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 씨(55·여)가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며 치과를 폐업했다. 이 과정에서 환자들로부터 선결제 받은 진료비를 돌려주지 않아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이 씨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자신이 판매 중인 제품 홍보에 나섰다. 방송에서는 치료비 먹튀 의혹과 치과 폐업에 대한 질문이 쏟아져 이에 대한 해명이 이어졌다. 이 씨가 운영하는 치과는 지난달 16일 환자들에게 '5월 30일부로 폐업한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문자에는 "최근 출소한 이수진 원장님 스토커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치과를 폐업하게 됐다"며 남은 치료는 다른 치과로 인계해 관리해 주겠다고 적혀있었다. 이 가운데 환자 A씨가 피해를 주장하며 "이수진의 치과가 '남은 치료는 다른 치과에서 연계 치료를 해주겠다'고 했으나, 다른 치과에서 치료받기 번거로우니 선결제 비용과 치료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환불을 요청했지만 환불받지 못했다"며 "항의했더니 SNS에서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 씨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50만 원 크라운 치료 환불이 미처 안 된 분이 있어서 내용 확인하고 환불해 줬다. 환불이 늦어져서 제보한 것 같다"며 "치료비 먹튀는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머지도 (환불 못 받은 환자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환불해 줬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치과는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4월 SNS를 통해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감옥에 간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 스토커에게 10개월 추가 형이 선고됐다"며 "내년(2024년)에는 나와 내 가족, 직원들이 공포에 휩싸일 것이다"고 불안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함께 공개한 스토커의 편지에는 "내년 5월에 나간다. 막아봐라. 어차피 다 죽을 것"이라며 이 씨의 가족, 친척에게까지 위해를 가하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씨는 근황에 관해 "지금은 안전이 우선이다"며 "다른 스토커가 또 있어서 경찰에 신고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2년 전에 스토커가 있었고, 또 다른 스토커가 나타나 진료에 집중하는 게 힘들었다"고 폐업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 후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해왔다. 지난 2019년 딸과 함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수진은 치과 폐업 이후 현재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며 SNS 활동을 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6-09 18:55:45[파이낸셜뉴스] 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치료비 먹튀 의혹에 휘말렸다. 제보자 A씨는 5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수진이 운영하는 치과가 최근 폐업했지만 선결제한 치료비는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제보자 "환불액 오늘 중 입금하겠다더니 입금 안됐다" A씨는 "지난 5월 16일 (이수진이 운영하는) B치과에서 5월 30일 폐업 한다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다. 치과 측은 문자를 통해 남은 치료는 해당 병원에서 받으면 된다며 C치과를 연계했다. 이에 A씨는 B치과에 연락해, 선결제하고 치료를 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환불을 요청했다. 집과 거리가 먼 C치과까지 치료를 다닐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이수진이) TV에도 나왔었고, 인플루언서이기도 해서 환불이 금방 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안되고 있다"며 "폐업하는 날 직원이 '원장님께서 오늘 중으로 입금해준다고 합니다'라는 말을 믿고 있었는데 여전히 환불이 안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A씨는 B치과 직원과 나눈 통화내용도 공개했다. A씨는 "폐업이 내일인데 대체 언제 환불을 해주는 거냐. 내일이 지나면 어디로 연락을 해야 되나. 저희는 마냥 기다리고만 있으면 되는 건가"라고 따졌다. 직원은 "(이수진) 대표 원장님 내일(30일) 병원에 나온다. 환불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여러 명 있는데 원장님이 검토해 보고 입금한다고 했다. 그게 언제라고는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다음 날 통화에서는 "원장님이 오늘 중으로 입금해 준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에 A씨는 "오늘 중으로 입금이 안 되면 어디로 연락을 해야 되나. 대책은 안내해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자 직원은 "원장님이 오늘 중으로 입금을 한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건 아니지 않냐"고 정색했다. "환불 촉구하자 인스타 차단 당했다" 주장 A씨는 "(B치과가) 폐업하고도 환불 처리가 안돼서 어떻게 해야 하지 생각하는 와중에 (이수진이) 저녁에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더라. 환불에 대해 얘기하니 '해줄게요' 하고는 저를 차단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계정을 하나 새로 만들어서 다시 라이브 방송에 들어갔다. '왜 차단하냐. 환불 언제해줄거냐' 얘기하니 바로 또 차단하더라"며 기막혀했다. 이어 "환불받지 못한 사람이 저 말고도 더 있는 걸로 안다"며 "그 병원은 임플란트 전문이다. 저는 크라운 치료를 해서 받을 비용이 큰 액수는 아니지만, 다른 환자들은 더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A씨는 조만간 강남경찰서에 이수진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현재 B치과는 폐업한 상태다. 