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호필 대장(56·육사 47기)이 제6대 지상작전사령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관으로 4일 취임했다. 이날 지상작전사령부에선 박인수 육군참모총장(대장) 주관으로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렸다. 신임 강호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공세적 대응개념 하에서 압도적 태세와 능력, 강인한 정신력을 구비해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응징으로 다시는 도발을 획책하지 못할 정도의 완전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힘에 의한 평화를 굳건히 뒷받침하는 공세기질의 선승구전(先勝求戰)하는 지작사·지구사 육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사령관은 합참 차장, 합참 작전본부장, 1군단장, 합참 작전부장, 제1보병사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합합동작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10-04 15:34:26[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 회장은 "한국 불교가 종교를 넘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보면서 불자로서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중앙신도회는 새로운 신도 조직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신도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키우고 흩어진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역량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조계종 최대 신도조직이다. 중앙신도회장의 임기는 4년이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제28대 신도회장으로 당선됐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10-03 09:11:50【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내주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공영 NHK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달 9일 중의원(하원)을 조기 해산하고 라오스를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시바 총리는 라오스에서 윤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전날 양국 정상은 처음으로 통화하고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일·한미일이 단합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취임 이튿날을 맞은 이시바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 대통령과 연달아 통화하고 한미일 3각 공조 방침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또 일본인 납치 피해자와 우리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셔틀 외교를 지속하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 NHK는 "이시바 총리는 취임 직후 정상외교를 시작해 지역 평화와 안정에 적극적으로 공헌한다는 자세를 보이고 각국 정상과 개인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아울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과도 회담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3 06:10:03【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가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전화 회담을 했다. 이시바 내각은 기시다 내각에 이어 한일관계을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윤 대통령이 진행해온 관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양 정상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맞서기 위한 한일, 한미일 협력 강화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취임 직후 한 첫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양국 관계는 중요하고 한국과도 그러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일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할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이와야 다케시 신임 일본 외무상도 한일 관계에 대해 "매우 중요한 양자 관계"라면서 "착실히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후 첫 기자회견에서 "한일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것은 쌍방의 이익이 될 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으로 이어진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한일 관계에는 한때 어려운 과제도 많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 사이에서 극적으로 회복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착실히 미래를 향해 발전시켜 가고 싶다"며 "내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양국 관계를 견고하고 폭넓게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2 17:12:52【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했다. 양 정상은 미일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공식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7시께 총리 관저에서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후 이시바 총리는 취재진에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 간 미일 동맹 강화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또 한미일과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등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도 전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이시바 총리는 미국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취임 기자회견에서 주일 미군의 법적 특권을 인정한 미일지위협정을 개정할 의향을 다시 한번 표명했다. 또 미국의 일본 방위 의무 등을 규정한 미일안보조약 개정을 통해 양국 관계를 대등하게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하지만 이시바 총리는 자신의 공약이었던 미일지위협졍 개정에 대해서는 이번 통화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자가 결정되면 내년 1월 대통령에 취임하기 전 미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겠다는 의지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2 10:19:06【도쿄=김경민 특파원】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외교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양국 관계가 중요하고 회담의 목적도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어느 후보가 대통령이 되든 이야기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며 "미일 동맹에 대한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둔군지위협정 개정은 미일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미국에 자위대 훈련기지를 건설하는 것이 군사적으로 합리적이라는 자신의 신념을 표명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1 22:25:21【도쿄=김경민 특파원】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경제 성장의 촉매제로서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강한 의지를 가지고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시바 총리는 이어 "'새로운 지역경제생활환경조성본부'를 설치해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정책을 세울 것"이라며 "지역재생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인구 수가 가장 적은 돗토리현의 12선 의원인 이시바 총리는 지방창생담당상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1 22:22:00【도쿄=김경민 특파원】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총저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내각을 "수용과 공감의 내각"이라고 표현했다. 이시바 총리는 그러면서 "국민을 설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치를 추진하겠다"며 "9일 중의원을 해산하고 27일에는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그는 "새 내각이 출범했고 국민의 신뢰를 묻는 것이 헌법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때 논의하고 국민에게 결정할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산 원인에 대한 질문에는 "주권자인 국민에게 내각을 신뢰할 수 있는지, 다른 선택이 있는지 묻기 위해서"라고 답했고 "필요하다면 공권력자로서 국민을 납득시킬 수 있는 설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1 22:19:27【도쿄=김경민 특파원】 1일 취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총저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통화완화의 기본 기조가 긴밀한 조율 하에 유지되도록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연금·사회보장제도 등에 대해서는 "현 시대에 정말 적합한지, 미래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정치에 필요한 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일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1 22:15:34【도쿄=김경민 특파원】 이시바 시게루 자민당 총재가 1일 제102대 총리로 취임했다.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는 "일본의 경제 상황이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 있다"는 인식을 표명했다. 그는 "고물가로 고통받는 국민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한 경제 대책을 검토하도록 정부에 지시하겠다"며 "경제 대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복지 혜택 등 높은 물가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년대에 최저임금을 전국 평균 1500엔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원가절감 경제에서 고부가가치 창조 경제로 전환해 일본을 투자 강국으로 실현하겠다. 실질임금을 지속가능하게 인상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24-10-01 22: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