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각) 킴 카다시안 카니예 웨스트 부부의 임신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5 CFDA(미국패션디자인협회) 패션 어워드'에 참석해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Getty Images 사진제공>
2015-06-02 16:10:09지드래곤 미국언론(사진=DB) 지드래곤에 대한 미국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현지매체는 이달 초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뉴저지에서 콘서트를 가진 빅뱅의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매체는 빅뱅의 콘서트에 대해 “뉴저지를 강타한 허리케인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며 “지드래곤의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무대가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드래곤을 “마치 한국의 카니예 웨스트 같았다”고 극찬해 시선을 모았다. 또 다른 매체는 ‘’강남스타일’을 넘어선 K팝의 심장(Beyond 'Gangnam' the True Wild Heart of K-Pop)’이라는 제목으로 빅뱅의 콘서트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더불어 빅뱅의 음악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비교하며 싸이와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빅뱅의 매력에 대해 밝히기도. 한편 빅뱅은 지난 5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콘서트를 마쳤으며 지난 2일, 3일엔 미국 로스엔젤레스, 8일과 9일엔 뉴저지에서 2만4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22 13:51:48[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 수록곡을 통해 유명 방송인 킴 카다시안을 저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스위프트가 전날 발표한 새 앨범의 수록곡 ‘땡큐 에이미(thanK you alMee)는 카다시안을 겨냥한 노래라는 해석이 나왔다. 노래 제목에 대문자로 표기된 'K'와 'IM'을 붙이면 '킴(KIM)'이 되기 때문이다. 스위프트는 이 노래에서 ‘에이미’를 학교에서 동급생들을 괴롭히는 못된 여학생으로 묘사하며 분노를 표현했다. 가사에는 “네가 펀치를 날리는 동안 난 뭔가를 만들고 있어” “피가 솟구칠 때 밤하늘을 향해 ‘F---’ 에이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스위프트와 카다시안은 유명한 앙숙 관계다. 사건의 발단은 카다시안이 래퍼 카니예 웨스트(현재 이름 ‘예’)와 이혼하기 전인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예는 신곡 ‘Famous’에서 스위프트를 향해 성희롱성 욕설을 하고, 자신이 성공하게 만들어줬다며 비꼬았다. 이에 스위프트가 반발하자, 예는 “동의를 구했다”고 반박했다. 아내였던 카다시안은 예와 스위프트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스위프트는 전화 통화에서 “미리 알려줘서 고맙다. 이건 우리끼리 하는 농담”이라고 말했다. 한순간에 스위프트는 거짓말쟁이로 몰리며 이미지가 추락했다. 하지만 2020년 예의 계정이 해킹당하며 스위프트와의 통화 녹음 원본 파일이 공개되며 반전이 일어났다. 당시 카다시안이 스위프트와 카니예의 통화 녹취본을 짜깁기한 다음 공개해 스위프트를 거짓말쟁이로 몰아간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 사건에 대해 스위프트는 이후 인터뷰에서 “심리적으로 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라며 “아무도 믿을 수 없어 모든 사람을 밀어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스위프트가 이번 신곡에서 카다시안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그의 팬들은 이 곡이 카다시안을 저격한 것이라는 해석을 바로 내놓았다. 스위프트는 전에도 신곡을 통해 과거 교제했다 결별한 상대를 비난한 적이 있었다. 그의 비난의 대상이 된 이로는 영국 배우 조 앨윈,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등이 있다. 한편, 스위프트의 이번 앨범은 발매되자마자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이 앨범은 전날 하루 동안 스트리밍 횟수 3억회를 돌파했다. 하루 동안 최다 스트리밍된 앨범으로 기록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21 22:26:05[파이낸셜뉴스] 할리우드 유명 인사이자 사업가인 킴 카다시안이 특정 부위가 튀어나온 ‘브래지어’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카다시안은 자신이 운영하는 속옷 브랜드 스킴스(SKIMS) 신상 제품으로 ‘니플 브라’를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이는 기존 스킴스의 브래지어에 유두가 부각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브래지어 없는 효과를 위해 인조 젖꼭지가 내장된 푸시업 속옷이다. 니플 브라를 직접 착용한 홍보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카다시안은 “지구의 온도는 점점 더 뜨거워지고 해수면은 상승하고 빙하는 녹고 있다”며 “난 과학자는 아니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 기술을 이용해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내가 젖꼭지가 달린 새로운 브래지어를 소개하는 이유다. 아무리 더워도 항상 추워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때로는 힘들겠지만 이 도드라진 부분은 단단할 거다. 또 빙하와 다르게 솟아 나온 부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다시안은 “이 브래지어는 유두 부분이 튀어나온 디자인으로 ‘벌거벗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래지어 한 개의 가격은 8만8700원이다.