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의 카니발 축제에서 파워레인저로 변신한 경찰이 절도 용의자를 체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CNN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카니발 축제에서 파워레인저 복장을 한 경찰들이 휴대전화 절도 용의자를 제압한 현장 영상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카니발 축제 기간 상파울루 거리에선 배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엔 1990년대 인기 캐릭터 '파워레인저'로 분장한 사람들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의 정체는 강도, 절도범을 잡기 위해 잠복 수사 중인 상파울루 현지 경찰이었다. 브라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상파울루주의 카니발 축제 기간에는 강도, 절도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현지 경찰들이 축제 참가자로 위장하기도 한다. 지난달에는 멕시코의 시트콤 슈퍼히어로 '엘 차풀린 콜로라도'의 모습으로 변장한 경찰이 용의자를 호송하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상파울루 당국이 공유한 영상에는 파워레인저로 보이는 이들이 축제 인파 앞에서 휴대전화 절도 용의자를 제압하는 장면이 담겼다. 군중들은 "파워레인저, 파워레인저"를 연호했고 또 다른 장면에서는 검정 파워레인저가 압수한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상파울루 주지사 타르시지우 지 프레이타스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 계정에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상징 구호인 "It's morphin' time!"(변신할 시간이다)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이번 체포를 통해 경찰이 도난 당한 휴대전화 4대와 약 2425달러(약 353만원)의 현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용의자 체포 후 파워레인저로 변장한 경찰들이 순찰차 앞에 서 있는 모습도 공개됐다. 프레이타스 주지사는 "우리의 파워레인저들이 이번 카니발에서도 또 한 번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파울루 당국은 "본 행사 전 주말에 신고된 휴대전화 절도 및 강도 사건은 88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된 2344건에서 상당히 감소했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3-05 15:37:45[파이낸셜뉴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마켓 팝업부터 카니발 공연까지 성대한 축제가 펼쳐지는 ‘산타스틱(산타+판타스틱)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파라다이스시티는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에서 북유럽 산타 마을을 구현한 ‘산타 빌리지’를 중심으로 8926㎡ 규모 크리스마스 팝업 마켓을 연다. 국내외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마켓에서는 글로벌 완구 기업 ‘레고코리아’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가 크리스마스 테마 부스를 운영한다. 또 국내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 말차'는 음료와 베이커리류를, 독일 명품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는 크리스마스 컬렉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파라다이스시티 곳곳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플라자’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12월 23~25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저녁, 새해 당일(1월 1일)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에서도 수준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원더박스’ 카니발 공연단은 12월 한 달간 호텔 내 다양한 장소에서 크리스마스 테마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에서는 스윙댄스, 마술 등을 결합한 공연을 진행한다. ‘플라자’에서는 서커스 퍼레이드를, 로비에서는 가면 무도회를 관람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도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의 장으로 변신한다. 크리스마스이브와 전날(12월 23~24일) 체크인 시 선물을 접수하면 산타클로스가 직접 객실로 방문해 아이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딜리버리’ 이벤트를 한다. 12월 한 달간 운영하는 ‘윈터 룸파티’ 패키지를 이용하면 더 색다른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2 09:58:23[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상파울루에 엄청난 양의 폭우가 쏟아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3년 만에 정상 개막된 브라질 최대의 삼바 축제인 카니발을 취소하는 지역도 생겨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 등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곳곳에 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새 600㎜의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는 2월 한 달 치 평균 강우량을 넘는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르치오가에는 687㎜의 엄청난 폭우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폭우는 해안가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져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빠른 속도로 불어난 물이 진흙 등과 함께 주택가를 