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치킨 프랜차이즈가 출시한 ‘치킨맛 치약’이 화제다. 이름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치약은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KFC에서 출시해 조기 완판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뉴욕포스트 등 복수의 현지 매체는 KFC가 호주의 치약 브랜드 하이스마일(Hismile)과 협업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치킨맛 치약이 조기 완판됐다고 보도했다. KFC는 이 치약에 대해 “KFC의 11가지 비밀 양념에서 영감을 받은 맛”이라며 “입안을 상쾌하고 깨끗하게 해주기 전에, 갓 튀긴 오리지널 치킨의 뜨겁고 육즙 풍부한 한 조각을 베어 물었을 때처럼 치아에 풍미를 더해준다”라고 소개했다. 이 치약은 불소가 없는 제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제품 설명에는 '장기적인 구강 건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기재돼있다. 가격은 한 개에 13달러(약 1만9000원)이며, 하이스마일 공식 웹사이트에서 단독 판매했으나 일주일 만에 매진돼 지금은 구매가 불가능하다. 하이스마일 측은 아직 구체적인 재입고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빠른 시일 내 추가 생산 계획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치킨맛 치약’과 함께 출시한 59달러(약 8만5000원)짜리 KFC 전동 칫솔은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KFC와 하이스마일 측은 ‘치킨맛 치약’을 "일상 속 필수품에 재미를 더한 유쾌한 콜라보"라고 설명했다. 하이스마일 마케팅 매니저 코반 존스는 "우리는 경계를 넓히는 것을 좋아한다. KFC의 전설적인 맛을 일상생활의 필수품인 구강 위생 제품으로 확장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며 ”대담하고 예상치 못한 협업이었고 정말 재미있는 시도였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4-11 08:49:48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이 많아짐에 따라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눈에 띄지 않는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은 편. 실제 미국수의치과협회(AVDS)에 의하면 생후 3년 이상인 반려견 80%, 반려묘 70%가 치주 질환을 앓는다는 보고도 있다. 반려동물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먹다 보면 플라그와 치석이 쉽게 쌓이기 마련이다. 이때 제대로 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심한 악취는 물론, 고통을 동반하는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고, 치아 손실로 연결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플라그나 치석 단계에서는 양치질과 스케일링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지만, 치은염이나 치주염 등으로 발전되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심각한 경우에는 세균이 혈류를 타고 들어가 다른 장기에 악영향을 미쳐 다양한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한국펫사료협회에 따르면, 질병 치료를 위해 동물병원에 방문한 원인으로 구강 질환을 꼽은 응답률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이상은 양치질을 해줘야 하며 정기적인 스케일링도 필요하다. 양치질은 칫솔을 45도 기울인 상태로 이와 잇몸의 경계를 원 그리듯 돌리면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간혹, 일부 보호자들이 뼈를 씹으면 치석을 제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 만일 매일 섬세하게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이 어렵다면 간식, 스프레이 등 시중에 출시된 덴탈케어 제품들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덴탈케어 식품의 경우 대부분 치석이 아닌 플라그 제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확실한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미국수의구강협의회인 ‘VOHC’ 인증 마크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반려동물 식품 전문 기업 네슬레 퓨리나는 지난 1일 데일리 덴탈케어 브랜드 ‘덴탈라이프’를 새롭게 론칭했다. ‘덴탈라이프’는 칫솔이 닿기 힘든 어금니는 물론 잇몸 끝까지 구석구석 닦아주는 다공성 형태의 간식이다. 