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은 17일 여수시청 및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수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류갑선 여수시 교육복지국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2017년 여수지역 최초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통해 총 4000명의 여성청소년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 LG화학 여수공장, 여수시 사회복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30여명은 위생용품 500 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위생용품은 여성청소년이 약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날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친환경 원료인 'Bio-SAP'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Bio-SAP'은 화석원료 대신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Super Absorbent Polymer, 고흡수성수지) 제품이다. LG화학 이현규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면서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생활 속 ESG 실천 앱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알지, 풀지' 등 지역 사회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17 15:13:26【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이 9년째 지역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해 눈길을 끈다. 24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전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위생용품 500상자를 직접 포장했다. 각 상자에는 여성청소년이 약 6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이 담겼다. 특히 이날 지원한 위생용품은 LG화학의 저탄소 친환경 원료인 'BCB-SAP'으로 제작돼 의미를 더했다. 'BCB-SAP'은 화석원료 대신 폐식용유, 팜 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원료를 사용해 탄소 감축 효과가 뛰어난 국내 최초 친환경 SAP 제품이다. 앞서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2017년 여수지역 최초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9년 연속 총 4500명의 여성청소년을 지원했다.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 구입이 어려운 여성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시작한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사업이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면서 "여성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마을 정주 여건 개선 봉사 '섬섬 동행 여수', 지역 우수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지역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24 14:05:10[파이낸셜뉴스] KB캐피탈이 지난 27일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친환경 위생용품 후원금 1억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해피피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KB캐피탈은 지난 2021년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여성 청소년들을 위해 친환경 여성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원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쉼터, 그룹 홈 등 에서 생활하는 여성 청소년 9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위생용품 3종 및 여성 청결제, 찜질팩 등으로 구성된 위생용품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KB캐피탈은 친환경 위생용품 지원을 받는 여성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금융 이해력 편차 해소를 위해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하여 KB스타경제교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KB스타경제교실 프로그램은 경제교육이 필요한 학교 및 단체 등의 교육현장에 KB금융공익재단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교재 및 게임용 활동 교구를 활용하여 놀이 중심의 경제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KB캐피탈 김정현 고객전략본부장은 “KB캐피탈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본 후원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위생용품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캐피탈은 소외된 저소득 취약계층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3-28 10:46:40【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이 버려지던 커피박(커피 찌꺼기)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7일 여수시 및 여수시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커피박 업사이클(Up-cycle)을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여수시 초등학생 후원을 위한 '커피 싸이클' 기금 18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임직원이 이용하는 사내 카페 및 커피 머신에서 연간 약 10t의 커피박이 발생하는 가운데 '커피 싸이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버려지는 커피박을 업사이클해 커피박 연필·화분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으로, 상품 제작 과정에서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된 커피박 연필은 여수시 초등학교 신입생 1800여명에게 전달돼 자원 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쓰인다. LG화학 여수공장은 특히 이 사업이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아동센터 우선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커피박 점토 제작 체험 교실을 개최하고, 커피박 연필을 LG화학 여수공장 견학 기념품으로 활용하는 등 공익성 사업으로 지속 전개시킨다는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및 관리는 여수시 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며, 추후 생산된 커피박 연필 지급은 여수시교육지원청에서 담당한다. 특히 이번 '커피 싸이클' 사업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의 자체 참여 기금인 트윈엔젤기금을 활용해 추진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트윈엔젤기금은 LG화학 여수공장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독거노인·장애인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봉사 기금이다. 