덮쳐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상파울루 주 정부에 따르면 최소 19명의 주민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228명이 집을 잃고 338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펠리페 아우구스투 상세바스티앙 시장은 "부서진 집 잔해 밑에 아직 많은 주민이 깔린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현장에서 긴급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접근하지 못한 지역도 있어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1은 리우데자네이루와 산투스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로 곳곳이 산사태로 인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기도 했으며, 단수와 정전 신고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상세바스티앙과 우바투바 등 4곳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육군과 소방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긴급 구호에 나섰다. 특히 육로 이동이나 헬기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는 구조대를 보내기 위해 항공기 2대를 띄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7일(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등지에서 3년 만에 브라질 최대의 삼바 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해안 지역을 찾은 관광객들은 단체로 발이 묶이는 등 피해를 겪었다. 브라질 카니발은 예수의 고난과 죽음을 기념하는 사순절을 앞두고 해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삼바 축제로,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상세바스티앙과 베르치오가 시 정부는 브라질 곳곳에서 진행 중인 지역 행사를 취소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2-20 14:06:03[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23일 동두천 커뮤니티센터를 개관하면서 ‘캠프보산 카니발 축제’를 연다. 카니발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보산역 1번 출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카니발 축제에선 △공예공방 체험행사, 핸드메이드 제품 구매 등 마켓(시장)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서커스 코미디, 마술쇼, 1인극 등 거리 퍼포먼스(거리공연) △해머 치기, 도전 로데오, 인형 뽑기 등 오락시설 무료이용 △룰렛게임, 미니컬링, 행운의 주사위 등 가족-연인 참여형 게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 무료이용 △바비큐, 햄버거, 수제음료, 케밥, 컵케익 등 다채로운 먹거리 △전문 밴드 및 뮤지션 음악공연, 비보이 힙합 댄스, 레크레이션 (무대공연) △두드림뮤직센터 홍보관 관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외국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이뤄진다. 캠프보산 카니발 축제는 과거 미2사단 부대를 개방하고, 지역주민과 미군이 함께 어울리던 추억의 카니발 행사를 캠프보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자 기획됐다. 동두천 커뮤니티센터는 보산역 1번 출구 앞에 소재하고 지상 4층의 건물로 문화와 교육, 공동체 육성 등 주민참여형 원도심 재생을 위한 지역 중심센터로 운영된다. 1층에는 센터사무실, 2층에는 공동장비실 및 창작랩, 3층에는 체험교육실 및 작품사진 촬영실, 4층에는 커뮤니티실 및 정보존이 구성돼 있다. 센터에 마련된 3D프린터, 레이저가공기, 도자기 전기가마 등 공동장비를 활용해 다양한 공방의 원데이 클레스를 운영한다. 또한 지역공동체와 마을사업, 사회적경제, 청년 프로그램 등 지역 발전과 관련된 교육공간을 제공하고 센터 옆에는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작은 무대와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야외쉼터가 조성돼 있다. 보산역과 접해있는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가 통합상권 브랜드인 캠프보산(Camp Bosan)으로 이름을 바꾸고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이색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 캠프보산에는 가죽, 수제화, 도예, 주얼리, 목공, 그림, 플라워, 칠보, 은공예, 아로마, 양초, 핸드드립커피, 핑거푸드 등 다채롭고 예쁜 공방 36개소가 운영 중이다 여기에 작년 10월 문을 연 두드림뮤직센터 상설공연장에선 유명 가수와 청년밴드 공연이 수시로 열리고 있어 언제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 터키,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페루, 미국 등 외국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으며 아날로그 느낌의 건물 외벽에 다양한 형태의 그라피티 그림과 거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갈 수 있다. 관광특구에서 30년간 장사를 해온 상인은 “그동안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가 동두천시민에게조차 낯설고 이질적인 공간으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공방과 음악을 통해 변신을 거듭하면서 문화특구로서 면모를 조금씩 갖춰 가고 있다” 고 말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 동두천 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관광특구가 간직한 자원과 스토리를 발굴하고 숨겨진 재미를 찾아내 지역주민과 함께 관광특구를 문화로 재생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6-19 20:19:59더위, 화끈하게 날려줄 삼바 춤의 열정적 무대 흥겨운 음악·화려한 의상 무대의 꽃 '삼바 퀸'까지 모두 현지에서 직접 공수 "브라질 사람도 보고 놀라" "브라질에서 직접 공수한 깃털 의상이 삼바와 만나 눈앞에 펼쳐질 때, 짜릿하죠." 