이에 홈페이지는 물론 대표전화도 연결되지 않는다. 폐업 이유는 지속적 스토킹.. '살해 협박 받았다' 호소 다만 이번 폐업은 한 남성의 지속적인 스토킹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수진은 지난해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커에게 받은 살해 협박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작년 감옥에 간 스토커로부터 감옥에서 살해 협박 편지를 받았다"며 "스토커에겐 10개월 추가 형이 선고됐는데 내년엔 저와 제 가족, 직원들은 또 공포에 휩싸이겠다"라고 호소했다. 이어"제 사진을 도용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에서 '로맨스스캠'을 당할 뻔하다 시작된 일인데, 전 억울하게도 정신지체 장애자로부터 위협 속에 살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진은 1969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 후 서울 강남에서 치과를 운영, 인플루언서로도 활약해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05 14:01:46[파이낸셜뉴스]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스토킹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성에게 협박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수진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작년 감옥에 간 스토커가 감옥에서 제게 살해 협박 편지를 보냈다”며 “내년엔 저와 제 가족, 직원들은 또 공포에 휩싸이겠다. 제 사진 도용한 가짜 페이스북 계정에서 로맨스 스캠을 당할 뻔하다 시작된 일인데 이렇게 전 억울하게 정신지체 장애자로부터 위협 속에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구치소에 수감 중인 남성이 이수진이 운영하는 치과로 보낸 협박편지가 담겼다. 편지 내용을 보면 스토커 A씨는 “초중고, 의대, 공부 잘하는 좋은 학교 모두 나오고 외국에서도 공부했다는 사람이 아이디와 명의를 도용당한다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어디 명의도용이 그리 쉬운 줄 아냐”고 적었다. 이어 “경찰, 검사, 판사는 잘 속여도 나는 아니다. 사람 잘못 봤다. 나한테 로맨스 스캠한 사람 너 맞잖아. 너도 사실대로 말하고 처벌받아야지”라며 욕설과 협박을 적었다. A씨는 이수진의 가족, 친척들을 언급하며 해를 끼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내년 5월이면 나간다. 막아봐라. 어차피 다 죽일 것”이라고 했다. 이후 이수진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여러분 걱정 많이 해주시고 응원 주셔서 감사하다. 한 아이의 엄마, 가장으로서 또 치과와 회사를 이끌어가는 대표로서 제자리에서 제 할 일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0월 1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단독(판사 민수연)은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 이씨에게 ‘당신 없이는 못살아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등의 내용을 담은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씨와 가족에게 6개월간 총 995회 글·사진을 전송했다. 이후에도 이씨가 운영하는 치과를 찾아가 이씨가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병원 입구를 촬영해 이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또 조직을 동원해 이씨와 가족을 위협하겠다고 협박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4-16 20:32:09[파이낸셜뉴스]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을 스토킹해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판사 민수연)은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동안 SNS를 통해 '당신 없이는 못살아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는 등 이수진과 가족에게 6개월간 총 995회 글과 사진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또 이수진이 운영하는 병원을 직접 찾아가 이씨가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병원 입구를 촬영해 이씨에게 보내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부터는 조직을 동원해 이씨와 가족을 위협하겠다고 협박하는가 하면, 이씨의 지인에게 '이수진이 사기를 쳤다. 조심하라' 등 허위사실이 담긴 메시지를 유포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 중 협박 내용이 있어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씨가 사기를 쳤다는 허위 메시지를 보내 명예를 훼손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실형을 포함해 여러 차례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피고인이 지적장애 3급 장애인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사건은 경찰이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4호'를 적용해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한 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잠정조치 4호는 스토킹 혐의가 심각하다고 판단하면 구속영장 없이 피의자를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최대 1개월 동안 가두는 조치다. 법원은 앞서 6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지만, 이후 경찰이 신청한 잠정조치 4호는 인용했다. A씨는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해 관련 재판은 상급심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수진은 서울대 치대를 졸업하고 서울 강남에서 병원을 운영 중인 치과의사다.