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19~34세 청년 500명에게 '면접 키트' 5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면접 키트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120회 이용권(유효기간 12월 말일)과 학습 계획서, 점착 메모지, L자 파일, 볼펜 등 문구류로 구성돼 있다. 이중 AI 역량 검사는 성남시가 개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보내주는 인터넷 주소를 통해 회사별 면접 전형 예상 질문 연습, 취업 준비생(취준생)별 성격유형지표( MBTI) 분석과 추천 직무 받아보기, 역량 검사 실전 등을 해 볼 수 있다. 역량 검사 실전은 총 100분 동안 성향 파악, 전략 게임, 영상 면접 등 3가지 유형의 검사를 하고서 참여자의 강약점을 알려주고, 취업 성공률이 높은 직군 등을 추천한다. 이 외에도 취준생이 가고 싶어 하는 인기 기업 면접 예상 질문 1만개가 준비돼 있다. 면접 키트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청년(19~34세)이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잡아바 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선착순(500명) 접수받아 2주 이내에 신청한 주소지로 택배 발송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6 10:31:40삼성전자는 사람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사회적책임(CSR) 활동의 지향점으로 삼고, 청소년들이 미래에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청소년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인에이블링 피플(Enabling People)'의 비전 아래 청년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잠재성장력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양극화, 청년실업 등 사회적 난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CSR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무료 SW교육으로 IT 전문 인재 육성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삼성청년SW(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를 운영하고 있다. 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는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울·대전·광주·구미·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SW 교육과 교육생간 협업을 통한 실전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에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실무적인 SW역량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업 연계 실무 프로젝트, 우수 IT 기업 개발자의 멘토링, 국내 SW 콘퍼런스 참가 등의 기회도 부여된다. 또 1년간의 SW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도 운영해 진로 상담, 취업 특강,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대전·광주·구미·부울경 캠퍼스 교육생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정부 훈련 장려금도 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기준 SSAFY는 4기까지 수료한 2087명 중 1601명이 취업해 77%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지난 1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5기 750명의 경우 256명이 조기 취업에 성공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 신한은행, LG CNS, SK㈜ C&C, 네이버, 쿠팡, 신세계 I&C, NH농협은행, KB 국민은행, 현대자동차 등 IT·금융권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다. 수료생들이 취업한 기업 수만 544여개에 달한다. 신한은행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은행에도 입사하는 등 해외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KB국민은행, 현대오토에버 등 93개 기업들은 채용 과정에서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삼성청년SW아카데미 특별전형 등을 통해 SSAFY 수료생들을 우대하고 있다. SSAFY는 청년 고용 활성화 정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키로 하고 7월 선발한 6기부터 교육 인력을 950명으로 늘렸고, 내년 기수당 1150명 규모로 확대한다. ■멘토링 확대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우수 대학생 멘토가 직접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는 '드림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9월부터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청소년 교육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교육방식과 내용,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으로 확대했다. 학생들은 기존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의 교육을 넘어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을 체험한다. '미래의 꿈'을 그리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소통·글로벌 역량·SW 강좌 등의 교육을 추가로 받는다. 또 대학생 멘토 500명, 전문가 멘토 50명, 삼성 임직원 멘토 100명 등 총 650명의 멘토가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지난 9년간 총 1900억원이 투입됐고, 8만4000여명의 중학생과 2만4000여명의 대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드림클래스에 참여했던 중학생이 대학에 진학한 뒤 멘토(271명)로 다시 참여하고, 멘토 출신 대학생들이 삼성에 입사(1025명)하는 등 선순환 구조도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저변 확대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도 가동하고 있다. 올해 400개 초·중학교를 1학기, 2학기 각각200개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부터 교육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AI의 이해 △AI 실습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 수업 △AI 윤리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며, 교사와 학생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실습키트를 제공한다. 2013~2020년 8년간 삼성 주니어SW 아카데미에는 2500여명의 교사와 8만2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1-12-01 19:44:12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의 계열사 입사를 위한 필기시험인 '신입 공개채용 직무적성검사'(GSAT)가 지난 8~9일 주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14개 삼성 계열사들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GSAT를 이틀간 진행했다. 지원자 접속 폭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오전·오후 두 차례씩 총 4번에 걸쳐 나눠 진행했다. 이번 GSAT은 예년과 같이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고, 사전점검 1시간을 포함해 수리·추리 각각 30분씩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응시생들은 "올해 시험이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시간이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4회 모두 다른 문제로 출제되면서 시험 시간대에 따라 체감 난이도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GSAT는 삼성 계열사에 취업하기 위한 서류전형 다음 2차 관문으로, 단시간에 고난도 문제를 풀어야 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삼성고시'로 불린다. 응시자들은 집에서 개인 PC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했다. 