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로 지정받아 국가참조표준데이터 생산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식품성분 데이터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원이 지정하며, 국민건강 영양정책과 표준화 정책에 필요한 국가공인 핵심데이터(참조표준)를 생산하는 기관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공동협력기관으로 지정돼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향후 5년간 식품성분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서 2015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책자발간사업 일환으로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센터 지정은 식품성분 중 비타민 C와 엽산 분야를 맡아 수행하면서 성분분석 역량을 인정받아 이룬 성과다. 김부성 충남도 농업기술원장은 “국가식품성분데이터센터 지정을 계기로 기관의 위상을 높이게 된 계기가 됐다”며 “매년 200여 종의 식품 자원에 대한 정확한 분석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16년과 2017에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엽산과 비타민C 분석능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3-28 13:21:55【홍성=김원준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11일 세미나실에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명품수박 CEO육성 교육’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 유통 등 수박 산업의 전반에 대한 전문심화과정이다. 또한 교육생 및 선진농가의 사례발표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시간은 야간반으로 편성 운영하고 선진농가 및 교육생의 비닐하우스, 연구기관, 농산물 유통 시장 등 다양한 현장 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교육생은 농업인과 전문지도사가 함께 반편성이 되어 수시로 정보 소통과 컨설턴트 육성에 획기적인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전북대 송춘호 교수의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충남수박 마케팅 전략’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환구 수박멜론팀장은 “이 교육과정을 통해 충남지역 수박이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 생산단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9-01-11 08:02:08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강소농대전’에서 강소농 사업추진 기관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까지 강소농 사업추진 기관 분야 3연패를 달성하게 됐다. 강소농대전은 농산물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되는 대회로, 올해는 ‘함께하는 강소농! 신나는 자율모임체’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소농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창의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 경영체로, 도내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 66곳이 운영 중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강소농 과정의 운영 주체로, 기술 중심 보다는 경영분석, 컨설팅, 조직관리, 마케팅 등 경영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 기관 분야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 들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품목별 경영진단과 기본교육, 후속교육, 심화교육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 1206곳의 강소농을 육성, 경쟁력을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이철휘 연구사는 “충남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농촌지역 리더의 다양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강소농 프로그램은 이러한 취지에 적합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더욱더 알차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10-25 10:40:58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식품성분분석 분야에서 2년 연속 국제 분석 능력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관리 프로그램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해 비타민C 분석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FAPAS는 세계 각국 정부나 민간 식품분석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인지도가 높은 국제인증 프로그램으로, 영양성분 뿐만 아니라 식품첨가물, 잔류농약 등 10개 분야 32개 성분에 대한 분석능력을 인증하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8월에 처음으로 국제 분석능력평가(FAPAS)에 참여해 엽산 분석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엽산 분석에 이어 이번 비타민C 분석 인증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위상을 확립하게 됐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정밀도 향상, 충남의 가공산업 발전을 위한 농식품 가공연구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및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올해 150여 종의 지역농산물을 대상으로 영양성분 분석을 실시해 지역 농산물 영양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농산물 영양DB 구축이 완료되면 생산자와 소비자, 관련업체에 그 정보를 제공해 제품개발연구, 관련 정책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17-03-23 13:57:56【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당진·금산·홍성·예산·태안 등 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e-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인의 인터넷 마케팅 능력 향상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 과정은 지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관리 요령, 농장 운영계획 수립, 농장 홍보 방안 등이다. 또 모바일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교육도 중점 실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특히 이론과 실습,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 교육 이수 후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일정은 오는 30∼31일, 다음 달 11∼12일로 모두 4일 과정 30시간이며, 시·군 농업기술센터 교육 일정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시·군별 사정에 따라 진행된다. 교육 과정 참여 희망 농업인은 도 농업기술원 경영정보팀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 경영정보업무 담당자에 문의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
2016-03-09 10:44:18【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농업기술원은 25일 중국 현지에서 흑룡강성농업과학원과 농업기술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작물육종과 재배기술, 농업유전자원 및 작물 보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수 충남도 농업기술원장과 이문화 중국 흑룡강성농업과학원장을 비롯한 양측의 주요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농업기술원 관계자들은 흑룡강성의 벼.옥수수.콩 재배단지 및 가공공장을 둘러보고 자유무역협정(FTA), 기후변화 대응 연구 등 상호 관심분야에 국제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연변자치주 특화산업개발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인삼연구소 및 벼.옥수수 재배현장을 둘러보며 연변자치주와 유전자원 및 농업기술 교류방안을 모색했다.
