들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 캐논슈터' 김진호는 지난해 12월 25일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35초에 109.55㎞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기록하며 수상했다. 캐논슈터는 경기장 골대 뒤에 설치된 볼 스피드 측정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장에 표출되는 슈팅 속도(시속) 중 최고 속도로 골을 기록한 선수로 선정한다. '플렉스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된 두산은 2라운드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는 SK호크스가 4승 1무로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지만, 각종 지표에서 두산이 앞서며 베스트팀으로 선정됐다. 한편, KOHA는 경기력 향상과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라운드 개인상과 단체상을 신설해 남녀부 매 라운드 종료 후 시상하고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13 17:32:08[파이낸셜뉴스] 하남시청이 충남도청을 8연패에 빠트리며 2연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1일 오후 3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2매치 데이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8-25로 이겼다. 이로써 하남시청은 5승 3무 4패(승점 13점)로 3위를 지켰고, 첫 승 도전에 실패한 충남도청은 1무 11패(승점 1점)로 6위를 기록했다. 전반 초반은 1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진행됐다. 충남도청이 선수들을 교체하면서 어수선해진 틈을 타 하남시청이 빠르게 공격하며 7-2로 앞서갔다. 충남도청은 새롭게 손발을 맞추는 과정에서 위치 선정에 혼선을 빚었다. 충남도청이 김정우에 이어 신인 김태관의 데뷔 골로 추격에 나서 7-5로 따라붙자 하남시청 해결사 박광순이 골을 넣으며 흐름을 끊었다. 이어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박시우가 연속 골을 넣어 10-5로 격차를 벌렸다. 하남시청은 강석주에 이어 김찬영까지 동시에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이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1골만 내주며 버틴 결과 하남시청이 14-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하남시청의 실책에 이어 충남도청 오황제의 윙 슛과 김태관의 강력한 슛이 연달아 나오면서 15-12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김수환 골키퍼 역시 선방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충남도청이 2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하남시청 공수의 핵인 박재용 골키퍼의 극적인 세이브와 박광순의 연속 골로 19-15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서현호의 연속 골이 더해지면서 하남시청이 21-15까지 달아났다. 충남도청이 다시 김태관과 최현근의 연속 골로 23-19로 따라붙으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하지만 최현근의 오펜스 파울로 흐름이 끊겼고, 25-21로 따라붙었을 때도 김동명의 2분간 퇴장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결국 하남시청이 28-25로 승리했다. 하남시청은 박광순이 9골, 서현호가 5골, 박시우가 4골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용 골키퍼가 13세이브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유찬민 선수는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충남도청은 박성한과 김태관이 5골씩, 최현근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하고 김수환 골키퍼가 12세이브로 선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김수환 골키퍼는 역대 13호 400세이브를 달성했고, 구창은 선수는 통산 100골을 기록했다. 9골에 3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된 하남시청 박광순은 "갈수록 팀워크가 맞춰지면서 자연스럽게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3라운드 전승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2 09:30:28[파이낸셜뉴스] 두산이 충남도청을 꺾고 가장 먼저 10승 고지에 올랐다. 두산은 28일 오후 1시 충북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1매치 데이 첫번째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4-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둔 두산은 10승 1패(승점 20점)로 선두를 지켰고, 7연패에 빠진 충남도청은 1무 10패(승점 1점)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두산의 일방적인 경기가 예상됐지만, 마지막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충남도청은 교체 선수가 없는 수적인 열세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전반 초반은 양 팀 모두 실책과 쉬운 패스 미스가 많이 나오며 어수선했다. 두산은 정의경과 김연빈, 이한솔을 빼고 1.5군을 투입했지만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자 15분 이후 에이스를 투입했다. 충남도청이 2골을 먼저 넣고 출발했다. 초반에 중앙을 노렸지만, 패스 미스로 넘겨주면서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두산이 충남도청의 중거리 슛을 견제하면서 3골을 연달아 넣어 3-2로 역전했다. 하지만 두산의 실책이 연달아 나왔고, 오황제의 스카이 슛으로 동점, 원민준과 최현근의 골로 충남도청이 5-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곧이어 충남도청의 패스 미스가 연달아 나온 걸 두산이 속공으로 연결하면서 김진호와 조태훈의 골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산이 김연빈, 정의경, 이한솔 등 주축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막판에 충남도청의 실책이 연달아 나올 때마다 김연빈과 정의경, 이성민이 골로 연결해 두산이 13-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두산이 중앙 수비를 견고하게 하면서 충남도청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두산도 실책이 나오면서 후반 10분까지 17-13으로 멀리 달아나지 못했다. 충남도청이 이혁규와 오황제의 연속 골로 17-15까지 따라붙으면서 두산 윤경신 감독이 작전 타임으로 흐름을 끊었다. 윤경신 감독은 "이러다 넘어간다. 팀플레이를 하자"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두산은 정의경과 김연빈의 연속 골로 19-15로 달아나며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충남도청이 오황제와 박성한의 골로 다시 2골 차로 따라붙으며 팽팽한 긴장을 이어갔다. 이후 이한솔의 페널티와 돌파에 이은 연속 골로 두산이 다시 22-18, 4골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결국 두산이 24-21로 앞서며 경기를 마쳤다. 두산은 김연빈 6골, 정의경 4골, 김진호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신학 골키퍼가 8세이브로 선방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김연빈은 개인 통산 400골을 달성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6골에 4어시스트로 MVP에 선정됐다. 충남도청은 득점 랭킹 1위 오황제가 7골, 최현근이 5골, 박성한이 3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환 골키퍼가 9세이브로 맞섰지만 두산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12-28 15: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