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침대 부문 2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BPI 조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인정받는 브랜드 어워즈로,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과 행동에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에이스침대는 '침대=과학'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이 국내 침대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켰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품질에 대한 확고한 투자에서 비롯된 헤리티지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에이스침대의 독보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다는 평가다. 에이스침대는 1970년대 후반 국내에 생소했던 제품 표준화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978년 업계 최초로 KS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90년대에는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음성공장에 첨단 자동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우수한 제품력을 위한 기술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에이스침대의 기업부설 연구소인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국내 침대과학 기술력의 산실로 평가받는다. 1991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도 국내 침대산업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소에서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따른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여 편안한 숙면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 8월 에이스침대는 연구소 내부에 라돈 측정실과 화학 실험실을 신설하며 소비자가 염려하는 유해물질 관리에 직접 나섰다. 소비자가 원할 때면 언제든 신속하게 제품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자체 검사 설비를 도입한 것이다.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로 라돈 방출량을 분석하고 전문 기관과 동일한 검사 방식을 적용해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및 방출량을 측정하며 철저하게 제품의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에이스침대공학연구소는 네덜란드 국제숙련도 평가기관 IIS 주관의 화학 분야 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시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KOLAS 인정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연구소의 폼알데하이드 함유량 측정 방법과 시험 성적서가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음을 증명한 것이다. 에이스침대는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도 주요 지역 거점에 출점할 계획이다. 숙면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 '로얄에이스' 및 호텔형 침대 프레임 등 제품 고급화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에 변함없이 보내주신 지지와 사랑으로 26년 동안 침대 부문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침대=과학'에 걸맞은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으로 국내 침대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25 13:21:46시몬스가 2년 연속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침대 업계 1위를 차지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 329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에이스침대 매출 3260억보다 35억원 높은 수치다. 시몬스는 지난 2023년 매출액 3138억원을 달성하면서 처음으로 에이스침대의 매출액(3064억)을 넘어선 바 있다. 지난해 시몬스의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신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 대비 6%p 늘었다. 시몬스는 내수 불황에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침대업계 1위의 자리를 공고히했다고 자평했다. ESG 경영을 통해 업계 리딩 브랜드로서의 품격을 보여주며 실적 향상은 물론 '국민침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 시몬스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앞세운 멀티 브랜드 전략의 성공적인 안착을 꼽았다. 특히 주요 5성급 특급호텔 점유율 90%, 초프리미엄 라인업 '뷰티레스트 블랙' 연 성장률 20% 등 300만원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앞세운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를 내세워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해온 것도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승부수는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 될 전망이다. 최근 시몬스는 업계 최초 '3대 펫 안심인증'을 획득한 펫 매트리스를 출시해 반려동물 용품 관련 시장에 진출했다.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은 1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반영구적 사용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 개발, 생분해가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비건 매트리스 출시, 사람이 쓰는 침대와 동일한 원재료와 공법으로 생산하는 펫 매트리스 출시 등에 투자해왔다. 아울러 지난해 기부금 14억8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고 덧붙였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지난해 시몬스는 소비자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업의 본질인 기술 혁신에 더욱 매진했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 노력했다"며 "올해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유독 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24 18:12:44[파이낸셜뉴스] 전 여자 친구와 동거할 때 쓰던 가구를 신혼집에서 쓰겠다는 예비 신랑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올겨울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예비 신부 A씨는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같은 고민 글을 올렸다. A씨는 "예비 신랑이 과거 전 여자 친구와 꽤 오래 만났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남자 친구가 살던 방에 전 여자 친구 물건이 나오면서 알게 됐고, 크게 신경은 안 썼다"고 했다. 