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도(YIDO)의 인천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사업장이 ESG경영 모범 사례로 지자체의 인정을 받았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23일 인천 서구에 있는 이도의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센터를 방문해 폐기물 재활용 현장 점검 및 관계자 격려 및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수도권환경 자원재활용 센터는 이도가 2018년 7월 인수 곳이다. 자기자본 투자를 통해 현대화 시설로 개선됐다. 현대화를 통해 폐기물 처리 시설물은 돔 형태로 실내에 설치됐다. 비산먼지 및 소음 등이 현저하게 줄어,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수도권환경의 폐기물 매립 비율은 지난 2018년 반입대비 5.43%에서 올해는 1.54%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친환경 돔 현대화 시설을 도입해 재활용률과 순환골재 질도 크게 높인 이도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업체들도 인천의 행보에 맞춰 친환경을 최우선 가치에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청정지역 제주 및 대한민국 중서남부 지역에 폐기물 처리 밸류체인 구축한 친환경 기업”이라며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을 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환경 문제 해소에 이바지하고, 이를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9 05:37:49[파이낸셜뉴스] 충남도가 대한제강, 당진시와 손잡고 대한민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조성에 나선다. 이 스마트팜단지는 인근 제철소 폐열을 냉·난방 에너지로 활용, 입주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을 크게 절감하며 탄소중립까지 실현한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치훈 대한제강 회장, 오성환 당진시장과 ‘에코-그리드(Eco-Grid) 당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단지는 충남 청년에 우선 분양 투자양해각서에 따르면, 대한제강은 오는 2028년까지 당진 석문간척지(석문명 통정리 일원) 내에 119만㎡ 규모 스마트팜단지(석문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5440억 원이다. 현재 국내 최대 스마트팜단지는 경북 상주, 경남 밀양, 전북 김제, 전남 고흥 등 4곳에 조성된 스마트팜혁신밸리로, 각 면적은 20만㎡에 달해 석문 스마트팜단지가 완성되면, ‘국내 최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는 △청년 임대 온실 28만 4297㎡ △청년 분양 온실 13만 8843㎡ △일반 분양 온실 60만 1653㎡ △모델 온실 4만 6281㎡ △육묘장, 가공·유통센터, 저온저장고, 선별 포장센터 등 공공지원시설 11만 9008㎡ 등으로 구성한다. 분양은 당진을 비롯한 충남 청년에게 우선할 배정되며, 도는 다양한 금융 지원을 통해 청년농 등의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공장 폐열로 냉·난방...비용절감 석문 스마트팜단지가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2028년 인근에 들어설 와이케이(YK)스틸 공장과 연계해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점이다. 대한제강 자회사인 YK스틸은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5만 7296㎡의 부지에 부산 공장을 이전할 예정이다. 대한제강은 YK스틸 압연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섭씨 300도에 가까운 폐열을 석문 스마트팜단지에 저렴하게 공급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에서는 이 폐열로 온수를 생산, 겨울철에는 온실 파이프라인으로 흘려보내 온도를 높이고, 여름철에는 ‘흡수식 냉동기’ 를 사용해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춘다. 이 때문에 석문 스마트팜단지 입주 농가는 에너지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반 온실 3만 3000㎡(1만 평) 당 연간 에너지 비용을 5억 원으로 잡았을 때, YK스틸이 폐열을 2억 원 안팎으로 공급한다면, 농가는 3억 원 가량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석문 스마트팜단지 119만㎡ 전체로 따지면 연간 180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72억 원으로, 108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농가들이 석문 스마트팜단지 가동을 통해 확보하는 연간 3만 1000톤의 탄소배출권은 YK스틸에 제공한다. 이는 YK스틸 공장이 연간 배출하는 탄소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농업법인이 농산물 전량 매입·판매 대한제강은 또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그레프(GREF)를 통해 석문 스마트팜단지 생산 농산물 전량을 매입·판매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육묘와 가공·유통 등도 지원해 입주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제강은 이번 1단계 119만㎡의 스마트팜단지가 성공적으로 가동하면, 인근에 2단계 53만㎡, 3단계 59만㎡의 스마트팜단지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대한제강은 또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청년농 유입과 농업인 소득 증대, 농업의 첨단화 및 관련 기관·기업 유치, 연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 1954년 설립한 국내 대표 철강 기업인 대한제강은 지난해 기준 종업원 721명에 매출액 1조 2000억 원이며, 최근에는 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대한제강의 석문 스마트팜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물론, 농지 매각·매입 등 각종 인허가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충남도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위해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농 육성을 중점 추진 중이다. 충남도가 목표로 잡은 834만 9000㎡(253만 평)의 스마트팜 가운데, 현재 조성을 마친 면적은 412만 5000㎡(125만 평·49.4%)에 달하고 있다. 