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동하며 솔직한 입담과 동안 미모, 건강미 넘치는 몸매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19 13:18:05[파이낸셜뉴스] 많이 읽는다고 해서 쓰긴 쓰는데, 유튜버의 딸이 쓰는 택시비가 정말 궁금할까.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제나의 한달 택시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제나는 "연말이라 외롭다"라는 한 네티즌의 반응에 "그럴 수 있다. 연말이다 보니 다들 연애를 하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진은 "난 안 하는데?"라며 솔로임을 밝혔다. 제나는 택시비에 관한 질문에 "제가 택시비를 한 달에 제일 많이 써 본 게 90만원이다. 택시비로만.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는지 모르겠는데 그럴 때가 있었다. 지금은 택시비를 최대한 아끼려고 하고 있다. 택시비가 제일 아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치과의사 딸 클라스!"라며 놀라워하자 제나는 "대중 교통도 이용한다. 근데 지하철은 진짜 타기 싫어한다. 버스는 좀 탈 만한데 추운 날에 기다리는 게 너무 힘들지 않냐. 겨울 되면 택시를 자주 타게 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제나는 21살이 되는 것에 대해 "너무 싫다. 평생 스무살이고 싶었다. 스무살이 사회에서 최고 막내 아니냐"라고 질색했다. 한편 올해 53세인 이수진은 과거 MBC '공복자들', SBS '동상이몽'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몸짱 치과의사로 이름을 알렸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12-30 06:47:33[파이낸셜뉴스] 나이를 잊은 동안 외모로 주목받고 있는 치과의사 이수진이 배우 김태희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수진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수진의 커뮤니티란'을 통해 "에고... 죄송해요, 태희님"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포털 사이트에 치과의사 이수진을 치면, 기사가 엄청나게 많이 났다. 30개까지 세어보다 말았다"며 운을 뗐다. 이수진은 또 "29살 연하 남자친구와 김태희 얘기를 괜히 해서"라고 후회하는 감정도 드러냈다. 이수진은 이어 "나는 촉이 좋은 편이다. 생각하는 대로 된다. (Q&A에서) 기사가 날 줄 알았냐고 물어봤는데, 알고 있었다. 뭔가 내게 복을 주실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딸 제나는 "그게 왜 복이냐, 구설수 아니냐. 부끄러워 살 수가 없었다. 집안 망신이다. 이건"이라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제나는 "(이수진이) 김태희 팬들에게 받은 악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너무 도가 지나친 악플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엄마도 도를 지나쳤다"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서울대 김태희 Vs 이수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서울대학교 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고 묻는 질문에 "우리 세대에서는 다 이수진 떠올린다. 그때 김태희 님은 입학 전이었다"라고 답했다. 또 딸 제나에게는 "김태희보다 내가 더 이쁘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었다. 이슈픽팀
2021-01-17 15:02:38[파이낸셜뉴스] 서울대 출신의 치과의사 겸 유명 유투버 이수진이 자신의 유투버 채널에서 '서울대 김태희 Vs 이수진(내가 화면빨 안받아 그래..ㅋ)'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면서 서울대 출신 연예인 김태희씨보다 자신이 더 예쁘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53세의 치과의사 이수진은 서울대학교 치의학과 출신으로 국내 한 치과병원에서 원장을 맡고 있다. 이수진은 해당 영상에서 딸 제나와 함께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수진은 '서울대하면 김태희가 떠오르나요. 이수진이 떠오르나요?'라는 질문에 "우리 세대는 다 이수진 떠올린다"며 "그때 김태희님은 입학전이었다"고 말했다. 딸 제나도 "엄마가 예전에 그랬다. 내가 '엄마, 김태희랑 같은 학교네?'이러니까 대한민국 최고 미인보다 자기가 더 예쁘다고 했다"고 거들었다. 이에 이수진은 "내 남자친구들이 늘 그렇게 얘기했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수진은 앞서 지난 7일에는 '엄마 차단했어요.. 속옷사진 보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진은 딸 제나와 함께 구독자들과 Q&A 코너에서 '엄마가 노출하는 의상 입는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제나는 "엄마가 올린 사진보고 기절할 뻔 했다. 엄마가 무슨 속옷만 입고, 이상한 자세를 취하면서 스티커를 붙여놓고, 속옷 입은 거를 올렸더라. 그냥 '할맗아않(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다는 은어)'이다. 엄마 인스타 차단했다"고 말했다. 제나는 이어 "저도 그렇게 속옷만 입고 인스타 올리겠다. 어떻냐"라며 일격했다. 이수진은 이에 대해 "생각 안해봤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지난 2016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 출연해 놀랄 정도의 동안미모와 입담을 자랑해 주목받았으며 현재 자신의 유투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슈픽팀
