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내년 2월 졸업하는 스마트표면처리학과 졸업예정자 전원이 취업해 100%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졸업예정자들은 ㈜ISC (5G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전문기업), ㈜영광YKMC(특수반도체 양극산화 표면처리 전문기업)를 비롯한 10여개의 표면처리 전문기업에 연구개발 업무 분야 등을 전담하는 기술인재로 취업했다. 취업률 100%를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실무 능력 융합기술 인재 양성을 통한 4차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표면처리학과는 한국폴리텍대학 주관 2020년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개편해 국내외를 통틀어 최고의 러닝 팩토리 실습장(장비)을 구축, 표면처리 신산업+신기술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전문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표면처리기술 적용 분야는 반도체, 자동차, 전기·전자, 바이오, 조선, 의료기기, PCB, 항공기, 방산, 정밀기계부품, 생활용품, 금형, 다이아몬드, 액세서리, 수전금구류, 전자파 차단 섬유 도금, 인공위성, 박막, 코팅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핵심기술로 적용되고 있다 현재 남인천캠퍼스 스마트표면처리과는 내년 1월 12일까지 2022년도 정시모집 접수를 하고 있다. 허재권 학장은 “스마트표면처리 분야의 전망은 산업사회가 존재하는 한 매우 밝다. 표면처리 용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어려운 기술로 인식할 수 있으나 누구든지 입학하면 기초부터 최고의 기술을 익혀 100% 취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31 13:53:52【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 잣대로 대두되고 있다.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으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경복대만의 취업률 1위 비결을 알아본다. 교육부 공시 취업률 통계에 따르면, 경복대는 2017년 76.9%, 2018년 75.5% 취업률에 이어 2019년 78.2%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경복대는 3년 연속 취업률 1위 비결로 100% 취업보장형 산학 네트워크, 사회수요에 대응한 사회맞춤형학과 운영, 맞춤형 취업 길라잡이 대학일자리센터, AI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센터 운영을 제시했다. 경복대는 7500여개 산업체와 산학협약을 통해 졸업생 1명당 3개 산업체에 취업을 약속하는 취업보장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업보장형 학과는 해당 학과 졸업예정자의 취업처 확보를 위해 입학과 동시에 해당 학과 유관 산업체와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통해 졸업 전까지 입학 정원의 3배수 이상을 확보한 학과를 말한다. 또한 경복대는 전국 최초로 전체학과 현장실습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산학협력사업이 시간이 갈수록 산업체와 학생 양측 모두에 만족스런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경복대는 사회맞춤형학과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운영하고 있다. 사회맞춤형학과는 학생 선발부터 교육과정 및 졸업 후 취업까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협력해 현장 중심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인사가 직접 수업에 참여해 학생을 가르치고 학생은 해당 기업에서 실습, 현장견학, 실습장비 등 기업맞춤식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산학협약으로 정한 인원만큼 해당 기업에 관리자 역할을 하는 중견관리자로 채용된다. 경복대는 약손피부미용과, 준오헤어디자인과, 의료미용과, 국제관광과, 유통경영과 등 5개 과를 사회맞춤형학과로 운영 중이다. 경복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업지원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생을 위한 원스톱 진로 및 취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시스템은 취업과 관련한 자격, 훈련, 취업정보를 통합 연계해 학생에게 자기탐색, 직무탐색 등 5단계 원스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개발한 ‘KBU-UP+ 모바일 앱’은 학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진로 결정 진단,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IDEA mapping, 면접전략 등 취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취업컨설턴트와 1:1 맞춤건설팅 예약부터 취업지원통합시스템 연결까지 활용할 수 있다. 경복대는 학생 중심, 학생 성공을 위한 AI빅데이터 기반의 학생성공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입학과 동시에 지도교수와 상담을 통해 전공교육과정 로드맵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커리어 로드맵을 설계하고, AI를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사 및 경력관리, 학생생활 분석을 포함한 대학생활 전 과정을 관리한다. 