서울 잠실 롯데월드어드벤처의 여름시즌 축제인 '리우 삼바 카니발'을 총지휘하는 안준모 감독이 뿌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안 감독은 11년째 리우 삼바 카니발을 꾸리고 있는 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팀 소속 베테랑 연출가. 롯데월드의 거의 모든 공연이 그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그에게는 스테이지 공연 연출가 김성근 감독, 퍼레이드 연출가 조경남 감독 등 2명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11년째 맞은 '리우 삼바 카니발' 지난 20일부터 새롭게 시작한 롯데월드 리우 삼바 카니발은 올해로 벌써 11년째다. 처음에는 지금보다 규모도 작았고, '삼바'라는 콘텐츠 자체도 사람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1년째 '삼바'를 고집하고 있는 걸까? "여름 축제하면 많은 사람들이 '물'을 선택하는데, 좀 다른 게 없을까 엄청 고민한 끝에 나온 결론"이라는 게 안 감독의 말이다. 실내 테마파크라는 특성상 물을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그런 명확한 한계 속에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리우 삼바 카니발이다.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는데 더운 여름날 땀을 쏙 빼놓을만큼 열정적인 축제를 펼쳐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삼바 축제였다는 얘기다. "브라질 현지에서 직접 의상 디자인을 하고 그해 뽑힌 삼바퀸을 직접 섭외하기도 해요." 안 감독은 지난 10년간의 시간을 회상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매년 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열리는 현지 축제를 보기 위해 직접 브라질로 날아가기도 하고 그곳에서 의상 디자인을 감수하고 삼바 댄서들도 섭외한다. 그해의 삼바퀸은 섭외하기 가장 어려운 대상이지만, 매년 섭외에 성공해왔다. "브라질 현지까지 직접 찾아가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안 감독의 설명이다. '리우 삼바 카니발' 만든 3人.. 롯데월드 어드벤처 '리우 삼바 카니발'을 만드는 연출자들. 아래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김성근 감독, 안준모 감독, 조경남 감독. ■의상 제작비만 4억~5억원 퍼레이드를 연출하는 조경남 감독에 따르면, 가장 공을 많이 들이는 부분은 단연 의상이다. 200여 벌의 의상 제작에만 순수하게 4억~5억원 정도가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6년 만에 대대적으로 의상을 교체해 화려함을 더했다. "삼바 의상 중 주인공인 삼바퀸의 의상은 1벌에 1000만원이 넘어요. 놀랍죠?" 브라질 현지에서 공수한 천연 깃털은 한 시즌이 끝나면 수명을 다해 허탈할 때도 많지만, 그만큼 댄서들의 열정적인 삼바 춤 덕분에 사람들이 즐거워 했다는 증거라서 기분이 좋단다. "리우 삼바 카니발 스테이지 공연은 세계적인 규모입니다. 오직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만 볼 수 있죠." 스테이지 공연 '삼바 투게더'를 연출하는 김성근 감독도 침을 튀겨가며 자신이 만든 공연을 자랑했다. 그가 말한대로 '삼바 투게더'는 브라질 현지인들도 놀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축제에 직접 참여한 브라질 현지 수석 안무가도 120여개 배역이 등장하는 삼바 스테이지 공연은 전세계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특별한 무대라고 귀띔한다. 30여명의 배우들이 집단 군무인 바투카다를 비롯해 살사, 람바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30여분간 펼치는데, 짧은 시간 안에 한 사람당 4벌 이상의 의상을 갈아입으며 패션쇼 못지 않은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을 깜짝 놀라게 한다. ■삼바의 열정과 땀이 주는 시원함 브라질에서 온 댄서들은 100여시간이 넘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언제는 밝은 모습이다. 20㎏이 넘는 무거운 삼바 의상도 그들의 흥을 막을 순 없다. "이열치열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삼바의 열정과 땀이 오히려 관람객들을 시원하게 해드릴 겁니다." 세 감독은 이 말을 남기고 급히 파크 현장으로 달려갔다. 곧 '리우 삼바 카니발'의 첫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리우 삼바 카니발'은 오는 8월 23일까지 계속되며 '리우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 스테이지 공연인 '삼바 투게더'는 매일 오후 5시와 7시(월요일은 휴연),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출 수 있는 '삼바 투어'(월요일은 휴연)는 매일 오후 4시 진행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5-06-24 17:17:26[투데이 키워드]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커넥티드 카 뜻,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돌고래 장례문화, 인구절벽, '해피투게더' 최정원,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김준호 협박, 어린이집 바늘 학대, '육지담' ■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드라마 '스파이'의 배종옥이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배종옥은 2월 6일 경기도 수원시 K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배종옥은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이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팀원들도 '이게 무슨 현상인가' 매우 기뻐했었다. 