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중국 지리그룹과 전기차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한다. SK는 지난 11일 저장지리홀딩그룹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F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전기차 배터리,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폭넓은 파트너십을 가동한다. SK가 가진 사업개발 역량과 지리그룹이 갖춘 모빌리티 전문성을 결합해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양사 간 협력 관계 구축에 있어서는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86년 설립된 지리그룹은 세계적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산하에 여러 자동차 브랜드를 두고 있다. 2023년 기준 지리그룹의 차량 판매량은 279만대 수준이다. 특히 전기차 및 신에너지 차량 판매고는 98만대를 넘어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양사는 △충전 인프라 △차량용 전장 부품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그린 비즈니스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장용호 SK㈜ 사장은 "양사는 이번 관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단단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동후이 지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SK와의 협업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모빌리티 산업을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6-12 18:39:30[파이낸셜뉴스] SK E&S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사후관리(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하고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SK E&S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 원창동에 위치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t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사는 충전소 운영, 액화수소 운송 등 향후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D운송그룹은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50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육상 운송회사로 경기도 광역·시내버스의 30% 이상을 운영 중이다. 지자체들도 잇따라 수소 버스 전환 계획을 발표하며 수송용 수소 생태계는 꾸준히 확산중이다. 인천시는 수소버스 선도도시 조성을 목표로 올해까지 700대를 도입할 예정이고 부산 및 경기도 내 평택, 성남, 이천, 고양 등의 지자체도 수소버스 전환에 동참하고 있다. 장거리 운행에 주로 사용되는 대형 경유버스는 일반 승용차 대비 온실가스 30배, 미세먼지 43배 이상 배출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송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대형버스의 친환경차로 전환이 필수라고 지적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1000대의 경유버스를 수소버스로 교체하면 연간 6만2000t의 이산화탄소와 연간 30t의 초미세먼지를 저감해 300억원 이상의 환경 편익이 발생한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수송분야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생태계 구축 및 대형버스 등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면서 "SK E&S는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상용차 생태계 조성 및 2030 NDC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2-28 09:54:57[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와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8월 28일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와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는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양시와 함께 수소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한 수소 차 보급 확대에 주력한다. 고양시는 양 기관의 협력이 대기 오염 감소,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시정 목표인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소 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에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일산서구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고양시민의 수소 차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29 10:38:02[파이낸셜뉴스] 대동모빌리티가 스타트업과 함께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에 나선다. 17일 대동모빌리티에 따르면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SS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내 전기 이륜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동모빌리티는 무빙과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무빙에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 GS100 300기 및 배터리 스테이션 30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무빙은 이 제품들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지역에 보급한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바로고, 무빙과의 협력은 대동그룹이 개발 생산하는 전기 스쿠터, 전기 트럭, 배송 로봇 기반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전기 스쿠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그룹의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협력을 지속 추진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4-17 10:20:56[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가 지자체와 손잡고 교통문제 해결 및 친환경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쏘카는 종로구와 지난 24일 관내 교통문제 해결 및 친환경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한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유 모빌리티 활성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통한 이동권 확대 △온실가스 배출 절감 등을 추진한다. 시민들에게 생활밀착형 공유 모빌리티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향후 쏘카와 종로구는 △종로구 관내 업무용 차량 친환경 전기 공유차량으로 순차적 대체 △공유차량, 공유전기자전거, 공유주차면 이용 활성화 기반 마련 △민·관 주차장, 유휴공간 활용 공유 주차면 활성화 △전기자전거 배치를 통한 지역주민 이동권 지원 및 공공근로사업 영역 확대 △관공서 및 공영주차장 주차통합솔루션 지원 △업무용 차량 및 관내 사업체 소속 차량 차량상태 진단 시스템 지원 △구민·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 할인 및 편의 사항 제공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차량 관리 기술 및 운영 솔루션을 종로구에 적용해 구민과 관내 사업체 소속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행복한 이동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와도 협약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종로 구민들에게 카셰어링(차량공유), 전기자전거, 주차장 등 전방위적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해 공유경제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25 10:33:03[파이낸셜뉴스] 휴맥스모빌리티와 목포시는 24일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 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및 에너지신산업 관련 정책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정부 국책사업 수주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성공 △정책 공동홍보와 마케팅 △지역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 모델 발굴 등을 위해 협업한다고 전했다. 실제 이번 협약에 따라 휴맥스모빌리티는 목포시가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련 분야 정부 국책과제 수주를 위해 협력하고, 필요한 민간투자를 적극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휴맥스모빌리티는 올해부터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친환경 선박 전주기 혁신기술개발사업(2022년~2031년)에 참여하여 친환경 선박 충전솔루션 구축 등을 추진 중이다. 