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뷰티 전문 기업 ㈜커커(대표이사 이철)와 함께 연말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굿피플과 ㈜커커는 오는 12월까지 서울·경기 4개 지역과 부산, 광주까지 총 6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 장애인, 아동청소년, 이주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커커의 헤어 살롱에서 제공하는 앞머리 커트 서비스 비용을 모아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커커의 사회공헌 봉사단인 ‘커커엔젤’이 함께한다. 커커엔젤은 본사 임직원과 커커의 살롱 브랜드인 이철헤어커커, 마끼에, 나눌헤어살롱, 라브리지의 원장 및 디자이너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구립갈현노인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25명에게 전문적인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가정 내 화재 예방을 위한 가정용 소화기 170개를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갑수 이철헤어커커 평촌 롯데백화점 대표원장은 “이철헤어커커의 성장과 함께 커커엔젤도 최근 안동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확대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커엔젤이 미용 재능기부와 물품 기부를 통해 업계 유일의 봉사단체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굿피플과 ㈜커커는 지난 2015년 베트남 푸토성 ‘커커학교’ 건립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학교와 도서관을 건축하고 마실 물이 없는 곳에 정수 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 ㈜커커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커커의 전국 매장이 한 달에 한 번씩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릴레이 봉사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모든 커커 임직원과 함께 일상 속 선한 루틴을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의 따뜻한 온정을 전해준 ㈜커커 및 봉사단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굿피플은 연말까지 이어지는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3 11:27:44[파이낸셜뉴스]신용회복위원회 경기남부지역본부는 23일 경기도와 협력해 경기도 거주 금융 취약계층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신복위 생필품 지원사업인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 또는 지자체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 등이며, 경기광역푸드뱅크 및 시·군 푸드뱅크 마켓을 통해 생필품(쌀, 휴지, 세제 등)을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우 신복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사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23 10:59:50[파이낸셜뉴스]iM증권은 지난 18일 대구시 북구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혹서기 대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iM사회공헌재단에서 진행하는 iM HAPPY DAY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으로, 여름철 체력 저하가 우려되는 50개의 취약 가정에 여름이불이 전달됐다. 또 후원금은 닭곰탕 등 보양식과 반찬 등을 마련하여 취약 계층이 영양을 보충하고 건강한 여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M증권은 수도권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나, 이번 대구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사회 곳곳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자 한다. 부산, 창원 등의 거점 지역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iM증권 관계자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7-21 15:19: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와 함께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상생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개선 비용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물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함으로써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시는 소상공인 선정, 사업홍보 등을 수행하고 HUG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한다. 초록우산 부울경권역총괄본부는 취약계층 선정과 지원, 사업비 집행 등을 수행한다. HUG가 전달한 기부금 1억원은 부산지역 내 소상공인의 브랜드 디자인 개선 및 제품 구매, 구매제품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가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7-21 09:06:20[파이낸셜뉴스] 쌍용C&E가 동해·영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옥수수를 구매해 서울 취약계층에 기부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의 상생경영을 실천했다. 쌍용C&E는 17일 동해공장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옥수수를 서울 남산원과 푸드마켓 등 복지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서울 도심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쌍용C&E는 매년 강원 동해·영월 지역 농가에서 옥수수를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국산 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인기가 많아 푸드뱅크 수요도 높은 품목이다. 향후 수확 시기와 품질에 따라 추가 구매를 진행하고 기부 범위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쌍용C&E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실질적 복지 지원까지 함께 실현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17 15:29: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BNK경남은행이 ‘2025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시에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17일 기탁했다. 사랑의 선풍기 2000대는 총 6000만원 상당으로 울산 5개 구·군이 추천한 저소득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BNK경남은행은 이날 울산시에 기탁한 사랑의 선풍기 2000대를 포함해 경남 18개 시군에 사랑의 선풍기 총 7300대를 기탁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매년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통해 사랑의 선풍기를 비롯해 여름 이불, 쿨매트 등 다양한 여름 용품을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해왔다. 울산영업그룹 황재철 부행장은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에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웠다"라며 "사랑의 선풍기가 열기를 식히고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BNK경남은행 황재철 부행장,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양호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7-17 14:24:32[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 사업 ‘선물상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용산·마포지역 적십자봉사원 30명은 각각 용산·마포봉사나눔터에 모여 책과 영양제, 필기구 및 간식을 포장해 평소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350세대에 전달했다.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100세대에는 자기계발서, 필기구, 비타민, 단백질바 등이 포함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250세대의 노인취약계층에게는 치매예방 컬러링북, 색연필, 홍삼 스틱,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가 전달됐다. 이번 나눔활동은 적십자봉사원이 복지 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상자로 만들어 전달하며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금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적십자사에 누적 34억원 이상을 기부해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3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7-17 10:49:26[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가 상세주소 미부여 대상인 복지 위기가구, 침수 취약가구에 우선적으로 ‘상세 주소’를 부여해 구민 편의 증진과 안전 지키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상세 주소는 건물 내부의 독립된 거주·활동 구역을 구분하기 위해 도로명 주소의 건물 번호 뒤에 동·층·호 등 구체적인 정보를 포함한 주소 체계다. ‘도로명 주소법’에 의하면 다가구주택 등 구분 소유권이 인정되지 않는 건물에는 전입신고나 신분증 등에 동·층·호를 주소로 기재할 수 없다.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원룸, 다중·다가구주택 등은 우편물·택배 등 물류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복지위기가구, 침수 취약가구 등 취약계층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특정 호수를 찾지 못해 구조가 지연되는 사례도 발생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건물의 소유자에게 상세주소 부여 안내문을 우선 발송해 자발적인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미신청 건물에 대해서는 건축물대장 현황도 분석과 현장 확인 등 기초조사 실시 후, 건물 소유자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상세주소 직권부여를 추진한다. 상세주소를 새로 부여받은 소유자와 임차인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주민등록 정정신고를 하면 등·초본 상 주소에 동·층·호를 기재할 수 있다. 상세주소 부여를 신청한 주택에는 상세주소 번호판도 제공된다. 구는 올해 연말까지 위기가구를 포함한 상세주소 미부여 주택 총 1687건 대해 직권 부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가 가능하다. 박준희 구청장은 “상세주소 부여로 거주자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세주소 부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물 소유자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5-07-16 10:06:12[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은 지난 14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쌀 1217포(10㎏)를 서울 송파구청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송파구 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와 서강석 송파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케미칼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동행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행쌀은 대산공장 인근 지역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한 농산물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진행되며 꾸준히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나눔을 통해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7-15 09:16: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이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르신,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폭염 취약계층별 세분화된 대응 체계를 마련해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1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9일 현재 온열질환자 79명이 발생했다. 이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5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지원사 3335명을 통해 주 2~3회 실시하던 안부 확인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또 전남지역 9500여 모든 경로당에 냉방비 10만원을 전액 도비로 7월 말까지 긴급 지원하는 한편 한낮 시간대 외출, 농작업 등을 하지 않도록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 대해선 장애인 활동지원사 5860명이 매일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고, 폭염 상황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장애인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건강 취약계층 2026명에게는 보건소 방문 전담 인력 229명이 매일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거리 노숙인을 위해 시·군 순찰반을 운영해 매일 거리 순찰활동을 하고 생수 제공, 무더위 쉼터 안내 등을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320여개소를 대상으로는 '폭염 재난안전가이드' 카드뉴스를 발송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여름 폭염은 예년보다 강도가 높고 지속 기간도 길 것으로 예보된 만큼 취약계층 보호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7-12 10: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