2015-08-25 18:08:50【 내포(충남)=김원준 기자】충남도농업기술원은 3일 농업기술원 전산교육장에서 e-비즈니스 농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이버마케팅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홈페이지 운영능력 및 마케팅 능력 향상을 통해 농산물의 사이버 판매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사이버 마케팅을 위한 고객관리 방법 △쇼핑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관리자 기능 사업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 방법 등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홈페이지 쇼핑몰 관리과 고객관리를 통해 농산물 사이버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업인의 정보기술(IT)활용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눈높이에 맞게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2015-02-03 08:57:25【대전=김원준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개발한 ‘하이마야’ 등 9종의 국화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신품종인 하이마야는 스탠더드 국화(한 줄기에서 한송이가 피는 국화)의 일종으로 연분홍색의 고생장성 품종이며 일본 바이어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또 다른 신품종인 ‘예스누리’는 스프레이 국화(한 줄기에서 여러 송이 피는 국화)의 일종으로 국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타입이며 꽃색깔이 좋고 볼륨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홑꽃이면서 진한 녹심을 가진 ‘예스스완’은 꽃다발용 수출국화로 적합하며 화단국화인 ‘팝콘볼’, ‘브라이트볼’, ‘팬시볼’ 등은 각종 행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농업기술원은 중국과 일본 소비자가 특히 선호하는 하이마야 등 4품종에 대해서는 해외품종보호권 출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화 수입으로 외국에 지불하는 로열티가 지난 2006년 10억원에서 올해 19억원으로 크게 늘고 있다”면서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의 보급률이 15%를 점유하면서 로열티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11-08-24 14:08:30【대전=김원준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개발한 구기자 새 품종 장명, 청운, 청명, 호광, 청당 등 8종을 농가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구기자 새 품종은 재래종에 비해 열매가 1.3∼1.6배 정도 크며, 탄저병과 혹응애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다. 수확량도 1.5∼1.6배가 높다. 분양신청접수는 청양구기자시험장에서 2월 28일까지 받고 3월에 새 품종 8만 그루를 농가에 분양하게 된다. 구기자는 자가불화합성이 있어 한 품종만 심으면 결실이 맺지 못해 꽃가루받이용 수분수를 반드시 섞어 재배해야한다. 지난해 충남지역 구기자 재배면적은 119㏊로 전국 144㏊의 83%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생산량의 88%를 차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품종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것은 물론 지역특화 작목의 명품화 및 브랜드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기자
2011-01-13 09:54:09【대전=김원준기자】천연초 선인장 발효추출물을 주원료로 하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치료제가 개발됐다. 충남도농업기술원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천년초선인장 발효추출물을 주원료로하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질환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이 기술을 지난해 12월 특허출원했으며 특허등록되는 대로 공동연구 참여업체인 ‘㈜패션푸드’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부작용과 독성이 없는 안전한 천연물질로 확인됐으며 염증병반을 줄이고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미생물(Aspergillus oryzae 등)로 발효한 천년초선인장 발효물로 만든 피부 외용제 조성물 △알레르기성 접촉성 피부염 개선용 화장료 △천년초선인장 줄기를 세척,분쇄,원료혼합,발효,살균과정 등을 거쳐 제조되는 천년초선인장 발효물의 제조방법까지 특허를 청구했다. 천년초선인장은 영하 20℃에서도 동사하지 않아 충남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작목이다.이 제품이 출시되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농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특허가 등록되는 대로 공동연구 참여업체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라면서 “빠르면 올 하반기에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kwj5797@fnnews.com
2010-03-23 11:4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