점점 낮아지는 시청률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면도 있다"고 얘기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저희 작품은 이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면서 만들어지고 있는거고,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는 데에 목적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청률이 높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저희 팀들은 호흡이 정말 좋기 때문에 현장에서 서로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극 중에서 배종옥은 전직 스파이이자 현직 아들바보 엄마이다.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 대신 스파이 임무를 수행하려 목숨 걸고 나서는 엄마 혜림을 연기한다. ■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올림픽 축구대표팀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2월 5일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를 열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어온 이광종(51)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더는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려워져 본인 동의 하에 신태용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결정했다"며 "공석이 된 슈틸리케호 코치 자리는 다음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보좌하며 한국 축구대표팀이 27년만에 코치가 결승진출을 이뤄내는 데 도움이 됐던 신태용 코치가 감독직을 이어 받게 됐다. 이광종 감독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U-23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U-23 대표팀의 사령탑으로 선입됐다. 하지만 이광종 감독은 최근 U-22 대표팀을 이끌고 태국에서 열리는 2015 킹스컵에 출전했다가 고열증세로 지난달 29일 먼저 귀국했고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백혈구 수치가 급속하게 증가하는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 감독은 지난 3일 축구협회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감독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고 축구협회는 이날 기술위원회를 열어 후임 지도자를 선정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장 3월부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전인 아시아축구연맹 U-22 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돼 서둘러 신 코치를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카' 기술은 자동차 업계의 미래가 달린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커넥티드 카 뜻은 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킨 것으로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이다. 애플이 커넥티드 카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애플은 차량용 운영체제(OS) '카플레이(CarPlay)'를 개발하고 현대기아차, 볼보, 벤츠 등 자동차 업체들과 제휴하고 있다. 한편 이에 맞서 구글 진영은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한 연합을 결성했다. 구글은 2014년 1월 오픈 오토모비티브 얼라이언스(Open Automotive Alliance)를 통해 자동차 회사들에 안드로이드 OS를 제공하기로 했다. OAA에는 혼다, 아우디, 제너럴모터스, 현대기아차, LG전자 등이 이 연합에 가입해 있다.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 카 뜻 커넥티드 카 뜻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커넥티드 카 뜻,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돌고래 장례문화, 인구절벽, '해피투게더' 최정원,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김준호 협박, 어린이집 바늘 학대, '육지담' ■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겟잇뷰티'에 출연한 이하늬가 마유크림을 소개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하늬는 지난 2월 4일 첫 방송 된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5'에서 자신의 화장대를 공개하며 뷰티습관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이하늬는 "기초 케어 마무리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마유(馬油) 크림이다"며 이름도 생소한 마유크림을 언급했다. '마유 크림'은 오래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피부 치료제로 사용했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말 기름은 사람의 유분과 매우 흡사한 성분을 갖고 있어 흡수도 빠르고 보습력도 오래가며 트러블 염려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생 효과가 뛰어나서 마유 크림을 사용한 후에는 피부가 안정감 있고 수분을 꽉 채운 듯한 느낌이 드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하늬는 "마유 크림을 밤에 바르고 자면 다음날 일어났을 때 에스테틱 다녀온 것처럼 피부가 쫀쫀해지고 탱탱해지고 수분이 꽉 차 있는 느낌이 든다"며 "특히 겨울에는 피부 트러블도 많이 생기고 건조해서 쫀쫀한 재형의 제품을 많이 바르는 데 마유 크림이 정말 필수 아이템"이라고 강조해 많은 여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육지담' '육지담' '육지담' 여고생 래퍼 육지담이 근황을 전했다. 육지담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반배정인데.. 학교안나갔더니 자꾸 반애들이 합반이라고 장난친다"라는 글을 남겼다. 육지담은 앞서 5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랩스타' 2회에서 "난 치타처럼 빠르게 이 씬의 문제를 제시해"라며 라임에 참가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이에 제시는 "솔직히 육지담이 가장 가능성 있다. 