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찰이 FC바르셀로나 친선 경기와 관련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오는 8월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에 대비해 지난 30ㅇ일 특공대와 드론팀, 교통경찰이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 관람객 안전과 질서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연합훈련은 각종 테러 차단과 신속한 대응, 그리고 군중 밀집 상태를 즉각 파악하기 위한 고공 관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또 유관기관과 안전관리계획 수립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체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보완점을 살펴보는 등 사전 준비를 완벽히 마쳤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세계적인 구단인 FC바르셀로나의 방한 경기로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장을 찾는 모두가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경찰은 경기 당일 특공대와 드론팀을 포함한 경찰관 250여명과 드론 2대, 방송차 1대 등 다양한 안전관리 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선수단이 입국하는 공항과 경기장에 대해 안전검측을 실시하고 경기 전·후 드론을 활용해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이외 매표소 등 주요 장소에는 기동순찰대를 배치해 암표 매매 및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관람 티켓 매매를 빙자한 온라인 사기 등의 범죄에도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31 14:18: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찰이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대구경찰청은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치러질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 관련 티켓 사기 등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기동순찰대, 수성서 범죄예방 전담팀 및 지역 경찰을 매표소, 출입구 등 경기장 주변 주요 장소에 배치해 현장에서 이뤄지는 불법 암표 매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조상윤 수사과장(총경)은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를 앞두고 오프라인 상 암표 매매 행위 뿐만 아니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부정판매 행위 등에 대해서도 적극 대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기동순찰대는 암표 매매 행위 외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쓰레기 투기, 음주 소란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실시하고, 인근에 112 순찰차도 배치해 경기장 주변 안전과 질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 사이버수사대는 온라인 상 매크로를 이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 구매 후 판매하는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거래 게시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자로 확인되면 국민체육진흥법을 적용해 처벌하고 사안이 중대한 경우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티켓을 판매할 것처럼 선입금을 유도하는 티켓 사기 행위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하고 관련 사건은 병합해 엄정 대처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7-22 08:26:28[파이낸셜뉴스] 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된다. 대구시는 이번 친선 경기를 성사시키기 위해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의 프로모터사인 디드라이브와 이달 말 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 유치를 위한 친서를 직접 보내며, 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들은 지난달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해 경기장의 잔디 상태와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27회와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기록한 세계적인 축구 강호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라민 야말, 하피냐 등 뛰어난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는 대구FC 외에도 다른 K리그 구단과 한 차례 더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홍 시장은 "시장직 사퇴 전 마지막 결정으로 이번 친선경기의 개최를 확정했다"고 간부회의에서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4-08 09:00:4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핵심 현안 직접 챙길 기회 생기도록 최선 다하겠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7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마지막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 좌고우면하지 않고 달려왔다"면서 "이제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해 오는 11일 사퇴하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도민들이 바라는 대구경북의 핵심 현안들을 제가 직접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생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사퇴 전 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으로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세계적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개최를 확정했다"면서 "이달 말 협약 체결, 그라운드 상태 유지 등 철저히 준비해 대구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추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미래 100년을 위해 정책을 추진하느라 모두 고생했다"면서 "나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하지만 변화와 혁신의 중심축은 공직자 여러분들과 대구시민들인 만큼 앞으로도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대구시의 모든 업무가 흔들림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7 14:35:48【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회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과 만남을 갖고 양 의회 간 친선의원연맹 체결을 공식 제안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타이베이시의회 다이시친 의장, 량광중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등 20여명의 대표단은 7월 31일 도의회에서 만남을 가졌다.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의미 있는 기회를 맞아 의장께 양 의회간 친선의원연맹 체결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라며 "앞으로 교류를 정례화해 양 의회가 상생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시친 의장은 "빠른 시일 내 경기도의회에서 타이베이시의회를 방문해 김 의장이 제안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2024-07-31 18:03:46【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의회는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과 만남을 갖고 양 의회 간 친선의원연맹 체결을 공식 제안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타이베이시의회 다이시친 의장, 량광중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대표 등 20여명의 대표단은 7월 31일 도의회에서 만남을 가졌다. 