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SG닷컴이 '취향저격 쌀 찾기'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순히 주식으로 소비되는 영역을 넘어 취향과 입맛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미식 품목'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캠페인은 찰기·단단함·부드러움 등을 나타내는 '식감 차트'를 통해 품종을 안내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쌀을 직관적으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지역별 대표 품종을 소개하는 '쌀 지도'를 함께 선보여 쌀 고르기의 재미를 더했다. 실제 프리미엄 쌀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쓱닷컴 고급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고, 매출 상위 20개 품목 중 향미와 고급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했다. 향미 중에는 구수한 누룽지향이 나는 '수향미'와 '백진주'가 특히 인기를 끌었고 전통적인 유명산지 고급미로 손꼽히는 여주진상미, 철원오대미도 잘 팔렸다. SSG닷컴은 이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과 품종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2월 프리미엄 식료품 전문관 '미식관'을 통해 국제공인 쌀 전문가 주서빈 밥소믈리에와 공동 기획한 삼광·신동진·현미식 블렌딩미를 출시한 것이 대표이다. 지난해 프리미엄 그로서리 브랜드 '미식생활' 내의 향미 구색을 향진주, 십리향, 여리향 등으로 확대했으며, 올해는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안동백진주미 물량도 늘릴 계획이다. 한편, 통계청이 올해 발표한 '2024년 양곡 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평균 55.8㎏로 2015년 62.9㎏ 대비 10% 이상 줄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4-11 13:48:31[파이낸셜뉴스] 야외에서 노출을 많이 하는 아내의 성적 취향으로 인해 이혼까지 고민 중인 남편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3월 30일 양나래 이혼 전문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BDSM?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진 아내 때문에 곤란한 남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제보자 A씨는 “저와 아내는 성적인 관심이 많았던 어린 시절부터 만나왔기 때문에 서로 성적인 대화를 아무렇지 않게 잘하는 사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BDSM 성향 검사를 했다며 “내가 브랫(Brat) 성향이라더라. 앞으로 이 성향에 맞춰서 행동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BDSM’은 결박(Bondage)과 훈육(Discipline), 지배(Dominance)와 굴복(Submission) 가학(Sadism), 피학(Masochism)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로 ‘가학적 성향’을 분류하는 기준이다. 아내가 언급한 ‘브랫’은 사전적 의미로 ‘장난꾸러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말 그대로 상대방에게 무조건 순종하지 않고 장난치는 자신을 상대방이 굴복시켜 주기를 원하고 거기에서 성적 쾌락을 얻는 성향이다. A씨는 “내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부부간 성관계 얘기를 공개적으로 한다. ‘내 남편 잘 때 이상한 소리 낸다. 이런 거 좋아한다’는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했다”며 “그때 내가 당황하면 아내는 그걸 보면서 재밌어하고 즐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내는 내가 당혹스러워하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 많은 휴양지에 놀러 갔을 때, 사람들 지나다니는데 주변을 살피더니 갑자기 상의를 확 들쳐서 가슴을 보여줬다. 놀라서 ‘왜 그러냐’고 했는데 ‘스릴 있지?’ 이러더라”라고 토로했다. A씨는 “그렇게 내가 당혹스러워하는 걸 한 번 느끼고 난 이후에는 장난의 정도가 더 심해졌다. 가슴팍을 훌러덩 하는 것도 충격이었는데, 처음엔 속옷이라도 입고 있었지만 그다음엔 속옷도 안 입은 채로 그러더라”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때 아내는 “당신이 당황하니까 너무 좋다. 스릴 있지 않아? 이런 걸 나서서 해주는 아내가 어디 있냐? 당신은 복 받았다”며 오히려 뿌듯해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아내는 남편이 질투해 주길 원하는 마음에 딱 달라붙은 옷을 입고 사진 찍은 뒤, 이를 남자 사람 친구들한테 전송하고선 몸매 칭찬 받은 메시지를 갈무리해 남편에게 보내기도 했다. 아내는 “다들 나 이렇게 예쁘다고 탐난다던데 당신은 이런 내 모습 보면 더 좋지 않아?”라며 질투 유발 작전을 펼쳤다. A씨는 “예전엔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BDSM 성향에 꽂혀서 그런다. 그런 성향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 성향이라는 걸 테스트로 알게 된 이후부터 더 그런 성향처럼 되기 위해 노력 아닌 노력을 하는 아내의 모습에 오히려 정떨어지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이런 아내의 행동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된다고 하면 어떤 증거가 필요한지 궁금하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양 변호사는 “충분히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아내가 다른 남자들한테 본인 사진을 찍어 보내며 질투를 유발하는 행동은 제3자가 보기에도 부부 사이 신뢰를 깨뜨리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밖에서 노출하는 걸 사진 찍을 수 없으니 증거로 활용하지 못해 이혼에서 유리한 지위를 점하지 못하게 될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후 사정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메시지나 대화 녹음이 있으면 증거로 활용된다”며 “진지하게 하지 말라고 하는데도 아내의 이런 성향이 개선되지 않아 이혼을 결심한다면 소송을 진행하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4-02 22:18:15밀리의서재가 책과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취향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취향 플레이리스트’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4명이 자신의 취향을 책과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표현하는 신개념 취향 토크쇼다. 