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장성군에 이어 올해는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은 1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예산군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 홍보 등을 통한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당진시의 수산물인 새우, 예산군의 특산물인 쪽파 등 충청남도의 고품질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받게 된다. CJ푸드빌은 주요 브랜드에서 충청남도 식재료의 특장점과 건강한 맛을 살린 신제품들을 하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무교주가 등 외식 브랜드에서 신선한 제철 당진 새우를 활용한 스테이크, 파스타, 전골 등의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뚜레쥬르는 예산 쪽파를 활용한 고로케, 베이글과 즐기면 더욱 맛있는 쪽파 크림치즈 등 식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반성장의 저변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1 10:45:41[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이 충청남도와 손잡고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충청남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의 청년 농업인이 생산하는 스마트팜 농산물, 쌀, 잡곡 등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품질의 충남 지역 원예 농산물도 배민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여 농산물 판매 촉진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즉시배달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에서는 토마토, 오이, 배 등 충남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충남 농산물은 2022년 배민B마트에 입점, 지난해 약 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와 함께 B2B 전문 플랫폼 배민상회와 하이퍼마켓 서비스 ‘대용량특가’ 등을 통해서 전국 각지의 외식업주와 고객에게 충남의 쌀과 원예 농산물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충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신선 농산물을 배민 고객에게 소개하고, 충남의 청년 농업인들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 판매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4-02 16:24:18[파이낸셜뉴스] 호반그룹은 충청남도와 '충남 홍예공원 도민참여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민참여숲’은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홍예공원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울창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기관·단체·개인 등의 헌수와 기부로 1000그루 이상의 수목을 식재하고, 조경 및 편의시설·조형물 등을 설치해 테마가 있는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탄소중립 실천과 사회공헌을 위한 도민참여숲 조성에 협력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충남도의 도민참여숲 조성에 동참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2-20 10:20:57LG헬로비전∙CMB∙SK브로드밴드와 충청남도는 지난 14일 오후 충남도청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정책 및 주요 행사 소식 전달 △주요 정책 대외적 소통 지원 △충청남도 및 케이블 3사 공동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헬로비전 등 케이블TV 3사는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충청남도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각 지역채널을 활용해 충청남도의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지역 SO(종합유선방송)인 LG헬로비전 충남방송과 CMB 충청방송,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중심이 돼 진행된다. 충청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밀착’ 사업자로서 충남 지역의 주요 소식을 알리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 소멸 위기를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공감대로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지역 미디어에서 충청남도의 주요 소식을 보다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케이블TV와의 협업을 통해 충청남도의 발전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커뮤니티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서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충남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15 08:21:47[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은 충청남도와 ‘충청남도 선정 유망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충청남도가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과 ‘모범 장수기업’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SGI서울보증은 선정 유망기업에 대해 최대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확대하고, 계약보증보험 등의 보험료를 10% 할인한다. 또한 유망기업 임직원의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 ‘SGI 에듀파트너(SGI Edu-Partner)’와 중소기업 신용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중소기업 및 많은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 성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 소재 유망기업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미래 지속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6-15 17:44: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29일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9개 주요 과제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9개 협력 과제로는 △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건설 상호협력 △경기·충남 연접지역에 최첨단 산업벨트 조성 협력 △평택·당진항 물류 환경개선과 수출 전진기지 육성 △경기·충남 해안지역의 관광자원 공동개발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 벨트 조성 협력 △미군기지 주변 지역 지원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서해안권 마리나 거점 및 해양·레저 산업 육성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공동 대응 △양도의 주요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공동연구 협력 등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만나 이 내용을 담은 ‘경기-충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민선8기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처음으로 맺는 업무협약이다. 