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최초의 치매전담형 시립요양원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첫 삽을 떴다. 인천시는 계양구 갈현동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은 시민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인천시가 2018년도부터 공공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980㎡ 규모로 치매전담실 96개 병상을 갖추고 있다. 총 2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시는 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이 건립되면 현재 각 군·구에서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주간보호센터, 인천 제1,2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과 함께 공공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통한 통합적인 치매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시는 올 하반기 서구에도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 유병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21 14:48:49【안산=노진균 기자】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공약 정상 추진율 97%를 달성했다. 2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약속으로 103건의 공약과 118개의 세부과제를 확정했다. 이 가운데 19개 사업은 이미 추진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96개 사업은 정상 추진, 3개 사업은 검토 중으로 공약 정상 추진율은 97%에 달한다. 이행이 완료된 공약은 △시민동행위원회 구성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 운영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구성 △배달·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공공건축물 통합 건립,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등 체계적인 도시 경영의 기반을 마련했고 지능형 교통체계 공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공모 등 정부 공모사업 선정의 결실도 맺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민생현장 맞손토크를 통한 주민 숙원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편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 선정 △로봇시티 안산 구축 선포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관내 전 지역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해제 △장상지구 토지 보상 착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무엇보다 민선8기 핵심인 청년벤처도시 안산을 위해 청년창업 지원 조례 제정을 비롯해 한양대 혁신파크 산·학·연 혁신허브 착공, 경기도 제1호 청년푸드창업허브를 개장했으며, 시장 직속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토론회를 여는 등 끊임없이 소통창구를 열어나갔다. 민선 8기 안산시를 이끄는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 수도권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교통정책과를 철도교통과로 개편하고 철도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시장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의 이미지를 반월공업도시에서 경제자유도시로 전환함으로써 미래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일원의 혁신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글로벌 R&D타운을 조성해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시정 핵심 키워드를 청년, 경제, 교육으로 설정한 만큼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연간 250억원씩 조성해 청년벤처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고, 공공일자리 10만여 개를 창출해 민생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시민 최우선 요구사항 가운데 하나인 의료서비스 확충에도 매진해 고려대 안산병원 증설, 한양대병원 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할 뿐만 아니라, 시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정당과 이념을 떠나 시정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소통과 협치를 근간으로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6-29 10:53:14[파이낸셜뉴스 안산=노진균 기자] "올 한해 경제, 도시, 행정의 혁신을 기반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안산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선8기 안산시의 핵심 키워드로 '청년'과 '경제'를 강조한 이 시장은 올해부터 청년창업 펀드를 운용해 청년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선도 기업을 유치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GTX-C 연내 착공 추진, 주차공간 확대 속도 먼저 안산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연내 착공을 추진하는 한편,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는 등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집중한다. 아울러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건립 ▲학교주차장 야간개방사업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 및 교통환경 개선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까지 도합 4,900개 이상의 주차면을 도시 전역에 조성하는 등 주차하기 편리한 도시를 만든다는 게 이 시장의 구상이다. 민간·공공의료 인프라 강화… 서비스 질 높인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 서비스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고대 안산병원을 증설하고 한양대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등의 계획도 소개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한양대학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TF 팀을 구성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협력TF 팀을 중심으로 타당성 검토에 착수, 이를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시립노인전문병원 기능 확충과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 구강보건센터 운영 등 공공의료 인프라를 보강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서비스의 질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올 한해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부터 시장 직속 시민동행위원회가 본격 운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를 포함한 3천여 공직자는 '시민이 꿈꾸는, 새로운 안산'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안산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1-18 12:40:50【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오는 2025년 하반기 시립치매전문요양원이 안양에서 첫 선을 보여 치매환자와 가족은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안양시가 치매전문요양원 건립을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추진을 시작해 호계동 172-8번지 일원 3719㎡대지를 건립지로 선정했다. 오는 10월까지 경기도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심의와 건축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중 행정절차를 추진해 12월 첫 삽을 뜰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193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712㎡인 지하2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치매는 가족이 늘 환자 곁에 있어야 해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질병이다. 