이 중에서 저 다음으로"라며 "아직은 아마추어지만 한 10년 후 제2의 윤미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육지담의 가능성을 극찬했다. 이후 투표 결과는 육지담이 다른 여성 래퍼들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원래 무대를 할 때마다 늘 평가 당하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았다. 오늘도 랩할 때 긴장되고 떨렸는데, 어쨌든 안 틀려서 너무 (좋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해피투게더' 최정원 배우 최정원이 작품을 위해 이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2월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이문식, 최정원, 문희준, 육성재, 강남, 사유리가 출연해 '생고생 특집'으로 진행�다. 이날 최정원은 생고생 에피소드를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작품을 위해 이별까지 했던 일화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정원은 "모든 작품에 집중을 해야 하지만 특히 그 작품이 되게 집중을 해야 하는 작품이었다. 그래서 만나던 사람하고 작품을 위해 헤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정원은 "헤어지고 후회했다. 저도 연기를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야 즐거운 건데 나를 너무 고문시키니까 힘들더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MC들과 다른 출연자들은 작품이 끝나고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최정원은 "끝나고 딱 한 번 그랬다. 술 먹고 전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해피투게더' 최정원 ■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국내 유일한 왕복 2차로 고속도로인 88고속도로가 12월에 왕복 4차로로 확장된다. 국토교통부는 5일 전국 고속도로 21곳과 국도 222곳에 대한 확장·신설안을 담은 2015년도 도로 예산(9조945억원)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88고속도로 확장이다. 1556억원이 든다. 88고속도로(담양~성산, 182.9㎞)는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영호남을 동서로 연결하며 지역 화합을 다진다는 의미로 84년에 준공됐다. 2년8개월 만에 급조되면서 편도 1차로에 급경사·급커브가 많은 '죽음의 도로'가 됐다. 10여 년간 고속도로 중 교통사고사망률 1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18개 고속도로 사업 중 올해 안에 확장이 완료되는 곳은 88고속도로를 포함해 총 네 곳이다. 서해안선 안산~일직 구간(6·8→8·10차로), 경부선 양재~기흥 구간(8→10차로), 경부선 영동~옥천 구간(4→6차로) 공사가 12월에 끝난다. 충북을 가로지르는 충주~제천 고속도로(4차로)는 올 9월에 개통된다.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매년 1월 말~2월 사이에 시작해 사순절 전날까지 10여일 동안 열리는 축제다. 부활절을 기준으로 매년 시작 날짜가 바뀐다. 베네치아 카니발은 산 마르코 광장을 중심으로 베네치아 전역에서 열린다. 1268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사순절의 2주 전부터 열린다. 카니발 기간에는 민속놀이, 황소 사냥, 곡예사의 가장 무도회가 진행되며 이를 보러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과 형형색색의 고깔모자와 가면들로 도시의 좁은 골목마다 가득 찬다. 베네치아 카니발의 가장 오래된 의식은 사순절 전 목요일에 행해졌다. 이날은 일종의 전쟁을 위한 공물인 황소 1마리와 12마리의 돼지가 아퀼레이아 총대주교에 의해 준비되었고 잔인한 의식이 끝난 뒤 대중 앞에서 그 동물들을 죽였다. 이 의식은 12세기에 있었던 베네치아공화국과 아퀼레이아 총대주교 관할국의 대결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고관들 앞에서 행해졌으며 칙명에 의해 1525년 중단되었고 황소 한 마리의 목을 자르는 단순한 행사로 바뀌었다. 현재 베네치아 카니발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축제에 속한다. 이 기간 동안 시 당국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그중 산마르코 광장에서 펼쳐지는 가면과 의상대회에서는 베네치아의 옛날 가면과 의상, 현재의 가면과 의상이 출품되어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장을 이룬다.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들도 특별한 장례문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포르투갈 포르토대 연구진이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다 자란 대서양알락돌고래 4마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의 행동양식을 기록, 분석했다. 그 결과 돌고래들도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슬퍼하는 감정을 느끼고, 죽은 돌고래를 애도하는 특별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돌고래 무리는 죽은 새끼 돌고래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떠받히고 1시간 반 정도 이러한 행동을 유지하며 헤엄을 친다. 또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수면 위로 뜨게 하려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 외에도 해달이나 바다 표범 등도 자신의 가족이 죽으면 애도를 표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끼리 등 일부 동물들은 가족이 죽으면 한 평생 애도의 뜻을 표하기도 하며, 일부 동물은 최장 60년 동안이나 죽은 가족을 기리는 행동을 하며 비통함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 장례문화' '돌고래 장례문화'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인구절벽 인구절벽이란 무슨 뜻일까. 