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충남 아산시에서 '제5회 촌스러버 프로젝트'를 통해 농촌 봉사활동과 교촌치킨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학RCY연합 소속 22개 대학교 학생들이 기획한 연합 봉사 형태로 진행됐다. 이들은 인근 농가를 찾아 텃밭 정리와 작물 수확, 마을 공원 조성 등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어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 급식 봉사활동과 재난구호 급식 차량을 활용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만들어 교촌치킨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했다. 교촌은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에 후라이드순살, 허니순살, 살살후라이드 등 총 50마리의 치킨을 지원하고, 봉사자들이 수확한 농산물을 전달했다. '촌스러버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기부·나눔·봉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도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연결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선한 영향력을 지역 곳곳에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7-02 15:10:06[파이낸셜뉴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치맥의 성지’ 대구에서 열리는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은 7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매년 약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지역축제다.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치킨 및 맥주 브랜드 100여 곳이 참여한다. 교촌은 매년 치맥페스티벌에서 신메뉴 및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고객들을 만나왔다. 올해는 교촌의 시그니처 소스를 주제로 한정 메뉴 2종을 선보인다. 치킨, 시그니처소스, 일회용 붓, 치킨 무 세트로 구성된 △시그니처 브러싱팩은 교촌만의 조리법인 붓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메뉴로, 간장·레드·허니·마라레드소스 중 원하는 소스를 붓으로 치킨에 직접 발라 먹을 수 있는 윙 치킨 제품이다. △리미티드 딥소스팩은 부드러운 후라이드 통안심 치킨을 레드마요·허니마요·콰트로치즈 중 원하는 소스에 찍어먹는 메뉴다. 치킨과 즐길 수 있는 교촌의 수제맥주 ‘문베어’도 현장에서 함께 선보인다.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됐다. 교촌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고객 초청 이벤트를 마련, 당첨 고객 대상 ‘소스페셜 VIP 라운지’를 별도 운영한다. 라운지에서는 한정 메뉴와 문베어 수제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치맥’을 대표하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만큼, 브랜드의 핵심인 소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6-30 10:49:08[파이낸셜뉴스] 미국 식품 산업이 빠르게 닭고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수십년에 걸친 쇠고기 소비 감소 속에 포장육 업체들부터 식료품점, 패스트푸드 식당들에 이르기까지 미 식품 산업이 급속하게 고단백질, 저비용 고기인 닭으로 이동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8일(현지시간) 단백질 추구 성향 속에 비용 압박에 몰린 소비자들이 값싼 고기를 찾으면서 닭고기가 미 식품산업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붉은 고기보다 더 건강하다는 점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곳은 다진 쇠고기와 야채 등으로 속을 채운 타코가 유명한 멕시코 음식 패스트푸드 체인 타코벨이다. 타코벨은 6월 들어 모든 종류의 크리스피 치킨을 메뉴에 추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맥도널드처럼 치킨너깃도 도입했다. 타코벨은 치킨너깃 도입이 “즉각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면서 “1주일도 안 돼 미 전역에서 품절됐다”고 밝혔다. 타코벨 측은 “소비자들의 반응은 크리스피 치킨이 우리에게 강력한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입증했다”면서 지금은 새로 개발되는 메뉴의 95% 가까이가 닭고기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유동인구를 분석하는 업체인 플레이서.ai의 리서치 책임자 RJ 호토비는 타코벨의 닭고기 메뉴 추가는 소비흐름을 정확히 읽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호토비는 현재 소비자들이 경제적인 압박을 받으면서도 단백질을 보충하고 싶어하고 있다면서 그 해법이 바로 닭고기라고 지적했다. 호토비는 “닭이 지금 (식품 산업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닭고기가 쇠고기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기가 된 때는 15년 전인 2010년이다. 미 농무부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101파운드(약 46kg)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미 가금류협회(NCC)는 올해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04파운드(약 47kg)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닭고기 소비는 신세대인 이른바 MZ세대의 특성이기도 하다. 미 식품산업 협회(FMI) 보고서에 따르면 닭고기는 이제 소비의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이들은 다진 칠면조와 닭고기를 선호한다. 다진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더 선호하는 60세 이상 베이비부머들과 단백질 선호가 다르다. 