경기도는 민생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두 도지사가 진영을 떠나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김태흠 지사께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구상을 먼저 제안해 주셨는데 충남과 경기도가 상생번영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해 흔쾌히 함께 하기로 했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작은 것부터 성과를 냈으면 한다. 경기 남부지역은 반도체클러스터와 각종 첨단산업이 자리잡은 곳이어서 충남의 여러 가지 성장 잠재력과 결합이 된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관련해 혁신생태계를 만들려면 첫째, 인재와 포용성 기술의 결합, 두 번째는 지자체와 제도와 법령 인식의 변화, 세 번째로는 중앙정부가 지역에 메가시티를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으면서 발전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을 지역 사정에 맞게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아무쪼록 충남과 경기가 혁신벨트로 하나로 단단히 묶여서 서로 도와주고 북돋아 주면서 혁신역량을 함께 키우고 선순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협약식 후 이어진 언론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메가시티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지만 특정지역에 한정돼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은 충청권과 수도권을 뛰어넘는, 또 여와 야를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대단한 의미가 있다. 지역균형 발전의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시도를 넘어서 아산만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수소해양레저관광 교통망 등을 연결하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첫 단계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인 경기와 충남의 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이제는 합심해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일만 남았다. 실무협의회를 빠르게 구성하고 공동과제를 추진해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합의에 따라 경기도와 충남도는 먼저 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Bay Train) 건설로 상호 교류를 촉진하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데 협조하기로 했다. 순환철도와 함께 경기 남부지역과 충남 북부지역 연접지역의 산업과 교통분야 발전 구상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부터 양 도의 연구기관이 합동 연구를 추진하고 세부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 평택·당진항의 물류 환경을 개선해 대 중국 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하고 수소 융복합산업 벨트 조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서해안을 공유하는 양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보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해 나가는 한편, 서해안권의 마리나 거점 공동 육성과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도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은 지난 6월 충남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구상(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경기 남부권 평택, 안성, 화성과 충남 북부 천안, 아산, 당진을 묶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메가시티를 만들겠다는 충남도의 구상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9-29 13:30:25[파이낸셜뉴스] 전국 시∙도지사를 소개하는 파이낸셜뉴스의 기획 ‘대신 유랑해드립니다’.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를 거쳐 충청도로 향합니다. ‘선비’의 고장 충청도에 새바람 불어넣을 도지사는 누구일까요? Round 1. 충청남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VS 국민의힘 김태흠 양승조 후보는 현직 충청남도지사이지만 지난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 충청남도를 넘어서서 전국의 국민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양 후보는 ▲청년을 위한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2.0) 4,000호 건립을 공약으로 공개했습니다. 철도역, 전철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예비 신혼부부, 청년, 저소득층, 귀농·귀촌 청년 등을 위한 주택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천안아산역 KTX 역세권 R&D 집적 지구 완성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서울 직결 ▲충남 서산 공항 건설 후속 사업 추진 등의 공약은 충남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충남이 미래 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는 의지도 담겨있습니다. 양 후보의 5대 공약 중 마지막 공약은 ▲수도권 공공기관 충남 이전입니다.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유세를 활발하게 펼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격리 해제 후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유세에 임하고 있습니다. 막판 3일간은 ‘사즉생 사흘 대장정’이라는 이름으로 새벽까지 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제19∙20∙21대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으로 활약한 김태흠 후보. 