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친환경 금융·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녹색분류체계를 보완한다. 녹색활동의 범위를 확대하고 활동기준을 구체화해 그린워싱(녹색 위장행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려는 취지다. 23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색분류체계(K-Taxonomy) 보완'을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보고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기후변화와 환경개선 등 6대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녹색채권, 녹색여신 등 다양한 금융 수단에 적용되고 있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녹색활동의 범위를 현재 74개에서 84개로 확대했다. 금융·산업계가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판단기준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외 4개 환경목표에 10개 경제활동을 신설하고, 21개 경제활동을 개정·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물' 목표에서는 유출되는 지하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경제활동을 신설했다. 물 관련 제품·설비 인증을 추가로 제시해 금융기관 등이 이를 쉽게 판단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순환경제' 목표에서는 제품·자원의 전주기 흐름을 반영했다.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회수·세척해 재공급하는 서비스와 다회용기에 내용물만 소분해 판매하는 리필스테이션 운영활동 등을 추가했다. 또한,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열분해하여 재활용하는 해중합 등을 폐기물 열분해 경제활동으로 명시했다. '오염' 목표에서는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고 정화토를 활용하는 활동, 실내 공기질 측정, 오염물질 저감 및 처리 활동을 새롭게 녹색경제활동으로 인정해 다양한 오염물질 저감에 녹색 자금이 투입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생물다양성' 목표에서는 생태계 내 다양한 지역 및 생물종을 포괄할 수 있도록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을 적극 보전하기 위해 보호·복원 적용 대상을 멸종위기종에서 야생동물로 폭넓게 확대했다. 한편, 녹색분류체계에서 일부 차용하고 있는 다른 기준인 혁신품목 목록과 중소기업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목록의 개정사항을 연계·반영함으로써 금융권에서 녹색 기준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녹색분류체계 개정은 다양한 환경목표와 관련된 국내 녹색경제활동을 신설하고 판단기준을 명확히 한 것"이라며 "녹색분류체계를 활용한 녹색부문 투자 확대가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촉진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의 지렛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12-23 15:00:13[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일상에서의 친환경 활동 실천' 일환으로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플로깅(쓰레기 줍기+조깅) 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Green Month, 다함께 플로깅’은 국민은행의 임직원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이다. 2022년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서울, 부산, 광주, 청주 등 전국 각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친환경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한강 반포시민공원에서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플로깅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플로깅에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약 7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아울러 △다회용컵 사용 △비건 간식 체험 등 친환경 활동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이 널리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4월 반포시민공원 플로깅에 이어 이번 부산 플로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지향하는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 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ESG 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KB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13 14:09:21[파이낸셜뉴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환경 보호를 위한 주류업계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구의 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19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주류업계는 제품의 생산 과정에서부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행보들을 실천하고 있다. 주류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잔여물을 재활용하거나, 생산 환경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 등이다. 실례로 싱글몰트 위스키로 유명한 글렌피딕은 지난 2021년부터 제품 생산과 유통에서 탈 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프로젝트 '풀드 바이 글렌피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위스키 생산 과정에서 나온 잔여물을 재활용 처리해 친환경 연료로 만들고, 이 연료를 위스키 수송에 활용하는 순환형 재활용 시스템을 말한다. 글렌피딕의 모회사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개발한 친환경 연료 ‘초저탄소 연료’는 이산화탄소와 유해 배출물을 최소화한다. 이 연료를 사용한 수송차량 한 대는 연간 최대 250t(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데, 이는 매년 4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익이 있다. 또한 디젤 및 기타 화석 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95% 이상, 온실기체 배출을 최대 99% 저감시킨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8월 광주공장에 2.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오비맥주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한 이유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광주공장에서는 연간 약 1709t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다. 