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뱅크샐러드는 신용점수별 대출 능력, 카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신용관리 서비스 개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용점수는 대출 금리와 한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각종 경제 상황을 반영한 기준금리 △카드 발급 △대출 실행 △금융사 자체 심사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뱅크샐러드는 고객의 신용점수를 최대로 올리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용 정보 변동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지급한다. 이용자는 '신용 변동 내역' 페이지에서 매월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세부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개편에 '금융 능력' 섹션을 신설해 각 점수별 대출 능력∙카드 능력 정보를 제공한다. 대출 능력의 경우 이용자의 신용점수를 분석해 대출 실행 시 예상되는 금리와 승인 가능성을 안내한다. 또 현재보다 신용점수가 상승할 경우 예상되는 대출 금리 및 승인율 수준을 알려주고 대출 능력을 더 올릴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카드 능력의 경우 최대한도와 카드 발급 가능성 등을 분석해 알려주고, 신용점수 상승에 따른 한도 증가 및 발급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래 쓴 카드 해지하지 않기 등 카드 능력을 올릴 수 있는 실천 방안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 카드 서비스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신용점수 10점 상승 시 카드 한도는 평균 약 21만8000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 2022년 금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도화된 버전인 '신용점수 레벨업'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용관리와 관련된 서비스를 확장해 오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2 10:11:15[파이낸셜뉴스] 현대카드의 여성임원 수가 최근 3년간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업카드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카드사 여성 임원이 사외이사직에 치중된 것과 달리 현대카드의 경우 리스크관리, 재무 등 핵심 부서에도 여성 임원을 배치한 가운데 연공서열이 아닌 업무 역량과 전문성에 기초한 인사 기조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OBJECT0#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 중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큰 곳은 현대카드(12명)로 나타났다. 현대카드는 총 임원 62명 중 여성 임원이 12명(19.8%)으로, 8개 카드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여성 임원 수를 기록했다. 현대카드의 여성 임원 비중은 2021년 16.1%, 2022년 17.8%, 2023년 19.8%로 3년간 증가했다. 여성 리더의 존재감이 커진 배경에는 현대카드의 능력주의 인사 기조가 있다. 현대카드의 임직원(정규·계약직) 평균 나이는 지난해 말 기준 38.4세로 국가 평균(45.6세)과 경쟁사(46.9세) 대비 크게 낮다. 여성 임원 12명 가운데 가장 젊은 여성 임원도 1982년생으로 성별·연차·나이가 인사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무에만 집중하는 기업문화도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힘을 싣고 있다. 현대카드 인사 담당자는 “고향, 출신학교, 입사 연도, 전 직장 등의 공통분모로 뭉치는 파벌문화를 근절하고 능력이나 실적에 따라 지위나 보수가 결정되는 ‘메리토크라시(Meritocracy·능력주의)’를 추구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점 역시 오직 업무에 집중하는 기업문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8 15:04:15[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5억 달러(원화 약 6615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ABS는 평균 만기 3년으로 MUFG(Mitsubishi UFJ Financial Group) 은행과 싱가포르 DBS 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통화 및 금리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헤지(위험회피)했다. 또 이번 해외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보증보험 및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환경이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5억불 규모의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해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고금리 상황에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11-22 10:11:47KB국민카드가 복합 위기를 극복하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혁신을 위해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1등 금융플랫폼기업으로 대전환을 위해 △고객중심의 조직체계 구축 △업무 책임성 강화 △공동 목표 조직 협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초일류 금융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역량 있는 리더들을 전진 배치했다"며 "역동적이고 젊은 기업으로의 세대교체를 위해 임원, 부점장 뿐만 아니라 일선 관리자급에도 연공서열과 무관한 능력 중심의 발탁인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페이로 KB국민카드 모바일홈 앱, 리브메이트 앱 통합이 완료됨에 따라 월간활성사용자수(MAU) 확대를 위한 전열도 재정비했다. 플랫폼사업그룹 산하에는 플랫폼운영본부를 두어 통합 플랫폼인 KB페이 운영 역량을 집중하고 각 서비스별 전담 팀을 배치해 서비스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화했다. 미래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해외 진출 전략 추진과 해외 현지 법인의 경영관리 강화를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그룹으로 격상했다. 프로세스 대행(PA, Processing Agency) 사업 관련 조직도 확대했다. 박신영 기자