인구절벽이란 국가 인구 통계 그래프에서 급격하게 하락을 보이는 구간을 비유한 언어다. 정부는 출산율 하락과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문제를 인구절벽으로 표현해 왔다. 처음 이 용어를 대중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미국의 경제학자 핸리댄트는 'The Demographic Cliff'라는 책을 통하여 경제위기가 인구감소, 인구절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설명했다. 인구집계가 1년~5년단위이며 특성상 출산율을 갑자기 올릴수 없기 때문에 한번 급격하게 떨어진 그래프는 회생하기 어려움으로 경고의 차원에서 절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언론의 주요 사용단어가 인구감소, 인구위기에서 인구절벽이라는 변화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인구절벽은 현사회의 인구감소의 문제가 벼랑끝에 몰린 위기의식이 반영된 신조어라 할 수 있다. '인구절벽' '인구절벽 뜻' '인구절벽' '인구절벽 뜻'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축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서울 곳곳에서는 134개의 지역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축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억원의 예산으로 87개 축제를 지원한 것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확대된 수준이다.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는 30여 개 국가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 1950년대 전까지 번성했던 마포나루의 모습을 재현해보는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벚꽃이 만개한 4월 여의도 윤중로에서 펼쳐지는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연계한 '강동선사문화축제' 등이다. 또한 '도심 속 바다축제'(동작구), '말죽거리시장 축제'(서초구), '능마루·미가로 맛의 거리축제'(광진구), '수유시장 상가활성화 축제'(강북구)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 김준호 협박 개그맨 김준호가 김우종의 아내로부터 협박 문자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준 가운데 이번에는 김준호가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제기되 억울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월 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김준호가 코코엔터테인먼트 횡령 사건과 관련해 단독 인터뷰를 나눈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우종 부인으로부터 받은 협박 문자를 공개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김준호는 회계 감사 결과 횡령 사실이 밝혀지자 김우종 대표가 법인 통장에서 1억 원을 훔쳐서 돌연 잠적했고, 이를 경찰에 신고하자 김우종 아내가 이 같은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4일 김우종 아내가 보낸 문자에는 '본인 살겠다고 김우종 씨 매스컴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는 걸로 알고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것입니다'라는 잘못 인정이 아닌 협박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다른 문자에는 '김준호 씨 부탁드립니다. 처음 코코를 만들어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하고 지내왔던 시간을 돌이켜보시고 어렵더라도 잘 정리되는 방향으로 진행시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적혀있었다. 또한 김준호는 일각에서 일부러 폐업을 유도한 후 김대희와 새 기획사인 JD브로스를 설립했다는 주장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반박했다. 김준호는 "'김준호가 빼돌렸다' 이게 스토리가 말이 안 된다. 시나리오 작가라도 이렇게 멍청한 짓은 안 할 거다. 그걸 짜고 치는 고스톱? 제발 괜히 애꿎은 사람들 욕하지 말라"며 "11월에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돈이 나갈 거라 하면서 적금 깨고 2대 주주한테 4억 빌려다 회사에 넣었다. 그걸로 10월 말 급여, 소속연기자들 11월 10일 일부 미지급금이 나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주주들이 계약 위반이라고 하고 개그맨들을 빼돌렸다고 얘기하는데 회사 폐업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자료를 제시해달라"고 항변했다. 이어 "물론 나를 믿고 투자를 한 분들에겐 잘못한 점이 있다"면서도 회사 폐업엔 아무런 의혹도 없다고 강조했다. ■ 어린이집 바늘 학대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여교사가 원아들을 바늘로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4일 JTBC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같은 반 아이들 10여 명의 손과 발에서 바늘로 찍힌 자국이 발견됐다. 아이들은 무언가를 잘못하면 선생님이 바늘로 찔렀다고 얘기하고 있어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양주 한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6세 어린이는 손등에 날카로운 바늘에 찔린 듯한 상처를 보이며 "여기 잡고 여기 이렇게 들어가게 했어. 바늘. 이렇게 해서 이렇게 넣어서 뺀 다음에 닦았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동생 역시 "여기 바늘로 콕 찌르고 딱 5분 동안 기다려서 뺐어. 네 개"라고 말하며 종아리에 남은 흉터를 보여줬다. 더불어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어린이 집에서) 주사 맞았어", "침을 맞았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며 어린이집이 무섭다고 말했다. 