삼성은 안정적인 시험운영 및 응시자 편의제고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일주일 전 삼성은 응시자들에게 스마트폰 거치대, 문제풀이 용지 등 GSAT 준비물품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사전에 배송했다. 또 시험당일 문제가 없도록 온라인 예비소집을 실시,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 등을 점검했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온라인 GSAT를 도입했으며, 이번이 세번째 온라인 시험이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6~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측은 "청년층에게 열린 채용기회를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5-09 18:15:48[파이낸셜뉴스]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규모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의 계열사 입사를 위한 필기시험인 '신입 공개채용 직무적성검사'(GSAT)가 지난 8~9일 주말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 등 14개 삼성 계열사들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GSAT를 이틀간 진행했다. 지원자 접속 폭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오전·오후 두 차례씩 총 4번에 걸쳐 나눠 진행했다. 이번 GSAT은 예년과 같이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이고, 사전점검 1시간을 포함해 수리·추리 각각 30분씩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응시생들은 "올해 시험이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였지만 시간이 부족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4회 모두 다른 문제로 출제되면서 시험 시간대에 따라 체감 난이도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GSAT는 삼성 계열사에 취업하기 위한 서류전형 다음 2차 관문으로, 단시간에 고난도 문제를 풀어야 해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선 '삼성고시'로 불린다. 응시자들은 집에서 개인 PC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했다. 삼성은 안정적인 시험운영 및 응시자 편의제고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시험 일주일 전 삼성은 응시자들에게 스마트폰 거치대, 문제풀이 용지 등 GSAT 준비물품이 담긴 '응시자 키트'를 사전에 배송했다. 또 시험당일 문제가 없도록 온라인 예비소집을 실시, 응시자의 네트워크 및 PC 환경 등을 점검했다. 삼성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온라인 GSAT를 도입했으며, 이번이 세번째 온라인 시험이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건강검진을 거쳐 6~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4대 그룹 가운데 삼성만 대규모 정기 공채를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LG그룹은 지난해 계열사별 수시채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내년부터 전면 수시 채용에 돌입하는 SK그룹은 일부 계열사에서 이미 상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측은 "청년층에게 열린 채용기회를 보장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1-05-09 14:05:17SL홀딩스(회장 김선린, 이하 에스엘홀딩스)가 ‘1234징검다리’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1,234만 원의 후원금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1234징검다리’ 프로젝트는 에스엘홀딩스의 그룹 사회공원 사업의 일환이다. 후원금은 천안시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9곳과 학대피해아동쉼터 2곳 등 총 11곳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1단계 학업분야 지원, 2단계 생활장려금, 3단계 여름 절기물품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마지막 4단계로는 고교 및 대학 졸업을 앞둔 그룹홈 인원들 중 취업을 원하는 우수 인재들을 추천받아 에스엘그룹의 면접 등 취업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에스엘홀딩스 김선린 회장은 “향토기업인으로서 미래를 짊어질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기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전파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천안시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천안지역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항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민하고 청년층이 일하고 싶은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하반기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후원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여러 가지 외부요인으로 힘들지만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는 모범사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건강한 복지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엘그룹의 지주사인 에스엘홀딩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마스크 후원,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환우들을 위한 200만원 상당의 후원품 기증, 천안 우리노인주간보호센터에 150만 원 상당의 긴급생활키트 지원, 각종 봉사활동 수행 및 참여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2020-07-17 15:47:13지속적인 기부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어가… 화장품 전문 브랜드 제이준코스메틱이 지난 12일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열린옷장’에 화장품을 기부했다. 열린옷장은 옷장 속 잠들어 있는 정장을 기증받아 취업 면접자 등 정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하게 대여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현실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시 환원하는 단체로 의상 대여 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해 매주 목요일마다 열린 사진관 운영, 노숙인 재활 프로그램에 의상 지원, 노숙인 다시 서기 센터에 의류 기부, 소외 청소년 공연 의상 지원 등 다양한 나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이즈가 작아지거나 유행이 지나서 자주 입지 않는 정장을 필요한 취업 준비생에게 기증을 통해 정장을 대여하고, 기증자에게는 감사 편지를 전달해 기증자와 취업 준비생을 연결 이야기의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제이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선한 기부를 실천하는 기증자를 응원하기 위해 제이준코스메틱의 인기 마스크팩 5종 총 2,500매를 기부하였으며, 기증된 물품은 의류 기증자들에게 전달되는 기증 키트와 정장 대여를 위해 열린옷장을 찾는 청년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젊은 청년 사업가로서 현재의 제이준을 일궈낸 이진형 대표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소 철학을 실천하는 것이라면서 제이준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에게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회사에서 가장 우선시 하는 부분이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따뜻해지기를 희망해본다. 앞으로 나눔, 기부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이준은 창립 이래로 사회적 약자 및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물품 기부와 함께 봉사활동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7-10-20 12: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