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씨아이에스㈜와 손을 맞잡고 차세대 배터리 분야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지난 12일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아이에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글로벌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신개념 제조 장비 개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 초격차 활동 확대, 고객 니즈(needs)에 선제적인 대응 등의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노진호 학장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훈련기관인 대구캠퍼스는 '실업자를 교육해 노동 현장의 산업 역군을 양성한다'라는 목표로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 인력 300만명을 양성한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방위적 인재 양성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 응용기계과, 이차전지시스템과, 산업설비자동화과와 씨아이에스가 지속적인 협업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취업 연계 맞춤교육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산학연 공동 연구 개발, 취업 지원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협력 하에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홍선주 씨아이에스 센터장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우수 인력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뛰어난 인성과 실무 기반의 기술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폴리텍대의 우수 인력들을 채용할 수 있는 이번 협약 체결이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대에도 도움이 되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부터 저탄소·인공지능(AI) 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 응용기계과, 이차전지시스템과, 산업설비자동화과는 4차 산업의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인력을 양성하여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배출하고 있다.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모집은 오는 9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8 10:39:55[파이낸셜뉴스] 한국고용정보원은 17일 '2024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세미나'를 열고 청년취업전문가들과 고용정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협의회와 19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교내 청년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117개 대학교 소속 관계자와 고용부, 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약 600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에선 고용부의 2024년 청년고용정책 및 사업방향 발표를 시작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성과, 청년 취업시장과 취업지도 전략 특강 등이 진행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4개 대학과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2개 대학의 우수사례도 발표한다. 이 밖에도 52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16개 대학에서 운영하는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실무진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미나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영남대학교는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산업 특성화 거점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동명대학교는 고용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직업훈련을 교과목에 접목한 취업연계집중교과목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 캠퍼스는 재학생 중심 경력관리시스템을 지역 청년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조선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하는 사례를 발표한다.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된 가천대학교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의 빌드업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배재대학교는 점프업 프로젝트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청년 취업의 최전선에 있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취업을 위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용정보원 또한 양질의 취업·상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시행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국 117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 전문 자격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 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대학 중 52개 대학은 재학생 대상 체계적 진로지도와 취업지원인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6개 대학은 인근 지역 특성화고 및 인문계고 비진학 청년 대상으로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추진한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7 16:17:3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5일 서면에 있는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부산 청년잡(JOB) 성장카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카페는 '니트'(NEET·학업이나 일·구직을 하지 않는 사람)로 전환하는 청년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시작된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공간이다.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취업 연계, 1대1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초기상담을 통한 지역 청년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설계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청년의 취업과 사회 복귀를 돕는다. 또 '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 탐방과 청년이 선호하는 직무, 직종 등의 기업을 발굴해 청년과 기업의 연결 서비스와 고용유지 지원 등 부산만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부산 청년잡(JOB) 성장카페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한 후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으며 청년카페의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잡 성장카페를 통해 부산시의 우수한 기업 정보도 알고 싶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도 제공받고 싶다”, “저와 비슷한 여건에 놓인 친구가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소개해 주고 이를 통해 진로나 취업전략을 지도(코칭)해 주는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안했다. 