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을 상대로 경찰에 제기했던 고발을 대승적 차원에서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HD현대 수석부회장 간의 사전 교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오션은 지난 3월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임원의 개입 여부를 수사해 달라며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한화오션 측은 이번 취소 결정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의 적기 전력화와 해양 방산 수출 확대라는 국익을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조선업 시장에서 중국의 공격적 행보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원팀 코리아' 전략에 협조하고 국내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한화오션은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방산업체 지정 절차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 실사단 평가와 현장실사에도 적극 협조해 방위사업청 등 정부 기관의 공정한 평가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통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 성능의 함정 건조 역량을 통해 K-방산 한류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HD현대중공업도 차기구축함(KDDX) 사업의 신속한 진행을 약속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한화오션의 이번 고발 취소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한화오션의 방산업체 지정 신청도 철회돼 KDDX 사업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 결정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조선업과 방위산업에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방산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22 10:57:40롯데관광개발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원금 회수에 나섰다가 취소했다. 애초 도미누스가 요청한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금액은 300억원이 넘었으나, 양측 합의로 풋옵션을 거두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CB 총 700억원에 대해 풋옵션(조기상환요구) 신청을 받은 결과 풋옵션 행사비율이 50%에 달했다. 풋옵션은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롯데관광개발은 원금 7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50억원을 조기상환일인 오는 29일 도미누스에 돌려줘야 했다. 그러나 롯데관광개발과 도미누스 측은 지난 15일 풋옵션 신청을 거두기로 하고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로서는 이달 말까지 8000억원에 가까운 부채를 리파이낸싱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감한 시기에 추가로 상환하거나 리파이낸싱해야 할 300억원대의 풋옵션 자금이 나와 회사로서는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안정시키기 위해 양 측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투자자인 도미누스의 고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CB 전환가격은 1만2762원이다. 하지만, 주가는 이날 기준 8700원선을 오가고 있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외려 손실인 셈이다. CB 발행 당시 주가는 1만600원선이었다. 기대와 달리 주가가 실적 저조로 꾸준히 하락하며 1만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해당 사채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자금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연 4.5% 수준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8 18:21:04[파이낸셜뉴스]롯데관광개발의 전환사채(CB)에 투자한 국내 사모투자전문회사(PEF)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가 원금 회수에 나섰다가 취소했다. 애초 도미누스가 요청한 조기상환청구(풋옵션) 금액은 300억원이 넘었으나, 양측 합의로 풋옵션을 거두기로 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CB 총 700억원에 대해 풋옵션(조기상환요구) 신청을 받은 결과 풋옵션 행사비율이 50%에 달했다. 풋옵션은 일정 기간이 지난후 사채 원금을 조기에 상환받을 수 있는 권리다. 롯데관광개발은 원금 7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50억원을 조기상환일인 오는 29일 도미누스에 돌려줘야 했다. 그러나 롯데관광개발과 도미누스 측은 지난 15일 풋옵션 신청을 거두기로 하고 취소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로서는 이달 말까지 8000억원에 가까운 부채를 리파이낸싱해야 하는 상황이다. 민감한 시기에 추가로 상환하거나 리파이낸싱해야 할 300억원대의 풋옵션 자금이 나와 회사로서는 부담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안정시키기 위해 양 측의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투자자인 도미누스의 고심은 이어질 전망이다. 해당 CB 전환가격은 1만2762원이다. 하지만, 주가는 이날 기준 8700원선을 오가고 있다. 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외려 손실인 셈이다. CB 발행 당시 주가는 1만600원선이었다. 기대와 달리 주가가 실적 저조로 꾸준히 하락하며 1만원에도 못미치고 있다. 해당 사채는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자금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연 4.5% 수준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관광객 확대로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이달 말까지의 차입금은 안정적으로 리파이낸싱이 진행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 달성과 금리인하 기조로 성공적인 리파이낸싱이 예상된다"며 "유의미한 금융비용 감소로 내년 당기순이익 흑자전환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1-18 13:32:30[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대입) 시험 보는 그 날만이라도 판사겁박 무력시위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이 수험생들이 인생을 걸고 시험 보는 날 그렇게 시끄럽고 차 막히게 해야 직성이 풀리겠나"며 이같이 비판했다. 