충남도는 내년 상반기까지 100% 공사에 들어가고, 498만 3000㎡(151만 평·59.7%)를 준공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는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중소원예농가 스마트팜 지원 △시설원예 현대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 온실 신개축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6-26 15:29: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지원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 사업' 대상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일반 농산물과 별도로 취급해야 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특수성을 반영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친환경 농산물 전용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선진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자는 친환경 농산물(벼 10㏊·벼 이외 품목 2㏊ 이상)을 생산·가공·유통하는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 생산자단체로서,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가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최대 5억원(보조 70%, 자부담 3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시·군 친환경 농업 부서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가공 기반 시설 맞춤 지원으로 지역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2026년 사업 공모에 친환경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단체 45개소에 약 235억원을 지원해 생산시설, 가공시설, 유통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 체계적 관리와 고부가가치 제품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9 09:29:32【파이낸셜뉴스 과천=장충식 기자】경기도 과천시는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t 규모를 100t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노후시설 개선과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시는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의 노후화를 해소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에 조성되며,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해 질소산화물은 25ppm, 황산화물은 10ppm 이하로 성능보증농도를 제시했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은 공사 기간에도 가동을 유지하고, 신규시설 준공 이후 노후시설을 철거하는 방식이다. 공공서비스의 연속성과 환경안전성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6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천시는 폐기물 처리 안정성과 함께 주민 생활편의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0 15:52:56【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신영재 홍천군수가 중앙부처를 차례로 방문,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19일 홍천군에 따르면 신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국가철도공단을 차례로 방문, 지역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서석 209호선 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 △홍천 89(소구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국도 56호선 군업~장평 도로 건설 △국도 31호선 노동~자운 도로 건설 △친환경에너지타운 퇴액비 시설 현대화 사업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타 통과 등이다. 홍천군은 주요 지역 현안 사업이 중앙부처별 예산안에 담겨 기재부로 최종 신청되는 이달 말까지 부처 방문 활동과 설득을 병행하고 9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사업유치 타당성 및 논리 개발 및 보완을 통해 기획재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19 10:18:34#1. 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2. 지난 3월 공사가 한국관을 마련한 베트남 농업기술박람회에서 B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난해 공사가 지원하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만나게 된 베트남 구매기업과 200만달러 규모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제품 개발부터 수출까지, 오랜 기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농산업 수출의 '발판' 역할에 나선다. 국내 농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인프라 구축, 판로개척 지원 및 해외 시장정보 제공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농업박람회,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작년 67개 농산업 기업 ‘수출 컨설팅’8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은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해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8개 품목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자재, 사료, 동물용 의약품 등이다.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도 이뤄졌다. 또한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농기자재 기업 15개사를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23개국 구매기업을 국내로 초청해 네 차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개최된 농업 박람회와 로드쇼에도 기업과 함께 참가해 2564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올해 수출 지원 60억원 투입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집행한 42억원보다 43% 증가한 60억원을 투입해, 해외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스마트 공장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속 전개한다. 지난달 공사는 베트남과 중국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참여해 총 960만달러 규모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베트남 농업기술박람회와 중국 국제 농약 및 작물보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공사는 한국관 조성부터 구매기업 초청까지 민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쳤다. 한국관 디자인에 전통문화를 가미해 참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통역 지원과 더불어 일 2회 이상 구매기업 초청 상담회를 지원해 농기자재 기업을 도왔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공사는 지난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농산업 수출 8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박람회 지원사업은 국내기업의 수요가 높은 사업으로,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4-08 18:10:53#. 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달러(약 17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8개 품목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자재, 사료, 동물용 의약품이다. 