게스트는 자신이 직접 선정한 책과 취향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솔한 토크를 진행한다. 특히 게스트가 직접 선택한 책 속 문장을 낭독하는 코너도 마련해 독자들이 콘텐츠를 통해 책과 오디오가 조화를 이루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 번째 게스트로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인기 코미디언 겸 유튜버 정재형이 참여했다. 그는 최근 경제 이슈와 트렌드를 Z세대의 감각으로 풀어낸 경제서 'B주류경제학'를 선정해 본인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두 번째 게스트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은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우승자로 이름을 알린 뒤 음악적 감성과 진정성으로 팬층을 가파르게 넓히고 있는 아티스트다. 이승윤은 영화로 먼저 접해 현재까지 6개월째 탐독 중인 '라쇼몽'을 소개하며 이 책과 완벽한 호흡을 이루는 음악을 제안해 독자들의 친근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가장 높은 청취율을 자랑한다. 세 번째 게스트는 아이돌로 시작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김도연이 참여했다. 그녀는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 등을 소개하며 주인공과 주변 인물에 깊이 이입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배우로서의 섬세한 감성을 전달했다. 마지막 게스트인 싱어송라이터 소수빈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2030 여성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점령한 아티스트다. 소수빈은 특유의 달콤한 이미지와 솔직한 매력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결된 책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를 소개하며 색다른 취향을 공개했다. 밀리의서재는 독자들이 취향 플레이리스트 재생 화면에 마련된 ‘소개된 책’ 코너를 통해 해당 도서를 손쉽게 확인하고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취향 플레이리스트’ 녹음 현장을 엿볼 수 있는 비하인드 영상까지 공개했다.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이번 취향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책을 매개로 개인의 취향을 공유하는 독서 경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독서의 영역 확장으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전에 없던 독서 라이프 플랫폼 시대를 열겠다"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9 08:20:10[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프리미엄 초소형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에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세이투셰(SAY TOUCHÉ)의 감성을 더해 영 제너레이션(YG·Young Generation)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특별한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서울 영등포구에 조성된 YG 대상 복합문화공간 그라운드220에서 ‘시네빔 큐브 시네마 위드 세이투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이투셰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하는 LG 시네빔 큐브 ‘시네빔&칠’ 패키지와 세이투셰의 가구·오브제 등으로 꾸며진 공간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공간을 빌려 원하는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세이투셰의 모션 포스터를 벽면에 투사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공간의 가치를 더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LG 시네빔 큐브를 활용하는 새로운 ‘빔테리어’ 라이프스타일도 보여준다. LG전자는 지난해 그라운드220을 방문한 YG 고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빔 프로젝터를 인테리어 오브제로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를 확인해 시네빔&칠 패키지 출시와 체험공간 조성을 기획했다. 시네빔&칠 패키지는 한 손에 잡히는 초소형 사이즈에 무게 1.49㎏의 초경량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와 세이투셰의 시그니처 자개 디자인 커버, 모션 포스터(USB)가 결합된 상품이다. 스테인드 글라스, 페르시안 원형 패턴, 타이포그래피 등 3종 모션 포스터로 고객에게 취향에 따른 공간 연출 경험까지 제공하는 통합 경험 패키지다. 26일부터 패션·라이프스타일 쇼핑 플랫폼 29㎝에서 한정 판매된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2-24 09:03:45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 1~14일 2주간 전년 대비 2배 넘게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29CM는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고감도 뷰티 브랜드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 앱 메인 화면에 '뷰티 탭'을 별도 신설했다. 뷰티 탭은 29CM가 매일 큐레이션한 뷰티 브랜드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뷰티 탭 상단 영역에서는 29CM의 강점인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뷰티 브랜드에 확장해 선보인다. 포커스, 쇼케이스, 브랜드 하이라이트 등 브랜드의 고유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고객 취향과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뷰티 정보를 제공한다. 친환경 비건 뷰티, 클린 뷰티, 이너 뷰티 등 가치 중심 브랜드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셀렉션도 강화했다. 29CM는 뷰티 탭 오픈과 함께 2월 '이달의 뷰티 예보' 기획전을 19~28일까지 진행한다. 매일 열리는 '뷰티 하루 특가'에서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헤어·바디 케어, 프래그런스 등 세부 품목별 대표 브랜드를 폭넓게 확인할 수 있다. 29CM 관계자는 "뷰티 아이템을 선택할 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감각적인 브랜딩에 가치를 두는 2539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고감도 뷰티 브랜드를 큐레이션해 제안하고 있다"며 "이번 뷰티 탭 오픈을 계기로 29CM 고객 취향에 맞는 뷰티 브랜드 셀렉션을 더욱 강화해 성장세를 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화 기자
