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방부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당해년도 전역 예정 초급 간부와 장병을 대상으로 '2025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국군장병의 ‘내일(My Job+Tomorrow)을 위한 도전’과 함께 ‘취업의 문을 열어 드립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포스코,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5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국가 보훈부와 대통령경호처, 서울특별시청,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군인공제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총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박람회에선 실질적인 전역 예정 장병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을 우선 섭외해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행사 이후 취업 여부를 확인하고, 미취업 단기 간부를 위한 사후 관리센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선 처음으로 단기 간부 채용관과 국군 장병 채용관이 분리 운영된다. 단기 간부에겐 현장 채용 기업 위주로, 청년 장병에겐 상담 및 체험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여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단계별, 체계적 지원도 강화한다. 또 별도 공간에 장교 및 부사관 등 단기 간부 전용 세미나관을 만들어 △공직 설명회 △기업설명회 △현장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직 기업의 인사담당자, 취업에 성공한 군 선배들이 직접 진행하는 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취업 특강도 연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장병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전역 장병이 본인의 역량과 열정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에 헌신한 국군 장병과 우수 기업을 연결해 전역장병의 안정적 사회 진출을 도모하고자 국방부-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5-05-07 10:57:2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성남시청 1층 누리홀에서 '2025 성남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자, 제조·도소매, 서비스·용역, 바이오·화학, 공공행정 등 5개 분야의 40개 기업이 참여해 총 1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관에서는 파리크라상, CJ씨푸드, 리브스메드, 티에이치파트너스, 인텔릭스 등 참여 기업들이 1:1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오후 1시, 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는 황인 강사의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취업 특강이 열려,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애설계, 전직 지원, 재무, 경력단절, 사회공헌 등 고용 안정과 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생애설계 컨설팅이 제공되며, 진로 방향 탐색을 위한 진로성향검사 및 인공지능(AI) 기반 실전 모의면접 체험도 진행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헤어·면접 메이크업, 힐링 캘리그라피,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 상담 및 기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체험 및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취업특강 및 생애설계 컨설팅은 21일 오후 6시까지 성남시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미신청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17 09:37:20[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는 일하고 싶은 청년·중장년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취업박람회'를 다음달 1일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채용 면접 △직무 토크콘서트 △구인정보·구직상담 △AI모의면접 등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현장 면접부터 전문 취업상담, 채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면접은 20개 기업이 참여해 미취업 청년·중장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기업은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운전직 분야 등의 강소기업이며, 각 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 후 현장 채용을 결정한다. ‘직무 토크콘서트’에서는 두산, LG, 한국공항공사 소속 인사담당자가 멘토가 되어 기업 목표와 핵심 가치, 인재상 소개부터 직무 정보, 취업 준비 비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취업 준비 청년 100여 명이며, 이달 31일까지 포스터 내 큐알 코드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면접 참여자의 자세, 발성, 얼굴표정 등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이용한 ‘AI 모의면접’, 취업에 도움이 되는 이미지메이킹을 위한 ‘퍼스널 컬러 진단’과 구직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현악 3중주 연주회’ 등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취업 상담 부스에는 전문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일대일 맞춤형 취업 상담과 관내 기업에 대한 구직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한 남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직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정보를 한자리에 모은 ‘홍보부스’도 설치할 예정이다. '2025 양천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중장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인·구직의 가교역할을 할 이번 취업박람회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과 중장년층의 취업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키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5-03-25 09:42:59부산상공회의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산상의 상의홀과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를 부산진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부산지역 고용시장 안정을 위해 그동안 두 기관이 각각 진행해오던 채용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것이다. 행사에는 선보공업, 서번, 동양메탈공업, 마상소프트 등 18개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업을 포함한 총 63개 지역기업이 참여한다. 사전 매칭을 통한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있을 것으로 상의 측은 기대했다. 