지난 2005년 첫 모금을 시작해 현재까지 연간 2억원가량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임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봉사 기금이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이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사업이 노인, 청소년 등 지역 사회 다양한 계층을 후원하는 선순환 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커피 싸이클' 사업 외에도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친환경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꿈을 품다, 희망 Green Box', 생활 속 ESG 실천 앱 '알지'를 이용한 청소년 후원 사업 '알지, 풀지' 등 다양한 친환경 인식 제고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07 16:12:07[파이낸셜뉴스] 노랑풍선이 여행사 최초로 ESG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3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날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제17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 ESG경영부문에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가지속가능경영 ESG 컨퍼런스’는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등 총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국가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한다. 노랑풍선은 2012년부터 △보육원 봉사활동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지원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기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원사업 △여행 약자 해외여행 지원 사업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전사 페이퍼리스를 도입해 종이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업무환경을 구축했으며 최근 여행객들이 친환경 키워드에 주목한다는 점에 착안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또 지난 2013년 직판여행사 최초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10월에는 ESG경영 실무위원회를 발족하고 2023년을 'ESG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한 바 있다. 김진국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여행업계에서는 최초로 ESG경영부문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게 돼 영광스러운 만큼 책임감도 큰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친환경 여행상품 개발, 노사동반성장을 위한 제도 개편 등 여행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5-03 13:49:35【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 노사가 저소득가정 청소년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을 6년째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LG화학 여수공장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28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약 36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만13~19세 여성 청소년 500여명에게 후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돼 올해로 6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00여명의 여성청소년이 혜택을 받았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사업이 활발해졌음에도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코로나 19 등 지역사회 경제가 일부 어려워진 가운데 가장 많이 체감했을 취약계층 세대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LG화학 여수공장 노사의 마음을 한데모아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택배로 발송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생각하는 등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 노사는 이번 사업 외에도 복지시설 태양광발전설비 기증과 농촌지역에 친환경 커피퇴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4-29 13:05:23【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올해는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기존 계획했던 시정방향이 바뀔 수 밖에 없었다. 시민 안전을 지키는 일과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였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1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9회 하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내년 역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지속될 것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도시기본기능에 충실하면서 감염병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약 18% 증가한 약 6885억원으로 일반회계 약 6576억원, 특별회계 약 309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액은 전년 대비 약 1051억원 가량 늘어났으나 대부분 법적 의무적 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 및 경상사업 증가분에 소요, 실제로 자체 투입할 수 있는 투자사업비는 312억 가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호 시장은 “재정적 어려움과 재정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출구조를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첫째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장하고 도시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을 높이는 사업을, 둘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를 지지하고 세입 기반을 넓히는 사업을, 셋째 혁신교육과 보육, 풍부한 문화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어 주요 역점시책으로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 △지역경제 살아있는 활력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도시 △차질 없는 도시개발 추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 육성 및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역량 보유를 제시했다. 김상호 시장은 시정연설을 마무리하며 “급격한 개발과정에서 많은 공공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결정을 위한 과정에는 ‘포용과 연대’가 중요한 가치”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려내는 절대 과제가 놓여있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코사족 속담을 인용한 뒤 “소외되는 시민 없이 ‘포용과 연대’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1일 발표한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방미숙 의장님, 강성삼 부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 오늘 저는 위기에 처한 시민 안전 보장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부활, 그리고 당면한 도시건설 과제를 차질 없이 해결하기 위한 2021 회계년도 예산안을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해 저는 이 자리에서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라는 말로 2020년도 예산안을 설명 드린 바 있습니다. 