2025-02-19 18:44:30멜론의 특별한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연간 브랜드 캠페인 '내 음악기록, 서사가 되다'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과 함께 '음악이 만든 나의 집'을 진행하여 나만의 공간을 음악적 취향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탈바꿈 시킬 지원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멜론은 '음악이 만든 나의 집' 프로젝트로 총 3명을 선정해 음악취향을 토대로 한 공간 스타일링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나만의 공간이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컨셉으로 한 꿈의 장소로 변신하며, 이 과정은 추후 멜론과 오늘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음악이 만든 나의 집'은 나의 음악감상 이력을 체계적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는 뮤직 아카이빙 서비스 '음악서랍'과 '뮤직DNA'를 토대로 진행된다. 멜론 내 '음악서랍'과 '뮤직DNA'에서 나의 음악취향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꿈꾸는 인테리어와 관련 사연을 '음악이 만든 나의 집' 페이지 내의 '사연 보내기'에 상세히 적어 제출한 후 '응모완료' 버튼을 누르는 순서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년 역사를 지닌 대표 뮤직플랫폼 멜론 내 다양한 음악적 취향 및 데이터가 개인의 스토리와 어우러져 여러 극적이고 흥미로운 서사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멜론은 이용자들이 음악과 함께한 모든 순간을 활용해 올 한 해 동안 '내 음악기록, 서사가 되다' 캠페인으로 인생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드리고자 한다"며 "'음악이 만든 나의 집'은 그 첫번째 프로젝트로 나만의 음악 취향을 일상의 공간에 뽐내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멜론의 뮤직 아카이브 서비스 '음악서랍'과 '뮤직DNA'는 최근 개인화 트렌드로 인해 23년 상반기 대비 작년 하반기 이용량이 2배 증가하며 큰 주목을 받는 중이다. 멜론 앱의 네번째 탭인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사용이력을 손쉽게 볼 수 있다. 멜론 앱 더보기 탭에 위치한 '뮤직DNA'는 '뮤직DNA 타입', '마이 활동 뱃지', '마이 감상 차트', '최근 로그', '월간 로그', '연간 로그' 등으로 나의 음악취향 및 활동을 언제든지 체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멜론
2025-02-11 09:33:55신세계까사가 까사미아 가죽 소파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신제품 출시를 통해 늘어나고 있는 가죽 소파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모듈형 프리미엄 가죽 소파 '바스토'를 출시했다. 지난해 하반기 까사미아 가죽 소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상승했다. 가을·겨울 시즌 거실에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가죽 소파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바스토'는 100% 국내 주문 제작 상품으로, 오랜 제작 노하우를 가진 소파 장인이 자재 준비부터 제작까지 함께하는 프리미엄 소파다. 스윙백 기능과 모듈,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 중 '스윙백'은 등받이를 움직여 좌방석 깊이를 최대 890mm까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앉아 있을 땐 앞으로, 눕거나 깊게 기대고 싶을 땐 뒤로 밀어 최적화된 휴식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바스토는 가죽 소파로는 보기 드문 모듈형 소파로, 자유자재로 조합 및 확장이 가능해 공간 규모에 제약 없이 연출할 수 있다. 소재는 이태리 프리미엄 '탑그레인 황소 가죽'을 사용했다. 내구성이 높아 늘어짐이 적고 손상 또는 변색 위험이 적어 관리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좌방석에는 무절개 원장 가죽을 사용, 가죽 절개 라인을 최소화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선사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소파는 거실의 중심이면서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가구인 만큼 소비자들의 안목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디자인과 소재, 색상 등을 다양화한 까사미아만의 차별화된 가죽 소파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22 18:23:09[파이낸셜뉴스] 2025년 소비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 '토핑경제'가 주류업계에도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토핑경제'는 소비자가 제품에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더하며 가치를 높이는 트렌드로, 더 이상 주어진 형태의 상품에 머무르지 않고 나만의 선택을 담는 소비 패턴을 의미한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주류업계는 단조로운 맛을 넘어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으로 즐거움을 더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음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8일 주류 업계 등에 따르면 막걸리 브랜드 서울 장수 막걸리는 쌀막걸리에 밤다이스를 더한 ‘달밤장수’를 출시했다. 최근 밤을 주제로 한 다양한 레시피와 상품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서울장수의 ‘달밤장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막걸리에 신선함을 더했다. ‘달밤장수’는 밤 농축액 대신 찐밤 원물을 사용한 마론 소스를 첨가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밤 함유량을 대폭 높여 깊고 진한 밤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 저도수와 달콤한 풍미를 두루 갖춰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세븐일레븐은 국내에서 처음 레몬 원물을 맥주에 넣은 '맥주에빠진레몬'을 출시했다. 