한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어린이집 교사가 바늘로 찌른 이유에 대해 묻자 '미술 색칠 두 번 틀려서 침을 맞았다'고 말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한 학부모는 4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손석희 앵커가 '학부모들이 왜 몰랐느냐'고 질문하자 "바늘이라 미세해서 정말 자세히 보지 않고는 알 수가 없었다"며 "아이가 어린이집 안가도 되는 주말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병원을 찾은 피해 아이들을 진찰한 의사는 "다발성으로 10개 이상씩 아이마다 관찰된다"며 "진찰 결과 유사한 크기를 보이는 흉터가 팔, 다리, 손, 발 등에서 관찰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찰은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아 곧바로 수사에 착수해 아이들이 지목한 보육교사를 소환 조사했으며 유치원에 설치된 CCTV를 압수해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해당 여교사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이집 측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끝까지 이 부분에 대해서 수사를 해서 잘못을 밝힐 겁니다. 만약에 이렇다고 하면 제가 용서할 수가 없어요"라며 분노했다. 한편 김준호가 이끌던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4일 김우종 전 대표의 횡령 여파로 공식 폐업을 선언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fn 핫토픽] 백종천 조명균 무죄, 귀리 효능, 요르단 IS 공습 시작, 스파이 드라마 배종옥, 조현준 구본호,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언프리티랩스타 제시, 휴면계좌 통합조회, 법원 구룡마을 철거 중단, 강남 1970 3월 중국 개봉 [투데이 키워드] 급성백혈병 이광종 감독, 커넥티드 카 뜻, 88고속도로 4차로 확장, '겟잇뷰티' 이하늬 마유크림, 베네치아 카니발 역사, 돌고래 장례문화, 인구절벽, '해피투게더' 최정원, 올해 서울 개최 예정 축제, 김준호 협박, 어린이집 바늘 학대, '육지담'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2-06 13:47:40쾰른 카니발쾰른 카니발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쾰른 카니발은 독일 쾰른에서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현지시간)에 열리는 전통 축제로 쾰른·뒤셀도르프 등 독일 각지에서 열린다.쾰른 카니발 축제 기간 동안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거리를 다니며 파티, 노래, 춤 등을 즐긴다.1823년에 시작된 이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로즈 먼데이(Rose Monday)’로 이 날에 공식적인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진다.쾰른 카니발은 11월에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펼쳐진다. 이에 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라고도 불린다.또한 쾰른 카니발은 ‘마음껏 놀아보는 월요일’이란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이날은 독일에서 맥주 소비가 가장 많은 날이기도 하다.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4-11-19 10:27:17쾰른 카니발 쾰른 카니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쾰른 카니발은 독일 쾰른에서 매년 11월에 열리는 전통 축제로, 매년 11월 11일 11시 11분(현지시간)에 쾰른·뒤셀도르프 등 독일 각지에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거리 파티, 노래, 춤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세계의 수많은 관광객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참여한다. 1823년에 시작된 이 축제의 클라이막스는 '로즈 먼데이(Rose Monday)'로, 이 날에 공식적인 행사가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독일은 물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에서도 이어진다고 전해진다. 쾰른 카니발을 접한 누리꾼들은 "쾰른 카니발, 독일식 빼빼로데이?" "쾰른 카니발, 나도 가고싶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4-11-19 07:41:35가수 싸이가 카니발 기간에 브라질을 방문, MBC 정길화 중남미지사장겸 특파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싸이는 질레트사의 초청으로 지난 8일에는 살바도르 카니발 현장, 9일에는 리오 카니발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그는 살바도르에서 브라질 톱 여가수 클라우지아 레이치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불러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또한 싸이는 리오에서 삼보드로모의 카라 카마로치를 찾아 즉석에서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같은 싸이의 깜짝 방문은 카니발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브라질 언론은 싸이가 종전에 살바도르 카니발 축제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공연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카니발 취재를 위해 리오에 출장중이던 상파울루의 정길화 중남미지사장겸 특파원은 싸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싸이는 바쁜 일정에도 한국 특파원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싸이는 살바도르 공연에서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듯 상기된 표정을 짓는가하면 앞으로 신곡을 발표할 때 남미와 브라질 팬들을 고려한 별도의 편곡도 구상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길화 특파원의 싸이 인터뷰는 지난 12일 MBC ‘뉴스투데이’와 15일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방송됐으며 카니발과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다룬 내용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다음은 MBC 정길화 중남미지사장겸 특파원이 보내온 싸이와의 1문1답. 