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중앙선 폐선 구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교량 구간인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원주 도심 속 바람길숲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산철교는 일제강점기 시절 설치된 중앙선 철로로 길이 67m, 폭 11m의 구조물이다. 해당 구간은 우산동과 학성동을 연결하는 치악산 바람길숲의 핵심 구간으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우산철교는 보행로 조성, 개방감을 위한 유리 난간, 무장애길을 위한 데크 설치, 큰 교목 및 관목 식재 등의 공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치악산 바람길숲은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구간은 우산동 한라비발디 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11.3㎞다. 원주시는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에 이어 상반기 중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구간 조성을 마치고 치악산 바림길숲 전 구간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산철교 리모델링 사업은 도심 속 녹색 보행공간을 확충하고 구도심 지역으로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데다 시민들의 새로운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4-18 16:34:02[파이낸셜뉴스] 강원 원주 치악산 일대에서 수차례 방화를 저지른 30대 방화범이 구속됐다. 10일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춘천지법은 산림보호법 위반,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전날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원주시 소초면 치악산 일대에서 5차례에 걸쳐 라이터로 불을 내 약 60평 면적의 나무와 잡풀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장소가 모두 치악산 일대의 인적이 드문 장소인 점과 화재가 발생할 만한 특별한 요인이 없었던 점 등을 근거로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나섰다. 이후 주변 탐문수사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유력 용의자를 특정한 경찰은 지난 6일 치악산 인근에 잠복해 있던 중 오후 3시께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밭둑에 던지는 A씨 모습을 목격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불을 자체 진화했다. A씨는 현장 체포된 방화 사건 외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가 낸 여러 차례의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봄철 마른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어 자칫 치악산 일대 산불 위험이 있었으나 경찰의 신속한 검거로 주민 불안을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순찰로 화재를 예방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10 17:41:20【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시가 올해 하반기 현안 사업 추진과 재난 예방을 위한 6개 사업, 특별교부세 28억원을 확보했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역현안 사업은 치악산 바람길숲 산책로 조성(우산철교 구간) 11억원, 군도17호(흥업면 사제리) 인도 설치 4억원, 반곡금대 관광열차 기반시설 조성 4억원 등 총 19억원이다. 재난·안전 사업은 주포천 재해예방 5억원, 지정면 보통2지구 급경사지 개선 2억원, 태학교 보수 2억원 등 총 9억원이다. 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행정안전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건의했으며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원주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2-30 09:20:4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 치악산 배가 전국 배 품평회에서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입증했다. 5일 원주시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에서 지난 1일 열린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에서 원주 소초면 새빛농장을 운영하는 심우섭 농가가 출품한 ‘만풍배’ 가 최우수 품종상을 수상했다.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매년 배 주산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행사로, 이번 품평회에서 심우섭 농가가 출품한 만풍배의 품질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초면에서 새빛농장을 운영하는 심우섭 농가는 30년간 배 농사에 종사하고 있는 ‘배의 달인’으로 신양동작목반장과 치악산 배 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우수한 재배 기술을 전파하고 있다. 심우섭 씨는 “치악산 배는 당도와 산미가 조화로워 한번 맛본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며 “치악산 배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1-05 11:01:19【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원주 명품 둘레길인 치악산둘레길 전 구간을 완보한 3000번째 주인공인 탄생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가 좋아 명품 걷기여행길로 자리 잡은 치악산둘레길이 2021년 6월 개통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전 구간 완보자 3000명을 달성했다. 치악산둘레길 140㎞를 두 발로 걸어 완보한 3000번째 주인공은 원주시민 음해숙 씨다. 음 씨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남편과 함께 전국의 명산을 오르는 등 건강관리를 꾸준히 해왔으며 4년 전 광명시에서 이사 온 후에도 치악산 등산을 즐기다 2년 전부터 치악산둘레길 도전을 시작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8일 집무실에서 음해숙 씨에게 3000번째 완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고 앞으로 원주시에서 더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한편 치악산의 둘레를 따라 조성된 치악산둘레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강원도 대표 걷기여행길로 이름을 알리며 개통 후 3년 3개월간 118만여 명이 둘레길을 방문했다. 특히 치악산둘레길 1코스 내 운곡솔바람숲길과 국형사솔바람숲길은 매일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맨발걷기를 체험하고 있으며 11코스 한가터길 구간의 잣나무숲 속 탐방로는 힐링 숲길로 정평이 나 매일 500명 이상 이용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앞으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 확충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치악산둘레길이 걷기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0 09:38:02【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과 평창을 잇는 케이블카와 치악산을 오를 수 있는 케이블카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6개 신규 케이블카가 건설된다. 8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41년 만에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착공한데 이어 추가적으로 신규 케이블카 6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새로 건설되는 케이블카는 치악산케이블카(원주), 강릉~평창케이블카(강릉·평창), 대이리군립공원케이블카(삼척), 금학산케이블카(철원), 울산바위케이블카(고성) 등 산악 5개소, 소돌~영진 북강릉 케이블카(강릉시) 등 해양 1개소다. 그동안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신청된 6곳을 대상으로 현장에 나가 계획과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평창 선자령과 강릉 성산면 어흘리를 연결하는 5㎞ 구간의 강릉~평창 케이블카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적정 노선을 확정,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주 최종보고회 마치고 노선과 사업성에 대한 분석 연구 결과를 도출한 상황이다. 비용대비 편익(B/C) 분석값은 1.08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됐으며 연간이용객 117만명, 연 매출 198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강릉시와 평창군은 2030년 개장을 목표로 660억원의 사업비를 부담해 국내 최장 케이블카 건설에 나설 계획이다. kees26@fnnews.com