이어 "과거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 싶어서 따지지도 않았다.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한 것 같더라. 처음엔 관리비도 전 여자 친구 통장에서 나가던 거 나중에야 본인이 가져왔다. 그냥 동거한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 과정에서 예비 신랑은 "전 여자 친구가 나랑 엄청 결혼하고 싶어 해서 식기세척기랑 커피머신, 건조기 그리고 침대를 들여놨다"고 고백했다. A씨는 "이미 헤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했는데, 신혼집을 알아보면서 갈등이 불거졌다"고 토로했다. A씨가 "전 여자 친구가 사줬던 물건들, 특히 침대도 다 버리고 시작하고 싶다"고 말하자 예비 신랑은 "멀쩡한 물건을 왜 버리냐. 다시 사려면 다 돈인데 세상 물정 모른다. 우선 쓰자"고 했다. 이에 A씨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전 여자 친구와 추억이 있는 물건을 신혼집에 들이고 싶지 않다"고 맞서자 예비 신랑은 "안 그래도 결혼에 돈 많이 들어가는 데 아무 의미도 없는 물건에 의미 부여하는 제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A씨는 "내가 이상한거냐, 정말 그러냐?"고 의견을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침대 정도는 바꿀 것 같다", "관리비까지 내가면서 살던 여자가 가구까지 두고 도망간 상황인데 왜 도망갔는지 생각해 봐라", "난 결혼 못 할 것 같다", "가전제품 바꿀 생각 말고 남친을 바꿔라", "전부 중고 거래로 팔고 혼수 새로 하자고 해라" 등의 의견을 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1 16:36:47[파이낸셜뉴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장기화되면서 경찰관들도 극심한 피로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경찰청 기동대의 서울 출동이 잦아지면서 숙박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다. 더블베드 침대 하나에 경찰관 둘이 자게 되는 경우도 왕왕 벌어지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뉴스1은 21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국면이 장기화하면서 지방청 기동대의 서울 출동 빈도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가 잦아지자 서울 지역 경찰의 피로도를 완화해 주는 차원에서 지방 기동대 서울 지원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숙박 문제가 불거졌다. 한 지방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은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성인 남성 둘이 동그란 침대에서 자라는 게 말이 되냐"며 "침대 끝에 누우면 발이 밖으로 튀어나와서 제대로 자지도 못한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경찰관이 올린 사진에는 커플용 모텔 객실로 추정되는 숙소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방청 기동대들이 이용하는 숙소도 상황에 따라 3성급 호텔부터 모텔까지 천차만별이었다. 이들은 서울 지역 기동단이나 경찰서 등 총경급 지휘관 밑에 배속되는데 해당 지역에 따라 숙소 여건이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울로 출동했던 지방청 기동대 소속 한 경찰관은 "이름은 호텔이지만 모텔에 가까운 곳에 묵었다. 일부 젊은 경찰관들은 더블베드 침대에 2명이 자는 것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또 "큰 틀에서 보면 의식주 해결이 어렵다"며 "기동대가 배속된 지역마다 숙소가 차이가 나는데 개인차가 있다 보니 불만이 나오는 거 같다"고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부 객실 유형 파악을 잘못해서 벌어진 문제다. 계속 보완 조치를 하고 있다"며 "좋은 숙소를 구하면 좋지만, 구별로 숙소의 품질이나 수량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해명했다. 숙소 외에도 지방청 기동대의 장거리 운전에 따른 이동 간 안전 문제도 제기됐다. 지방청 기동대 경찰관은 "장거리 운전이 제일 걱정이다. 6시간 이동하는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를 3번 정도 들르면서 안전 문제에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도 "최근 눈도 왔는데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안전 확보 문제가 크다"며 "현재 근무 예측이 안 되기 때문에 근무 안정성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3-21 09:51:3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제작자가 “경찰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은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 2명에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 이 유튜버들은 지난 2월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탄핵촉구 집회 인근에서 해당 영상을 송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상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수영복을 입고 침대에 누워 술을 마시는 모습 등이 제작돼 담겼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도 게시됐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접속 차단을 의결해 지금은 국내에서 시청이 불가능하다. 경찰은 피의자 2명 중 한 명이 해외에 거주하는 사실을 파악했다. 노르웨이에 체류하는 것으로 특정된 배모씨는 최근 한 온라인 매체에 입장을 보내 “나는 노르웨이 시민이고 노르웨이 법을 따르는 사람”이라며 “해외 거주 중이라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서 수학교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노르웨이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을 “아내, 세 자녀와 함께 평범한 가정생활을 즐기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선 트럼프와 멜라니아 트럼프의 속옷 차림, 딥페이크 비키니 풍자 영상 등이 법적 제재 없이 유튜브에서 재생된다”며 “국민 견제가 필요한 권력자를 상대로 한 딥페이크 풍자가 합법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런 그의 주장과 달리 외국에서도 딥페이크 영상은 대부분 불법으로 규정돼, 처벌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외설적인 내용이 포함된 경우 공인 여부와 무관하게 피해자 인권이 중시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디지털서비스법’을 제정해 플랫폼에 불법 영상 삭제·감독 의무를 부과해 놨고 영국은 ‘성범죄법’에 따라 특정인에 모욕을 줄 의도로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 유통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했다. 