경복대는 전국 대학 최초로 AI면접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상시 대응가능한 대화형 AI챗봇시스템인 MoM서비스에 이어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상담과 학생성공코칭, 그리고 대학생활 단계별 로드맵 등 종합적인 학생 성공 지원이 가능한 학생성공센터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복대는 2018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이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실시한 ‘전문대학 브랜드 빅데이터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 받고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21년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1-30 22:42:45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하는 '패션의류무역마스터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했다. 15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에 종료된 제5기 패션마스터 과정 수료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함에 따라 지난 2013년 과정 개설 이후 5년 연속 수료생 전원이 일자리를 얻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패션마스터 과정은 패션업계의 최신 경향와 실무, 비즈니스 외국어, 해외공장 관리, 인성교육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그동안 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한솔섬유, 한세실업 등 수출기업이나 의류 벤더업체에서 수출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패션마스터 과정이 5년 연속 취업률 100%를 달성한 비결은 '현장 중심' 교육에 있다는 게 무역협회 측의 설명이다. 과정의 목표를 '경력직 같은 신입사원'으로 삼고 있어 단기간에 역량을 갖춘 직원을 양성할 수 없는 수출업계의 희망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실제 패션마스터 수료생을 채용한 기업들은 이들의 뛰어난 실무능력과 조직 및 업무 적응력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역아카데미 강호연 사무총장은 "패션의류 분야는 대표적인 한류 상품일 뿐만 아니라 문화강국으로서 국가 브랜드를 제고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패션분야 인재 양성을 통해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청년실업 해소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18-03-15 10:03:10# 지방 4년제 법대생 정원영(27)씨는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대한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다. 평소 법학이 적성에 맞지 않았고, 관련업종 취업도 바늘 구멍 통과하기 만큼 어려웠던 탓이다. 그러던 중 정씨는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렸다. 컴퓨터응용설계제작학과에 입학한 그는 2년 동안 기계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MCT, CNC 선반, CAD 등을 실습공부해 산업기사 자격증 2개, 기능사 자격증 3개를 취득하며 기술인으로서 변모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한국항공금형에 취업, 어엿한 금형기술자로 거듭났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하반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2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을 통해 1만914명의 전문 숙련기술인력을 양성했고, 이 가운데 1만458명을 취업시켰다. 특히 이 기간 평균취업률은 95.8%로 기록하며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뒤 올해로 19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현장 맞춤형 교육에 있다. 상의 인력개발원은 전국 71개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산업기업의 인력수요 조사를 실시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4만 회원사와 연계해 취업예약 특화과정을 개설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수료생의 현장 적응력을 최대화시켜 성공적인 취업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올해도 대한상의는 기업 수요가 많은 기계설계, 자동화, 정보통신 등 제조기술분야를 중심으로 3552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교육 중이다. 특히, 실업계 고교생 뿐만 아니라 일반계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직업과정을 운영하며, 272개 고교학생 800명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부산, 인천 등 6개 인력개발원은 오는 8월 25일까지 기계, 자동화, 전기, IT 등 14개 과정에서 하반기 신입생을 550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15세 이상이며,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기숙사 및 식비 무료 △교육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알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4-07-21 15:15:31#1. '니트(NEET·청년 무직자)족에서 가구설계전문가로….' 2010년 지방 국립대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한 조창현씨(29)에게는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니트족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2012년 3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에 입학하면서 그의 인생이 달라졌다. 조씨는 인력개발원이 제공하는 맞춤형 현장교육을 통해 가구설계전문가로 거듭났고 지난해 11월 가구업체 스페이스에 당당히 입사했다. #2. '10개월 동안 기능사 자격증 3개 취득.' 2006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최규현씨(32)는 6년 남짓 입시학원 사무관리직으로 근무했지만 직무가 소질과 적성에 맞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었다. 그는 새로운 꿈을 찾아 지난해 3월 대한상공 경기인력개발원 건축디자인과에 지원했다. 