절약하되 꼭 필요한 시정사업은 과감히 추진하겠다는 의지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시정 방향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시민안전을 지키는 일과,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일이 하남시정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2020년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의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코로나19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위기입니다. 확진자는 6천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14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제 역시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고 합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도 대한민국의 K-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위기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경제충격도 최소화해,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 합니다. 우리 시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을 통해 ‘호흡기감염 클리닉’을 운영하여 전국적 모범이 되었습니다. 정부는 2021년까지 1천여 곳의 호흡기감염 클리닉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를 설치하여 시민과 함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도 지역경제 살리기에 주력하였습니다. 우리 시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극복 비상경제 17대 대책’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습니다. 지역화폐를 활용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 대폭 확대, 다중이용시설 휴업지원금 지급, 지방세와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지역경제의 극심한 불황을 극복하는 것이 하남시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공공시설 부족과 시민 삶의 질 제고라는 목표도 함께 달성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예산안은 도시의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감염병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시대적인 과제 해결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습니다. 2021 회계연도 예산안의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규모는 약 6천8백8십5억원입니다. 2020년도에 비해 비율로는 약 18%, 금액으로는 약 1천51억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방세수 약 618억원 증가, 국도비 보조사업 보조금 약 358억원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자주재원 증가에 따라 재량적 지출 여력도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증가액 대부분은 법적 의무적 경비와 국도비 보조사업, 그리고 경상 사업에 소요됩니다. 2021년 하남시가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투자 사업비는 312억원 정도입니다. 재정 위험요소도 많습니다. 우발 채무나 대규모 지출 가능성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출구조 혁신과 세입기반 확충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2021년 모든 시정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출구조를 점검하고 제도적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1 회계연도 하남시 예산안은 첫째,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장하고 도시환경 개선으로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업. 둘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제를 지지하고, 세입기반을 넓히기 위한 사업. 셋째, 혁신적 교육과 보육, 풍부한 문화 서비스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 등 세 가지 분야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물론 도시 기본기능을 다하기 위한 공공시설 확충과 도시개발도 소홀함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이 건강한 환경도시는 수준 높은 공공보건 서비스 제공과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이루어집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전 세계가 공공보건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2021년부터 미사보건센터 운영에 들어갑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호흡기감염 클리닉이 설치되고, 정신건강, 만성질환, 모자보건, 치매 안심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수준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로 시민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보건소 접근성이 낮은 감일지구에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을 통해 청년들에 대한 심리, 정서적 보호를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전체에 만연한 코로나19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시는 지난 10월 ‘코로나 우울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예방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여 우울증 없는 하남시를 만들겠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의 근본적 해결책인 것과 동시에, 시민 건강을 지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의 관심과 지자체 차원의 실천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시는 올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에 참여하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의 선도적 역할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전국 탈 석탄 금고’를 선언하여 석탄화력 대신 재생에너지 투자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시청에 ‘녹색환경국’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환경을 도시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삼고, 공원조성, 도시농업 확대, 건강한 음식문화 보급으로 시민건강을 지키겠습니다. 