타이베이시의회 대표단의 경기도의회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와 타이베이시의회는 공통 관심사가 많아 향후 교류협력할 가능성이 크다"며 "의원의 의정활동, 입법 분야, 의회운영, 보좌관 제도 등 서로 관심 있는 분야를 벤치마킹 하면 의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미 있는 기회를 맞아 의장께 양 의회간 친선의원연맹 체결을 정식으로 제안한다"라며 "앞으로 교류를 정례화해 양 의회가 상생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시친 의장은 "빠른 시일 내 경기도의회에서 타이베이시의회를 방문해 김 의장이 제안한 협약을 체결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타이베이시의회는 법규위원회와 공무위원회 등 총 7개 상설위원회와 2개 특설위원회로 이뤄진 시의회로, 현재 61명의 의원이 오는 2026년 12월 25일 만료되는 4년 임기로 재임 중이다. 도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차례에 걸쳐 타이베이시의회를 공식 방문하며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 앞서 도의회 의정체험 홍보전시관인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견학하며 경기도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31 15:35:33[파이낸셜뉴스] SOOP은 자체 케이블 채널 및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유럽 빅4 리그 축구팀의 친선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친선경기를 통해서 유럽 명문 구단에서 속한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7일 오후 10시30분부터는 최근 '하노버96'으로 임대된 이현주가 출전하는 볼프스부루크전이 생중계될 예정이다. 내달 1일 오전 9시, 10일 오후 11시에는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튼의 친선경기가 잡혀 있다. 이 밖에도 이달 27일엔 '뉘른베르크 vs 유벤투스', '레버쿠젠 vs RW 에센'이, 28일에는 'PSV 아인트호번 vs 발렌시아', 31일엔 '페예노르트 vs AS모나코' 등의 경기가 아프리카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SOOP은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중계권을 확보, 플랫폼 내 스포츠 중계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SOOP의 케이블 방송 채널 '아프리카TV'를 운영하고 있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기존 e스포츠 대회 중계에서 일반 스포츠 중계로 영역을 확대하며 다양한 스포츠 대회 중계를 TV로 선보이고 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24 09:32: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대구시 해외사무소가 개설되고, 대구와 청두를 연결하는 직항노선 개설 등 청두시와 우호 협력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홍준표 시장이 스샤오린(施小琳) 중국 쓰촨성 당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당 위원회 서기(이하 당 서기)와 회동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스샤오린 당 서기는 지난해 10월 대구를 방문해 홍 시장을 만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 홍 시장과 스샤오린 당 서기는 최근 대구시와 청두시가 교류를 집중해 온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교통·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청두에 대구 해외사무소 개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빠른 시일 내 대구-청두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내년 청두시와의 자매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아 대구FC와 청두 룽청FC 간 친선 축구 경기도 추진키로 협의했다. 홍 시장은 "대구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스샤오린 당 서기의 중국 내 행보를 축원하고 자매도시인 청두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 간의 우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판다와 유비의 촉나라 수도'로도 잘 알려진 청두시는 중국 서부대개발 사업의 핵심 전진기지로서 중국 내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인문과 신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도 청두시는 대구시가 실리적·전략적 교류 협력을 추진 중인 해외 27개 자매우호 협력도시 중 가장 교류가 활발한 도시 중 하나다. 대구시는 청두시와 지난 2015년 11월 10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고위급 인사 상호 방문과 무역사절단, 물, 환경 등 경제·산업을 비롯해 문화·예술, 교육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9 08:01:03티빙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게 될 김민재 선수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7일 밝혔다. 당장 8일 자정 AS모나코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김민재 경기를 축구 팬들에게 생생히 전달한다. 13일 오전 3시 45분에는 DFL 슈퍼컵 ‘바이에른 뮌헨 vs 라이프치히’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마인츠, 도르트문트를 거쳐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박주호가 티빙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며 더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는 유럽 축구 4대 빅리그 중 하나로 이번 시즌의 개막전인 1라운드는 오는 19일 시작된다. 19일 오전 3시 30분 진행되는 첫 경기는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과 베르더 브레멘이 맞붙는다. 뮌헨 데뷔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김민재가 이번에는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티빙은 시즌 기간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뿐만 아니라 이재성, 정우영이 속한 마인츠와 슈투트가르트 경기를 포함해 여러 경기들을 독점 중계할 계획이다. 티빙 생중계는 실시간 채팅으로 경기를 응원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티빙톡’과 시청 중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도 제공돼 축구 팬들에게 더욱 풍부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8-07 09:27: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경제·산업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전날인 11일 스위스 대표단은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을 맞아 도의회와의 공식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주한 스위스 대사관을 통한 요청으로 성사됐다. 특히 염 의장이 의원 중심으로 구성된 국외 대표단을 만난 것은 지난 5일 '몽골 다르항올(Darkhan-Uul) 도의회 대표단 접견' 이후 두 번째로, 코로나 장기화로 경색됐던 '의회 외교'가 재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접견에는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크리스티안 바서팔렌(WASSERFALLEN Christian) 국회의원(하원)과 장 뤽 아도르(ADDOR Jean-Luc)·이브 니데거(NIDEGGER Yves Robert)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기업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원 21명이 참석했다. 대표단은 제약 바이오, IT테크, 친환경 에너지 등의 신산업을 다루는 도내 기업을 발굴해 해당 기술과 제품을 스위스 글로벌 기업을 통해 유럽 등지에 중계수출을 의사를 밝히고, 소통 창구로서 역할 가능한 도의원들을 만나고자 의회를 찾았다. 바서팔렌 회장은 "개인적으로 한국 방문 6번째로, 대표단원 상당수가 한국을 여러 번 찾을 만큼 대한민국과 경기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한국의 바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며 매번 '성장의 기운'을 느끼곤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은 물론 대한민국 중심지인 경기도와 더욱 친밀히 교류하고, 이번 방문에서 혁신의 방법을 배워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양국과 지역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의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염종현 의장은 "무역 활로를 찾고, 다방면에서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명실상부한 미래성장산업 중심지인 경기도를 방문한 대표단을 환영한다"며 "대표단이 방한 기간 중 값진 성과를 거두고, 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4-12 10:4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