이 장관은 “청년성장 프로젝트가 정부와 지자체의 우수 청년정책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부산 지역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청년들이 부산에서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이번 프로젝트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부산만의 특색을 잘 살려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5 10:54:34한국기술교육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운영 중인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이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술공학 및 신기술 분야의 온라인 훈련 콘텐츠 1474개를 개발해 재직자, 구직자, 대학생 등 모든 계층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STEP 2차 고도화를 통해 취업준비생을 위한 AI면접 등 300여개의 과정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연수를 통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돕는 등 총력을 기울이다는 방침이다. ■기업부터 전 국민 무상교육까지16일 한기대에 따르면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9년 개통한 STEP은 2023년 말까지 누적 회원 65만명을 돌파했다. 학습관리시스템(LMS) 분양 및 운영 기관은 누적 600기관, 훈련 제공 인원은 약 39만명에 달한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 중인 기업체 임직원 맞춤형 이러닝 연수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닝 연수는 기업에 재직자 교육용 콘텐츠와 학습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STEP에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삼성전자 재직자 및 협력사 4만3405명, 삼성디스플레이 재직자 및 협력사 2만7049명, 현대자동차그룹 및 협력사 2만여명, 한국전력공사 8831명, 한국철도공사 4987명 등 총 17만91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참여 기업수는 총 325개이다. 한기대는 협약 기업의 필요와 특성, 교육운영 방식에 맞춰 교육과정, 학습기간, 수료기준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지원한다. 다수의 협력사를 보유한 기업에는 협력사 맞춤형 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교육 과정 중에는 반도체 제조 공정 개발, 반도체 공정 기초, 반도체 제품 기능 성능 검증 등 반도체 관련 교육이 가장 많은 수요를 보였다. 특히 STEP을 활용해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패키지'로 묶어 전 국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눈길을 끈다. 2022년부터 디지털·신기술 분야인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반도체 3개 분야에 12개 강좌를 시범 개설해 600명이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직자에게는 최신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재교육을, 구직자에게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용적 기술 습득 기회를 각각 제공하기 위한 이 과정에는 지난해 4000여명이 △스마트팩토리(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통한 품질관리자 기초) △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공장 시스템 설계 및 개발자 입문, 자율주행 자동차 SW 개발) △AR/VR(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자 고급) △그린에너지(수소에너지) △Data Science(빅데이터 입문)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회로 설계, 반도체 공정 및 제조) 등의 강좌를 수강했다. ■국민 시·공간 제약 없이 역량 개발온라인평생교육원은 디지털 기반 직업훈련의 효과성 증대 및 고객지향의 맞춤 서비스 강화를 위해 STEP 2차 고도화를 마치고 지난해 말부터 베타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시스템의 안정성을 확보한 후 2월 중순 완성형 STEP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차 고도화를 통해 새롭게 개편된 주요 기능으로는 △맞춤 훈련과정 추천 △훈련·경력 종합관리 △개인화 위젯 기능 적용 통합포털 △프로그램 코딩 온라인실습실 △고객관리시스템(CRM) △양방향·실시간 훈련지원 시스템(STEP-Live) 등이 있다. 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원격·혼합훈련 확산 및 운영 내실화를 위해 비대면 훈련 인프라(STEP LMS, 콘텐츠)의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산업맞춤형 기술인증 자격과정 등의 신규 도입을 추진 중에 있다. 취준생들을 위해 NCS 직무능력기초 및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기소개서 작성, AI면접 등 300여개의 과정을 제공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연수를 통해 재직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교육 수혜자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STEP의 기능 개편은 집체 중심 직업훈련을 디지털 기반 훈련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온라인 직업훈련의 내실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대응한 STEP 2차 기능 고도화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시·공간 제약 없이 필요 역량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1-16 18:22:10사람인과 잡코리아, 원티드랩 등 취업포털 기업들이 교육회사와 공유오피스, 공공기관 등과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를 통해 올해 다시 늘어날 채용공고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최근 성인교육기업 데이원컴퍼니와 직무교육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데이원컴퍼니 사내독립기업 스노우볼과 우수 인재 검증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사람인 이력서와 인재풀에 스노우볼 직무교육 서비스 '제로베이스' 수료생 데이터를 연계한 뒤 기업들이 직무 역량을 검증 받은 인재를 수월하게 뽑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사람인이 보유한 인재풀에 제로베이스 수료생 실력을 검증하는 인증 장치를 연동할 계획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양사가 협업해 인재 정보 불확실성을 줄이고 구직자 역량을 일목요연하게 검증해 기업과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강점을 활용해 향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티드랩은 공유오피스 패스트파이브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HR(Human Resources) 부트캠프'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체적으로 △교육 지원 △HR 유관 서비스 제공 △기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 등이다. 특히 원티드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매칭 채용 서비스 '원티드'를 비롯한 다양한 HR 서비스를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에 제공, 인재 채용 등 효율적인 HR 업무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패스트파이브 입주기업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인사 관리와 함께 인재 확보가 가능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HR 노하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공공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한 사례다. 