채용관, 취업컨설팅, 퍼스널컬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또 현장면접 행사에 앞서 부산상의와 부산진구청은 일자리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오는 9월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행사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2개월마다 구인·구직 JOB 매칭데이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인력 수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부산진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상의는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총 13회의 JOB 매칭데이를 통해 518명이 현장면접을 진행해 생산, 전기, 사무, 웹 개발 등 다양한 직무에 총 53명이 지역기업에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18 18:02:22고용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3월 '역대급 취업박람회'를 연다. 고용노동부뿐 아니라 범부처가 뛰어들어 이전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것이 특징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일정을 확정하고, 참여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앞서 2023년에'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진행한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라면서 "앞선 행사가 고용노동부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산업통상지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부처가 뛰어들어 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부처들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3월 초 쯤에는 참여 기업을 확정짓고, 대국민을 상대로 본격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전국 고용센터를 비롯해 대학, 고등학교까지 포함해 관련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행사 앞뒤 기간에는 온라인 채용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나선 것은 최근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의 경기침체와 정치불안 등으로 인해 고용시장은 더욱 얼어붙은 상황. 정부는 상반기 일자리 민생안정 주력에 나서기 위해 일자리 예산도 조기 집행에 나서 1·4분기 내 110만개의 직접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수시채용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2-09 18:33:28[파이낸셜뉴스] 고용시장의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3월 '역대급 취업박람회'를 연다. 고용노동부뿐 아니라 범부처가 뛰어들어 이전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것이 특징으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 채용박람회를 진행하는 일정을 확정하고, 참여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앞서 2023년에'대한민국 취업박람회'를 진행한 이후 2년만에 열리는 행사다. 고용부 관계자는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라면서 "앞선 행사가 고용노동부의 행사였다면 올해는 산업통상지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범 부처가 뛰어들어 보다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부처들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3월 초 쯤에는 참여 기업을 확정짓고, 대국민을 상대로 본격적인 홍보에도 나선다. 전국 고용센터를 비롯해 대학, 고등학교까지 포함해 관련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행사 앞뒤 기간에는 온라인 채용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나선 것은 최근 고용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특히 청년층의 취업난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15~64세 고용률은 69.5%로 전년대비 0.3%p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층 고용률은 46.1% 수준으로 전년 46.5%보다 0.4%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별다른 이유 없이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들은 지난해 41만1000명으로 전년대비 12.3% 늘었다. 여기에 최근의 경기침체와 정치불안 등으로 인해 고용시장은 더욱 얼어붙은 상황. 정부는 상반기 일자리 민생안정 주력에 나서기 위해 일자리 예산도 조기 집행에 나서 1·4분기 내 110만개의 직접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정부가 준비 중인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기업들의 채용방식이 수시채용이 많아졌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바로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더라고 다양한 기업들의 정보제공을 구직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2-09 14:35:54[파이낸셜뉴스] 동덕여자대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설을 둘러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교수들이 시위 중단을 호소하는 성명문을 내놨다. 학교 안팎의 시설물이 훼손되고 학과 행사가 중단되는 등 수업 침해까지 시위 영향이 미친 것이 배경이다. 동덕여대 교수 235명은 20일 학교 홈페이지에 '학내 상황 정상화를 위한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부 학생들의 불법행위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정당화될 수 없으며,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우리 교수들은 학생 여러분들이 자신의 책임을 가중시킬 수 있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남녀공학 전환'에 대한 논의가 불거지며 동덕여대는 지난 11일부터 학생들의 거센 반발 시위를 겪는 중이다. 학교 측은 '남녀공학 전환'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아이디어 단계의 논의라고 해명했다. 반면 학생측의 시위는 격화 일로를 걸었다. 학교 건물 외벽과 동상, 도로 등에 락카 등을 사용해 시위 구호를 표기하고 건물을 점거해 농성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교직원들의 근무·연구를 비롯해 일부 학과의 행사 등에도 지장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외부 기업이 참여한 취업박람회 장소도 시위 영향을 받아 기물이 파손되고 일부 집기를 회수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 학교 측은 취업 박람회에서 약 3억원, 총 시설물 피해는 54억원에 이르는 등 시위로 인한 물질적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교수들은 "우리 교수들은 강의실과 실험실습실에서 학생과 함께 본래 있어야 할 자리에서 본연의 역할을 하고 싶다. 일부 학생들의 교내 시설물 손괴와 건물 점거가 10일째 계속되고 있다"며 "더불어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수업권 침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같은날 오후 2시부터 학생총회를 열 예정이다. 동덕여대 공학 전환과 더불어 총장 직선제 등 학교 측의 일방적인 공학 전환을 막겠다는 것이 골자다. 