미국 역시 초창기엔 선거 관련 가짜 영상 규제에 집중했으나, 텍사스주에서 악의적인 영상을 유포하는 자를 처벌하는 등 관련 입법이 확산되고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21 08:25:17[파이낸셜뉴스] 열흘 동안 물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대가로 우리 돈 800만원을 받는 ‘꿀알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얼핏 듣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이는 이 ‘꿀알바’는 유럽우주국(ESA)이 ‘우주 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기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다. ESA는 지난 13일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지난달 프랑스 툴루즈에 있는 메데스 우주병원에서 진행한 ‘비발디’ 프로젝트를 소개했다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비발디’ 프로젝트란 우주 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이번 실험은 ‘비발디’ 프로젝트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실험으로 알려졌다. 단, 실험에 지원하기 위한 조건은 꽤 까다롭다. 나이 20~40세, 신장 65~180cm 사이이며 체질량지수(BMI)는 20~26 사이인 건강한 남성이자 비흡연자이면서 의학적인 치료 등을 받지 않는 건강한 상태여야 한다. 또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알레르기나 식단 제한이 없어야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지원자는 총 20명으로, 5일간 기본 측정을 마치고 팔과 머리만 물 위로 내놓은 채 방수천으로 덮인 욕조에 들어가 열흘 동안 생활했다. 식사도 물침대 안에서 해야 하며, 화장실을 다녀올 때는 누운 상태 그대로 트롤리에 옮겨져 이동함으로써 이완된 상태를 유지했다. 이렇게 열흘 간 물침대에서 흡사 우주에서 하듯 부유하며 생활하고 나면 다시 5일 동안 기존의 건강 상태와 다른 점이 있는지 측정하고, 10일 후에 다시 하루 동안 추적 검사를 진행한다. 따라서 실험과 검사 등에 소요되는 시간을 모두 더하면 지원자들은 총 21일간 병원에서 머물었으며, 그 대가로 인당 5000유로(약 792만원)를 받게 된다. 데일리메일은 “휴대폰 사용이 허락된다는 사실을 알면 안심이 될 것”이라며 “21일 동안 밖에 나가는 게 전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폐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여행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SA는 “무중력 상태에서 우주인의 몸은 근력 부족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는다”라며 이번 실험이 우주에 오래 체류하는 우주인의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간 침상에 누워있는 환자나 노인들,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18 17:49:355성급 호텔 침대로 유명한 베스트슬립이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에 직영 쇼룸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베스트슬립 세종 쇼룸’은 정부세종2청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다양한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는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베스트슬립 매장을 오픈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세종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자신에게 꼭 맞는 매트리스를 찾고, 매일 밤 양질의 숙면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트슬립은 1989년부터 한국인의 수면 습관을 연구해 온 매트리스 전문 제조 기업으로, 35년간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특급 호텔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급처로는 5성급 호텔인 하이원 그랜드 등이 있으며, 품질을 인정받아 호텔과 고급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Z시리즈의 최신 모델 ‘Z11 매트리스’를 출시하며 신혼부부 및 프리미엄 침대를 찾는 고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Z11은 기존 Z시리즈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특히,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와 협업해 ‘체인지업(ChangeUp)’ 프로그램을 도입, 구매 고객에게 3년 후 토퍼를 무상 교체해 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장기간 최상의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어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Z11 매트리스는 베스트슬립 세종 쇼룸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제품군과 함께 비교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베스트슬립은 세종점을 포함해 전국 41개의 직영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산점과 순천점 추가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쇼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수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3-06 16:46:18에이스침대가 이르면 5월 반려동물 전용 침대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기존 침대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제품군 확대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이스침대의 진출로 반려동물 가구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이르면 5월 늦어도 8월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침대 패널 출시를 목표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가격대는 반려동물 침대가 30만원대 후반, 캣타워 패널은 40만원대 후반이다. 이는 시중에 출시된 중소기업 반려동물 가구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 반려동물 침대는 '오팔로' 침대와 동일한 마감재를 적용하며, 캣타워 패널 또한 적용 모델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한다. 에이스침대가 반려동물 전용 가구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본격 펫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침대는 기존 에이스침대의 오팔로 침대와 비슷한 형태로 제작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짝꿍템' 구매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팔로 침대는 보석 오팔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침대로, 원목 다리를 접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중형견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보드(머리판)에 캣타워를 접목한 침대 패널도 준비 중이다. 