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 은평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구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구호 활동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총 181명의 적십자봉사원들이 투입됐다. 봉사원들은 이동식 세탁 차량을 활용해 2700kg가량의 침수 침구류 및 의류 세탁지원과 진흙으로 덮인 가재도구를 옮기고 씻어내며 복구 작업을 펼쳤다. 또 일시대피소로 이동한 이재민에게는 긴급구호세트와 비상세트를 전달했다. 나해숙 적십자봉사회 은평지구협의회장은 "반지하 가구들이 빗물에 잠겨 생활용품 대부분을 못 쓰게 된 모습들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8-18 10:34:36[파이낸셜뉴스]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도로에서 맨손으로 배수구를 뚫는 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15일 한 SNS 계정에는 "화정역 침수, 멋진 시민의식 존경스럽습니다"라는 짧은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침수된 도로 옆 인도에 쪼그려 앉은 여성이 흑탕물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휘젓는 모습이 담겼다. 폭우로 도로에 물이 넘치자 배수구를 막고 있던 낙엽과 쓰레기 등을 치우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한 손엔 우산과 가방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막힌 배수구의 주범인 나뭇잎을 연이어 건져 올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동네에 저런 분이 있으셨다니", "맨손으로 대단하다", "보이지 않는 영웅", "존경한다", "그 어느 손보다 아름다운 손", "저건 시민의식 떠나서 그 누구도 못 하는 걸 하는 거다", "뒷모습조차 아름답다" 등 댓글을 남겼다. 기상처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경기도 서북부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13일 오후 3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경기도 파주 317.5㎜, 인천 옹진 289.6㎜, 인천 중구 운남 288.5㎜, 서울 도봉 268㎜이었다. 영상이 촬영된 고양시에도 강한 비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다. 덕양구 한 빌라 옆 공터에 가로 1.5m, 세로 3m, 깊이 2∼3m 크기의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고, 비닐하우스가 침수돼 6명이 고립되기도 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8-15 08:18:08[파이낸셜뉴스] 경찰이 폭우로 인해 침수된 차량을 발견해 안에 있던 모녀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날 오후 12시26분께 서울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인근에서 침수 차량을 발견해 모녀를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석계역 굴다리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다는 112신고 공조 요청을 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비상 탈출용 망치와 삼단봉으로 조수석 창문을 깼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내 침수지역을 순찰함으로써 지역 주민 안전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8-14 11:44:33[파이낸셜뉴스] 1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0~2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인천과 경기 북부, 강원 등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온라인에는 “다들 조심하라”, "집에 있는 게 안전하다"며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사진, 영상 등이 올라왔다. 이날 한 네티즌은 차량을 타고 가양대교를 지나며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장소는 가양대교 위 일산 방향과 강변북로 방향으로 갈라지는 램프다. 그곳에 빗물이 가득 차면서 바퀴 중간까지 차오른 물살을 헤치고 전진하는 차량들이 보인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가양대교 침수된 것 처음 본다”, “한강보다 높은 곳에 있는 대교가 침수될 수 있냐"며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합성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사람이 "AI 아닌가요"라고 묻자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AI 아니다"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실제로 이날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월드컵대교 남단부터 가양대교 남단 구간이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김포공항 안으로 빗물이 들이치는 모습도 SNS에 올라왔다. 오후 5시께 ‘현 시각 김포공항’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게시된 사진을 보면 김포공항 국제선 게이트 앞이 빗물로 가득 찬 모습, 공항 내부 유리문 안으로 물이 물 밀듯이 들어오고 있다. “폭우에 우이천 조형물이 떠내려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SNS에 게재됐다. 서울 강북구 우이천 산책로에 설치된 조형물이 점점 물에 잠기다가 결국 늘어난 빗물과 함께 떠내려가는 장면이 담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수도권에서는 파주 309.6㎜, 인천 영종도 272.5㎜, 동두천 270.5㎜, 김포 259㎜, 서울 143.5㎜의 비가 쏟아졌다. 강원도 철원(227㎜)과 화천(187.5㎜), 충남 태안(109㎜)의 누적 강수량도 100㎜를 넘어섰다. 