치매가족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선진국과 같은 치매전문요양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은 지역에서 처음인 치매전담형 장기요양시설로 건립된다. 일반 요양원 입소가 어려운 장기요양 2∼4등급 치매환자만 입소가 가능하다. 공동거실, 1인당 침실면적 확대, 1인실, 옥외공간 등이 갖춰지고, 현실인식 교육과 소규모 집단 프로그램 등 인지기능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종사자는 치매 관련 전문교육 이수가 필수다. 전문지식을 갖춘 종사자가 맡게 될 치매환자는 요양원이 150명에 이르고, 주-야간보호센터에선 50명을 돌보게 된다. 안양시가 직접 운영하는 치매전문요양원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 치매환자 가족은 하루 속히 건립돼 정신적 고통에서 헤어나고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또한 같은 부지에 치매전문병원 건립도 추진해 중증 치매를 앓아 일반 치매요양원에서 돌보기 힘든 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고 돌보도록 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24 10:05:02【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2022년(壬寅年) 신년사 존경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맹하고 지혜로운 임인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올해 뜻하는 대로 모두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시민 여러분과 소상공인 고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했듯이, 지금의 위기 뒤에는 극적인 회복과 도약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와 2000여 공직자 모두 범과 같은 예리한 통찰력으로 판단하고, 소처럼 성실하게 움직인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자세로 반드시 코로나19를 극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안산시민 여러분. 2018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약속드리며 출범한 안산시 민선7기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큰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임신부 100원 행복택시 △품안애 상해 안심보험 △어르신 통합 무상교통 △노인케어안심주택 공급 등 온가족이음프로젝트로 안산시가 대한민국의 행복표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카카오 등 고용유발 6만2천명, 5조 2천억원 투자유치 △청년친화,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청년푸드 창업허브 조성 △수도권 최초 수소시범도시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특구 지정 등 반월시화 국가산단은 첨단산업 허브로 재도약하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 시행 △지역화폐 발행액 전국 1위 △경기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전국 최초 외국인 생활안정지원금 등 안산시가 K-방역을 선도하며 포용적 위기극복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GTX-C 유치 추진 △신안산선 착공 및 수인선 전 구간 개통 △전국 최초 권역별 도심 순환버스 도입 △회전교차로 확대설치 등 교통혁신으로 시민편의와 도시가치를 비약적으로 높였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7기 안산시는 역대 최대인 총 200건의 기관수상을 달성하였으며, 전국 106개 도시로 새로운 정책들을 전파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표준모델’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랑스러운 우리 안산시와 시민 여러분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성과보다 저의 가장 큰 보람은 우리 안산시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2022년은 우리 안산이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도약으로 향하는 징검다리를 건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안산시는 4차 산업혁명을 스마트제조의 혁신과 성장 기회로, 기후변화와 코로나19 펜데믹은 지속가능한 발전체계 구축과 포용사회 전환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먼저, 안전한 일상회복, 신속한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강력한 스마트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안전도시로써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다양한 수단을 강구해 경제회복을 이끌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둘째, 청년 주도형 혁신성장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카카오, KT, 세빌스 등 세계적인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관내 기업의 이익과 시민 여러분,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로 바꾸어 내겠습니다. 국가산단 인근 신길63블록에는 ‘누구나집’을 건설해 청년들이 고품격 주거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시는 청년의 사회-경제적 참여기회를 폭넓게 확보해 낼 것입니다. 셋째, 시민중심의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초지역세권과 사동 89블록 구역 개발사업, 장상-신길 신도시와 건건·사사동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등 도시개발 사업은 ‘모든 이익은 시민에게’라는 뚜렷한 명제하에 추진될 것입니다. 사업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보장하여 사업집행을 투명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넷째, 최고의 보육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상향 표준화된 안심보육 시스템과 공동육아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입니다. 보육교사 채용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검증된 보육교사님들의 보살핌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설렘이 가득한 콘텐츠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대부도는 명실상부한 수도권 최고의 체험형 생태콘텐츠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으며 김홍도 테마길 조성,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산업역사박물관 설립 등 우리 시는 더욱 풍부한 인문, 교육 콘텐츠를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지역별 거점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해 시민 누구나 건전한 여가와 튼튼한 건강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따뜻한 포용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아이들의 할아버지, 청년들의 아버지, 어르신들의 아들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3년6개월간 총 40여개의 복지시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해 왔고, 이제는 대한민국 복지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앞장서 실현하겠습니다. 융합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과 ‘교통약자 행복드림 안심보험’지원을 통해 장애인 여러분들의 생활안정과 이동권 보장을 이뤄내겠습니다. 여성-가족 친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신축 등으로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역사는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국가와 도시는 번영해 왔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부디 2022년이, 민선7기에서 뿌린 씨앗이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고, 먹기 좋은 과실로 영글어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지난 3년6개월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과 일심동력一心同力으로 뛰겠습니다. 우리 안산시를 ‘시민 모두의 삶이 빛나는 살맛나는 생생도시’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윤화섭 안산시장 올림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1 07:23:47【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가 제273회 제2차 정례회 관련 안건 심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 사전협의 차원에서 10일 안산시 집행부와 각각 간담회를 진행했다. 