국순당은 지난해 11월 횡성양조장을 친환경 공장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1일에는 강원도 횡성지역 대학생과 함께 주천강 주변 환경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횡성양조장을 가동할 때 발생하는 수질오염 및 대기오염 물질이 자연으로 방출되어 환경오염원이 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기존 전력 사용이 많은 공정을 전력 사용을 절감한 친환경 공정으로 개선하고, 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적용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9 14:27:22한국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 지난 16일 청계천 환경 정화를 위한 ‘청계아띠’ 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산하 서울시설공단이 주관하는 ‘청계아띠’는 청계천을 지키는 아름다운 띠라는 의미로,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하천 조성을 목표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청계천의 생태 환경을 지키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후지필름BI는 사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프로그램인 ‘크루 액티비티’를 통해 임직원들의 친환경∙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일환으로 지난해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아띠’ 공동업무협약을 맺고 2년 연속 청계천 일대에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후지필름BI 사업본부장과 노동조합위원을 포함한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청계천 분수 및 하상 이끼 제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진행하며 노사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후지필름BI는 모기업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의 CSR 계획인 SVP2030(Sustainable Value Plan 2030)에 따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후지필름 홀딩스 그룹은 2040년까지 제품 제조 시 발생하는 탄소(CO2)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후지필름BI는 2008년 업계 최초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적용한 친환경 복합기를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오피스 통합 브랜드 ‘아페오스’ 시리즈 전 제품에는 낮은 점착 온도로 전력 소모를 줄이는 독자 기술 ‘수퍼 EA-에코 토너’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후지필름BI 김용석 서울사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화합해 2년 연속 청계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돼 굉장히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4-17 08:34:32[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1일부터 스타벅스 코리아 1호점인 이대R점에서 친환경 여행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달 23일 스타벅스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은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활동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은 개인컵 혹은 매장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인증 사진을 이대R점에서 찍어 필수 해시태그 3개(#TOP10STARBUCKSSTORES #KGREENFOUNDATION #20232024VISITKOREAYEAR)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후 당일 다회용 컵 이용(매장용 머그 포함) 음료 구매 영수증과 함께 매장 파트너에게 보여주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에 완료한 선착순 200명에게 이대R점을 상징하는 1호점 동판과 매장 전경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로고와 대표 캐릭터가 함께 그려진 스타벅스 스테인리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은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으로 선정된 10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매장들은 한국을 여행하며 방문하기 좋은 스페셜 매장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앱과 웹,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12-10 12:45:49[파이낸셜뉴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환경보호 실천 및 친환경 경영 적극 동참을 위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지목했다. 4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 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SNS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황 행장은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의 추천을 받아 본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를 권하는 내용을 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및 공식 유튜브 쇼츠에 게재했다. 대구은행은 전사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한 ESG경영의 적극 실천을 위해 업무 시간 중 플라스틱, 1회용품 줄이기 활동 등을 사내 캠페인으로 진행한 바 있으며 수성동 본점에 대구지역 지방 기업 최초 페트병 파쇄 무인수거기를 설치해 창출된 수익금을 쌓여가는 플라스틱으로 미래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후원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7-04 16:18:12[파이낸셜뉴스] 포스코플로우가 친환경 물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로우는 이날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시상식'에서 환경사랑공헌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13번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우수기업에 국회의장 외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장관 훈격의 포상이 진행됐다. 포스코플로우는 물류 통합 법인 출범 이후 꾸준히 진행해온 친환경 물류 활동의 물류업계, 지역사회 기여를 인정받았다. 