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C카드는 네이버페이(Npay)와 손잡고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큐알(QR)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내 식음료장(페메종, 미오, 레스파스 등) 방문 고객은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과 'Npay' 앱을 통해 간편하게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휴대폰에서 각 사 앱 구동 후 결제에서 생성한 QR코드를 식음료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된다. 이번 국내 최고급 호텔 내 QR결제 인프라 도입은 BC카드, Npay, KT에스테이트가 지속해온 간편결제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3사는 지난해 KT에스테이트가 운영 중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 선제적으로 QR결제를 도입했으며 향후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 기타 KT호텔에도 QR결제 인프라를 확대 예정이다. BC카드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내 식음료장에서 '페이북 QR결제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해주며 일반 플라스틱 카드 결제는 할인 혜택 적용에서 제외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10 10:29:33[파이낸셜뉴스]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들에게 카드 결제 통신비 지원에 나선다. 카드 결제 통신비 지원사업은 카드 결제 단말기 운용을 위해 지출하는 유·무선 통신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전시는 올해 10억 원을 새로 투입해 소상공인 8000개 업체를 지원한다. 이달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지난해 7월 1일 이전부터 사업장을 운영 중인 연매출액 1억400만 원 미만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신청을 받아 최대 11만 원의 지원금을 다음달 20일까지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통해 온라인 접수 방법과 기타 궁금한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올해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1회 30만원이었던 임대료 지원금을 올해 2회 최대 6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인건비 지원 기준의 제한사항을 대부분 폐지하는 등 지원사업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기대한다”면서 “하반기에도 경영 여건이 안정되고 민생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지원정책을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7 08:38:2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은 지난 27일 해외광고비 등 해외 가맹점 이용이 많은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결제 특화 신상품 ‘B-GLOBAL(체크)’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B-GLOBAL(체크)’ 카드는 연회비와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최고 수준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은 2%, 법인사업자는 0.5%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국내 가맹점 이용 시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모두 0.1%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개인사업자 및 소기업을 대상으로 1%의 캐시백을 추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법인사업자가 소기업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 확인서[소기업(소상공인)]’를 발급받아 영업점에 제출해야 한다. 카드 발급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사업자는 기업스마트뱅킹, 기업인터넷뱅킹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및 결제 수요가 증가하는 국내기업의 실질적인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자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카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6-29 15:51:36[파이낸셜뉴스]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안심결제 서비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수령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당근머니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원, 월 최대 25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 서비스 이용료와 동일하게 구매 금액의 3.3%가 서비스 이용료로 구매자에게 부과된다.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해 고가 물품의 중고거래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 안심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구매 확정 후 정산이 이뤄진다. 해당 기능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서 시범 운영된다. 상품권·외화·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며, 당근페이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연내 전국 확대할 계획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특히 고가 상품이나 대면 거래 상황에서도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안심결제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23 09:48:31[파이낸셜뉴스] 분실된 체크카드를 습득한 뒤 경찰이나 카드사에 신고하지 않고 자판기와 편의점에서 무단으로 사용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허준서 판사)은 점유이탈물횡령, 사기, 컴퓨터등사용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서울과 경기 오산 일대에서 분실된 체크카드 3장을 주운 뒤 반환하지 않고 총 13차례에 걸쳐 무단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 카드로 자판기와 편의점에서 담배, 음료 등 생활용품을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총 피해액은 약 15만9000원이다. 검찰은 피고인이 형 집행을 마친 지 10개월도 되지 않아 재범을 저질렀고, 카드 소유주에게 반환하지 않은 채 자신의 소유처럼 사용한 점을 들어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주장했다. 사용 금액은 적지만 피해 회복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타인 명의의 체크카드를 자신의 카드처럼 사용해 결제를 시도한 행위는 명백히 사기이며, 여신전문금융업법상 부정사용에도 해당한다"며 "CCTV 영상, 카드 사용내역, 피해자 진술 등 증거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과거에도 폭력, 철도안전법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이번 범행은 누범 기간 중 저질러졌다고 지적했다. 