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놀유니버스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금 전액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야놀자는 지난 201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 기부액은 총 13억원에 달한다.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어린이 쉼터 조성, 학습 기회 제공, 공연 관람, 가족관계 강화 지원·여가 지원등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지원도 병행해 왔다. 그간 야놀자의 후원을 받은 아동과 가족은 총 1800여명이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앞으로도 야놀자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소아암 어린이들이 치료 이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을 누리고, 여가를 통해 정서적 회복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공동대표는 "아이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밝은 웃음과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놀유니버스는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게’라는 비전 아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02 09:05:29【파이낸셜뉴스 가평=김경수 기자】 경기 가평군은 주민들의 정신 건강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와 협력해 시행하는 이 사업은 정신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적절한 의료 서비스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유형으로는 △어르신 마인드 케어 △청소년·청년 마인드 케어 △마음 건강 케어 등이다. 어르신 마인드 케어는 65세 이상, 청소년·청년 마인드 케어는 15~34세 이하가 대상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비를 1인당 연간 36만원 한도로 각각 지원한다. 마음 건강 케어는 정신 질환 조기 발견 및 지속적인 치료를 돕기 위해 본인 부담금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으로는 △정신건강복지법 제50조에 따른 응급입원비 일부 △제44조에 따른 행정입원비(연 100만원 이내) △초기진단비(연 40만원 이내) △외래진료치료비(연 36만원 이내) 등이다. 가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정신 건강 치료비 지원과 더불어 등록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연계를 제공하고,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예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30 14:53:28[파이낸셜뉴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등 자사 건강보험에 새롭게 탑재한 4종 신설 특약에 대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간암 간동맥화학색전술치료비 △간암 간동맥방사선색전술치료비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자궁동맥색전술치료비 △3차원(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 등 총 4가지다. 특약들은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우선 '색전술치료비 3종' 특약은 간암(전이암 포함)과 자궁근종·자궁선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간동맥화학색전술, 간동맥방사선색전술, 자궁동맥색전술을 연 1회 한도로 보장한다. 색전술은 약물이나 미세입자를 혈관에 주입해 병변의 혈류를 차단하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법으로, 수술이 어려운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 활용된다. 또 '3D프린팅 두개성형수술비'는 외상이나 뇌출혈로 두개골 결손이 발생한 환자가 3D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맞춤형 보형물을 삽입할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장하는 특약이다. 이 보장들은 약 1년 6개월에 걸친 상품 기획과 의료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보험의 긍정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6개월 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 받았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8 10:39:56[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찾아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2년간 IBK투자증권이 기부한 금액은 총 5500만원이다. 지난 1991년 설립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심리상담 등을 위한 소아암센터 4곳, 치료를 위해 먼 거리를 오가는 지방 거주 환아를 위한 쉼터 2곳을 운영 중이다. IBK투자증권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의 조혈모세포이식, 재활, 의약품비 등 치료비를 후원할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장기간 힘든 투병 생활을 견뎌내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투병 중인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09 14:24:18[파이낸셜뉴스]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팔겠다고 속여 14억원을 편취해 자신의 암 치료비 등으로 쓴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35)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작년 7~10월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다고 속여 38명에게서 약 1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정상적으로 상품권을 판매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300장을 1590만원에 판매하겠다"라며 "돈을 보내주면 상품권은 2개월 뒤 보내주겠다"라고 구매자들을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인관계였던 B씨에게서 517차례에 걸쳐 41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도 기소됐다. A씨는 가족 간에 재산 상속 문제로 다툼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친오빠와 사촌언니들에게 감금·협박을 당해 생활비가 필요하다고 B씨를 속여 돈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A씨는 앞서 중고 물품 사기 등 범행을 반복해 벌금형만 12회를 받았고, 이후에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은 약 2개월 동안 거의 40명 가까운 불특정 다수 피해자를 대상으로 상품권을 액면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속여 거액을 편취해 죄질이 좋지 않다"라며 "동종 전력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훨씬 더 큰 규모의 사기 범행을 단기간 내에 집중적으로 반복해 저질렀으므로 도저히 개전의 정이 없다"라고 판단했다. 다만 "B씨에 대한 사기 범행은 이미 판결이 확정된 다른 사기죄와 동시에 판결할 때와의 형평을 고려해야 하고, 그 범행 당시엔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었다“라며 ”피고인은 자궁내막암을 앓고 있어 건강이 좋지 못하다"라고 덧붙였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01 13:03:0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난임부부가 경제적 부담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대상자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한방 난임치료비 지원 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광주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여성의 경우 44세 이하 난임 여성으로, 마지막 보조생식술 종료 후 3개월 이상 지났으면 신청할 수 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20년부터 광주광역시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난임부부에게 3개월간 한방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한약 및 검사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최대 124만원이다. 지난해에는 총 81명(여성 51명, 남성 30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중 12명이 임신에 성공해 임신율 23.5%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광주시한의사회에 문의한 후 난임 진단서,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한의사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가 선정되며, 지정된 한방 병·의원에서 3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한방 난임치료 지원 사업이 난임부부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길 바란다"면서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5 12:29:27[파이낸셜뉴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마이진이 2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이진의 누적 기부 금액은 420만원이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해주어 감사하다"며 "마이진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진은 지난 8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린 ‘블루밍’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진의 ‘블루밍’은 오는 15일 대구, 22일 부산, 29일 경기도 고양, 다음달 5일 울산으로 이어진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4 13:11:51[파이낸셜뉴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를 응원하는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선한스타 2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349만원을 달성한 김희재는 오는 22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SBS Life, SBS M ‘더트롯쇼’를 통해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희재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팬들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감사하다"며 "김희재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3 11:21:13[파이낸셜뉴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이 2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70만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다.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동원 이름으로 기부된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 4677만원을 달성한 정동원은 두 번째 정규 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할 예정이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정동원과 팬들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행보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3-12 15:49:24[파이낸셜뉴스]에쓰오일은 임직원의 급여우수리를 모아 저소득층 환자 병원 치료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에쓰오일 임직원 17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7년간 임직원 급여우수리 후원금을 통해 담도폐쇄증 어린이 210명의 환아 가정에 약 22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올해부터 에쓰오일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층의 질병 문제 해결을 위해 치료비 후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전국 저소득 가정의 환자를 신청 받아 선정해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3월에는 한양대학교병원과 미추홀병원에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매월 급여우수리 후원에 참여하는 에쓰오일 임직원이 병원에 방문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7년째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희귀 질환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도록 지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5-03-07 17: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