한 대표는 "제가 민주당의 판사겁박 무력시위를 시험 보는 날만이라도 하지 말아 달라고 여러 차례 간곡히 말씀드렸다"며 "그런데 보도를 보면 오히려 그날 판사겁박 무력시위의 규모를 더 키워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다들 예민한 때가 아닌가. 우리도 해봐서 알지 않나"라고 되물으며 "그 날만이라도 판사겁박 무력시위를 취소하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와 관련한 민주당의 대응과 관련해서도 "자해 마케팅은 안 통한다"고 일침했다. 한 대표는 "선고를 앞두고 민주당에선 해괴망측한 이야기가 나온다"며 "당선무효형이 나오면 434억원을 민주당이 토해내야 하고, 434억원을 토해내면 다수당인 민주당이 공중 분해될 것이란 일종의 자해 마케팅으로 판사를 겁박하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 대표는 "그런데 (민주당이) 434억원을 반환해도 민주당에 500억원 가까이 자산이 남는다는 분석이 있었다"며 "당선 무효에도 공중 분해가 안 되는 것이다. 그런 자해 마케팅은 안 통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
2024-11-14 10:02:05[파이낸셜뉴스] 인도네시아 화산재 우려로 인해 발리행 국제 여객편들이 대거 취소됐다. 13일(이하 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각각 전날 오후 4시 20분과 5시 40분 인천에서 출발한 발리행 KE633(153명 탑승)·KE629편(240명 탑승)은 전날 오후 9시 30분께 필리핀 부근에서 한국으로 기수를 돌렸다. 호주 젯스타와 콴타스항공이 이날 발리행 여객기 운항을 중단했다. 항공기 추적 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는 발리로 향하는 에어아시아와 버진호주 항공편도 취소됐다고 전했다 아마드 샤우기 샤하브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총무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발리와 싱가포르, 홍콩, 여러 호주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총 80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발리의 응우라라이 공항 총무인 아마드 샤우기 샤하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발리와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여러 호주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 총 80편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발리에서 약 800㎞ 떨어진 인도네시아 동누사틍가라주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하고, 그 이후로도 여러 차례 다시 폭발하면서 발생한 화산재 확산 우려로 인한 것이다. 3일 화산 폭발로 인해 발생한 화산재 기둥은 고도 10㎞ 상공까지 치솟았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는 120여 개의 활화산이 있고 지진 활동도 잦은 곳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1-13 16:50:28[파이낸셜뉴스] 식당에서 돈 세는 모자를 보고 식사비를 제공했다는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제 오전 개인적으로 일정을 보고 점심 조금 늦은 시간에 있었던 일"이라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글에 따르면 그는 사무실 앞 분식집에서 라면과 김밥 한 줄을 주문해 먹었다. 이때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이 5~6세 정도의 아들과 함께 들어왔다고. 모자는 벽에 붙은 메뉴판을 보더니 라면 1개와 김밥 한 줄을 주문했고, 재킷 주머니에서 지폐 몇 장과 동전을 꺼내 하나씩 세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 모자가 돌연 라면 주문 취소를 요청했으나, 식당 측은 "라면이 이미 들어가서 취소는 안 된다"고 안내했다. 이 장면을 목격한 A씨는 "돈이 모자랐나 보다. 다른 분들도 식사 중이고 괜히 저도 설레발일 것 같아서 허겁지겁 먹고선 계산대에서 모자의 식사비도 같이 계산했다. 근데 괜한 오지랖이었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계산하기 전까지 그 어머니의 감정을 더 상하게 하는 건 아닐지 몇 번이나 생각하고 고민했다"며 자기 행동을 되돌아봤다. 누리꾼들은 "잘했다", "진짜 돈이 모자랐던 거면 너무 마음 아프다", "당신 같은 사람들 덕분에 아직 세상이 살맛 난다", "이게 사람 사는 맛이지. 아주 잘하셨다", "선행에 오지랖이 어디 있냐. 멋지다", "가끔은 이렇게 베풀고 살자" 등 반응을 보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11-08 14:05:55[파이낸셜뉴스] 공연 직전 연기와 취소를 반복하다 환불까지 지연시킨 음악공연 '블루스프링페스티벌' 주최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6일 사기 혐의를 받는 대표 A씨와 사업관계자 B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공연을 일방적으로 미루거나 취소한 뒤 티켓값을 환불하지 않고 판매 대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티켓은 1일권 장당 7만9000원, 2일권 장당 12만1000원 수준으로, 경찰에 접수된 피해액은 4500만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악공연인 블루스프링페스티벌은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연 닷새 전 25일과 26일로 연기됐다 끝내 취소됐다. 경찰은 전국에서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진정서 350건을 접수,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8 09:05:55[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워싱턴포스트(WP)가 올해 미국 대선 후보 중 어느 누구도 공식 지지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 후폭풍을 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외신은 소유주인 제프 베이조스가 포스트의 필진이 올해 대선 후보를 지지하지 못하도록 조치한 것에 구독자의 8%인 20만명이 구독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아마존 창업자인 베이조스는 지난 2013년 포스트를 2억5000만달러(약 3450억원)에 인수를 했으며 구독자 250만명을 거느려왔다. 