기상청은 이번 극한 호우가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8-14 08:51:54[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안전운전 수칙을 공개했다. 14일 TS에 따르면 폭우 시에는 해안가·절개지·저지대 등 침수 위험 지역에 주차하지 말고, 차량 이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 운행할 경우 교통방송을 청취해 침수 지역과 통행금지 구간을 확인해야 하며, 지하차도·저지대·상습 정체 구간은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승용차의 경우 타이어 높이 3분의 2 이상 물에 잠기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침수 시에는 무리한 구조보다 보험사나 정비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기차 운전자는 추가 주의가 필요하다. 방수·방진(IP67~IP68 등급) 고전압 배터리를 갖춘 차량이라도 강한 수압이나 충격 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폭우 때는 운행을 자제하고 물웅덩이를 서행해 통과해야 한다. 침수되면 즉시 시동을 끄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119와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연락해 견인 조치를 받아야 한다. 침수 상태에서 시동을 걸거나 시스템을 조작하면 배터리 손상과 감전·화재 위험이 커진다. 또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급적 실내 충전소를 이용하고, 실외 충전 시에는 충전기·충전구·케이블커넥터의 물기를 확인한 뒤 반드시 마른 손으로 조작해야 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악천후 속 운전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운전자가 수칙을 지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소중한 일상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8-14 08:34:09[파이낸셜뉴스] 13일 인천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거지역과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소방서에 신고가 쇄도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빗물 피해 관련 신고가 총 239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20분께는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인근 도로가 침수돼 일대 교통이 차단됐다. 폭우 영향으로 경인국철 주안역에서 부평역까지 구간에서는 오전 11시 1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전동차 운행이 멈췄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에서도 승강장과 철로에 빗물이 유입돼 전동차가 일시적으로 정차 없이 통과했다. 인천교통공사 담당자는 "물 빼기 작업과 흙탕물 제거를 완료했다"면서 "오후 2시 15분부터 박촌역 전동차 운행을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 49분께는 동구 송현동 아파트 단지에서 담장과 시설물이 붕괴돼 소방대가 안전 대응에 투입됐다. 같은 시간대 서구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에 물이 차오르면서 지하층에 있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시는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집중호우로 119 신고 전화가 몰리고 있어 응급하지 않은 민원은 120번으로, 긴급 재난 신고만 119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한갑수 기자
2025-08-13 17:04:2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지역에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경인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되고 주택과 도로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인천시,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옹진군 덕적면 207.3㎜, 서구 경서동 205.5㎜, 계양구 계산동 201.0㎜ 등을 나타냈다. 집중 호우로 오전 11시 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경인선 주안역에서 부평구 부평역까지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5분간 중단됐다.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낮 12시 15분께 경인선 운행이 재개했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사가 침수돼 오전 11시 56분부터 상하행선 모두 박촌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2시간 19분이 지나 오후 2시 15분께 복구돼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이번 폭우로 시 소방본부와 군구에 신고된 호우 피해는 모두 210건(오후 1시 기준)에 달한다. 북성동 2가 5-4 월미도 진입로와 운남동 푸른나래 지하차도 및 청라국제지하차도, 청천오거리, 갈산역사거리, 효성굴다리 주변 등 많은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됐다. 인천시는 낮 12시께 폭우로 인해 119신고 전화가 폭주하자 비응급 민원상담은 120번으로, 긴급재난신고는 119로 신고해 줄 것을 알리는 안전 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인천1호선 박촌역사 침수로 상하행선 모두 무정차 통과 중이다. 열차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8-13 13:56:5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반구대 암각화의 침수가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해 찾아온 방문객들의 아쉬움도 그만큼 길어지고 있다. 실시간 상황 정보 제공 등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는 반구대 암각화(공식 명칭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공식 명칭 :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반구대 암각화는 지난 7월 19일 침수 이후 아직까지 물속에 잠겨 있다. 