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활약하고 있는 치어리더 이다혜 씨가 미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중국시보 등 대만 언론은 이다혜가 전날 대만 북부 신베이(新北)시 경찰서에 매니저와 함께 출두해 미행을 당했다는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신고 후 언론 인터뷰에서 "미행으로 인해 정말 무섭고 매우 속상해 신고를 결정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팬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9일 타이베이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린 한국·대만 친선 농구경기에 참여한 후 행사장을 떠날 때부터 자신을 미행하는 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씨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여성이 탑승한 흰색 차량은 약 90분 동안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이씨를 미행했다.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이씨는 편의점 근처에 잠시 정차하기도 했으나, 해당 차가 인근에서 계속 배회해 거처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신베이시 경찰 당국은 이와 관련해 "스토킹·괴롭힘 방지법을 적용, 해당 사건을 접수·조사하고 있다"며 "관련 용의자 2명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다혜의 자택 주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만 언론은 이번 사건으로 이씨가 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만에서 치어리더들의 인기는 연예인급이다. 대만 인기 치어리더들은 야구장 뿐만 아니라 TV 예능, CF까지 종회무진하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치어리더들을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팬들도 있다. 이런 분위기 속 최근 대만으로 이적한 한국 치어리더도 많다. 현재 대만 야구 6개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한국인 치어리더가 활동 중이다. 한편 이다혜는 대만으로 이적한 국내 1호 치어리더다. 2019년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다혜는 지난해 3월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해 한국 치어리더로는 처음으로 대만 야구계에 진출했다. 이후 그는 코카콜라 등 광고 12개를 찍고, 가수로도 데뷔했다. 또 현지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1위 기록도 달성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11 22:52:02[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 춤인 ‘삐끼삐끼’의 인기가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유명 신세대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부터, 미 프로 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들까지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치어리더 멤버 카일리 딕슨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자신의 틱톡 계정에 동료들과 삐끼삐끼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무심한 표정으로 옷매무새를 다듬다 삐끼삐끼 노래가 나오자 반사적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그대로 연출했다. 딕슨은 영상을 올리며 “보기보다 어렵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딕슨이 치어리더 동료들과 올린 이 영상은 나흘만에 조회수가 68만회를 넘길 정도로 화제가 됐다. 국내 네티즌들도 딕슨의 틱톡 계정을 찾아 “삐끼삐끼가 치어리더 종주국 격인 미국까지 넘어간 거냐” “이게 수출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유명하기로 소문난 미국 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이 추는 삐끼삐끼’ ‘NFL까지 뻗어나간 삐끼삐끼’ 등의 제목으로 확산했다. 삐끼삐끼는 약 15초짜리 짧은 전자음악에 맞춰, 몸통에 붙인 팔꿈치를 위아래로 흔들어대는 기아 타이거즈 응원단의 춤이다. 자신의 팀이 상대팀 타자나 주자를 아웃시킬 때 치어리더들이 일사불란하게 일어나 이 동작을 한다. 기아 타이거즈의 치어리더 이주은이 화장을 고치던 중 노래가 나오자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무표정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가장 유명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20~2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 미국 유명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도 틱톡을 통해 삐끼삐끼 춤을 추는 영상을 공유했다. 로드리고 역시 화장을 고치다 삐끼삐끼 노래가 나오자 무심하게 춤을 추 이주은의 모습을 그대로 패러디했다. 로드리고는 “사랑해 한국”이라는 캡션을 달았다. 이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22일 기준 조회수가 1100만회를 넘었다. 또 삐끼삐끼 응원 춤은 지난달 27일 NYT에도 소개될 정도로 이목을 끌었다. 당시 NYT는 “동작은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수많은 틱톡 계정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며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켜세우며 추는 이 동작은 복잡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프로 미식축구와 치어리딩의 상징인 댈러스 카우보이의 썬더스트럭과는 비교된다”고 했다. 썬더스트럭은 대규모의 치어리더가 함께 군무를 펼치는 화려한 응원 방식이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2 19:13:56[파이낸셜뉴스] KIA의 스타 치어리더 이주은이 이른바 ‘삐끼삐끼 춤’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만이 이주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이주은이 경력을 쌓기 위해 내년에 대만에 올 수 있다”며 “대만 야구팬들로부터 엄청난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만 6개 구단 중 5개 구단에서 이미 한국인 치어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다. 