국토부 인증 '우수녹색물류실천 기업' 지정, 광양시-산림청 협업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 추진, 탄소 저감 일환 철송·해송 전환 및 LNG 트럭 도입, 세계 최초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대형 벌크선 도입 , 민관협력, 평택·포항·광양항 육상전원공급설비 도입, 여의샛강 생태공원 환경정화 활동 등 ESG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작년 11월 포스코플로우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친환경 운송수단 법제화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큰 역할을 했다. 여·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포스코그룹 최초의 토론회로 국토부, 해수부, 산업부 3개 부처가 참여했고 논의된 사안들이 물류·해운업계 이해관계자들에게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 필요성을 전달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사장은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친환경 종합 물류 회사로 나아가고자 하는 우리 포스코플로우의 비전과 노력을 많은 이해관계자분들께서 공감해 주신 결과"라며 "포스코플로우는 물류·해운업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끊임없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2-24 09:09:53자이에스앤디(자이S&D)가 음식물처리기 ‘파이널키친(Final Kitchen)’을 출시하며 ESG 경영 흐름에 동참할 예정이다. ESG 경영 흐름에 동참의 첫번째 활동으로 비영리단체인 ‘1% for the Planet’에 가입하며, 친환경 활동을 위한 운동에 참여한다. ‘1% for the Planet’은 기업들이 지구 자원을 활용하여 이익을 얻으므로, 적극적인 환경단체 지원을 통해 환경 문제에 관한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이어가는 단체로, 파타고니아의 창립자인 이본 쉬나드와 블루 리본 플레이스의 창립자인 크레이그 매튜스가 공동 설립하였다. 기업의 환경단체 지원은 ‘지구세(지구에 내는 세금)’라는 이름으로 매년 매출의 1%를 기부하는 것으로써, 이러한 기부 자금이 지구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보탬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파이널키친은 미생물 발효 방식의 음식물처리기로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에 있어 친환경적으로 배출하는 방안까지 함께 모색하며 탄생한 제품이다. 자이에스앤디는 파이널키친의 ‘1% for the Planet’ 가입을 시작으로 단기적으로는 친환경 포장재의 사용은 물론 장기적으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자이에스앤디는 단순 건설사를 뛰어넘어 파이널키친과 같은 Home Improvement 제품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그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려 한다.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친환경 요소들을 담아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널키친은 6월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22-05-26 15:04:28화학 및 고분자 폴리머 제조회사인 HDC현대EP가 최근 전 사업장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당진공장에서는 석문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공장 인근의 석문주거단지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공장장을 포함한 40여명의 임직원이, 울산공장에서는 석유화학공단 도로 주변에서 4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섰다. 또한 분당사무소에서는 정자역 인근 카페거리 골목길과 탄천 일대를 중심으로 정중규 대표이사와 2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플로깅 활동에 나섰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HDC현대EP의 핵심 방침 중 하나인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특히CJ 제일제당과 합작하여 설립한 국내 최초의 바이오 플라스틱 컴파운딩 전문회사인CJHDC비오솔에서 생산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한 봉투를 사용하여 친환경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HDC현대EP는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헌활동을 지속해왔다. 당진시의 복지재단 등을 통해 매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당진공장 인근 석문초등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잔디 운동장을 조성하였다. 또한 해외에서는 중국법인 인근 학교에 피아노를 기부하고, 인도법인 인근 학교의 방수공사, 책상 및 의자 교체, 컴퓨터실 설립 등 노후 시설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국내외에 걸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정중규 대표이사는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 활동에 나서며 “플로깅을 비롯한 실천적 ESG활동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순환경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HDC현대EP는 고기능성 금속 대체 소재인 PPS(Poly-Phenylene Sulfide)를 가스와 폐수 발생을 최소화하여 친환경적 공법으로 생산하는 계열사 HDC폴리올과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사업을 전개하는 CJHDC비오솔 및 글로벌 전 사업장으로 플로깅 활동을 확대하고, 핵심 경영방침인 ESG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2-05-20 13:11:00GS칼텍스는 19일 창립 55주년을 맞아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자원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에너지플러스 에코 화분 만들기' '에너지플러스 에코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에너지플러스 에코'는 GS칼텍스가 지난 4월에 자원순환에 초점을 맞춘 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론칭한 친환경 통합 브랜드다. GS칼텍스 임직원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PET 병 뚜껑을 5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서울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55일간 수집한다. 수집한 PET 병 뚜껑은 친환경 복합수지를 생산하는 협력사에 의뢰, 플레이크로 분쇄해 업사이클링 화분으로 제작된다. 한 개의 화분을 만들기 위해서는 50~100개의 PET 병 뚜껑이 필요하다. 제작한 화분은 임직원이 직접 작은 식물들을 심어 복지시설과 노인 및 청년 가구에 기증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이 가볍게 참여하면서도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개발하게 됐다"며 "사회 소외계층들이 식물을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정서안정에 도움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2-05-18 18: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