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둥성 칭다오(중국)=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 맥주 축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은 2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를 방문해 우호관계를 다졌다. 이날 칭다오시 인민정부의 안내를 받아 울산시 대표단이 특별히 찾은 곳은 칭다오 맥주축제가 열리는 '진사탄 맥주성'이다. 이곳에서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를 주관하는 칭다오시 무역촉진위원회 대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7~8월에 개최되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준비상황을 청취했다. 울산시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의 성공 사례를 울산공업축제에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자오하오즈 칭다오시장을 비롯한 칭다오시 인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울산시와 칭다오시는 항만도시이고, 울산공업축제와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라는 양국 내 최고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두 도시가 서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자오하오즈 칭다오시장은 "우호협력도시답게 칭다오시는 향후 울산시와 더욱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산업 간 협력 외에도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일련의 행사를 통해서 서로 더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호응했다. ulsan@fnnews.com
2024-05-28 18:11:39【산둥성 칭다오(중국)=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칭다오 맥주 축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울산시 대표단은 28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를 방문해 우호관계를 다졌다. 이날 칭다오시 인민정부의 안내를 받아 울산시 대표단이 특별히 찾은 곳은 칭다오 맥주축제가 열리는 '진사탄 맥주성'이다. 이곳에서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를 주관하는 칭다오시 무역촉진위원회 대표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매년 7~8월에 개최되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 준비상황을 청취했다. 울산시는 칭다오 국제 맥주 축제의 성공 사례를 울산공업축제에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자오하오즈 칭다오시장을 비롯한 칭다오시 인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두 도시는 경제, 문화, 청소년 교류 방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교류를 가로막는 높은 벽이 세워져 있었지만 이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라며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면 벽을 다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와 칭다오시는 항만도시이고, 울산공업축제와 칭다오 국제맥주축제라는 양국 내 최고의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두 도시가 서로 긴밀한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자오하오즈 칭다오시장은 "우호협력도시답게 칭다오시는 향후 울산시와 더욱 많은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특히 산업 간 협력 외에도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일련의 행사를 통해서 서로 더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호응했다. 칭다오시는 인구 1034만명 규모에 중국의 대표적인 항만도시다. 울산시와는 지난 2009년 8월에 우호협력도시 체결식을 가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5-27 09:28:29[파이낸셜뉴스] 지난 10월 칭다오 맥주가 이른바 '방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국내에서 중국 맥주 수입이 40% 넘게 줄어든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30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맥주 수입량은 2281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2.6% 줄었다. 수입액은 192만7000달러로 37.7% 감소했다. 중국 맥주 수입량과 수입액은 지난 7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10월까지 4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가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파문이 확산하자 칭다오 맥주 국내 수입사 비어케이는 "영상 속 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해 수입용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급증세가 이어졌다. 지난 10월 일본 맥주 수입량은 7243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302.7%나 증가했다. 수입액은 613만9000달러로 377.4% 늘었다. 앞서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반발해 2019년 7월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국내서 일본 맥주 불매운동이 벌어졌지만 점점 약화하는 모양새다. 지난 10월 국내 전체 외국 맥주 수입량은 1만8753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9.4% 늘었고 수입액은 1734만8000달러로 23.6% 증가했다. 수입국별로 보면 일본 수입량이 7243t으로 전체의 38.6%를 차지해 1위였다. 이어 중국(20281t), 네덜란드(2224t), 체코(1549t), 독일(1367t), 미국(923t) 등 순이었다. 지난달 국내 맥주 수출량은 7494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18.3% 증가했고, 수출액은 573만5000달러로 47.7% 늘었다. 맥주 무역수지는 1161만3000달러 적자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16 09:36:00[파이낸셜뉴스] 이른바 ‘방뇨 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중국 칭다오 맥주가 1일 해당 사건을 일으킨 노동자가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칭다오 맥주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사건은 우리의 원료 운송 관리에 허점이 있음을 드러냈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칭다오 맥주 측은 “모든 원료 운송 차량은 직원들이 원료와 접촉할 수 없도록 봉인될 것”이라며 “내부 관리를 종합적으로 강화했고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또 “인력 아웃소싱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인공지능(AI) 동작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9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사방이 노출된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에 들어갔다. 