인력개발원에서 10개월 동안 건축설계제도, 컴퓨터지원설계(CAD), 도장, 철근콘크리트, 목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화해 낸 그는 전산응용건축제도 기능사 등 자격증을 3개나 취득했다. 지난해 서울견적에 입사,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구직자들의 '취업 사관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대한상의 산하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을 통해 전문 숙련기술 교육을 받은 1만613명 가운데 1만264명이 일자리를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뒤 올해로 19년째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을 이어가면서 '입학=취업'이라는 등식이 됐다.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철저한 현장중심 교육이라는 게 상의 측의 설명이다. 대한상의는 전국 71개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업의 인력수요 조사를 실시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14만 회원사와 연계해 취업예약 특화과정을 개설하고,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수료생의 현장 적응력을 최대화시킨 것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한편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기계, 자동화, 전기, 정보기술(IT) 등 110개 과정에서 모듈형 2년, 1년 과정 3310명의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실업자이며,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기숙사 및 식비 무료 △교육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군입영 연기 △취업알선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국 8개 인력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2014-02-24 17:05:35정부가 지원하는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와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과정 중 취업률 상위 100개 훈련과정 명단을 공개한다고 고용노동부가 27일 밝혔다. 공개된 훈련과정은 지난해 상반기 끝난 과정 중 수료 인원이 10명 이상이면서 취업률이 높은 과정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재)글로벌에듀 경문직업전문학교의 '실내건축시공과정', 삼성에스디에스멀티캠퍼스의 '그린IT를 위한 Global 차세대 BIT 전문 프로그래머과정',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의 '자동화제어시스템과정' 등 38개 과정은 취업률이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이 90% 이상인 과정은 145개로 나타났고 75% 이상인 과정도 563개로 조사됐다. 취업률 75%이상인 훈련과정 명단은 HRD-net(www.hrd.go.kr),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취업률이 높은 훈련과정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HRD넷에서는 취업률, 평가등급, 훈련 기간, 수강료 등 구직자 훈련과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고용부는 향후 훈련과정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의 훈련이 되도록 모든 훈련과정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준으로 개편해 나가는 한편 훈련과정에 대한 평가방법 등 평가체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앞으로 구직자, 경력단절 여성, 은퇴를 앞둔 중장년 등이 취업률이 높은 훈련과정을 선택해 빨리 신규취업이나 재취업할 수 있도록 훈련상담을 강화하고 충분한 훈련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2014-01-27 15:21:29"서울호서전문학교는 12년간 취업률이 100%에 달하고 있어요." 국내 최대 규모 전문학교(테크니컬 칼리지)인 서울호서전문학교 이운희 학장(4년제 대학 총장급)은 최근 본지와 서울 등촌동 소재 학장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안되니 직업전문학교에 대한 관심이 최근 커지고 있다"면서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는 서울호서전문학교는 군 입대와 대학원 진학을 뺀 순수한 취업률이 10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취업을 특화한 전문학교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대학 학위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의 교육은 실무와 이론이 평균 7대 3 비율로 구성됐다. 이런 이유로 정규 대학을 다니다가 취업을 위해 전문학교로 다시 입학하는 학생도 나오고 있다. 이 학장은 "전문대학을 다니거나 4년제 대학을 중퇴한 학생들이 서울호서전문학교로 다시 입학해 다니는 수가 200여명이 됐다"면서 "대학이 적성에 안맞거나 취업을 위해서 들어온 학생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호서전문학교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교의 대학원으로 입학한 사례도 나오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현재 3500명이 재학 중이다. 지난 1993년 700여명에서 출발해 5배 정도 학생 규모가 늘어 국내 최대 수준의 전문학교로 손꼽힌다. 지방의 웬만한 대학 이상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교육과학기술부 인가를 받지만 취업이 목적인 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 승인을 받는다. 또 전문학교는 교과부 산하의 평생교육원을 통한 학점은행 감독을 받고 있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신입생을 모집할 때 입학시험이 아닌 적성검사를 하고 졸업 논문 대신 전교생이 졸업작품을 낸다. 