세계 최대 육가공 기업인 JBS의 미국 담당 최고경영자(CEO) 웨슬리 바티스타 필로는 “과거에는 닭고기 하면 퍽퍽한 가슴살을 사람들이 생각했다”면서 이제는 고기를 분쇄기에 갈아 버리면서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길베로트 토마조니 JBS 글로벌 CEO는 닭고기가 붐을 타는 이유로 크게 3가지를 꼽았다. 값이 싸고, 준비가 쉬운 데다 더 건강하다는 것이다. 닭고기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정권까지 바뀐 미국에서 드물게 가격 상승이 적은 품목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미 식료품 점에서 팔린 닭고기 평균 가격은 한 팩에 6.79달러로 전년비 가격 상승률이 1%도 안 됐다. 반면 같은 기준의 쇠고기 한 팩은 가격이 6% 급등한 12.03달러였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 같은 GLP-1계열 다이어트약 돌풍도 닭고기 소비 확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의사들은 이런 GLP-1계열 다이어트 약을 처방하면서 환자들에게 근손실을 피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를 늘리라고 권고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의 데이비드 포탈라틴 애널리스트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닭고기를 가장 건강한 단백질로 보고 있다면서 심지어 튀기고, 빵 사이에 넣어도 가장 좋은 단백질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서카나에 따르면 이런 흐름 속에서 지난해 가장 뛰어난 실적을 낸 패스트푸드 체인은 닭고기 음식 체인 ‘레이징 케인스’와 ‘윙스탑’이다. 이들의 성공에 자극받아 맥도널드는 지난달 치킨 스트립을 재출시했다. 치킨 스트립은 닭고기를 가늘고, 길게 썰어 조리한 음식이다. 맥도널드는 또 쇠고기 패티 대신 닭고기 패티를 넣은 빅맥 새 버전도 내놨다. 샌드위치 체인 서브웨이 소유주인 사모펀드 로아크(Roark) 캐피털은 이달 닭고기 패스트푸드 체인 ‘데이브스 핫 치킨’을 10억달러(약 1조원)에 인수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5-06-29 06:32:24[파이낸셜뉴스] 생산작업을 하는 수용자에게만 치킨 등 특식을 제공한 것은 차별이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지난 4월 18일 수형자 A씨가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진정기각처분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2016년부터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는 2022년 교도소장이 설 명절 등 출역 수용자(생산작업 수용자)에게만 치킨과 피자 등 특식을 지급한 것은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서를 냈다. 하지만 인권위원회는 "출역 수용자에게 제공된 특신은 지급근거가 되는 예산과 지급 대상 등이 다르고, 비교대상이 본질적으로 동일한 집단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A씨는 교도소 행정심판위원회에 처분 취소 행정 심판을 청구했으나, 또다시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치킨을 지급받은 출역 수용자와 나머지 수용자가 본질적으로 동일한 비교집단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수형자가 원할 경우 언제나 작업을 할 수 있는 권리나 자신이 원하는 종류의 작업에 배치해줄 것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출역 수용자는 수형자 교화와 건전한 사회복귀 등의 목적에 따라 구체적 사정을 감안해 교도소장이 선정하는 것으로 교도소장의 재량이 인정된다"며 "원고와 같은 미출역 수용자들이 출역 수용자와 동등한 수준의 음식물을 제공받지 못했더라도, 이를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6-27 14:58:26[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간 '통큰 세일'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통큰치킨' 한 마리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10년과 같은 가격인 5000원에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또 1등급 한우 전품목과 수박 전품목, 활랍스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판다. 이달 26~29일에는 9㎏ 이상 대형 '통큰 수박'을 50% 할인해 5000만원 미만에 판매한다. 이는 1인 1통으로 제한한다. 15호 토종닭으로 제작한 '통큰 자이언트 토종닭', 특대만으로 구성한 '통큰 완도 활전복', '통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 '통큰 한우 몸보신 기획팩'도 만나볼 수 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통큰 세일'은 2010년 통큰치킨을 통해 보여준 가성비 전략의 진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할인 행사"라며 "통큰 세일을 통해 주요 신선 식품을 초특가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4 13:56:36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중국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에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두는 중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로 충칭, 상하이, 베이징 등과 함께 중국 정부가 지정한 상주인구 1000만 이상의 초대도시 중 하나다. BBQ 빌리지 청두 동쟈오지이점은 현지 MZ세대와 관광객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동쟈오지이'에 약 160㎡ 규모로 조성됐다. 