특히, 뛰어난 치석제거 효과로 ‘VOHC’ 인증마크를 받아 더욱 믿고 먹일 수 있다. 제품은 반려견용 3종(미니, 스몰&미듐, 라지), 반려묘용 2종(치킨맛, 연어맛)으로 출시됐다. 한국애견용품연구소에서는 바르는 유산균 치약, ‘이뮤덤’을 내놓았다. 생체 내에서 세균에 반응해 이루어지는 자연적인 면역반응을 재현한 3중 효소 시스템이 구강 내 세균을 제거해준다. 물로 헹궈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베토퀴놀코리아는 반려동물 전용 구강청결제 ‘덴타헥스 오랄린스’를 판매 중이다. 잇몸 선에 따라 뿌려주면 구강 전체에 분포돼 플라그와 치석 형성을 막아준다. 이 외에도 영국 간식 브랜드 와그는 반려견 입냄새와 치석 제거에 효과적인 비스킷, ‘와그 덴탈바이트’를 선보이고 있다. 네슬레 퓨리나 덴탈라이프 김도영 매니저는 “반려동물 역시 사람과 같이 치석으로 치주질환이 생겨 고통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는 경향이 의외로 많다”며 “평소 양치질은 물론, 구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식 등을 이용하고, 구강 상태에 변화가 있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2-07 14:00:06■ 애경 2080 크리스마스 치약 생활뷰티기업 애경의 토털오럴케어 브랜드 2080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2080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치약'(사진)을 출시했다. 신상품 2080 홀리데이 크리스마스 치약은 치약의 맛에 따라 화이트(스노우민트맛)과 브라운(초코쿠키맛) 등 2종이 출시됐다. ■ bhc 매운맛 뿌링클핫 치킨 bhc(대표 박현종)가 매운맛이 가미된 '뿌링클핫 치킨'(사진)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뿌링클핫 치킨'은 기존 매직 시즈닝에 고추에서 추출한 켑사이신 성분을 추가했다.원재료인 닭 속살에도 매운맛이 은은하게 배이게 숙성해 독특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 하루야채 마시는 뿌리채소 한국야쿠르트가 뿌리채소 그대로의 건강함을 살린 '하루야채 뿌리채소'(사진)를 출시했다. 하루야채 뿌리채소는 레드비트, 우엉, 칡, 더덕, 연근 등 15가지 몸에 좋은 뿌리채소를 한 병에 담아냈다. 또한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시켜 간편하게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채소는 색상 및 부위별로 모두 다른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가격은 200mL 기준 2000원. 홍석근,김경수,김문희 기자
2014-12-01 17:45:22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한 제품이 최근 눈에 띄게 늘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코몽, 로보카폴리,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식품 및 생활용품이 대거 등장했다. 이들 제품의 경우 명확한 타깃층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대상FNF 청정원에서 지난해 선보인 코코몽 소시지의 경우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75%가량 급상승했다. 여세를 몰아 대상FNF는 코코몽 치킨 브로콜리 군만두(사진)를 지난해 8월 추가 출시 했고 이 제품은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캐릭터를 적용한 생활용품으로 동심 잡기에 나섰다. 기존 토디앙 기저귀에 구름빵 캐릭터를 접목한 '토디앙 화이트클라우드'를 선보인 데 이어 필요할 때 물을 부어 즉석에서 만드는 물티슈 '구름빵 엄마가 물티슈를 만들어요'까지 선보였다. 양치를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품도 내놨다. 양치컵, 치약, 칫솔, 칫솔거치대로 구성된 '페리오 키즈 플러스'는 치약의 패키지를 변 모양으로 만든 것을 비롯, 칫솔과 양치컵, 칫솔거치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티, 브루미즈, 알포를 담았다. 구름빵은 식품업계에서도 주목하는 캐릭터다. 산수유와 복분자즙 등으로 유명세를 탄 천호식품에서는 어린이 홍삼음료에 구름빵 캐릭터를 담았다. 이 밖에도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로 엄마들에게도 사랑받는 로보카폴리는 뚜레쥬르에 의해 케이크와 빵으로 재탄생했다. 대상FNF 관계자는 "최근 키즈 시장이 확대되면서 아이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코코몽 브랜드와 제휴해 제품을 개발했다"며 "차별화된 캐릭터 모양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맛과 영양까지 한층 강화해 어린 자녀를 둔 주부들에게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유현희 기자
2012-02-07 17: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