2022-12-28 18:06:54온라인 전문교육기관 (주)이패스코리아(대표 이재남)는 오는 6월부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한 국비지원과정(이하 국민내일배움카드)을 컴퓨터활용능력 과정으로 확대 개설한다. 이패스코리아는 익월 컴퓨터활용능력과정(컴활)을 통해 컴퓨터활용능력 1급(필기), 컴퓨터활용능력 1급(실기), 컴퓨터활용능력 2급(필기+실기) 3개 과정을 선보인다. 이 중 홍태성 강사와 박윤정 강사가 진행하는 컴퓨터활용능력1급 과정은 2021년 자격시험 개편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근로자가 업무 하는데 있어 필요한 직업훈련과정으로 구성됐다. 이패스코리아의 국민내일배움카드 교육과정은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강신청 시 우선 고용지원센터 및 HRD-Net 시스템을 통해 내일배움카드를 신청, 발급받아야 한다. 카드 발급 후에는 HRD-Net 시스템을 통해 과정을 신청하고, 개인부담금 또는 수강료 일부만 이패스코리아 내일배움카드 홈페이지에서 내일배움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훈련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유형에 따라 최대 100% 국비를 지원받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패스코리아의 국민내일배움카드 수강 신청은 매월 4회 개강하며, 과정에 따라 4주에서 8주 동안의 수강 기간이 소요돼 자격증 취득시기 및 학습 계획에 맞춰 수강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패스코리아 국민내일배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05-17 17:08:26【워싱턴=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일부 신용카드 발급사들이 신용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금융기관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소비자들의 재정 건전성에 관한 우려를 나타내기 시작한 신호일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주 캐피탈원과 디스커버파이낸셜은 분기 실적 보고 자리에서 신용한도 취급에 보다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을 공식화 했다. 두 회사는 소비자들의 채무 상환 능력이 악화됐다는 신호는 현재로서는 목격되지 않지만 경기 회복과정이 얼마나 더 지속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캐피탈원의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페어뱅크는 지난 1년간 새로 발급된 신용카드 사용 한도를 더 축소했으며 기존 카드 사용자의 한도 상향 조정을 제약했다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는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고객들의 신용카드 잔액 이체 건수를 축소했다. 로저 호크스차일드 CEO는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다른 신용카드의 잔고를 디스커버로 옮겨 최대 신용한도까지 사용하려는 고객들을 피하려는 것이 일부 목적이라며 “하나의 미묘한 긴축 사례”라고 설명했다. 디스커버는 또 지난 2년간 총 신용한도가 거의 300억달러에 달하는 휴면 신용카드들을 파악해 계좌를 폐쇄했다. 발급된 신용카드를 서랍에 방치했던 고객들이 경제 상황이 악화되면서 갑자기 신용카드를 집중 사용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용카드 한도는 오래 전부터 금융기관들의 사업 전망을 보여주는 일종의 지표 역할을 수행해왔다. 카드 발급사들은 금융위기 당시 새로운 손실을 피하기 위해 신용한도를 축소했으며 대략 2015년부터 다시 늘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국의 전체 신용카드 잔고, 개인 대출, 학자금 융자, 자동차 대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한 가운데 금리가 오르면서 개인 채무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캐피탈원과 디스커버의 신용한도 조정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는 두 회사가 미국 서민들의 부채 감당 능력을 측정하는 일종의 창구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WSJ에 의하면 디스커버의 주된 마케팅 대상은 대체적으로 부유하지 않은 서민들이다. 또 캐피탈원은 신용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카드를 많이 발급했다. 실제로 캐피탈원의 국내 신용카드 잔고의 약 33%는 서브프라임(비우량) 채무자들이 안고 있다. 따라서 이 두 회사는 미국 경제에 균열이 발생하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금이 생겨나는 부분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창구로 간주돼 왔다. 디스커버는 앞으로 개인 대출에서 발생하는 손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손실의 근원을 잘라내고 있다고 밝혔다. 호크스차일드 CEO는 “이런 조치들은 정말로 위험 축소에 관한 것”이라면서 “전통적 기준에서 보면 우리는 경제 사이클에서 상당히 늦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은행들이 소비자 신용에 경계감을 보이기 시작한 가운데 신용카드시장에서 서브프라임 비중이 축소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신용 조사 기관 트랜스유니온에 따르면 서브프라임 신용 고객들에게 새로 발급되는 크레딧 카드의 평균 사용한도는 2016년 1155달러로 금융위기 이후 고점을 찍은 뒤 6개 분기 연속 축소돼 올해 1·4분기 949달러로 줄었다. 이는 전년비 10% 적은 액수다. jdsmh@fnnews.com