취업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학장은 "신은 인간에게 한 가지씩은 꼭 어떤 잠재된 '달란트(재능)'를 준다. 그 재능을 키워주는 게 전문학교의 목적"이라며 "학생들이 공부하는 목적이 뚜렷하고, 좋아서 하다 보니 밤을 새워 공부한다. 무조전 공부만 하라고 하지 말고 잠재력을 끌어내 줄 수 있는 식으로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대학 규모의 전문학교는 국내에 60여개 정도다. 이들은 사단법인 평생교육학점은행제기관협의회 모임을 통해 협력을 하고 있다. 또 중소 전문학교까지 다 합쳐서 직업전문학교 협회가 별도로 있다. 하지만 전문학교에 대한 혜택은 아직 전문대학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기술 교육을 중시하는 특수고등학교인 마이스터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는 훨씬 못 미친다. 다만 전문학교 남자 재학생의 경우 그동안 군대 입영연기 혜택이 없었지만 이달부터 겨우 입영연기가 간신히 가능해졌다. 이 학장은 "독일 등 해외에선 전문학교가 '테크니컬 칼리지'로 불린다. 유럽은 간판보다는 능력 위주로 바뀌고 있다. 이웃 일본의 경우 전문대학(단기대학)은 줄어들고 있지만 전문학교는 상당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국내 전문학교는 전문대학과 달리 교육법에 의한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 안된다"며 정부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1-07-18 19:21:12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17년째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이 운영하는 인력개발원의 올해 수료예정자 1861명 가운데 현재 93% 가량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 가량은 군 입대나 진학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이어서 사실상 전원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인력개발원은 오는 16일 충북인력개발원부터 졸업식이 시작된다. 100%에 육박하는 취업률 기록은 17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미취업 고학력자의 지원도 증가하는 추세다. 대학졸업자나 중퇴자의 지원비율이 2002년에는 8.6%였으나 작년에는 43.0%로 8년간 5배 가량 늘었다. 상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인력개발원의 교육과정은 철저히 현장기술 중심으로 맞춰져 있으며 기업들도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이들을 선호한다”면서 “게다가 실습비, 식비, 교통비는 물론 기숙사도 국비로 충당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올해 졸업생들의 1인당 평균 자격증 수는 2.4개이며 90.1%의 학생들이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도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은 오는 28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2년제로 운영했던 것과는 달리 기계, 전기, 전자, 통신, 건축, 공예, 산업응용 등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을 1년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문의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1588-0603, www.korchamhrd.net)으로 하면 된다. /yhj@fnnews.com 윤휘종기자
2011-02-08 09:52:38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전자전공 졸업생들이 올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포함,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정보기술공학부 전자공학전공의 경우 총 39명의 취업대상자 가운데 지난 6월 1일 현재 삼성전자에만 무려 9명이 취업했고 삼성탈레스, 현대엘리베이터, STS반도체통신, 엠이엠씨코리아 등 총 14명(36%)이 대기업으로 출근하게 됐다. 중견·중소기업에는 20명(51%), 공공기관 및 기타에는 5명(13%)이 취업했고 39명의 취업자 중 정규직 취업자는 37명(94.9%)에 이르고 있다. 한기대의 지난 2월 졸업생 중 전체 취업대상자의 7%에 달하는 37명이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에 합격했고 8월 후기 졸업예정자 가운데 25명도 삼성 계열사에 합격했다. 한기대의 지난해 취업률은 91.7%(교육과학기술부 발표)에 이르고 있다. 한기대 임재열 교무처장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한기대의 교육커리큘럼 등 교육모델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2010-07-29 22:35:02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전자전공 졸업생들이 올해 삼성전자 등 대기업을 포함, 취업률 100%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정보기술공학부 전자공학전공의 경우 총 39명의 취업대상자 가운데 지난 6월 1일 현재 삼성전자에만 무려 9명이 취업했고 삼성탈레스, 현대엘리베이터, STS반도체통신, 엠이엠씨코리아 등 총 14명(36%)이 대기업으로 출근하게 됐다. 중견·중소기업에는 20명(51%), 공공기관 및 기타에는 5명(13%)이 취업했고 39명의 취업자 중 정규직 취업자는 37명(94.9%)에 이르고 있다. 한기대의 지난 2월 졸업생 중 전체 취업대상자의 7%에 달하는 37명이 삼성전자 등 삼성계열사에 합격했고 8월 후기 졸업예정자 가운데 25명도 삼성 계열사에 합격했다. 한기대의 지난해 취업률은 91.7%(교육과학기술부 발표)에 이르고 있다. 한기대 임재열 교무처장은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하는 한기대의 교육커리큘럼 등 교육모델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ksh@fnnews.com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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