이어 소변을 보는 자세를 취했고, 이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경악했고 관련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칭다오 맥주 측은 해당 영상 속 노동자가 정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인력이며 방뇨 장소도 공장 내부가 아닌 맥아 운송차량의 적재함 같은 야외라고 밝혔다. 한편 방뇨 영상으로 칭다오 맥주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간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3000억원가량 줄어들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1-01 23:08:45[파이낸셜뉴스] 중국 칭다오 맥주공장 방뇨 영상의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해당 영상 관련자들이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중국 메이르징지신원 등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해당 영상에서 방뇨한 사람(남성)과 영상을 촬영한 사람 모두 사건 발생 당일 이미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방뇨한 사람과 영상 촬영자 모두 칭다오맥주 직원이 아닌 외부인이며, 외주업체 하역노동자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뇨 및 영상 촬영장소가 노천인 것을 감안하면 맥주공장 원료(맥아) 창고가 아닌 화물차 적재함인 것 같다”면서 “다만 이런 영상을 촬영하고 인터넷에 올린 동기는 불분명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헬멧을 쓰고 작업복을 입은 한 남성이 맥주 원료 보관 장소로 추정되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영상이 확산했다. 남성은 어깨높이의 담을 넘어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들어간 뒤 주위를 살피며 소변을 보는 행동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를 대상으로 구체적인 동기 등을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식약처는 21일 "주 칭다오총영사관에 파견된 식약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칭다우 맥주 3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중국 내수용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도 입장문을 내고 "현재 칭다오 맥주 제3공장의 위생 문제 논란에 대해 칭다오본사에 확인한 결과,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면서 "이번 논란과 국내 제품이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1903년 독일의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칭다오 맥주는 쉐화·옌징·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불린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23 15:50:40[파이낸셜뉴스] 중국 유명 맥주 칭다오의 생산공장에서 한 작업자가 방뇨하는 영상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산둥성 핑두시 칭다오 3공장에서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 보관 장소로 보이는 곳에서 소변을 보는 행동을 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그는 헬멧을 쓰고 작업 복을 입은 채 원료가 쌓여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주변을 살피며 소변을 본다. 해당 영상이 확산하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오줌 맥주 아니냐" "나도 먹은 것 아닐까" "다른 맥주를 먹어야겠다" 등 목소리를 높였다. 칭다오 측은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 공장 측은 “진상을 조사 중인다. 화질이 좋지 않아 영상만으로 진위를 가리기 어렵다. 요즘 영상 관련 기술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 공장을 관할하는 핑두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련 공장의 모든 원료를 봉인했다”며 “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입장문을 내고 “칭다오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을 생산한다. 논란이 된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 국내 유통 맥주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관련 공장에서 제조된 맥주는 국내에 수입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공장은 해외 제조업소로도 등록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도 관련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칭다오시의 현(縣)급 시인 핑두에 있는 칭다오 맥주 3공장은 2018년 75만㎘였던 연간 맥주 생산량을 지난해 120만㎘로 늘려 세계적인 규모로 확장됐다. 1903년 독일의 조차지였던 칭다오에 독일인과 영국인이 설립한 칭다오 맥주는 쉐화, 옌징, 하얼빈 맥주와 함께 중국의 4대 맥주로 꼽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0-22 10:14:43칭다오맥주는 12일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신관 앞에서 칭다오맥주 브랜드 탄생 111주년을 맞아 캐릭터인 '타오의 방한 캠페인'을 벌였다. 칭다오맥주는 타오 인형 300개를 만들어 8∼9월 북촌 한옥마을, 남산N서울타워, 광화문 등 유명 관광지를 다니며 '서울 투어'에 나선다. 사진=박범준 기자