앞서 이주은을 포함한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 6명은 지난 7월 대만 야구팀 푸방 타이거즈 측의 초청으로 현지에서 ‘삐끼삐끼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실제 대만 팬들이 이주은의 이적을 응원하면서 한국 치어리더의 계급적인 문화, 낮은 보수, 높은 노동 강도 등을 언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 팬들은 “대만에 오면 더 행복해질 수 있다” “대만에게 뺏긴다고 생각하기 전에 처우를 개선해라”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삐끼삐끼 춤’은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이른바 ‘삼진아웃송’으로, KIA 타이거즈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중독성 강한 동작으로 유명하다. 앞서 이주은은 최근 경기장에서 화장을 고치던 중 투수가 삼진 아웃을 시키자 바로 일어나 ‘삐끼삐끼 춤’을 췄고,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더욱 입소문을 탔다. 유튜브에 게재된 이주은의 영상은 12일 기준 7400만 뷰를 넘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틱톡을 뒤덮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KIA 치어리더와 ‘삐끼삐끼 춤’을 소개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12 21:28:28[파이낸셜뉴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틱톡(TikTok) 등 온라인에서 중독성 있는 춤으로 화제가 된 한국 야구 치어리더들의 인기를 조명하고 나선 가운데 기아 타이거즈 대표 아웃송 원곡과 탄생 과정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NYT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틱톡을 뒤덮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우 여유로운(ultra-chill)' 춤 동작을 추는 야구 치어리더들의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알고리즘을 장악하며 시청자 수백만 명의 흥미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NYT는 해당 기사에서 최근 틱톡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패러디도 만들어지고 있는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의 일명 '삐끼삐끼 춤'을 소개했다. 2022년부터 KIA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이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KIA 타이거즈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단순한 동작으로 유명하다. '삐끼삐끼' 원곡, 보이그룹 JTL ‘마이 레콘’이 원곡 ‘삐끼삐끼 아웃송’은 2001년에 데뷔한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으로 구성된 3인조 보이그룹 JTL의 ‘마이 레콘’(MY Lecon)이 원곡이다. 이들은 H.O.T 원년 멤버로, 그룹 해체 후 JTL을 결성해 활동했다. ‘마이 레콘’은 2001년 12월에 발매된 곡으로 ‘삐끼삐끼 아웃송’은 이를 리믹스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원곡의 BPM(곡 빠르기)을 130으로 높이고, 베트남 스타일의 클럽 사운드 비나하우스 스타일로 재구성했다. 이와 관련해 기아 타이거즈 측에 따르면 ‘삐끼삐끼 아웃송’ 원곡 리믹스 버전이 지난 2021년부터 틱톡, 유튜브 등에서 등장했고 이때부터 아웃송으로 눈여겨봤다고 한다. 이후 2022년 3월 치어리더팀과 논의 끝에 기아 타이거즈 대표 아웃송으로 채택했다. 중독성 강한 안무는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팀의 아이디어다. 화장 수정 중 노래가 흘러나오자 급하게 ‘삐끼삐끼’ 율동을 추는 이주은 치어리더의 직캠 영상은 SNS에서 챌린지 붐을 일으켰다. 이와 함께 이주은 치어리더에 대한 인기도 높아진 것은 물론,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삐기삐끼 아웃송’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NYT "한국 치어리더 절제된 동작…전 세계 팬들 사로잡아" 한편 NYT는 마치 곡예에 가까운 대규모 칼군무를 선보이는 미국 미식축구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와 이번에 유행하는 한국 치어리더들의 춤을 비교하며 한국 치어리더의 이러한 "절제된(low-key) 동작이 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관객들이 객석에서 음식을 먹고 음악에 맞춰 일어나 춤을 추고 즐기는 한국의 야구 관람 문화를 소개하며 시즌 중에 저렴한 티켓 가격도 젊은 팬이 늘어난 배경이라고 전했다. 해외 KBO 팬 사이트를 운영하는 댄 커츠는 NYT에 KBO 경기는 "미국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비하면 마치 록 콘서트 같다"면서 "한국 야구경기에서는 경기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 팬들은 노래를 부르고 환호한다"고 말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01 20:17:34[파이낸셜뉴스] 한국 프로야구팀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의 인기에 외신도 높은 관심을 보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틱톡을 뒤덮고 있는 이 한국 치어리더들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동작은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수많은 틱톡 계정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라고 소개했다. NYT이 관심을 보낸 ‘삐끼삐끼’는 기아 타이거즈가 수비할 때 투수가 상대팀 타자를 삼진아웃 시키면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2년 전부터 추던 이 춤이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배경에 대해 NYT는 "KBO의 관객 수가 역대 최다일 만큼 인기가 커지고 특히 젊은 여성 관객이 늘면서 치어리더들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고 짚었다. 