2021-01-10 13:20:58[파이낸셜뉴스] 서울대 출신 치과의사 겸 방송인 이수진씨가 개원 당시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돼 출생을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지난 11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월 4억 벌었어도'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는 한 시청자가 '제나(딸) 가졌을 때 치과 왜 안 쉬었냐'라고 물었다. 이씨는 "2001년 5월1일 개원했는데 6월1일에 임신을 알았다"며 "당시 0.1초 망설였다. 페이닥터로 한 달 벌 돈을 하루에 벌어들여서 돈독에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가 '어쩌면 난 평생 돈 벌 기회가 많을 거야. 돈이 문제가 아니야'라고 느꼈다"며 "신이 내게 주신 선물이니까 무조건 낳아야지 했다. 제나 아빠가 힘든 인간 같아서 뭔가 같이 계속 못 살 것도 같았다"라고 했다. 그는 "억대를 찍고 억대가 나갔다. 직원 30명에 인건비로만 1억200만~1억500만원이 나갔다"며 "치과는 비즈니스가 아니더라. 치과는 사람을 위하고 소통하고 치유하고 낫게 하는 거지. 의료를 비즈니스처럼 대형으로 한다는 건 악덕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규모를) 줄였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월 공개한 영상에서 이씨는 과거 채무가 6억원에 달했지만 하루에 1억원을 벌어 3개월 만에 빚을 다 갚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서울대 치대 출신인 이수진은 몸짱 치과의사로 유명세를 탔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SBS TV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05 08:51:10중국 인기 인플루언서 '펑티모'가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우리나라 공식 데뷔 무대를 갖는다. CJ ENM의 '다이아 티비'는 7일 펑티모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 신곡 공개 및 합동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펑티모는 중국에서만 5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이아 티비와는 지난 5월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활동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펑티모는 행사 둘째 날인 10일 출연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삼국양승'을 라이브로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다. 이 날 명품 보컬 '더원'과 '나만 없어 고양이'로 유명한 가수 한민주가 각각 펑티모 무대에 올라 합동 공연을 펼친다. 전매 특허 '고양이 송'으로 대륙을 사로잡은 펑티모는 지난 3일 중국 충칭에서 성공적으로 첫 개인 콘서트도 개최한 바 있다. 펑티모의 인기는 올해 2월 첫 방한에서도 입증된 바 있다. 게임 크리에이터 보겸과 만든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는 4건 합산 약 1300만회 조회됐다. 그 동안 중국 플랫폼인 도유티비, 웨이보 등에서 활약하던 펑티모는 7월 말 유튜브 채널도 개설함으로써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다이아 페스티벌 2019 in 부산'에서는 펑티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크리에이터들과 각 분야 전문가가 출연, 국경 없는 콘텐츠 잔치를 벌인다. 중국 왕홍인 '아만다 테이스트'와 '메이크업 치치' 및 덴마크 출신 '시슬' 등이 국내 팬과 만난다. 치과의사와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를 겸업하는 이수진 원장과 각 분야별 전문의 3인방이 의학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주는 '닥터 프렌즈'도 무대에 선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19-08-07 09:52:23보건의료인들이 8일 '국민안심의료 실현'을 기치로 내걸고 '보건의료혁신포럼' 창립을 선언했다. 공동대표 13인에는 신민석(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박용우(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대한중소병원협의회 부회장,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 이혁(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박영섭(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 정경진(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최방섭(대한개원한의사회 회장), 이형철(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선옥(대한간호정우회 부회장), 정재숙(대한간호조무사협회 부회장), 전민용(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이수진(한국노총 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수석부위원장) 등이 선임됐으며 의료기사 직종협회들과도 참여를 협의 중이다. 포럼의 고문으로는 송재성(전 보건복지부 차관), 안성모(전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엄종희(전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김명현(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송학선(전 청년치과의사회 초대회장) 등 6명이 위촉됐다. 또한 박종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20명의 정책자문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각 직종협회 전·현직 임원들과 전직 보건의료담당 보건복지부 공무원 등 30명이 상임위원으로 활동한다. 포럼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보건의료인이라면 어느 직종이건, 보수든 진보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하나"임에도, 현실은 "자기 직종의 권익을 앞세운 직종 간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보수와 진보의 낡은 시대의 소모적인 이념 대립에 빠져 새로운 미래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보건의료인이 직종의 울타리를 걷어내고 보수와 진보를 뛰어 넘어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마음 하나로 함께 지혜를 모으고자 '보건의료혁신포럼'을 결성한다"고 선언했다. 포럼은 창립선언문에서 "개인의 경제적 능력과 상관없이, 어느 지역에 살건, 어떤 응급상황에 처하더라도, 남녀노소 누구나 다, 병원비 걱정 없이 제 때에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강화해 보건의료인에게 자신의 건강과 생명을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민안심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활동목표를 밝혔다. 포럼은 11월 중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2-11-08 20: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