문복위는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인복지과 등 8개 부서 관계자들이 연이어 참석한 가운데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 보고’ 등 총 19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문복위 위원들은 집행부가 밝힌 현안 사항과 내년도 본예산, 올해 3회 추경 등 핵심 안건에 대해 시민복리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를 예고하면서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도환위도 같은 날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도시계획과 등 6개 부서 관계자를 잇달아 만나 ‘2022년도 도시정비기금 운영계획안’을 포함해 총 16건을 논의했다. 도환위 위원들은 정례회에서 처리할 안건 중 도시계획 근간과 시민 주거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는 사안이 다수이니 수요자 입장에서 세심하게 정책 수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집행부에 거듭 강조했다. 이날 상임위 위원들은 집행부 보고내용을 주의 깊게 청취하면서 의문이 드는 부분은 제273회 정례회가 시작되기 전까지 추가 확인과 자료제출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다룬 안건을 심의할 제273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1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11-12 06:43: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노인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좋은 환경과 장기요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립을 추진하는 인천시립요양원을 오는 8월 착공한다. 인천시는 오는 7월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인천시립요양원 착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립요양원은 총사업비 102억9700만원이 투입돼 남동구 도림동 386의 8(4284㎡)에 지상 3층(연면적 3000㎡ 이내), 108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8월 착공해 2022년 6월 완공하고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천시립요양원에 코로나19 등 감염병 상황에 대비해 위급상황 발생 시 사용 가능한 감염전담구역, 별도의 외부 응급 엘리베이터, 별도의 내부 공조설비, 비접촉 면회실 등을 설치해 내부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게스트룸을 마련해 어르신과 가족이 숙박하며 요양시설에 적응할 수 있게 하고 입소자를 위한 옥상 텃밭 및 옥상 데크, 2층 산책 데크 등 노인 활동을 위한 공간도 마련한다. 한편 시는 인천시립요양원을 비롯 시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서구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옹진군 소규모 종합노인요양시설 등 2024년까지 총 8개소의 노인요양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최초 시립요양원으로써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4-28 10:38:15【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2020년에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공모사업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28건을 수상하고 국-도비 69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3일 이에 대해 “5백여 공직자가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업무성과 우수자는 포상 등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행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상 사례를 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의료급여사업 사업 평가’에서 10개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중점관리 대상자를 관리해 의료급여 사업제도 운영 내실화를 이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또한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0년 지역복지사업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분야에서 최우수를 획득했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도 지적전산자료 공동이용 실태평가’에선 지적정보에 대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의 보안 및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한 ‘2020년 교통분야 종합평가’에선 교통신호등, 신호제어기, 도로반사경 등 교통안전시설물 확대 설치로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확보하며 최우수에 선정됐다. 또한 경기도 주관 ‘2020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 ‘2020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장려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0년 식품안전관평가’, 경기도 주관 ‘2019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0 기초지자체 공약이행평가’에서 SA등급(최우수)을 받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인정받았다. 공모사업 분야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6억원을 확보해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지능화된 도시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한 ‘2021년 생활 SOC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국비 6억9000만원을 확보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임대주택부지에 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지자체 ITS 국고보조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5억원을 확보해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2020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20억5000만원을 확보해 노후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03 11:52:08【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 복지행정상,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확충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22일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어르신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11개 분야 지역복지사업에 대해 우수자치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분야는 ‘치매국가책임제’ 기조에 따라 공립요양시설 확충사업을 진행 중인 지역에 대해 자치단체의 관심 및 협조도, 확충목표 추진사항 등을 중점 평가한다. 과천시는 2020년 11월 기준, 노인인구가 14%를 넘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2018년부터 140인 규모의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신축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립 치매전담형 요양원은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중증 노인성 질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설이다. 과천시는 사업 부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 변경 행정절차를 1년1개월여만에 완료하고 부지 매입을 위해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용절차를 밟지 않고 협의 매수를 진행해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공모전에 참가해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45억원을 확보했고 특별교부세 8억원 등 국-도비 총 119억원을 확보해 재정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이런 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22 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