진행 중인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하천을 정비하여 시민 여러분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특히 망월천 수질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참여형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주민의 환경권, 건강권을 지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통합방위 종합상황실 현대화로 시청의 재난 대비능력을 높이겠습니다. ◇ 지역경제 회복시키고 자족기능 확대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한 위기를 맞은 지역경제의 회복은 하남시정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소상공인이 대부분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은 소비위축으로 큰 위기에 처했습니다. 청년과 여성들이 고용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역시 연관기업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정상적 경영을 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상황입니다. 2021년 우리 시는 단기적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중장기적 과제인 도시 자족기능 확대도 동시에 추진해야 합니다. 먼저 고용절벽 상황인 일자리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코로나19로 실직, 폐업한 저소득층을 위해 공공근로를 대폭 확대하고, 지역 방역 일자리 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지역 정착형 청년 일자리와 청년 뉴딜 인턴사업을 통해 청년의 취업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을 확대하겠습니다. 금융지원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금융기관과 연계한 매칭출연 특례보증 사업을 새로 도입해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지역화폐 발행도 확대하겠습니다. 2021년 9백억원 발행을 목표로 합니다. 침체된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현대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덕풍시장과 신장시장, 석바대 상점가 등에 대한 다양한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사업을 통해 시설개선뿐 아니라 경영 내실화에도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우리 시 경제는 우수기업 유치와 혁신기업 육성에 달려있습니다. 2020년 하남시는 미사 자족용지에 씨젠과 광림제약 등 우수기업과 기업은행 데이터 센터를 유치했습니다. 2021년에도 하남U1 테크노밸리에 장안평 자동차부품상가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미군공여 반환지 캠프 콜번과 현안사업 2지구 H2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확정됩니다. 도시에 부족한 자족기능을 확충하는데 노력을 배가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디지털 경제시대에 대한 대비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하남 디지털 캠프’를 통해 게임과 영상 분야, ‘하남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바이오 헬스 케어 분야의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식산업센터를 활용한 체계적 기업 육성으로 하남시 미래경제를 견인하겠습니다. ◇ 아이를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성 향상은 교육과 보육, 그리고 문화 예술 역량강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자녀 양육이 편리하고 좋은 교육여건이 갖춰진 곳은 예외 없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됩니다. 2021년 우리 시 교육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적 인재육성과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대비한 역량의 보유입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새로운 제도를 대폭 도입하겠습니다. 고교 학점제를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하고 도시 전체가 창의적 인재 육성의 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마을체험학교를 통해 폭넓은 체험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평생학습마을 운영지원 확대로 자기주도학습 여건을 개선하고, 하남형 로컬대학 제도를 새롭게 도입합니다. 더욱 전문화된 과정을 통해 보다 성숙한 인생 후반기를 계획할 수 있을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학교교육 환경도 갖추겠습니다. 온라인 교육이 원활하도록 스마트 기자재를 보급하고, 원도심 학교는 스마트 교실 구축을 통해 교육환경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청소년 건강권 확보를 위해 무상급식과 NON-GMO 가공품 차액지원 품목을 더 늘리고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여성 청소년이 기본적 건강권을 누릴 수 있게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새롭게 도입합니다. 우리 시는 2019년 14개소, 2020년 9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했습니다. 2021년에는 총 17개소를 확충해 경기도내 최고 수준의 보육 환경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은 시민 자부심의 원천입니다. 교산 신도시 문화재의 보존과 활용은 하남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기록이자 유산입니다. 민관공 협의체를 통해 활용을 위한 최적의 대안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또한 감일 역사박물관 건립으로 한성백제 중심도시 하남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시민이 더 풍부하고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하남다움’ 지역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 권역별 맞춤형 도시개발을 추진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사업들은 원활한 공공시설 건립과 지역개발을 전제로 합니다. 권역별 특징이 뚜렷한 우리 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도시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택지개발사업 종료가 임박한 미사지역에는 더 많은 문화시설이 필요합니다. 하남시는 2020년 미사보건센터 건립을 마무리했고, 역사일가공원과 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증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현안인 학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남시는 미래형 통합학교를 대안으로 추진합니다. 통합학교와 각종 문화체육시설이 모인 복합 문화시설 생활 SOC ‘애소시’는 경기도 정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위례감일 권역 중 감일 공공택지지구는 아직 기본적 공공시설이 많이 부족합니다.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청사를 시급히 건립하고, 커뮤니티센터를 조속히 완공하여 주민의 자치활동 여건을 마련하겠습니다. 완공을 앞두고 있는 위례도서관에는 각종 문화교실을 개설하고 스마트 시스템 운영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겠습니다. 원도심의 상황은 신도시 지역과 크게 다릅니다.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지역의 내생적 발전을 가져올 특화된 종합계획이 필요합니다. 도시재생이 그것입니다. 