전 세계 틱톡 이용자들은 이 동작을 따라 하는 ‘삐끼삐끼 챌린지’를 벌이고 있다. 또 KIA의 스타 치어리더인 이주은이 앉아서 화장을 고치다가 투수가 삼진 아웃을 시키자 일어나 무심하게 이 춤을 추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더욱 입소문을 탔으며,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이러한 장면을 패러디해 올리기도 했다. 최근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등도 해당 춤을 선보였다. NYT는 마치 곡예에 가까운 대규모 칼군무를 선보이는 미국 미식축구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와 이번에 유행하는 한국 치어리더들의 춤을 비교하며, 한국 치어리더의 이러한 '절제된(low-key) 동작'이 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했다. 해외 KBO 팬 사이트를 운영하는 댄 커츠는 NYT에 "KBO 경기는 미국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비하면 마치 록 콘서트 같다"면서 "한국 야구경기에서는 경기 점수가 중요하지 않다. 팬들은 노래를 부르고 환호한다"고 말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8 17:23:03[파이낸셜뉴스] 빌 벨리칙 전 미식 축구(NFL) 감독이 48세 연하인 미인대회 출신인 조던 허드슨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올해 72세인 빌 전 감독은 24세의 조던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조던은 매사추세츠주 브리지워터 주립대학 재학시절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전직 치어리더다. 치어리더 외에도 조던은 미인대회 출신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초 미스 메인 USA의 첫 준우승자였다. 조던은 또 2022년 5월 브리지워터 주립대학교에서 철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TMZ는 조던이 2021년 대학생 시절부터 빌을 만났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던의 전 치어리더 팀원 중 한 명은 보스턴에서 플로리다로 가는 비행기에서 만났고 이들은 이후 진행하고 있는 철학 프로젝트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연락처를 교환하고 그 후 몇 달 동안 연락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이들에 대해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엑스(옛 트위터)에 “당신의 딸이 주말에 새 남자친구와 함께 집에 왔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 사람은 빌 벨리척입니다”라고 비꼬았다. 한편 빌은 슈퍼볼 역대 최다 우승 감독이자, 슈퍼볼 역대 최다 진출 감독으로, 미식축구 역사상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NFL에서 감독과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지낸 40여년 동안 총 11회의 슈퍼볼 진출과 8회의 슈퍼볼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뤘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6-19 10:48:12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과 28일 유명 유튜버와 치어리더팀이 부산형 늘봄학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재능기부 의사를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26일 오후 1시50분 문현초에서 EBS 프로그램 '호기심 딱지'에 출연해 초등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이자 개그맨인 김원구·박이안씨가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들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 등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8일 낮 12시50분 동궁초에선 프로스포츠 구단 치어리더팀원 2명이 학생들과 치어리딩 동작 등을 익힐 계획이다. 향후 시교육청은 일일 선생님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에게는 학교 섭외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부산의 기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재능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형 늘봄학교 현장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초등 1학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하 교육감에 이어 지난 1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여했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챌린지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혼용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개념, 용어, 서비스 내용 등을 정리한 동영상, PPT, 리플릿 등 홍보 자료를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5 18:39:35[파이낸셜뉴스]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의 재능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6일과 28일 유명 유튜버와 치어리더팀이 부산형 늘봄학교 일일 선생님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재능기부 의사를 직접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26일 오후 1시 50분 문현초에서 EBS 프로그램 ‘호기심 딱지’에 출연해 초등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유튜버이자 개그맨인 김원구·박이안씨가 재능기부에 나선다. 이들은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과 함께 재미있는 학교생활 등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28일 낮 12시 50분 동궁초에선 프로스포츠 구단 치어리더팀원 2명이 학생들과 치어리딩 동작 등을 익힐 계획이다. 