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는 보증금 없이 아파트 관리비만 내고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35호를 추가로 공급키로 하고,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나주에 일자리를 얻고 전입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첫해인 2023년 송월동·삼영동 소재 부영아파트 30호에 이어 2024년 70호를 공급했으며, 올해 송월동 부영아파트 35호(21평대 15호, 25평대 20호)를 추가로 확보했다. 25평의 경우 전입 세대 구성원이 2명 이상인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이면서 나주시가 아닌 타 지역(시·군·구)에 주소를 두고 아파트 입주일 즉시 전입이 가능한 전입 예정자다. 또 나주지역 사업체 근로자 또는 사업자로서, 근로소득 증빙이 가능하고 건강보험료 납입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히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 세대 구성원이 많은 가구', '나주시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근로(예정) 하는 청년'에겐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아파트는 기본 2년 계약으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오는 8일자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실에 직접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입주자 선정 심의를 거쳐 6월 중 입주자를 최종 발표한 후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 추가 공급하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이 나주에서 새로운 직장, 삶의 터전을 마련한 타 지역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안락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안정된 일자리와 주거, 풍족한 문화생활 혜택을 통해 청년 인구를 유입하고 임신과 출산 지원, 안심 돌봄, 명품 교육까지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구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7 13:04:5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취업 청년의 주거 고민을 해소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업 청년 임대주택 단지·동호수 추첨식과 입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추첨식은 '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나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윤병태 시장 인사말과 입주 대표자 소감 발표, 기념 촬영, 단지·호수 추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나주시는 취업 청년을 위한 보증금 없는 임대주택을 지난해 30호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70호를 내놓아 사회 초년생·맞벌이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고민 해결에 톡톡히 기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증금 없는 취업 청년 임대주택은 타 지역에서 나주시로 전입해 일하는 18~45세 청년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청년이 돌아오는 매력 나주 구현'을 목표로 발굴한 민선 8기 나주시 청년 패키지 정책 중 하나다. 나주시가 임대아파트 보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입주한 청년들은 전·월세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아파트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기본 2년 계약에 최대 4년(1회 연장)까지 거주할 수 있어 청년층의 주택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나주시는 특히 올해 총사업비 35억원을 들여 70호(삼영동 33호·송월동 37호)를 추가 공급했는데, 입주자 선호단지 의향 사전 조사를 통해 삼영동은 '세대 선호 동호수 지정', 송월동은 '추첨' 방식을 통해 세대를 각각 배정했다. 청년 입주자들은 주택 내부 보수 공사를 마친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한 달간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날 추첨에 이어 나주시·입주자 간 사용계약 기간, 전입신고, 관리비 납부 방법 등 입주 설명회, 질의 답변 시간을 갖고 입주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내년 초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한 예비 신부는 "치솟는 집값,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 부분이 큰 걱정이었다"면서 "입주 후 아이도 낳고 나주에서 정착해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라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로운 보금자리인 나주에 정착해 주거 걱정 없이 청년 입주자 모두가 멋진 인생을 설계하고 목표한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일자리와 주거, 문화·여가 평생 학습비와 더불어 출산과 보육, 교육까지 나주시만의 생애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 청년이 찾아오는 매력 나주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3 15:11:02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존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매입,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싸게 임대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LH가 도심 내에서 기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을 사들여 저소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시세의 30~50% 임대료로 공급한다. 1·2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5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에게는 시세의 30%, 3순위에 해당하는 전년도 도시근로자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의 대학생 등은 시세의 50% 수준으로 책정된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할 경우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수도권이 2517명, 부산·경남 423명, 대전·충청 284명, 대구·경북 195명, 강원 100명, 전라 42명 등 전국 24개 지역에서 총 3561명을 선발한다.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자이고, 사업대상지역 내 재학 중인 대학생이어야 한다. 취업준비생은 대학 또는 고교를 졸업한 후 2년 내의 다른 시군 출신 취업준비생이어야 한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2018-04-30 10:14:34【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군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거, 일자리, 문화, 참여 등 전방위적인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며 청년친화도시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이 목표다. 고창군은 청년 인구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4대 분야, 25개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청년 주도 기획과 실행,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정책 모델이 제시되는 중이다. 청년이 참여하는 정책 고창군은 올해 청년친화도시 공식 지정을 목표로 조례 정비와 제도 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친화도시 조성 조례’를 정비하고, 청년정책위원회, 청년네트워크,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을 운영 중이다. 특히 각 분야 부서장이 함께하는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을 통해 정책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청년이 주체로 정책을 제안하고 설계하는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포털 앱을 통해 연중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청년 소통간담회’에서는 청년의 삶과 정책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청취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제안들은 부서 간 공유를 통해 청년정책 실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고창군 청년정책 핵심은 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정책구조다. 