알코올 도수가 2.5도로 MZ세대의 저도주 트렌드를 반영해 상큼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RTD 하이볼에 자몽과 레몬 원물을 넣은 '하이볼에빠진자몽', '하이볼에빠진레몬'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다. 카브루는 GS25와 함께 국내 최초로 선보인 코코넛 젤리 하이볼 ‘츄잉 하이볼’의 신규 플레이버인 ‘츄잉 하이볼 망고’를 새롭게 출시했다. ‘츄잉 하이볼 망고’는 주류의 총 용량 7% 이상을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에 젊은 소비자들도 익숙한 코코넛 젤리로 채웠다. 여기에 애플 망고 퓨레가 함유되어 망고 특유의 트로피컬한 향과 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오리온 캔디 ‘아이셔’와 손잡고 ‘진로토닉워터 아이셔 청사과맛’을 출시했다. 아이셔 특유의 신맛과 청사과의 달콤하고 진한 상큼함, 진로토닉워터의 청량감 등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 진로토닉워터 제로 제품과 대비해 7배 강도의 강렬한 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소토닉(소주+토닉워터)과 같은 하이볼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주를 섞어 즐길 경우 다양한 맛과 향을 곁들여 취향에 맞는 술을 제조하기에 용이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1-08 17:19:53프리미엄 차량 제작 전문기업 보가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인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를 도입하며 개인화 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 모델에 적용되며, 차량 내부의 다양한 요소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이 서비스는 시트 디자인, 도어 트림, 천장 마감재, 안전벨트 색상 등 실내 구성 요소를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대량 생산 방식의 획일성을 벗어나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강조되고 있는 개인화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보가9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맞춤형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성과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차량 내부에는 최신 PC 기술을 접목한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되어 고화질 영상 시청, 인터넷 접속은 물론 업무 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이로써 차량 내부 공간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업무가 융합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전동 시트와 마사지 기능, 무중력 모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은 터치패드 방식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천장에 설치된 55인치 스카이뷰 디지털 모니터는 캠핑과 차박 등 야외 활동 시 활용도가 높아 고객들에게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단순한 고급스러움을 넘어 실질적인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보가는 이번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차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설계 과정에 반영하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 대량 생산 방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가 관계자는 “1:1 인디비주얼 오더 서비스는 고객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차량 설계에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가9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7 11:43:41최근 집이나 오피스에서 간편하게 캡슐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업계의 차별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이 50여년 커피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한 '카누 바리스타'는 기존 에스프레소 캡슐 대비 1.7배 많은 9.5g의 원두를 담아 차별화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누 바리스타'는 로스팅 강도에 따라 라이트 로스트, 미디엄 로스트, 다크 로스트,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총 13종의 전용 캡슐을 갖춰 개인의 취향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올 10월에는 신제품 캡슐 '카누 이터널 마운틴'과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을 출시하며 새로운 취향 저격에 나선 바 있다. 최적의 카누 캡슐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카누 바리스타 머신은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카누 바리스타 어반', 심플한 디자인의 '카누 바리스타 브리즈', 미니멀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 가능한 '카누 바리스타 페블'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카누 바리스타 머신에 적용된 특허 기술 '트라이앵글 탬핑'은 항상 일정한 추출을 도와 커피 향미와 퀄리티를 균일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골든 에센스'라고 불리는 18~22%의 황금 수율로 커피를 추출해 가장 이상적인 맛을 제공한다. 동서식품은 특색 있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카누 캡슐커피의 새로운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올해 7월에는 약 한 달간 스타필드 고양점과 하남점에서 '그랜드 카누 호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카누 캡슐커피의 매력을 알렸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카누 바리스타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에 가장 잘 맞는 아메리카노의 맛과 향을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원두, 특허 받은 추출 기술 등을 적용한 프리미엄 캡슐커피"라고 말했다. 이환주 기자
2024-12-24 18: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