김 후보는 충남을 대한민국의 핵심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힘쎈 충남’이라는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김 후보는 ▲첨단산업기술과 광역교통망을 결합해 천안·아산을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 ▲내포신도시에 자족기능을 더해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육성하며, 서해안에는 국제 해양 레저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여, 공주, 청양 등 충남 남부권은 명품 관광도시로, 논산이 있는 중부권은 국방산업단지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선보였죠. ▲서해안 산업지대를 탄소 중립 시범 도시로 운영하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LNG 혹은 수소에너지로 단계적 전환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습니다. 도민 교육과 의료 관련 공약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평생 교육을 강화하고 1차 응급센터를 건립하는 등 ▲학생의 교육 격차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더행복주택’을 보완한 ‘Y청년주택’을 임기 내 5000호 공급하겠다는 청년을 위한 공약도 포함합니다. 그는 지난 5월 2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시-충청남도 광역교통협력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시와 충청남도를 오가는 학생과 직장인의 어려움을 살피기 위한 협약입니다. Round 2. 충청북도지사 후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VS 국민의힘 김영환 노영민 후보는 제17∙18∙19대 충북 청주 흥덕을 국회의원 출신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문재인 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일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길을 배웅하기도 했습니다. 노 후보는 ‘국정경험’의 노하우를 충북에서 쏟아붓겠다는 작정으로 충청북도지사에 출마했습니다. 공약으로는 ▲전 도민 일상 회복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기 극복 ▲5년간 매월 70만 원 아동양육수당을 지급하는 등 저출생 해소를 위한 지원 ▲지역 거점 생명과학·기초과학 클러스터 고도화 등 글로벌 바이오 메카 및 과학도시 조성 등이 있습니다. ▲불법 촬영(몰카) 탐지장비 대여 서비스 확대, 남성 육아휴직제도 활성화 사업 지원, 어르신 생신 축하금 20만원 지원 등 남녀노소가 모두 행복한 충북을 만들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지역 내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공동체 충북을 실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노 후보는 교통망 구축과 관련, 청주 시내 지하철 부재를 언급하며 “청주 시내 어느 곳이나 20분 이내, 서울 도심과 강남까지 50분 이내 도달하는 청주 지하철 시대를 열겠다”라고 공약하기도 했습니다. 김영환 후보는 치과 의사, 경기 안산 4선 국회의원, 과학기술부(現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거쳤습니다. 이번에는 충북도지사에 도전합니다. 김 후보는 과학과 경제, 교육 경쟁력을 갖춘 충북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충북 창업 펀드 1천 억 조성 ▲오송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권역별 식품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농민수당을 지급하는 등 농업을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청년 예술인 창업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청소년에게 원스톱 복지 지원 강화 ▲65세 이상 도민 및 저소득층에 의료비 후불제 추진 등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공약도 있습니다. 김 후보는 지난 5월 22일 언론사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중앙 정치 무대에서 오랜 기간 고향 발전에 필요한 능력과 인맥을 키워 왔다. 이제는 그 인맥과 능력을 활용해 내 고향 충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꿔 나가겠다”라며 충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정권 교체에 맞춰 충북에도 새로운 정당의 지역단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죠. 과연 그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선비의 고장’이 ‘파워 충청’으로-충청이 달라진다 예로부터 충청도는 ‘선비의 고장’ ‘전통과 예절의 산실’ ‘느림의 미학’이 있는 곳으로 불려 왔습니다. 지금은 ‘사통팔달 교통 허브’ ‘첨단 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죠. 고아한 선비의 고장이 초고도 기술로 무장한다니, 생각만으로도 멋지지 않나요? 6월 1일 탄생하는 두 도지사가 그려갈 ‘파워 충청’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5-31 10:08:55[파이낸셜뉴스] 웰컴저축은행은 충청남도체육회와 충남도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1일 충청남도 예산군 도청대로에 위치한 충청남도체육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웰컴저축은행은 충청남도체육회와 건강증진 어플리케이션 활성화 및 개발에 나선다. 웰컴저축은행은 건강리워드 프로그램 '웰뱅워킹'을 개발 중이다. 웰뱅워킹은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 제공되며 이용 고객의 걸음 수를 체크하고 목표 걸음 수에 도달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충청남도체육회는 웰뱅워킹을 위해 22만 충청남도 도민이 활용하는 건강 애플리케이션 '걷쥬'의 데이터와 기술을 공유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덕호 충청남도체육회 회장은 "웰컴저축은행은 금융사 중에서도 헬스케어 사업과 기술에 대해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기업"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웰컴저축은행과 충청남도체육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수 웰컴저축은행 상무이사는 "충청남도체육회와 웰컴저축은행의 공동 목표는 건강증진 사업 활성화를 통한 양자 간 상호발전"이라며 "충청남도체육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금융을 결합한 헬스케어 사업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01-26 11:17:00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한헌수)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손진희 교수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 활동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손진희 교수는 지난 20일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道 청소년진흥원)이 주관한 온라인 공개토론회 ‘포스트 코로나! 