청년정책위원회는 각종 정책 설계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년1번가 등 거점공간은 창업·문화·네트워크 중심의 청년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정책 모니터링단’을 운영하여 정책 점검과 개선을 할 계획이다. 주거-일자리-문화 종합 관리 고창군은 청년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후주택, 미활용 주택을 매입·리모델링 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청년창업농 보금자리 조성사업’은 쇠퇴한 터미널을 청년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는 ‘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과 연계해 200호 규모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1인당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청년취업지원으로 청년을 신규 채용한 기업은 1인당 월 최대 70만원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인센티브 일정 기간 근속할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며, 장기 고용을 유도한다. 청년 창업을 위해 초기 부담을 줄이고 창업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창업패키지 지원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다. 1년 차에는 시제품 제작, 초기 사업화 비용 1500만원, 2년 차에는 마케팅, 임차료 등 정착 기반 조성 자금 3500만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청년농 유치와 농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이 귀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대규모 ‘청년창업농 스마트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청년이 지역에 머무를 이유를 만들고, 스스로 기회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고창군의 역할”이라며 “청년정책을 고창의 핵심 성장전략으로 삼아,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농촌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13 15:17:05[파이낸셜뉴스] SK디앤디(SK D&D)가 주거 솔루션 브랜드 에피소드의 여덟 번째 지점인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가개장하고 온·오프라인 투어 및 계약 상담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연면적 약 1만5550㎡에 지하 7층~지상 18층 총 393개실 규모로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 서강대 등 여러 대학가가 인접해 있는 대학가 중심 입지다. 이러한 입지를 고려해 '공간·취향·지식을 서로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네트워킹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용 공간과 전용 공간을 구성했다. 공용부 시설은 입주민들의 공유와 성장에 특화해 구성했다. △라이브러리, 계단식 좌석, 미팅룸 등 개인 공부 및 다양한 모임 공간으로 쓸 수 있는 2층 규모의 대형 라운지인 '더 쿼드' △테이블과 소파가 구비된 휴식 공간인 '릴렉싱'룸 △개인 좌석과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포커싱' 라운지 △하이엔드 음악 감상 공간인 '더 웨이브' △요리 및 다이닝 공간인 '쿠킹' △프라이빗한 모임 공간인 '더 코브' 등이 있다. 전용 공간은 기존 에피소드와는 달리, 개인 주거 공간 외 거실, 화장실 등을 세대 내에서 공유하는 쉐어하우징 형태로, 에피소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형태다. △3·5인실 '컴팩트' △4인실 '커뮤니티' △3·4인실 '스튜디오' △1인실 '알파'의 4개 타입으로 1인실은 42.8㎡ 규모, 3~5인실의 쉐어드 타입은 개인실 기준 8.6㎡~12.7㎡, 전체 사용 공간 기준 15㎡~39㎡의 규모다. 에피소드의 장점이기도 했던 보안은 더욱 강화됐다. 건물 출입, 엘리베이터, 각 호실의 현관, 개인 룸에 이르기까지 총 4중 보안을 갖췄다. 또 여성 입주민들을 위한 여성 전용층은 청소원을 포함해 여성으로만 전담 운영한다. SK디앤디는 에피소드의 공식 홈페이지 내 온라인 사전 계약 페이지를 신규 오픈하고, 맞춤형 입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리듬, 언어, 생활 습관 등 설문을 통해 최적의 룸메이트 매칭을 받을 수 있다. 또 전용 공간 사진과 VR 쇼룸, 가격, 서비스 등의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예약-계약-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 상에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그 외 오프라인 투어 및 상담은 에피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7월 8~9일 공용 공간 '더 쿼드'에서는 원티드와 함께하는 취업,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커리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SK디앤디 관계자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거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특별히 고민하고 기획됐다"며 "온·오프라인 등 다방면으로 마련된 사전 투어 및 상담 신청을 통해 한층 강화된 시설과 청년 대상으로 특화된 에피소드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서비스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입주는 6월 말부터 시작되며, 정식 오픈은 오는 7월 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SK디앤디는 부동산 운영 전문 자회사인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를 통해 주거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DDPS와 국내 최초 코리빙·코워킹 기업인 로컬스티치를 인수·합병해 에피소드 포함 6500여 가구의 임대주택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나아가 운영 규모를 연내 1만가구, 2029년까지 5만가구로 확장할 계획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9 11:37:10[파이낸셜뉴스] 세종시는 다음 달 2~27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세종형 쉐어하우스' 입주자·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가 운영 중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에 냉장고와 에어컨, 책상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세 대비 30~5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돼 청년들의 경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임대주택은 △신안1 남성 5세대(조치원읍 돌간1길 3) △서창 남성 5세대(조치원읍 돌마루1길 10-5) △금암 남성 5세대(장군면 대학길 198-14) 등 총 15세대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10만 원, 2·3순위는 7~17만 원이고,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 등이며, 세종시는 전입을 앞둔 예비 대학생 등을 고려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입주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시 주택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는 자격 검증 등을 거쳐 내년 8월 29일 입주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주거 비용 부담이 일부 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형 쉐어하우스는 2017년 조치원 신안1(17세대·전용18~20㎡)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신안2(17세대·24~31㎡), 서창(11세대·23~32㎡), 금암(18세대·17~22㎡) 등 모두 61세대를 운영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9 08:53:1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저출생과 전쟁 시즌2가 순항 중이다. 경북도는 저출생과 전쟁 시즌2,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에 대한 1분기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 결과 만남 주선, 행복 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의 6대 분야 150대 과제의 1분기(1~3월) 사업 진도율은 평균 34%로 98개 과제가 정상 추진 중이다. 