2018-10-30 08:21:19▲ 사진=히든싱어4 방송캡처 버즈 민경훈이 출연한 JTBC ‘히든싱어4 - 왕중왕전’에서 ‘민경훈 모창능력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9일 방송된 히든싱어4 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3 이 결정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히든싱어4 - 왕중왕전’ 생방송 진출자는 A조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B조 ‘완도 소찬휘’ 황인숙, C조 ‘듣기 평가 거미’ 이은아 TOP3 이 선정됐다. 하지만 ‘히든싱어 와일드카드’는 9일 방송이 끝난 후 히든싱어4 홈페이지를 통해 아쉽게 탈락한 모창 능력자 10명 중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단 1명을 투표로 뽑는 것으로 또 다른 생방송 진출자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시청자가 뽑은 우승후보 1위로 뽑혔던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은 이번에도 시청자들에 의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민경훈은 방송 말미에 "시청자 여러분, 우리 박경원 씨 한번 더 기회를 주세요."라고 짠한 응원을 하며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이 끝난 후 민경훈은 팬카페에 “그 날 모창 능력자 동생들 수고 많았고, 특히 경원이 고생 많이 했네요. 일하느라 밤새고 부산에서 서울로..” 라며 최선을 다한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을 응원했고, 박경원 응원 차 참석한 모창 능력자들을 격려하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버즈 민경훈은 현재 버즈 전국 투어 ‘더 오리지날(The Original)' 앵콜 콘서트를 예정 중이며 2월 2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다목적홀, 2월 27일, 28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3월 5일, 6일 올림픽경기장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며, 예매는 1월 11일 8시부터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윤효진 기자
2016-01-11 10:56:27삼성카드는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부모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상품권, 갤럭시 노트 5, 기어S2 등 특별한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삼성카드 홈페이지 (www.samsungcard.com)에서 해당 이벤트에 응모한 후, 11월 30일까지 삼성카드로 일시불 할부 합계 50만원을 사용하면 된다. 해외여행상품권 200만원권 1명, 삼성전자 노트북 1명, 갤럭시 노트5 2명, 패션 상품권 등 시험 준비로 고생한 자녀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상품이 총 200명의 고객에게 제공된다. 또 오는 30일까지 전국 롯데리아 매장에서 신제품 ‘모짜렐라 인 더 버거’ 구입시 1+1 이벤트도 진행된다.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15-11-13 13:52:58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기부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카드고객서비스 직원들이 네일아트를 받고 기부한 금액이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전달, 장애인 직업양성을 후원하게 된다. 삼성카드의 상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인 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장애인고용공단 산하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기부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삼성카드고객서비스 직원들이 네일 아트를 제공받고 기부한 금액은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 지속적으로 전달돼 장애인 직업 양성을 후원하게 된다. 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지난해 9월부터 해당 직업학교에서 양성된 청각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7명을 채용해 직원들에게 네일 아트를 제공하고 있다. 여직원 비중이 높은 삼성카드고객서비스의 사내 네일 아트에 대한 반응은 매우 뜨겁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삼성카드고객서비스 관계자는 "전문 상담 직원들은 회사에서 네일 아트를 받음으로써 업무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또 장애인의 양성과 채용, 후원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5-09-24 10:06:13신한카드는'내일배움카드' 발급을 기존 구직자에서 재직 근로자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4월 30일 밝혔다. 내일배움카드는 근로자들의 직업능력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카드로, 직업능력개발 강좌 수강 시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발급 대상 확대는 재직 근로자가 직업능력개발 강좌를 수강하는 경우 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근로자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 제도가 지난 15일부터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4-04-30 17: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