목포시는 친환경 모빌리티 및 에너지 신산업 공동사업이 성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 등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유망 신산업인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고 경제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업무협약을 계기로 목포시가 친환경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도 “휴맥스모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목포시가 친환경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목포가 중심이 되는 친환경 연안선박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8-24 14:53:12[파이낸셜뉴스] 휴맥스모빌리티와 셰어하우스 우주가 ‘친환경 모빌리티와 공유주거 인프라 확대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휴맥스모빌리티는 셰어하우스 우주가 관리하는 주택 및 아파트 등에 친환경 차량공유인 카플랫 비즈를 제공하여 우주의 입주자들이 차량 구매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맥스모빌리티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카플랫 비즈’는 공공기관이나 기업 임직원, 아파트 등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하는 전기차 기반의 업무용 차량 공유 서비스이다. 카플랫 비즈는 지난 해 정부세종청사(7월)와 서울시의회(9월)에 친환경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초 '카플랫 아파트'를 출시해 주거 커뮤니티 대상으로 마치 세컨드 카 처럼 지정된 주차 장소에서 편리하게 가족나들이나 쇼핑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주는 2012년 설립된 국내 최대 1인주거 전문운영관리 기업으로 일반적인 셰어하우스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타입, 원룸형 셰어하우스 등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06-20 13:29:18[파이낸셜뉴스 천안=김원준 기자] 충남테크노파크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모빌리티 및 수소산업 육성에 나선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지난 4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친환경모빌리티산업)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달에는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을 따냈다. 이들 사업들은 충남지역 친환경모빌리티 및 수소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제품제작과 특허 및 선행기술조사,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의 친환경모빌리티분야 지원사업 관련정보는 현재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에 공고돼 있으며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이달 14일까지 해당사이트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된다. 충남테크노파크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으로, 충남·충북·경남 등 전국 3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이달 중순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공고와 함께 기업모집을 진행,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자동차분야)을 통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모빌리티분야로 기업들의 전환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영역 확대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인 예비수소전문기업 육성사업을 통해서는 충남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수소예비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서게 된다.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관계자는 “친환경모빌리티 관련 기업과 예비수소전문기업의 발굴·육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충남의 산업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역내 관련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2-06-09 17:04:01【 경주=김장욱 기자】 경북 경주시가 전기차 완성차 제조공장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6일 경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68억원을 확보했다. 공유스테이션은 사용자가 이차전지를 직접 충전하는 대신 미리 충전된 이차전지를 교환·장착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최근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근거리 물류 및 배달이 증가하면서 전기이륜차 수요와 활용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긴 충전시간, 제한된 주행거리로 전기이륜차 보급이 활성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기이륜차 상용화를 위해 충전 기반을 보완하고 짧은 주행거리를 개선하며 소재·부품·생산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는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관련 사업비 423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 건립 △배터리 관련 기술 국산화와 서비스 표준화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크게 2개의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다. 우선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플랫폼 구축사업을 위해 경주시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를 건립한다. 센터가 완성되면 관련 장비 9종을 구축해 실증분석을 통해 공유스테이션 기술 단체표준을 제시하게 된다. 또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플랫폼 활용 기술 및 사업화 지원으로 이(e)모빌리티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수 기관이 협업해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기업 기술지원사업, 해외수출을 위한 해외 서비스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경주지역에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인프라가 구축되면 △배터리 및 관련 기업 유치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 아이템 다변화 △친환경 자동차 산업 구조 변화 지원 △국내 및 해외시장 진입 지원 등으로 지역 제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2-04-06 18:04:45[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가맹택시와 프로멤버십 회원을 포함한 플랫폼 기반 친환경 전기택시를 1만 대까지 확충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연동도 4만 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카카오T에 등록된 전체 전기택시 7000여대 중에서 약 30%인 2000대가 카카오모빌리티 가맹택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는 물론 프로멤버십 이용자들까지 전기택시로 전환해 플랫폼 기반 전기택시 이용자를 연내 1만 대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플랫폼을 통한 전기택시 영업 지원 솔루션 제공과 법인택시 전동화 방안 등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정부의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일환으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린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월 친환경 전기택시에 대한 택시업계 우려인 높은 가격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아자동차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택시 구매지원 프로그램’ 상시 운영 △차량 선택, 구매, 사용, 충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부담 완화 노력 등을 하고 있다. 또 배터리 관리와 충전 불편함을 완화하기 위해 △GS칼텍스와 전기택시를 구매한 가맹택시 기사들에게 제공 중인 ‘충전 할인카드 및 충전소 정보’를 확대하고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택시 배터리 성능 등을 상시 진단할 수 있는 ‘배터리 관리 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 공기업, 민간충전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연내 4만 기까지 확충해 연동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충전기 약 3만2000기를 확보해 카카오내비 및 카카오 T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유수 기업 및 정부기관과 협력을 지속해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접근성, 전기차 운전자 특화 서비스 등 전방위적으로 전기차 이용에 필요한 편의성을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3-29 11:5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