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기발하다”, “차라리 저게 유행해서 노브라로 다녀도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브라 안 한 예쁜 가슴처럼 보이기 위한 건가?”, “저럴 거면 브래지어를 왜 하냐”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카다시안은 방송인, 모델, 사업가로서 다방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4년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해 2남 2녀를 뒀고, 지난해 이혼한 뒤 홀로 육아를 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1-02 08:15:04[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래퍼 예(개명 전 카니예 웨스트)가 생일파티에서 여성의 알몸을 초밥 접시로 사용해 논란이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예는 지난 10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46번째 생일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예의 두 번째 부인인 비앙카 센소리가 9살짜리 딸 노스 웨스트의 손을 잡고 참석했다. 문제는 이날 파티에서 ‘뇨타이모리’ 행사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뇨타이모리’는 여성의 나체를 접시 삼아 회를 올려놓고 먹는 문화다. 여성을 상품화하는 외설적인 문화로 일본 내에서도 금기시되고 있다. SNS에 공개된 예의 생일파티 영상을 보면, 어두운 파티 장소에서 팬티만 입은 여성 모델 두 명이 각각 배치된 테이블 위에 누워 있다. 여성의 신체와 그 주변에는 초밥이 가지런히 나열돼있다. 초밥이 올라간 접시는 여성의 중요 부위를 아슬아슬하게 가렸고, 여성은 눈을 뜨고 허공을 응시한 채 가만히 있었다. 파티에 참석한 이들은 흥미로운 듯 연신 사진을 찍고 구경했다. 이를 본 국내외 네티즌들은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예를 비난했다. 이들은 “역겹다. 나체의 사람 위에 음식을 올려놓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딸도 데려와 놓고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게 말이 되냐” “21세기 맞냐. 여성 인권은 어디에” “아직도 저런 여성 혐오적인 문화가 남아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 격한 반을을 보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6-12 21:21:32[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의 유명 래퍼 디자이너(Desiigner·본명 시드니 로옐 셀비 3세)가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보며 자위를 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승무원을 보며 자위를 했다. 승무원은 이 같은 사실을 선임 승무원에게 알렸고 선임 승무원은 계속하면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해당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비행기 뒤쪽으로 격리돼 남은 비행시간 동안 두 명의 감시를 받았다. 이후 비행기가 미국 공항에 착륙하자 그는 곧바로 연방수사국(FBI)에 인계됐고 조사받았다. 그는 FBI 조사에서 "승무원에게 흥분했고, 나의 마법의 지팡이를 보여주면 그녀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쿄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때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고, 해당 행위는 약의 부작용 때문이라고 주장해 일단 석방됐다. 이후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콘서트를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에도 병원에 가야했다. 비행기에 탔을 당시에도 처방받은 약을 먹은 상태였다"라며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전문 시설에 도움을 요청했다. 정신 건강이 우선이다. 절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해명 글을 올렸다. 디자이너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 힙합 가수로, 카니예 웨스트 음반 '더 라이프 오프 파블로' 수록곡 'Pt. 2'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데뷔곡 '판다'가 역주행으로 대히트를 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같은 명성으로 그는 BTS의 작업에도 참여했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26 07:28:04[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모델 및 패션사업가로 활동 중인 킴 카다시안이 전 남편 예(Ye, 개명 전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참석해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예가 매달 카다시안에게 양육비 20만달러(한화 약 2억 6000만원)를 지불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다만 두 사람은 공동양육권을 갖고, 자녀들의 대학 학비를 포함한 모든 학비와 사설 경호비 등을 동등한 가격으로 부담하기로 했다. 둘은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의 이별은 올해 3월 이혼 절차를 밟으며 공개됐다. 서로 법적 쟁점을 두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다가 내달 14일 예정된 이혼 소송 재판을 앞두고 합의했다. 이번 합의를 두고 AP통신은 "예가 소셜미디어(SNS)에서 반유대주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여러 패션 브랜드와 계약이 끊기고 이미지가 실추된 상황에서 나왔다"고 보도했다. 한편 카다시안은 예와 2012년 교제를 시작해 약 2년 뒤인 2014년 5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하지만 2020년 7월 예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히던 중 카다시안이 낙태를 고려한 적 있다고 말해 이혼의 시발점이 됐다. 