향후 시교육청은 일일 선생님 재능기부 참여 희망자에게는 학교 섭외 등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시교육청은 부산의 기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유명인들의 재능기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부산형 늘봄학교 현장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초등 1학년 학습형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를 운영 중이다. 하 교육감에 이어 지난 13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여했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신정철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도 챌린지에 나설 예정이다. 또 내실 있는 부산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혼용되고 있는 늘봄학교의 개념, 용어, 서비스 내용 등을 정리한 동영상, PPT, 리플릿 등 홍보 자료를 모든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5 09:53:09[파이낸셜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이 확정된 이후 장쯔이(43), 전쯔단(59·견자단) 등 중국 스타 배우들이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고 있다. 28일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장쯔이는 지난 23일 중국 관영 CCTV에 출연해 시 주석이 제시한 '사회주의 문화강국 건설'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중국이 사회주의의 가치에 맞춰 혁명 문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전통 문화를 내세워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쯔이는 "향후 일을 할 때 시 주석의 지시를 따르고 중국의 문화적 태도를 준수할 것이며, 이 시대의 열정을 노래하고 중국의 이야기를 더 나은 방식으로 들려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화예술 종사자로서 성실하게 총서기(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요구를 연구하고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 주석이 언급한 사회주의 문화발전 방향은 교육적이고 영감을 줬다. 향후 노력의 지향점이 더 명확해졌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영화 '와호장룡'의 스타 장쯔이가 공산당 치어리더로서 시진핑의 복음을 퍼 나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문화계 인사들의 공개 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사는 반드시 사회주의 핵심 가치를 준수하고 긍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주석에게 '충성'을 맹세한 배우는 장쯔이 뿐만이 아니다. '엽문' 시리즈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액션배우 겸 감독 전쯔단은 관영TV에서 "시진핑 총서기를 핵심으로 하는 새 지도부의 영도 아래 중국 영화계는 새 시대를 선포할 것"이라며 "젊은이들을 계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배우 퉁다웨이(43)는 "중국 공산당 지시를 받들어 인민의 정신적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인기 여배우 류타오(44)도 "당을 사랑한다"며 "당의 말을 항상 듣고 따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시 주석은 지난 22일 제20차 공산당 당대회에서 중국이 사회주의 가치에 맞춰 혁명 문화를 촉진하고 양질의 전통문화를 내세워 문화강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를 만들고 인민에게 영감을 주는 작품을 생산할 것을 격려한다"며 "도덕적, 예술적으로 둘 다 재능이 있는 작가와 예술가를 대거 양성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28 06:43:13걸그룹 록킹돌(Rocking doll)의 새로운 색깔이 베일을 벗었다. 록킹돌(로아, 주리, 아리, 레나)은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SURVIVE (서바이브)' 수록곡 'Pom Pom (폼폼)'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록킹돌은 치어리더로 변신해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드러내고 있다. 파워풀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밝은 에너지로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커다란 리본을 활용한 헤어 스타일링과 응원 수술, 귀여운 표정 연기는 멤버들의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러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강렬함도 놓치지 않았다. 'Pom Pom'은 일렉트로닉 팝과 1960년대 후반 펑키 음악을 믹스한 곡으로, 독특한 기타 스트럼에 일렉트로닉 베이스와 드럼을 더해 록킹돌만이 풋풋하고 통통 튀는 러브 스토리를 표현했다. 록킹돌은 지난해 12월 이색적인 세계관과 독보적인 외계 요정 콘셉트로 첫 번째 싱글 ‘Rocking Doll (록킹돌)’로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두 번째 싱글 ‘Heart Rider (하트 라이더)’를 발매하며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K-POP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했다. 록킹돌은 'Grey (그레이)'와 'I Just Wanna Be with You (아이 저스트 워너 비 위드 유)', 'Drop down (드롭 다운)'에 이어 마지막으로 'Pom Pom'의 뮤직비디오까지 선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한국과 영국에 새 앨범을 동시 공개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행보를 예고한 록킹돌의 첫 번째 미니앨범 'SURVIVE'의 전 트랙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9월 2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isoomovie@fnnews.com 박지수 기자 사진=SRP엔터테인먼트
2022-08-24 12: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