범행이 반복적이고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전혀 없다는 점에서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사용 금액이 비교적 적은 점, 생계형 범행이라는 사정은 일부 참작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전에도 범죄로 처벌받았던 만큼 누범 사유가 적용되며, 이번 사건이 여러 범죄가 함께 저질러진 경합범인 점을 모두 고려해 실형을 선택했다"며 "범행의 동기, 수단, 피고인의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6-11 15:19:12[파이낸셜뉴스] NHN KCP는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손잡고 주택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도입으로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의 현금 납부 방식 외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주택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다양한 결제 혜택까지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70% 정도 제작한 후 현장에 설치하고 마감하는 주택으로, 공정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친환경성 등 측면에서 미래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NHN KCP는 국내 전자결제서비스 업계 1위 기업으로서 20년 이상 축적해온 결제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이가이스트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을 계기로 주택 결제 시장 등 신규 산업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NHN KCP는 앞으로도 자이가이스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결제 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서비스 범위의 지속적인 확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6 10:48:58[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는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 그린재킷에서 캐디피를 결제하면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30일까지 그린재킷 앱에서 KB국민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3만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면 1만원 캐디피 상품권이 제공된다.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원을 각 4명이 나눠 결제하면 1팀당 최대 4만원의 캐디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전국 70여개 골프장(18홀 기준)에서 KB국민카드로 그린재킷을 통해 캐디피를 결제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골프장 리스트는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9 11:02:35[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뱅크 홈 화면에 ‘신한 SOL Pay’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오는 19일부터 신한카드 간편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SOL뱅크를 이용하는 고객이 앱카드 가입하기 절차를 거쳐 신한카드를 등록하면, 온·오프라인라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오프라인 고객은 SOL뱅크 홈 화면 ‘신한 SOL Pay’ 메뉴를 클릭하면 생성된 QR·바코드로 결제 가능하다. 온라인 고객은 PC화면에 생성된 코드를 촬영 또는 입력하면 결제 가능하고, 모바일은 신한 SOL뱅크를 결제 수단으로 선택 시 자동으로 연결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를 이용해 간편결제를 한 고객에게 실시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관점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으로 이번 앱카드 간편결제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내재화하고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및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16 11:26:0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는 1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앞서 1심은 김씨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 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배모씨(사적 수행원)가 결제한다는 인식 하에 이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살펴보면, 이 사건 기부행위 무렵 식사비 각자 결제 원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4일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당시는 이 대선후보가 2022년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 당내 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였다. 이에 대해 김씨측은 상고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는 이날 이 사건 항소심 선고 직후 수원지법 청사 앞에서 취재진에 "1심과 마찬가지로 아쉬운 판결이 반복됐다"며 "직접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일부 사실만 선택하고 이를 통한 간접 사실로 공소사실을 추정하는 판단은 죄형법정주의에 부합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런 (피고인 측) 주장이 항소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변호인 의견으로서는 당연히 상고심 판단을 다시 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상 김씨에게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되며, 해당 기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검찰 또는 피고인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경우 내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전에 이 사건 판결이 확정될 가능성은 작아 대선후보 배우자로서 김씨의 선거운동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2 15:25:59[파이낸셜뉴스] BNK경남은행은 오는 31일까지 경남BC카드 ‘소비 활성화 마이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태그 서비스는 BC카드 페이북 앱의 고객 맞춤형 가맹점 혜택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선택(태그)한 후 경남BC카드로 조건에 맞게 결제하면 청구 할인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 ‘마이태그’에서 숙박업종, 쿠팡, 요식업(런치·디너)을 각각 태그한 후 조건에 맞춰 경남BC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숙박업종 마이태그는 BC사 업종코드 기준 숙박업종 및 야놀자와 여기어때 등에서 1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쿠팡 마이태그는 3만원 이상 이용 시 1000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오는 9일 오픈할 요식업(런치) 마이태그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프라인 요식업종에서 3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을 청구 할인해준다. 16일 오픈 예정인 요식업(디너) 마이태그는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오프라인 요식업종에서 3만원 이상 이용 시 2000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경남은행 결제사업부 이동원 부장은 “이번 마이태그 이벤트는 소비 활성화 차원에서 기획됐다. 앞으로도 경남BC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07 16: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