인터뷰 시간: 2월 9일 오후 7시 장소: 리오 매리어트 호텔 Q: 가수 싸이가 드디어 지구 반대편 브라질까지 왔다. A: 신기했던 점이 (브라질을 방문하려니) 어디에서 가도 멀었다. 가까운 곳을 찾다 결국 미국에서 왔는데, 칸느(칸)를 갔다 중국, 미국을 갔다 브라질로 오는 일정이었다. 그 사이에 한국도 갔었다. 그게 거의 일주일 안으로 벌어진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두 번을 경유해서 30시간을 비행기에서 있었다. 그런데 브라질에 오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어제 살바도르 공연을 했는데, 분위기가 굉장하던데 소감은 어땠는지? A; 제가 작년 10월에 서울 시청 앞에서 공연을 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것이 놀랍거나 새롭지는 않았는데, 동시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흥분해 있는 것을 처음 봤다. 2002년 월드컵 때의 생각이 많이 났다. 브라질에서 매년 이렇게 카니발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고 멋지다. Q: 살바도르에서 강남 스타일을 부르는 것을 봤다. 모든 관중들이 다 같이 따라 부르고 말춤도 같이 추고, 강남 스타일과 삼바 스타일이 만난 셈인데 어땠는지? A: 제 경우는 비디오나 음원이 다 온라인에서 소비가 되기 때문에, 실제로 제가 현장에 갔을 때 물리적으로 저에 대해서 잘 아실까? 혹은 저를 직접 만났을 때 즉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과연 어떨까에 대한 의구심 같은 게 항상 있다. 그런데 어제는 '떼창'이 한국에서 만큼 나와서 정말 좋았다. Q: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에서 브라질이 세계 5위다. 미국, 태국, 한국, 터키, 브라질 순인데, 앞으로 브라질 등 남미 진출에 대한 계획이나 구상이 있는지? A; (브라질 진출은) 어제로 이미 한 셈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좀 어딘가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전 세계를 다 다니면 정말 몸이 병 날 것 같다. 오늘도 야간에 말레이시아 갔다가, 필리핀, 두바이, 터키 갔다가 2.25 대통령 취임식 가는 일정인데, 진짜 잘못하면 병이 날 것 같다. 그래서 몇 군데를 정해서 집중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브라질은 정말 반했다. 그 전에 살짝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여기서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 제가 다음 번에 노래를 발표할 때, 남미를 위해서 조금 더 편곡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Q: 살바도르에 이어 리오 카니발은 본인이 원해서 찾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 리오 카니발을 찾아온 이유는 무엇인지? A; 리오 카니발은 살바도르 카니발과 좀 달라서 삼바 학교 단위로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방식이라 가수가 공연을 할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 그냥 궁금했다. 그래서 일부러 보러 왔다. 주제 넘는 생각일 수 있겠지만, 이렇게 일 년에 하루 정도 온 나라가 한번 놀면 너무 멋지겠다는 생각을 혼자 해봤다. Q: 내일부터 스페셜리그가 시작되는데 이 스페셜리그의 첫 행사로 브라질의 한인이민 50주년을 계기로 하는 한국 테마의 퍼레이드가 있다. 이민 50주년이 원래 2월 12일이다. 50년 전 2월 12일에 첫 이민자가 도착을 했다. 그런 뜻에서 우리 5만 교민들한테 축하의 메시지를 한다면? A; 사실은 트위터나 아니면 실제로 이렇게 해외에 돌아다닐 때 교민 분들이 저에게 고맙다는 말씀들을 굉장히 많이 해주셔서, 그럴 때마다 제가 좀 민망하다. 교민들이 뭔가 대화할 거리가 생겼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제가 온 이번 카니발 시즌에 50주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고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항상 큰 보탬은 아니지만 강남스타일로 조금이나마 대화거리가 생기셨다는 말씀을 들어서 너무 뿌듯하다. 4월에 새로운 싱글 나왔을 때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수다거리를 제가 열심히 제공해 드리고 싶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18 17:45:18월드스타 싸이가 브라질 카니발 축제에 참여해 브라질 유명 가수들과 함께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싸이는 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개막한 카니발 축제에 맞춰 북동부 바이아주의 살바도르에서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이날 싸이는 브라질 인기 여가수 클라우지아 레이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축제 참가자들은 강남스타일에 맞춰 단체로 말춤을 추며 축제를 즐겼다. 싸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인생에서 이 삼바의 에너지와 열기를 잊지 않을 것"이라는 글과 함께 카니발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싸이는 살바도르에 이어 9일에는 리우 시를 방문해 밤 8~10시 삼보드로모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브라질 언론은 싸이의 방문에 맞춰 히트곡 '강남 스타일'의 유튜브 조회 수가 12억 건을 돌파해 역대 최다 조회 동영상에 오른 사실을 전하면서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10일에는 상파울루와 리우의 삼보드로모에서는 올해 한인 이민 50주년을 맞아 한국을 테마로 한 퍼레이드가 10일 선보인다. 시간은 상파울루가 새벽 2시50분, 리우는 밤 9시로 예정돼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3-02-09 13: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