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도 지원하고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농기자재 기업 15개사를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23개국 구매기업을 국내로 초청해 4차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개최된 농업 박람회와 로드쇼에도 기업과 함께 참가해 2564만달러(약 3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집행한 42억원보다 43% 증가한 60억원을 투입, 해외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스마트 공장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속 전개한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지난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농산업 수출 80억달러(11조5960억원)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3-18 17:41:02[파이낸셜뉴스] #. 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달러(약 17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농기자재 8개 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8개 품목은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자재, 사료, 동물용 의약품이다. 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도 지원하고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농기자재 기업 15개사를 베트남으로 파견하고 23개국 구매기업을 국내로 초청해 4차례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개최된 농업 박람회와 로드쇼에도 기업과 함께 참가해 2564만달러(약 3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이뤄냈다.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수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집행한 42억원보다 43% 증가한 60억원을 투입, 해외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농산업 수출업체 제조시설 현대화, 스마트 공장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계속 전개한다. 박찬희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처장은 “지난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2027년까지 농산업 수출 80억달러(11조5960억원)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3-18 14:08:29[파이낸셜뉴스] 티웨이항공이 올해 정비 인력 확충으로 철저한 안전운항 관리 강화에 총력전을 펼친다 티웨이항공은 연말까지 신입, 인턴과 경력직을 포함해 총 170여명의 정비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속적으로 정비 인력을 대폭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정비사 50여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또한 상반기 운항 정비 신입 인턴 서류접수 모집을 마감한 상태로, 오는 3월 말부터 면접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상반기인 4월과 6월에 나누어 총 50여명 규모로 입사 예정이며, 직무 및 현장 교육을 마친 뒤 항공기 정비 업무에 투입된다. 더불어 하반기에도 신입 정비사 채용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력 정비사의 경우 상시 채용으로 진행 중이며, 항공기 운항 정비 부문과 항공기 기체 수리 업무의 부품수리 부문, 항공기 정비 교육을 담당하는 정비 전문강사를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티웨이항공은 안전 운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정비 분야 인력 확충과 더불어 항공기 운항 안전성 강화, 승객 편의 증대를 위해 다양한 안전 투자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최근 보잉 737-8 항공기 예비 엔진을 도입해 항공기 가용성과 운항 안전성을 높여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도모하고 있는 동시에 27년 말까지 B737-8 기종을 20대로 늘려 기단 현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체 정비시설(격납고)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약 1500억원을 투자해 2만 평 규모의 부지를 활용한 격납고 건립을 통해 해외 유지·정비·보수(MRO)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품질을 향상시켜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오는 2026년에는 국적 항공사 최초로 'A330-900NEO' 항공기 5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기단 현대화와 운항 역량을 강화하고 탄소 배출 저감으로 친환경 항공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인력 확대와 지속적인 투자 개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비 인력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항상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3-13 09:33:37[파이낸셜뉴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일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기념 세레모니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내용이다.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46억원이며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건설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하고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일 10만t, 차집관로 2.1km, 재이용관로 1.76km 규모이다. 기존 하수처리 용량인 일 7만5000t보다 1.3배 이상 증설될 예정이며 준공은 2028년 상반기 목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도시미관 저해, 악취 문제,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 부지의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모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멤브레인 바이오 리액터(MBR) 관련 공법이 적용된 하수처리장 중에 국내 최대규모인 대전하수처리장, 국내 최초로 무중단 시공기법이 도입된 천안하수처리장의 공사를 진행중이다. 해당 하수처리장들은 모두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PRO-MBR 공법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개소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07 08: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