또 전체 예산 3600억원의 집행률은 43.3%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극복 사업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충분히 지원하도록 하겠다"면서 "또 공동체 회복까지 고려한 전 세대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공동체 마을도 조성해 장기적인 인구 감소 대응에도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만남 주선 분야는 포항, 경주, 안동, 문경, 청송, 영덕 등 6개 시·군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5월부터 20대 결혼 가구당 100만원 혼수비용 지원 사업이 시·군별 차례대로 진행 중이다. 행복 출산 분야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628건,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2515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249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 2439건, 초보 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 4000건, 저소득층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4388건 등이 신속히 현장에 집행됐다. 완전 돌봄 분야는 어린이 식생활 영양 안전관리 지원 4149회,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2778명,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1만320명, 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12개소 운영, 24시 시간제 보육 지원 28개소 운영, 늘봄학교 비상벨 471개교 전체 설치 완료, 늘봄학교 등하교 안전 인력 236개교 지원 등을 추진했다. 안심 주거 분야는 청년 신혼부부 월세 지원 107세대,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 3405명,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621세대, 청년 부부 주거환경 개선 15가구, 5개 시·군 매입임대 주택 250호 공급을 위한 제반 사항을 마무리했다. 일·생활 균형 분야는 전국 최초로 작년 문을 연 구미 일자리 편의점 1호점에 이어 예천, 포항 등 2·3호점 개소, 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118명, 결혼 이민 여성 이중 언어 강사 취업 92명,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 시간 급여 보전 및 초등 맘 10시 출근제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 등도 지원하고 있다. 양성평등 분야는 여성 친화 도시 4개 시·군 및 아동 친화 도시 11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지원 900가구,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지원 5만8431가구, 우리 동네 아빠 교실 운영 22회가 진행됐다. 한편 도는 150대 사업 부서가 추진 성과를 분기별로 점검하고 도민 모니터링단,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전문가 연구그룹 등 다양한 계층에서 저출생 사업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주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08 09:35:01【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입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들에게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하반기 각각 125명씩, 총 250명의 청년에게 최대 40만원까지 이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타 시도에서 인천시로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18~39세(1985~2007년생) 무주택 청년 세대주이다. 전월세 임차보증금 거래금액이 2억5000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해야 하고 1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월 287만1000원)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인, 주민등록상 세대주, 임대차계약서상의 임차인이 모두 청년 본인으로 일치해야 한다. 다만 △인천시 군·구에서 동일한 사업의 수혜를 받은 경우 △임대인이 신청인의 직계존속인 경우 △임대차계약서가 없거나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임차건물로 이사한 경우 △임대차 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반기 신청은 5월 7일부터 시작되고 인천청년포털 ‘인천유스톡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하반기 신청은 오는 10월에 진행된다. 지원 항목은 부동산 중개보수비, 포장이사비, 개인용달 이용료, 사다리차 이용료로 이사와 직접 관련된 비용이다. 신청 시 지출을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서류(현금영수증, 계좌이체 내역, 카드결제 내역)와 임대차계약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학업이나 취업 등으로 이사가 잦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4-30 08:57:06부산 거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매입 임대주택'이 올 상반기 8개 구·군에서 총 120호가 새로 공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25 상반기 청년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신청을 내달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공사에서 오피스텔, 다가구 등을 사들여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층에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 공급 사업이다. 특히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역세권과 대학가 등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상반기 공급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평생 함께 청년모두家 주거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는 입주자 가운데 시에서 최종 선정한 청년에 최대 6년간 월 임대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자는 월 3만원가량의 자비만 내면 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그 가운데 순위별 소득 입주자격 등을 충족해야 한다. 비용은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1순위 내달 12~13일, 2·3순위는 내달 26~27일 진행되며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부산시의 시책사업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家)' 지원사업과 연계한 이번 임대주택 공급으로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제공해 부산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8 18:53:47[파이낸셜뉴스] 부산 거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청년 매입 임대주택’이 올 상반기 8개 구·군에서 총 120호가 새로 공급된다. 부산도시공사는 ‘2025 상반기 청년 매입 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 신청을 내달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매입 임대주택은 공사에서 오피스텔, 다가구 등을 사들여 주거 지원이 필요한 청년층에 시중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주택 공급 사업이다. 특히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역세권과 대학가 등 비교적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이번 상반기 공급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평생 함께 청년모두家 주거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는 입주자 가운데 시에서 최종 선정한 청년에 최대 6년간 월 임대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자는 월 3만원가량의 자비만 내면 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그 가운데 순위별 소득 입주자격 등을 충족해야 한다. 비용은 시중 임대료의 40~50% 수준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은 1순위 내달 12~13일, 2·3순위는 내달 26~27일 진행되며 부산도시공사 청약센터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세부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공사 사장은 “부산시의 시책사업 ‘평생 함께 청년모두가(家)’ 지원사업과 연계한 이번 임대주택 공급으로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도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내 양질의 주택을 제공해 부산을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4-28 10: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