2014-08-12 17:04:32【칭다오=정보철기자】지난 12일 오후 중국 칭다오에는 비가 내렸다. 장대비는 아니었지만 전 날까지 다소 높았던 기온을 뚝 떨어뜨리는 빗줄기였다. 갑작스레 내리는 비에 뜻밖의 미소를 띠는 사람이 있었다. 한국의 세계맥주체인점인 ‘와바’의 이효복 사장(37)이었다. 긴 꽁지머리를 한 독특한 인상의 이사장에게 비를 보고 왜 웃느냐고 묻자 대뜸 대답하는 말이 ‘오늘이 길일’이란다. “중국 속설에 따르면 개업식날 비가오면 사업이 크게 일어난다고 합니다.” 중국내 3번째 가맹점인 ‘칭다오와바’ 의 김근춘 사장(43·재중동포)도 개업식날 비가 와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이사장의 말을 거들었다. 칭다오와바는 칭다오시에서 미식(味食)거리로 알려진 미이로우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칭다오대학과는 차로 5분거리이고, 시내 중심가와는 10분거리지만 이 곳의 일부 지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재개발을 목전에 둘 만큼 낙후돼있다. 물론 칭다오와바가 위치한 곳은 재개발 예정지역이 아니다. “내후년을 보고 선택한 지역입니다. 장래성은 시내보다 더 좋을 수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칭다오와바는 1,2층에 180평규모. 투자비만 1년치 임대료 4140만원으로 포함, 3억원 가량 들었다. 종업원은 28명. 이곳 와바의 인테리어는 최신판. 와바만의 자랑거리인 맥주신전이 특히 눈에 두드러지게 꾸며져 있다. 1층과 2층 가장자리를 가득 채운 맥주신전은 이곳 사람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 소련(19)양은 “ 이색적인 분위기를 갖춘 와바에서 꼭 일하고 싶었어요.”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와바의 또다른 특색인 ‘명예의 전당’, ‘아이스맥주바’ 등도 이곳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중국진출에 쏟는 와바의 정성은 지극하다. 이제 겨우 3개의 점포를 냈으면서도 상주하는 핵심직원 4명을 파견하고, 이사장 자신도 한달에 여러번 중국을 드나든다. 사업을 벌인지 이제 겨우 3년 남짓한 중소업체로서는 대단한 투자요, 배짱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렇다고 국내 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이 아니다. 50여평이상의 대형 매장을 고집하는 와바의 국내 프랜차이즈 숫자는 120여개. 최소한 매달 3,4개 이상, 평균 5개 이상의 가맹점이 늘어나고 있는 성장기업이다. 굳이 힘든 해외, 특히 중국진출을 서두르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 중국의 시장성이 풍부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합니다. 변화가 극심하게 전개되는 지역이기도 하고요. 변화가 있는 곳에는 항상 기회가 있습니다. 이 기회의 땅에 와바의 깃발을 꽂으렵니다. 칭다오와바는 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셈페르 파라투스(semper paratus, 언제고 준비되어 있는 뜻의 라틴어). 보다 높은 목표를 위해 끗끗이 준비하는 그의 자세가 남달라 보였다. “또 하나 이유를 들자면 기업인으로서의 의무도 있습니다. KFC 버거킹 맥도널드처럼 한국의 프랜차이즈시스템을 세계 만방에 알려 로열티를 받아야 한다는 의무감 말입니다.” 소비산업이라고 정부의 어떠한 도움도 일절 받지 못하는 조그만 프랜차이즈업체 사장이 던지는 한마디가 사뭇 비장하기만 들렸다. ‘수출만이 살 길이다’는 구호는 여전히 유효한데 우리는 애써 이런 업체들을 무시하지 않았는지 반성해 볼 대목이다. 개업일에 이어 이튿날인 13일 저녁에도 매장을 찾았다. 2개의 테이블을 차지한 금발의 젊은이들이 첫 눈에 들어왔다. 이 곳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영국과 러시아 젊은이들이었다. 중국인들 특유의 소란스러움도 매장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개업 첫날과는 달리 진짜 손님들이 들어온 것이다. 이를 보고 이 곳의 책임자인 양룬핑 여자 매니저가 한마디 던졌다.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고급 바(BAR)로 만들 생각입니다.” 눈매가 깊은 양씨는 자리에 앉자마자 일어나야만 했다. 손님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 hinoon@fnnews.com
2003-10-15 10:13:56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이 2년내 아시아 최대 맥주 수출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9일 서울 충정로 씽챠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맥주 수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오비맥주가 2010년 중국 칭따오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맥주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홍콩과 일본, 미국, 몽고 등 총 20여개국에 연간 530만상자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특히 카스는 몽고 내 브랜드 밸류 1위를 고수하며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중국의 칭따오에 이어 수출량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시장 개척정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맥주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한 “올해를 사회공헌 원년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건전한 문화를 이끄는 맥주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비맥주는 일차적으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시 이전에 음주를 끝내자’, ‘주량의 50%만 마시자’ 등 몇 가지 규칙을 정해 직원들의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 캠페인을 사외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는 맥주시장에 중요한 기회”이라며 “ ‘카스 쿨 써머’ 캠페인을 서울과 수도권 영호남 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08-05-30 21:41:34이호림 오비맥주 사장이 2년내 아시아 최대 맥주 수출회사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29일 서울 충정로 씽챠이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 맥주 수출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오비맥주가 2010년 중국 칭따오를 제치고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맥주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홍콩과 일본, 미국, 몽고 등 총 20여개국에 연간 530만상자의 수출이 예상된다”며 “특히 카스는 몽고 내 브랜드 밸류 1위를 고수하며 3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중국의 칭따오에 이어 수출량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우수한 기술력과 수출시장 개척정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수출을 하는 맥주회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한 “올해를 사회공헌 원년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건전한 문화를 이끄는 맥주 전문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비맥주는 일차적으로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10시 이전에 음주를 끝내자’, ‘주량의 50%만 마시자’ 등 몇 가지 규칙을 정해 직원들의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향후에는 이 캠페인을 사외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는 맥주시장에 중요한 기회”이라며 “ ‘카스 쿨 써머’ 캠페인을 서울과 수도권 영호남 지역까지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2008-05-30 17: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