우리나라 17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확정된 후 7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56.9m로 수위가 살짝 내려온 상태지만 밤새 내린 비로 인해 수위는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또다시 완전 침수가 예상된다. 반구대 암각화는 사연댐으로부터 직선거리로 3.1km 떨어진 대곡천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댐 수위가 53m에 도달하면 침수가 시작되고 57m에 이르면 완전히 물속에 잠긴다. 지난 8일 사연댐 수위가 57m를 넘겨 육안으로 반구대 암각화를 볼 수 없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여름휴가와 방학을 이용한 방문객들의 발걸음은 계속되었다. 사진만 보아야 하는 상황에 방문객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에서 왔다는 A씨는 "침수되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물에 잠겨 있을지는 예상을 못 했다"라며 "반구대 암각화 홈페이지를 통해서라도 실시간 침수 상황을 전달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고장 난 망원경과 진입로의 쓰레기 문제 등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A씨는 덧붙였다. 다행히 천전리 암각화는 잠기지 않았기 때문에 A씨 가족은 천전리 암각화와 울산암각화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반구대 암각화가 수면 위로 완전히 나오기까지는 추가 유입량이 없는 상태에서 최소 1개월이 소요된다. 올여름처럼 비가 잦을 경우는 기약을 할 수 없다. 사연댐은 수위 조절용 수문이 없는 자연 월류형 댐인데다 취수탑을 통한 방류량 또한 초당 6300ℓ(6.3㎥/s)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침수 방지를 위해 사연댐 여수로에 3개의 수문을 설치하는 사업이 시작됐지만 완공까지는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사연댐을 허물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지만 울산의 식수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8-10 09:55:25[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 동안 자동차 운행 중 침수사고는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차량 운행중 침수 피해 특성과 예방 대책'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삼성화재에 접수된 차량 운행중 침수사고 발생 건수와 피해액은 각각 4232건, 325억원이다. 사고 1건당 평균 768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차량 운행중 침수 사고의 약 72.5%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40.1%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서울시가 28.4%로 뒤를 이었다. 야간 운행 중 발생한 침수 사고 점유율을 보면 61.2%로 주간보다 높았다. 야간 운행 중 침수 사고의 사고 1건당 피해액도 평균 862만원으로 주간 대비 1.4배 높았다. 아울러 엔진 흡입구의 높이가 상대적으로 낮은 승용 세단의 경우, 전체 침수 사고의 72.5%를 차지해 침수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여름철 이상기후로 국지성 호우가 증가하면서 저지대 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차량 침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따라서 상습 침수구역을 관할하는 지자체는 본격적인 장마철, 태풍기간 전에 배수로 점검 등을 통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제호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차량 운행 중 침수구간이 발생한 경우, 운전자는 무리하게 통과하지 말아야 하며 부득이하게 침수도로를 주행할 수밖에 없는 경우에는 저속으로 한번에 통과해야 하며, 차량이 침수된 경우는 시동을 켜지 말고 바로 견인하여 정비 받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라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 운전자는 세단형 차량 대비 상대적으로 엔진 흡입구가 높아 침수 위험이 낮다는 오판으로 무리하게 침수구간을 통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8-08 14:21:4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은 침수 피해가 잦은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인근에 차량 대피를 위한 44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반천현대아파트 일대는 한꺼번에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인접한 반천천이 범람하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당시 차량 600대가 물에 잠기는 등 대규모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도 지난달 19일 이 일대에 1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파트단지 주차장 바깥에 주차된 차량 51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울주군은 현재 진행 중인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함께 인근에 차량 대피용 주차장을 조성해 집중호우 예보 시 주민들의 차량을 이동시켜 침수 피해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용 주차장은 언양읍 반천리 일대 면적 1만 6893㎡에 주차면수 440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 부지는 ABC산업 유휴부지로서, 군이 주차장 부지를 물색하던 중 기업이 사회공헌을 위해 부지사용을 허락하면서 가능해졌다. 울주군은 침수 방지를 위해 지반을 1m 정도 높게 성토한 뒤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최근 환경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8-07 16: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