총학 측은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 반대가 학생 모두의 의견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재학생 전원이 참여 가능한 학생총회를 통해 공학 전환에 반대하는 학생의 의견을 다시 한번 명확히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1-20 14:20:44[파이낸셜뉴스]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2~23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부산 청년 건축가를 위한 건축 취업박람회'를 전국 최초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건축을 이끌어 갈 청년 건축가들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들에게 부산에서 창의성을 발휘할 기회와 여건을 마련해주고, 기업에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부산시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부산건축사회·부산학생건축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번 건축 취업박람회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내:일(Job)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건축·건설 관련 대기업, 지역 중견·중소기업 등 20여개 기업의 부스가 마련된다. 공공기관 취업 상담, 역량강화 상담, 기술인 경력 상담,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특강, 취업 아카데미,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운영된다. 첫 날인 22일에는 시 총괄 디자이너의 ‘내 인생을 건축하자’ 특강이 진행된다. 취업 아카데미에서는 공공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방법에 대한 설명과 건축 분야별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이어 23일에는 부산지역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설계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부산학생건축페스티벌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박형준 시장의 영상축사를 비롯해 건축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회를 축하한다. 취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 등은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대한건축사협회 부산광역시 건축사회 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태 시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건축 취업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수한 부산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부산의 글로컬 건축 경쟁력을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20 08:28:57[파이낸셜뉴스] 이기인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반대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를 두고 "비문명의 끝", "망상적 테러 행위"라고 14일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비문명의 끝을 보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우리 사회의 문제는 이러한 망상적 테러 행위를 바로잡기는커녕 오히려 북돋워 주거나 편승했다는데에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법과 상식을 내세웠던 윤석열 정부도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하나 못 지키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정식 안건으로 상정하지도 않은 '공학 전환'이라는 가상의 사실을 만들어놓고, 학교 측이 공들여 준비한 취업 박람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공학 전환 논의를 환영하는 학내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겁박하며, 교직원을 감금하며 불법을 넘나드는 시위를 벌이는 일은 엄연히 비상식적이고 비문명적"이라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당국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더 이상 '꼰대'가 되기 싫다고 우리 사회가 합의해온 근대적 가치들을 훼손하는 일을 정치권이 앞장서서는 안 된다. 집행 과정에서 '성 인지 감수성'이 걱정되면 여경을 대거 투입하라"고 했다. 또 이 최고위원은 "'남녀노소'가 아닌 '여남노소'라며 자신의 높은 감수성을 자랑했던 이재명 대표님은 이 사안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 혜화역 시위를 칭송하기 바빴던 김부겸 전 장관님은 여전히 혜화역 시위의 수호자냐"며 "영피프티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한동훈 대표께서는 어떤 입장인가. 다들 반응 좀 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동덕여대에서는 남녀공학으로의 전환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학생들의 학내 점검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 곳곳에 '소멸할지언정 개방하지 않는다', '공학 전환 결사반대', '민주동덕은 죽었다' 등의 문구를 붉은 스프레이로 남기거나, 항의의 의미로 학과 점퍼(과잠)를 벗어놓기도 했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을 내고 "12일 김명애 총장의 입장문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학교가 분명 공학 전환 논의를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동덕인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공학 전환 논의 철회를 요구한다. 졸속 논의로 학생들을 무시한 처사에도 사과하라"고 했다. 이에 앞서 김명애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학비전혁신추진단 회의에서 디자인대학과 공연예술대학 발전방안이 발표됐고, 공학 전환 사안이 포함돼 있었다"며 "논의 결과 본 사안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필요가 있다는 동의가 있었고 이후 11월 12일 교무위원회 보고 및 논의를 거쳐 모든 구성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계획 중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4 13:44:16[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은 오는 13~14일 이틀간 해사대학관에서 ‘2024학년도 KMOU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운선사 취업박람회는 해사대학 졸업 예정자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운선사에 대한 소개와 고용정보를 제공, 다양한 취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30개의 해운기업이 참여한다. 대학은 취업박람회에 앞서 부대행사로 ‘RIS스마트항만물류사업단 잡 고(JOB GO) 해운선사 취업전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JOB GO 해운선사 취업전략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모의면접, 취업타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 해운선사 취업설명회는 해사대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13일에는 ‘2024학년도 KMOU 산학협력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세미나에선 이번 취업박람회에 참여하는 주요 기업 관계자와 학내 교직원 다수가 참석해 취업박람회의 발전적 운영 방안과 상호 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 해사대학 김종수 학장은 "해사대학은 91.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생들에게 꿈을 펼칠 좋은 자리이자 기업들은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 해기사를 효율적으로 조기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1-12 11: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