잡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관광기업 고용 회복과 일자리 재건을 위해 것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잡코리아 내 관광산업 전문채용관 온라인 개설 △한국관광공사 채용포털 '관광인' 연계 구인정보 공유 △구직자 데이터를 통한 인재 채용 활성화 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취업포털 기업들은 지난해 경기 침체로 인해 채용공고가 줄면서 실적이 역성장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이에 따라 채용공고 역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양한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적 만회에 나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1-07 18:08:39[파이낸셜뉴스]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학년도 '나를 세일즈하는 노션(Notion)'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를 세일즈하는 노션' 프로그램은 최근 기업에서 요구하는 E-포트폴리오의 대표적인 도구인 노션의 기초 사용법을 교육해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기초적인 노션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고, 실제 포트폴리오 활용의 사례를 함께 탐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심화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세종대는 단순히 입사지원서와 면접 방법만 교육하는 것이 아닌,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의 포트폴리오 작성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키우고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추고자 했다. 참여 신청은 세종대 학생경력개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18 10:03:20[파이낸셜뉴스] 서울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개발대회를 연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 제4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UP 게임개발대회'를 오는 13일에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미래콘텐츠재단, 한국게임 개발자협회가 협업해 2020년부터 진행됐으며 올해로 4회차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 소재 80개 직업계고 학생들이 5인 이내 한 팀으로 참여한다. △직업계고 IT분야 학생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수행 과정을 통한 소통 및 협업 능력 향상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을 위해 참여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창작 게임개발 프로젝트 전반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게임개발자 선배들의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실무 지식을 배우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은 △24시간이모자라, 제발살려주세요, 공백(서울디지텍고, 총3팀) △구슬아이스크림, 팀버튼, 이니셜,인생은B와D사이의C(아현산정교, 총4팀) △람쥐썬더(선린인터넷고) △선악과는영어로KnowledgeOfGoodAndEvil(세명컴퓨터고) △Fresher(한세사이버보안고)이다. 본선 진출 팀은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소속 현직 게임 콘텐츠 전문 개발자 선배와 협업을 통해 최종 버전의 작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기자단의 현장심사 및 시연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서울특별시교육감 표창과 공동 주관 기관인 미래콘텐츠 재단은 최종 수상팀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우수한 수상작을 대상으로는 '한국게임 개발자협회(KGDA)'에서 앱 마켓 출시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세계에서 차지하는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위상이 매우 높음이 입증됐다"며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우리 직업계고 학생들이 뛰어난 능력과 창의력으로 미래 게임산업을 이끌어갈 주인공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10-10 09:19:51[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하반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과정에 23개 기관 69개 과정을 신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이나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주로 코딩이나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관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모두의 연구소, 신세계아이앤씨 등 민간 우수훈련기관도 포함됐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미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32개소 159개 과정과 더해 총 41개 기관 228개 과정에서 디지털 기초 능력을 배울 수 있다. 그동안 훈련 과정이 많지 않았던 직무나 챗GPT, 반도체 등 신기술도 다수 승인됐다. 'K-디지털 트레이닝'이나 국가기간 산업직종훈련 등 중·고급 수준의 상위 훈련과정과 연계되는 과정도 많아 교육의 질을 더욱 높였다. 지난달 말 기준 K-디지털 기초역량을 수강한 사람은 6만89명에 달한다. 전체 수강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뿐 아니라 40대가 22.8%, 50대 이상이 16.5%에 달한다. 한 50대 수강생은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과정을 통해 기초 코딩 이론과 실무 적용 예시를 학습한 뒤 상위 과정인 K-디지털 트레이닝까지 수강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재취업했다. 권태섭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을 통해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쌓을 수 있다"며 "이와 연계된 실무 인재양성 훈련과정도 많은 만큼 '코딩 초보'에서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용센터 또는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9-27 13:53:41공시 취업률 부·울·경 졸업생 1000명 이상 사립대 1위를 기록한 '취업명문'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지난 21~23일 2박3일간 제주 캠퍼트리 호텔&리조트에서 학과 취업전담교수, 산학협력중점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률 제고와 취업지원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동석 대학일자리센터장 진행으로 대학 자체 취업률 조사분석·취업률 제고 방안을 깊이 있게 협의, 토론하고 취업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퍼스트인잡 신희주 본부장을 초청해 '고용노동부 취업지원사업소개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관한 특강도 가졌다. 동명대 최근 공시 취업률(66.2%)은 부·울·경 졸업생 1000명 이상 사립대 중 1위를 기록했다. 노주섭 기자
2023-09-26 18:30:16[파이낸셜뉴스] 정부가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자립준비청년 특화 일경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희망디딤돌 2.0' 출범식에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2.0은 삼성전자가 고용부의 미래내일일경험사업에 참여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전자/정보기술(IT) 제조기술자(삼성전자)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자(삼성전자) △한식조리사(웰스토리) △정보기술(IT) 서비스기사(삼성SDS) △선박제조 기술자(삼성중공업) 등 5개 직무에 대해 맞춤 교육과 일경험을 제공한다. 삼성희망디딤돌 1.0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주거 등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은 경제적 자립에 필요한 취업역량을 강화한다. 이정식 장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립을 위해서는 일경험 등 일자리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업과 협력해 올해 2만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4만8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밀했다. 이어 "가칭 청년성장 프로젝트를 신설해 자립준비청년, 구직단념청년(니트) 등을 발굴하고 노동시장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29 15:2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