2024-07-08 18:11:0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봄이 시작되는 3월 원주에서 가볼만한 곳으로 치악산 성황림과 판대 아이스파크가 이름을 올렸다. 22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 만의 매력적인 명소, 콘텐츠 등 특색 있는 관광 명소 50선과 맛집 50선을 발굴해 ‘원주 로컬 100’을 최근 선정했다. 그 중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성황림은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 개방, 방문객들에게 봄의 전령인 복수초를 만나보고 연두색으로 물든 숲의 운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 예약 없이 오는 23일과 30일 오후 2시까지 성황림 체험마을에 도착하면 성황림 입장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6000원이다. 판대아이스파크는 개별 방문할 수 있으며 인근에 원주 대표 관광지인 소금산그랜드밸리가 있어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원주시는 매력적인 원주의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을 매월 추천할 계획이며 ‘원주 로컬 100’과 매월 추천하는 원주 가볼만한 곳은 원주관광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로컬 100 추천 가볼 만한 곳 프로그램뿐 만 아니라 인플루언서 원주 로컬 100 인증 등 다양한 관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원주의 관광자원을 발굴, 육성해 1000만 관광객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22 10:07:28【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영화 '치악산'에 대한 상영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원주시가 이미지 훼손이 없도록 치악산 홍보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는 12일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등이 영화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영화 상영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는 예정대로 13일 영화를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명백한 허구의 내용을 담은 이 영화의 배경에 치악산이 등장한다는 사정만으로 치악산의 명성이 훼손된다거나 시청자가 치악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된다고 예측할 수 없다"며 "원주시나 (원주)시민의 인격권이나 재산권에 중대하고 현저한 손해를 볼 우려가 있다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영화 상영 가처분신청이 기각되지 원주시는 법원 판단을 수긍하면서 영화로 인한 이미지 훼손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이날 자료를 통해 "영화 ‘치악산’ 개봉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지역 시민단체의 단합된 개봉 반대운동으로 치악산 괴담 영화가 허구라는 것을 알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결과와 무관하게 탐방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국가 명산인 치악산을 찾아 마음껏 힐링하실 수 있도록 치악산의 아름다움과 안전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9-12 16:06:24[파이낸셜뉴스] 치악산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치악산'이 예정대로 개봉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등이 지역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상영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으면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신동웅·조정용 판사)는 12일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등이 영화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제작사는 예정대로 13일 영화를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허구의 내용을 담은 이 영화의 배경에 치악산이 등장한다는 사정만으로 치악산의 명성이 훼손되거나 시청자가 치악산에 대해 부정적인 인상을 갖게 된다고 예측할 수 없다"며 "원주시, 시민의 인격권이나 재산권에 중대하고 현저한 손해를 볼 우려가 있다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 8일 심문기일에서 원주시 측은 "치악산은 사실상 원주시와 동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주시의 긍지이고, 원주시 자체라 할 수 있다"며 "그 산과 관련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포스터를 만들고, 영화를 만들어서 채권자와 원주시민들의 인격권,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제작사 측은 "실제 지명을 이용해서 만드는 건 표현의 자유 영역 내 있고, 직접적으로 치악산을 공격하는 내용이 아님에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영화로, 치악산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하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09-12 12:29:48[파이낸셜뉴스] 치악산에서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는 괴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치악산'을 두고 강원 원주시 등과 영화 제작사 측이 법정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박범석 수석부장판사·신동웅·조정용 판사)는 8일 원주시와 대한불교조계종 구룡사, 원주축산업협동조합, 원주원예농업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금돈 등 4개 단체가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상영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구룡사 등 4개 단체 측 변호인은 "지자체와 채권자들은 '치악산'이라는 브랜드에 최대한 많은 비용을 투입하면서 청정한, 깨끗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노력했다"며 "영화 '치악산'으로 인해 브랜드가치가 훼손될 경우 다시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채무자 측에서 8월 31일 제목 변경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 돌연 입장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이미 치악산으로 노이즈마케팅을 충분히 했으니 제목을 그대로 고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원주시 측도 "치악산은 사실상 원주시와 동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원주시의 긍지이고, 원주시 자체라 할 수 있다"며 "그 산과 관련해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포스터를 만들고, 영화를 만들어서 채권자와 원주시민들의 인격권,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반면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구라는 점을 명백히 하고 있고, 치악산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할 내용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작사 측 변호인은 "실제 지명을 이용해서 만드는 건 표현의 자유 영역 내 있고, 직접적으로 치악산을 공격하는 내용이 아님에도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룬 오컬트 영화로, 치악산에 대한 이미지를 훼손하는 부분은 없다"고 주장했다. 또 "보통 영화 인트로 부분에 '실화가 아닌 허구'라는 문구를 넣는데, 일반인들이 오인할까 두렵다는 의견들이 있어 도입부와 결말부에 자막을 삽입한 상태"라고 말했다. 제목 변경을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초 제목 변경 정도는 가능할 거 같아 얘기했는데, 채권자 측이 제목부터 대사까지 치악산 부분을 빼달라고 했다"며 "치악산을 모두 묵음 처리하면 영화 완성도가 떨어지고, 주요 역할을 했던 배우가 입대를 했기 때문에 다시 촬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영화 개봉이 9월 13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최대한 빨리 결론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오는 11일까지 양측의 추가 자료를 제출받고, 12일 가처분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3-09-08 11: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