2020년 하남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어 12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신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3년까지 총 620억원을 투입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 형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시민행복센터와 종합복지타운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주민자치와 지역사회 민관협치 형성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 2021년 하남시 재정을 충실히 운용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2021년 하남시 재정운용에는 다양한 위험요소도 존재합니다. LH와 진행 중인 폐기물처리시설 부담금 반환 소송, 미사 폐골재 야적장 오염문제,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보상 문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여기에 지하철 5호선 역사 운용에 따른 경상경비의 지속적 증가도 큰 부담입니다. 재정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단기적 대안은 세출구조 혁신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적극적 활용, 그리고 불가피한 경우 지방채 추가발행입니다. 효과가 불분명한 사업과 필요 이상으로 늘어난 각종 보조금 지급에 대해 그 필요성을 재점검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적극적 기업유치를 통해 세입기반을 확대하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의원 여러분의 도움과 시민 여러분의 관심이 있다면 우리는 이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 포용과 연대 정신으로 함께 이겨내겠습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방미숙 의장님, 강성삼 부의장님을 비롯한 의원 여러분. 하남시는 급격한 개발과정에서 수많은 공공갈등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미사지구 호수공원 수질 문제, 학교 부족 문제, 교통 문제, 감일지구 기반시설 부족 문제와 학교 개교 지연 문제, 위례지구 위례신사선 역 추가 등 교통 불편 문제, 3기 신도시 지정에 따른 보상과 주민 재정착 문제, 하남-남양주 간 교량 건설 문제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갈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뿐 아니라 수많은 지자체들도 공공갈등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묘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기본적 자세와 태도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포용과 연대’입니다. ‘정치는 자원의 권위적 배분’이란 명언이 있습니다. 저는 결정에는 권위가 있어야 하지만, 결정을 위한 과정에는 ‘포용과 연대’가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2021년도 전면 실시될 주민자치회, 코로나19 민관협력위원회, 미사/위례/감일지구 인수인계를 위한 민관공 TF, 교산지구 문화재 발굴과 활용을 위한 민관공 협의체, 새로운 공공갈등 해결 시스템 등은 모두 포용과 연대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2021년 우리 앞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야 하는 절대적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소외되는 시민 없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코사 족 속담처럼, 포용과 연대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의원님들의 협력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1일 하남시장 김상호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02 04:29:06【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2021년도 예산규모는 총 1조 9081억원이다. 사회복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교통 인프라 확대, 감염병과 범죄예방시책 등 시민 행복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6일 제267회 안산시의회 제2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위한 2021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이렇게 제시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날 정례회에서 전례가 없던 코로나19 유행에 대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극복하자’는 의미의 사자성어 ‘부위정경(扶危定傾)’을 언급하며 위기일수록 더욱 단결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시가 내년에 추진할 중점 분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명-안전도시’, ‘4차 산업혁명을 함께하는 산업혁신도시’, ‘바다를 품은 수도권 최고의 문화-관광도시’, ‘자연과 어우러지는 스마트 그린뉴딜 도시’, ‘나눔이 있는 살맛나는 복지-포용도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소통-참여도시’ 등 6개 분야다. 생명-안전도시는 안산형 방역체계를 견고히 하며, 특히 조두순 출소와 관련한 지역사회 안전 대책으로 이뤄져 있다. 세부적으로는 △흉악사범의 재범 방지를 위한 보호수용제도 제정 협조 △법무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 협의 △방범CCTV 3800여대 증설 △성폭력 제로 시범도시 추진을 통한 시민이 안심하고,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각종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산업혁신도시는 디지털 뉴딜 산업의 선도역할, 카카오 데이터센터 착공,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 운영 지원, 미래형 자동차 지역특화 발전특구 지정 등 미래를 위한 첨단 산업분야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 문화-관광도시는 안산 산업역사박물관 개관, 시화호 뱃길 ‘해수호 생태체험선’ 운행, 대부광산 퇴적암층-동주염전 체험장 조성, 김홍도 테마거리 조성, 김홍도의 도시 조례 제정 등 추진을 통해 특색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스마트 그린뉴딜 도시는 안산형 뉴딜사업 발굴,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 수소시범도시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조성,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 역세권 순환버스 본격 운영 등 안산이 그린뉴딜 허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나간다. 복지-포용도시는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상지원,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임산부-신생아 ‘생활안전보험’,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정책과 함께 코로나19로 위기가정에 희망일자리를 제공해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소통-참여도시는 ‘풀뿌리 지방자치’의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안산형 지역회의를 발전시키고,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행정 혁신에도 앞장선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민생 중심 현장행정과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며 “시정의 모든 성과가 시민에게 돌아가 74만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안산,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K-방역의 모범인 안산형 방역을 비롯해 △내외국민 모두에게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유럽평의회 ‘상호문화도시’ 지정 및 ‘최상위권’ 평가 △수소시범도시-신재생에너지 특구 지정 △카카오 데이터센터 유치 등 성과를 바탕으로 시정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86.6% 지지를 받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29 19: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