청소년이 행복한 충청남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충청남도 청소년 삶의 질 실태조사’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공개토론회는 2021년 道 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가 지난 7월부터 충청남도 15개 시•군 청소년 19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충청남도 내 청소년들의 삶의 질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생활실태 변화를 살펴보고,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토론회는 손진희 교수의 연구발표를 시작으로 이근규 팀장(충청남도청 여성가족정책관), 김영재 장학사(충청남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오정아 연구위원(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윤현식 부위원장(충청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이 ‘코로나19 이후 충청남도 청소년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방안을 모색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조사의 책임연구위원으로 참석한 손진희 교수는 “충남 청소년의 65%가 코로나19로 인해 짜증과 분노, 불안, 초조함 등 부정적 감정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중 50.6%의 학생들이 외출이나 여행 등의 제한을 그 이유로 꼽았다” 며 “코로나19 이전에는 학업과 성적이 가장 중요했으나 이후에는 건강관리에 집중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친구관계의 중요성은 낮아지고 가족의 중요성은 증가하는 특징을 나타내기도 했다” 고 전했다. 손진희 교수는 이어 “최근 정책동향을 살펴보면 청소년시설의 기능개선이 강조되고 있는 추세로, 해당 시설은 활동 중심에서 상담, 복지 등 활동 이외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며 “코로나19 확산 및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은 물론 도내 청소년 관련 시설은 정책과 제도, 사업방향의 구체화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청소년전공) 및 아동청소년학 박사(청소년전공) 과정을 수료한 손진희 교수는 청소년교육연구소 책임연구원,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전문강사 등을 거쳐 현재 사회트렌드학회 부회장, 한국법과인권교육학회 총무이사, 서울시 청소년시설 위탁심사 평가위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전문가 위원 등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청소년코칭상담학과(학과장 이해경)는 국내 대학 최초로 ‘코칭’ 교육을 청소년학과에 도입, 청소년지도•상담•코칭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실무중심 융합학과로, 청소년들의 전인교육을 위한 청소년지도전문가 육성을 비롯해 부적응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전문가 육성,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와 성장을 위한 코칭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진리’와 ‘봉사’를 교육이념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기독교 정신을 실천해나가고 있는 숭실사이버대는 100% 온라인 교육으로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 및 다양한 국가공인 및 학교인증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학점이수가 가능한 정규 4년제 고등교육기관이다. 일반 오프라인 대학 1/4 수준의 등록금은 물론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 중으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는 12월 1일부터 2022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했으며, 모집요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12-28 14:39:29[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도내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전략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문 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9일 도청에서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관광재단 창립 이사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재단 출범을 위한 안건을 심의했다. 충남관광재단은 관광산업 진흥과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심의운영위원회 심의에서 설립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추진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충남도는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달 공모를 통해 임원진을 선임했으며, 현재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감사 등 선임한 비상임 임원진 6명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재단 설립 관련 추진 내용의 전반을 공유했다. 재단 임원진 가운데 당연직은 이사장 이우성 문체부지사, 이사 이건호 문화체육관광국장, 감사 허창덕 관광진흥과장 등 3명이다. 이어 이사회는 재단 정관과 제규정,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충남관광재단은 관광산업을 포괄적으로 실행하는 전담 기관으로서 관광 자원과 연계한 콘텐츠·상품 개발, 관광 분야 인력·기업 양성, 융복합 관광산업 발굴 등 전문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주요 사업은 △관광 스타트업 지원 및 충남관광 콘텐츠 개발 △모바일 관광책자 제작 △충남관광 100선 제작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 등이다. 주 사무소는 지리적 여건과 행정적 효율성, 출범 초기 안정적 정착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마련할 예정이며, 출범 초기에는 재단 직원과 도 파견 공무원이 합동으로 근무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충남관광재단은 도내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관광 자원을 대내외 널리 알리는 중심축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제반 절차를 원활히 마무리 지어 상반기 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11-09 08: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