기존 신혼침대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패널로, 고양이가 오르내리거나 보호자 머리맡에서 잠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처럼 '로얄에이스' 등 프리미엄 라인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가구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시장 흐름과 생산완료 시점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검토 중이지만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년 만의 실적 반등이다. 에이스침대의 연간 매출액은 2021년 3464억원에서 2022년 3462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23년 3064억원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시몬스에 내준 바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05 18:19:20[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이르면 5월 반려동물 전용 침대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기존 침대시장 경쟁이 치열해지자 제품군 확대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이스침대의 진출로 반려동물 가구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침대는 이르면 5월 늦어도 8월 반려동물 전용 침대와 침대 패널 출시를 목표로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가격대는 반려동물 침대의 경우 30만원대 후반, 캣타워 패널은 40만원대 후반이다. 이는 시중에 출시된 중소기업 반려동물 가구들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 반려동물 침대는 오팔로 침대와 동일한 마감재를 적용하며, 캣타워 패널 또한 적용 모델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한다. 에이스침대가 반려동물 전용 가구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고 있는 데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본격 펫 시장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침대는 기존 에이스침대의 '오팔로' 침대와 비슷한 형태로 제작된다. 반려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짝꿍템' 구매를 유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팔로 침대는 보석 오팔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침대로, 원목 다리를 접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크기는 중형견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헤드보드(머리판)에 캣타워를 접목한 침대 패널도 준비 중이다. 기존 신혼침대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패널로, 고양이가 오르내리거나 보호자 머리맡에서 잠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이스침대는 지난해처럼 '로얄에이스' 등 프리미엄 라인에 집중하는 한편 신규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가구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시장 흐름과 생산 완료 시점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검토 중이지만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66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년 만의 실적 반등이다. 에이스침대의 연간 매출액은 2021년 3464억원에서 2022년 3462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23년 3064억원에 그치면서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시몬스에 내준 바 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05 14:32:56[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 증가한 662억원을 기록하면서 3년 만에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5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3260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659억원을 기록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실적 반등은 △프리미엄 제품군 주력 △체험형 매장 확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다각화 등 세 가지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에이스침대는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 매트리스 라인업인 '로얄에이스'와 호텔형 침대 프레임 등 제품 고급화에 집중하며,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숙면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슬리포노믹스'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로얄에이스를 포함한 최고급형 매트리스의 매출 비중은 4.2%로 확대됐다. 대형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스퀘어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만은 직접 누워 보고 구매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 아래, 쾌적한 환경에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에이스스퀘어를 전국 54개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10곳의 매장을 신규 및 리뉴얼 오픈했으며, 올해는 2개점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의 강점인 침대 과학 기술력을 소비자에게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다각화되었다.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침대는 왜 과학일까' 디지털 캠페인은 총 12편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5600만 뷰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 공개한 '모두가 아는 숙면 공식, 침대는 과학' TV CF 캠페인도 각각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번 달에는 과학 인플루언서 궤도와 함께한 신규 디지털 캠페인 영상도 공개되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로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불황 속에서도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동결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 앞으로도 자사의 강점인 침대 과학 기술력에 집중한 제품과 서비스로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05 10: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