카다시안은 이번 이혼으로 세 번째 이혼을 맞이하게 됐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2-12-01 06:37:08유니버설뮤직이 '문화 아이콘' 니고와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유니버설뮤직은 오늘(8일) "하이패션 브랜드 겐조(KENZO)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DJ, 프로듀서로 문화계 다방면에서 맹활약 중인 니고(NIGO)가 기획한 '아이 노우 니고(I KNOW NIGO)' 티셔츠를 국내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니고는 영화 '분노의 질주3' 주제곡 '도쿄 드리프트'를 작곡한 일본 힙합 그룹 테리야키 보이즈(TERIYAKI BOYZ) 멤버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 등의 지지를 받으며 음악계에서도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뮤지션으로서 올해 3월 에이셉 라키(A$AP Rocky),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와 함께한 '아이 노우 니고!(I KNOW NIGO!)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유니버설뮤직이 이번에 국내 단독으로 선보이는 '아이 노우 니고' 티셔츠는 앨범 발매 당시 CD와 함께 세트 상품으로 국내에서 한정 수량만 수입 판매, 당일 품절을 기록한 인기 제품이다. 이번 '아이 노우 니고' 티셔츠는 니고가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휴먼메이드(HUMAN MADE)에서 출시한 티셔츠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니고의 팬들은 물론 패션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해외 패션 리셀 마켓에서 화제가 된 제품을 이번에 국내 단독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해외 직구로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국내 팬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MD 상품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아이 노우 니고' 티셔츠는 유니버설뮤직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유니버설뮤직 공식몰은 레이디 가가, 빌리 아일리시, 저스틴 비버, U2 등 유니버설뮤직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음반을 국내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설된 사이트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2022-08-08 09:01:04[파이낸셜뉴스] 277년 전통의 세계적인 경매 기업인 영국 소더비가 올해 창립 역사상 최대 규모의 낙찰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가운데 젊은 수집가들의 구매가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소더비는 15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올해 취급한 경매품 낙찰 총액이 73억달러(약 8조6300억원)로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고 알렸다. 경매로 팔린 물건은 60억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개인 판매는 13억달러 수준이었다. 소더비는 올해 안에 20개의 물품을 더 판매할 계획이다. 소더비는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첨단 기술에 능통한 젊은 수집가들이 경매시장에 많이 몰려와 핸드백과 보석류, 와인과 디지털 자산(NFT, 대체불가토큰)을 사들여 급신장했다"고 밝혔다. 찰스 스튜어트 최고경영자(CEO)는 경매 입찰자 중 44%가 처음 참가한 사람들이었으며 "밀레니얼 세대는 이미 희귀 도서, 골동품, 빈티지 자동차를 포함해 수집 범주가 광범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소더비에서는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남성 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2008년 그래미상 시상식에 신고 나왔던 신발 '나이키 에어 이지'가 지난 4월 180만달러(약 21억3000만원)에 팔렸다. 또한 소더비는 올해 처음 NFT 경매에 나서 'www 소스코드'를 530만 달러(약 62억6800만원)에 판 것을 포함해 사흘 동안 총 1680만 달러(약 198억7000만원)의 낙찰 실적을 올렸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1-12-16 15:01:15[파이낸셜뉴스] TV스타인 킴 카다시안 웨스트가 제프 베이저스, 일론 머스크 등 유명 기업인들과 함께 포브스 선정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카다시안 웨스트는 올해 처음으로 포브스의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이 올라갔다. 그의 미용업체인 KKW뷰티와 의류업체 스킴스, TV 쇼 등에 힘입어 억만장자 반열에 들었다. 카다시안은 2017년 출범한 KKW뷰티 지분 20%를 지난해 프랑스 명품 화장품 업체 코티에 10억달러에 넘겨 포브스 억만장자 대열 합류 발판을 닦았다. 포브스는 카다시안의 잔여 지분 가치가 여전히 5억달러 정도는 된다고 밝혔다. 카다시안이 소유한 또 다른 업체인 스킴스는 몸매가 드러나는 착 달라붙는 옷들과 바디슈트 업체다. 비상장사로 카다시안이 과반 지분을 갖고 있는 대주주다. 매출 등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소식통은 포브스에 기업가치가 '5억달러 후반'은 된다고 말했다. 포브스는 이를 토대로 카다시안의 스킴스 보유지분 가치가 2억2500만달러 수준이 된다면서 "그의 자산평가액이 10억달러 수준에 이를 정도로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카다시안 웨스트는 이밖에 현금, 투자 포트폴리오, 부동산도 갖고 있다. 그가 가족과 함께 진행하는 E!쇼가 종방을 앞두고 있지만 카다시안은 훌루와 새 계약을 맺고 컨텐트를 공급하기로 한 터라 계속해서 TV쇼를 통한 소득창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카다시안 웨스트가 이번에 포브스의 전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의 여동생 카일리 제너 역시 포브스 억만장자에 뽑힌 적이 있다. 당시 21세로 최연소 억만장자로 기록됐다. 그러나 그가 부유한 명망가 출신이서 자수성가형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많았다. 한편 카다시안 웨스트는 지난 2월 남편인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 상태다. 남편 카니예 역시 자산 가치가 66억달러에 이른다. 자산 대부분은 그의 의류사업과 연관돼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4-07 04:2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