미국 라디오 방송 NPR는 포스트 필진이 민주당 후보 해리스 지지 기사를 준비해놨으나 베이조스가 막았다고 보도됐다. 베이조스는 올해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 어느 누구도 공식 지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사내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킨 것을 알려졌다. 또 기고가 두명도 포스트에 칼럼 기고를 중단했으며 워터게이트 사건을 특종 보도했던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틴도 조치를 비판했다. 후보 지지 철회 결정에 구독자들은 베이조스가 트럼프 후보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내린 것으로 추정해왔다. 뉴욕타임스는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의 임원들이 지난주 트럼프 후보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윌리엄 루이스 워싱턴포스트 최고경영자(CEO)는 대선 후보 지지 중단 결정에 외부 압력은 없었으며 전적으로 내부에서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조스는 오피니언면에 올린 글에서 특정 후보 지지를 하지 않기로 한것은 미국인들이 뉴스 미디어를 불신하고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정당화했다. 그는 갤럽의 조사에서 미국내 가장 불신 받는 기관 10곳 중 언론이 가장 저조했다며 "대부분 사람들은 신문이 편향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문은 선거의 개표기처럼 정확해야 하며 또 정확하다는 신뢰를 줘야 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4-10-29 11:05:40[파이낸셜뉴스] 지난달 예식과 택배화물운송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4만4272건으로 지난해 9월보다 16.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달(5만5277건)보다 19.9%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상조 서비스 관련 상담이 168.8% 급증했다. 이는 특정 업체의 선불식 할부 상품에 대한 만기·중도 해약환급금 지급 지연 및 연락 두절에 따른 영향이라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국외여행 관련 상담도 지난해 9월보다 91.9% 증가했다. 항공권과 숙박, 여행상품 등의 계약 해지 시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전달과 비교해선 예식서비스 관련 상담 증가율이 27.7%로 가장 많이 늘었다. 택배화물운송서비스는 25.7%, 필라테스는 16.6%, 자동차보험은 12.2% 각각 증가했다. 예식 관련 상담은 계약 해지 때 업체가 과도한 위약금을 요청한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택배화물운송 관련은 파손 및 분실로 배상을 요구하는 상담이 많았다. 전달 상담 건수가 가장 많은 품목은 헬스장으로 1286건이었고, 항공여객운송서비스 908건, 국외여행 777건 순으로 나타났다. 헬스장과 항공여객운송서비스는 중도 해지 및 취소 시 업체가 환급을 거부하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요구한다는 소비자 상담이 많았다. 소비자원은 "피해가 발생할 경우 거래 내역과 증빙서류 등을 갖춰 1372 소비자상담센터나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25 14:54:54대방건설이 시공하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의 계약취소분 2세대에 대한 청약이 10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청약조건 및 일정은 추후 게재되는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는 지난 2021년 5월 진행된 1순위 청약 302가구 모집에 244,343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09.08대 1을 기록하였다. 최초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약 3억 8,500만원~최고 약 4억 8,800만원 수준이다. 금번 공급되는 계약취소분 역시 최초 분양가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억원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동탄역롯데캐슬’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16억 6,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한편, 같은 달 상업시설인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의 견본주택도 오픈할 예정이다. 동탄역 바로 앞 삼성SDI를 품은 상업시설로 화제가 되었으며, 오픈 전부터 메가박스 입점을 확정하는 등 선점 열기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삼성SDI는 업무시설 전체 동 및 상업시설 1~2층(일부)에 입점을 확정하였는데, 업무시설 면적만 약 70,771㎡에 달해 동탄역 상권에 충분한 낮시간대 수요를 공급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성SDI의 상시근무인력은 2,000여명으로 추산되며 여기에 방문객, 각종 협력사 및 인근 주거단지 입주민까지 포함할 경우 상업시설의 배후수요는 1만여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하루 수만명이 오가는 동탄역과 면적만 약 300,000㎡에 달하는 여울공원이 인접하여 외부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약 210m에 달하는 ‘마당길’을 중심으로 총 191실이 밀집한 대규모 상업시설로 다양한 업종이 밀집한 상권이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호실 내 최고 층고 약 12.2m(일부호실)를 갖춰 매장 특색에 맞게 다채로운 연출도 가능하다.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만큼 현재 ‘대형 브루잉펍(계획)’, ‘대형 카페 및 슈퍼마켓(계획)’, ‘뷰티&헬스 편집샵(계획)’ 등 다수의 업종이 입점을 협의 중이다. 시행사 측에서는 ‘담보대출이자 3% 2년 간 지원(일부호실)’, ‘임차기간 최장 3개월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계획하였다.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일대에 오픈할 예정이다.
2024-10-24 17: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