동쟈오지이는 과거 공장들이 자리했던 산업 지역을 현대 예술과 상업 요소를 결합해 리모델링하면서 젊음의 트렌드를 대표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치킨, 양념치킨, 소이갈릭 등 BBQ의 대표적인 치킨을 비롯해 샐러드, 피자, 햄버거 등 양식과 찜닭, 떡볶이 등 한식까지 다양한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BBQ는 지난 5월 청두를 비롯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8개 전략 지역의 현지 기업 대표들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맺으며 중국 대륙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BBQ 관계자는 "중국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을 통해 K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5-06-23 18:20:55[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우울증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허위 신고가 접수되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온라인에는 아산병원의 철저한 보안설비를 근거로 의혹글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는 서울경찰청이 김 여사의 서울아산병원 입원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한 경찰이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서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여사가 1~2주 가량 병원에서 입원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 뒤엔 18일 병원에 한 지지자가 '김 여사에게 전달해달라'며 치킨을 보낸 사실도 전해졌다. 병원 측은 배달된 치킨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원한 병원이 서울아산병원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올라온 의혹글들도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 X(옛 트위터)에는 김 여사가 아산병원에 간 이유를 '최고의 보안 수준 때문'이라고 쓴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 작성자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설비나 시설 수준이 안 가 본 사람은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병실로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개다. 동관, 서관, 본관 3개 입구에 각각 지하 1층에서도 진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병실로 가는 길도 쉽지 않았다. 글 작성자는 "출입증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 병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출입증을 통제하고 각층 도착해도 복도로 들어가려면 출입증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VIP병실은 전용 리셉션 앞에서 다시 통제하기 때문에 뻗치기를 해도 오가는 사람을 확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안과 통제가 철저한 아산병원을 선택한 데 의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글 작성자는 "김용현 등 내란 가담자들이 구속만료로 풀려나게 될 경우 눈을 피해 작전 짜듯 이야기를 할 수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9 15:06:37호식이두마리치킨이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신메뉴 ‘맵시크치킨’을 전격 출시하며 매운맛 마니아는 물론 MZ세대까지 겨냥한 트렌디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이 새롭게 선보이는 ‘맵시크치킨’은 세계적으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로 꼽히는 캐롤라이나 리퍼 고추를 양념 소스 베이스로 활용해 강렬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순히 맵기만 한 기존의 매운 치킨과 달리 체다치즈 소스와 고소한 마요네즈 소스를 더해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측은 이를 ‘시크하게 사라지는 매운맛’으로 표현하며, 입안을 자극하는 강렬함 속에서도 부담 없이 빠져나가는 세련된 맛의 완성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호식이두마리치킨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19일 단 하루, ‘맵시크치킨’ 시식체험단 100명을 모집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운맛 신메뉴를 누구보다 먼저 경험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또한, 사이드 메뉴 신제품 ‘체다마요감자튀김’도 함께 출시된다. 바삭한 감자튀김에 체다치즈와 마요네즈 소스를 조화롭게 더해 ‘맵시크치킨’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구성으로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호식이두마리치킨 관계자는 “맵시크치킨은 강렬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매운맛 마니아뿐 아니라 차별화된 맛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6-19 10:24:39[파이낸셜뉴스]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윤석열 파면', '이재명 당선' 등 정치적 내용을 담은 전광판을 매장 앞에 내걸었다가 본사로부터 계약 해지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 메시지' 가맹계약 위반이라는 프랜차이즈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인천에 있는 해당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는 지난 9일 본사로부터 "물품 중단 즉시 계약 해지 및 위약금, 손해배상 등의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받았다. 본사는 가맹점주가 지난 4월 협의한 시정요구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당시 해당 점주는 매장에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전광판을 내걸었고 이를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온 뒤 논란에 휘말렸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진영과 탄핵을 찬성하는 진보 진영간 갈등으로 번졌고 가맹점은 물론 본사로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 결국 프랜차이즈 본사는 사과문을 통해 "특정 매장의 부적절한 정치적 게시물로 인해 불편을 겪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해당 매장에 대하여 본사 고위 임원이 직접 방문해 강력히 경고했다"고 밝혔다. 사과문과 별도로 본사는 가맹점주에 시정요구서를 보내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가 크게 훼손됐고 가맹사업법 및 가맹계약을 위반했다"며 "또 다른 가맹점의 영업에 영향을 미치고 본사의 가맹사업에도 지장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같은 달 12일까지 잘못을 시인하는 확인서와 이런 문제가 재발할 경우 자진폐업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자필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매장 문을 연지 1년도 안 된 가맹점주는 본사의 요구에 '울며 겨자 먹기'로 확인서와 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당선' 사실 알린 메시지.. 가맹점주 "정치적 차별 헌법 위배" 또다시 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 3일 대선 이후다. 가맹점주는 전광판에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당선'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치적 성향은 담지 않은 있는 사실만 알리는 메시지였지만, 온라인에선 다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후 본사도 가맹점주에게 '계약해지'를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해당 점주는 이날 통화에서 "계약해지는 아니고 현재 내용증명을 받은 상태고 우리 역시 (내용증명을) 보냈다"면서 "(전날) 헌법 11조는 '누구든지 성별 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해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계약해지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본사 측에 물었다"고 전했다. 해당 프랜차이즈 본사 측에도 관련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8 15:15:14[파이낸셜뉴스] KT는 여름을 맞아 KT멤버십 고객을 위해 실속 가득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6월 혜택은 외식·쇼핑 쿠폰부터 영화, 전시, 여행 할인까지 가족단위는 물론 MZ세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생활 맞춤형 혜택으로 준비했다. KT는 인터넷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치킨 릴레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KT멤버십 고객은 오는 24일까지 ‘쿠팡이츠X호식이두마리치킨 7000원(1만 8000원 이상 배달 주문 시)’, 25일부터 30일까지는 ‘굽네치킨 6천원(1만 80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BO 리그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티빙 스탠다드 1개월 할인’도 마련했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에는 ‘메가박스’ 위키드 에메랄드 시티 기획팩과 ’스노우’ 미니미 익스프레스 1회 이용권, ‘스타벅스’ 사이즈업 쿠폰, ‘다이소 금액권’, ‘휴대폰결제 5000원 할인 쿠폰’ 등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KT는 문화혜택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뮤지컬 ‘빨래’ 최대 40% 할인, 연극 ‘킬링시저’ 최대 50% 할인은 물론, ‘캐서린번하드’, ‘조나단 베르탱 사진전’, ‘알렉스 키토 사진전’ 등이 전 등급 50%가 할인된다. 6월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1만원 이상 구매 시) △배민X명랑핫도그 6000원 할인(1만 8000원 이상 주문 시)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30%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7800원) 무료 (1만원 이상 구매 시) △도미노피자 온라인 방문포장 50% 할인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등으로 구성됐다. ‘달달스페셜’은 △런드리고 세탁 포인트 신규고객 7천P, 전체 고객 3000P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35% 할인 △청정원 정원e샵 51% 할인(3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5만원 할인) △그리팅 2만원 할인(5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허닭 1만 2000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 △크록스 1만 5000원 할인 (6만원 이상 구매 시)+ 지비츠™ 참 30% 할인 △아모레몰 멤버십플러스 1개월 무료 이용권 △KKday 전 상품 15%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7500원 할인) △G car 2시간 무료 이용권(대형·승합·전기차·GV70 및 제주 제외) △현대면세점 7000원 H.oney제공(온라인 선불카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설악워터피아 본인 및 동반2인 50% 할인 △아쿠아플라넷 일산(본인 및 동반3인 40%), 광교(본인 및 동반3인 30%)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스페셜은 제휴사 간 중복이용이 가능하다. ‘달달찬스’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레터 토트백(30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300명), 메가박스 '스티치' LED 달 무드등(1000명)을 증정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13 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