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 방산업계 수출 성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통상규범과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산업부는 10일 3차 통상법무 카라반을 열고 한국 방산 관련 글로벌 통상규범 현황을 진단했다. 통상법무 카라반은 친환경 에너지·인공지능·방산업 등 주요 첨단 산업별로 해외 진출 기업 애로사항 및 새로운 통상법무 수요를 파악해 산업부가 개최하는 세미나로 매월 진행되고 있다. 3차 통상법무 카라반에는 방산업계 관계자 및 법률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전세계 방산시장 현황과 해외 진출 관련 국내 규범을 짚었다. 이어 호건 로벨스, 화이트 앤 케이스, 아렌트폭스 등 해외 유수 로펌이 미국과 유럽연합, 중동 권역에 적용되는 방산 관련 통상규범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산업부는 방산 관련 국제다자규범 현황을 소개하며, 다양한 국제 규범 충돌 속에서 요구되는 분쟁 대응 전략을 전했다. 노건기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방산은 국가 안보를 담당하는 동시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진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방산 업계 통상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방산에 이어 주요 산업·에너지 분야를 대상으로 통상법무 카라반을 이어가 업계의 통상 환경 유연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10 13:23:49[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는 24일 광주에 있는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4회째 '찾아가는 바이오 카라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시작한 행사는 바이오기업의 사업화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활동에 필요한 수출, 투자, 인증, 기술,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소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내 입주기업을 포함해 40여 개 바이오기업이 참석했다. 유럽 의료기기인증(MDR) 등 해외인증 획득, 초기 자금 확보, 지역 내 전문인력 확보 등 34건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광주테크노파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법무법인 율촌 △썬업인베스트먼트 등에서 전문가가 참석해 기업 1대 1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수출지원, 해외인증,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활용 노하우도 제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 바이오기업의 현장 애로와 지원 수요를 자세히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면서 “다양한 지원기관 및 민간 전문가와 함께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10-24 12:02:1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0일 오후 7시 56분께 울산 중구 서동 강변주차장에 정차 중이던 관광버스에서 불이나 인근에 주차된 트럭과 카라반 등을 포함 차량 4대가 불탔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20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이 시작된 관광버스의 절발이 불탔다. 불길은 옆에 주차된 카라반 2대와 15t 트럭에도 옮겨붙어 카라반 2대 모두 전소되고 트럭은 일부가 탔다. 약 6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방방국과 경찰은 정차중인 관광버스에서 요소수를 태우던 중 화재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4-10 21:53:24[파이낸셜뉴스] 세계 36개국 상무관들이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기회 발굴에 나선다. 특히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 지원법(CHIPS Act) 등 통상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 주재로 8~10일 긴급 상무관 회의를 열고 수출·수주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역성장하고 있는 수출을 플러스로 전환하고, 주요국의 자국중심적인 통상 조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26개국 29명의 상무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재 산업통상자원관(상무관)은 36개국에 파견돼 주재국의 정부·기업과 정책 및 양국 협력과 관련된 협의를 진행한다. 또 주재국 동향 모니터링, 우리 수출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회의에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베트남, 인도, 태국,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 상무관들이 현지 통상 현안과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김성렬 미국 상무관은 "미중 갈등 격화가 우리 수출·투자에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 확대로 연관수출이 확대되고, 미국 정부의 공급망 강화 과정에서 한국 역할(프렌드 쇼어링)이 집중 부각되는 것은 여러 기회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화·자유무역이 퇴조하는 역세계화 시대에 발맞춘 한국형 산업 정책 담론 개발 및 미중 디커플링에 대한 전략적 대비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창양 장관은 "올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수주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총수출 6850억달러 달성을 위해 상무관들이 비상한 각오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며 "수출 현장 애로 직접 해소를 위한 해외 수출카라반역할도 적극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수출카라반은 상무관 또는 무역관장을 센터장으로 현지 인증 취득, 규제 대응 등 우리 기업의 현지 수출·수주 애로 해소와 수출·수주 기회를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3-08 10:51: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일반 차량만 주차할 수 있던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 주차장을 카라반·캠핑카 겸용 주차시설로 리모델링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 이외에 주차 수요가 거의 없는 종전 달빛축제공원 주차장은 기존 205대 주차 규모였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카라반·캠핑카 46대가 주차할 수 있게 됐으며 일반 차량 106대를 포함, 총 주차 규모는 152대다. 현재 주차 시설에 대해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이용 추이를 판단, 유료시설로 변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공원에 카라반·캠핑카가 주차돼 일반 차량 이용객들이 주차 불편을 겪고 있는데다 카라반 등이 공동주택 주차장 등에 차를 세우기 힘들고 장기적으로 주차공간이 필요한 현실을 감안했다. 고춘식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송도 카라반·캠핑카 주차 수요를 예측, 필요할 경우 추가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1-04 11:20:16【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중구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별뜨락’이 개장 100일만에 전국적인 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별뜨락’ 이용은 사전 추첨 방식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최근 사전 추첨에 참여하는 인원이 전국적으로 크게 몰리면서 주말 사전예약 경쟁률은 100대 1을 상회하고 있다. 11월 ‘별뜨락’ 사전 예약에도 총 6395명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울산시민이 86.3%, 부산 7.3%, 경남 3.5%, 대구 1.4%, 경북 1.0%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예약을 시도하고 있어 입화산 자연휴양림 ‘별뜨락’의 인지도가 전국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별뜨락’에 조성된 카라반은 폭 3.2m, 전장 10.4m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이동식 주택이다. 정원 8명(성인 6명, 유아 2명)이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공간과 출입문 가까이에 주차 공간이 붙어 있는 편리한 구조를 자랑한다. 특히 각 호실은 작은 잔디마당과 산울타리로 둘러싸여 있어 전원주택 같은 나만의 공간을 누릴 수 있다. 또 출입구 바로 앞에는 비가 내려도 활동할 수 있는 공간(데크)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의 이용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구가 ‘별뜨락’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설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객들은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는 큰방 침실의 넓은 창문, 아기자기한 소주제 정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너른 잔디마당 등의 각종 시설과,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숲 해설 프로그램 등을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으로 꼽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별뜨락’의 인기가 높은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높은 예약 경쟁률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체험형 숙박시설(산촌수생태계 체험원)을 조성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별뜨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10-27 16:15:44기아 쏘렌토 최고의 캠핑 카라반 견인 차량에 선정됐다. 4일 기아에 따르면 쏘렌토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가 선정하는 '토우 카 어워드 2021'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토우 카 어워드는 카라반을 견인하는 성능이 뛰어난 자동차를 선발하는 시상으로, 카라반 장착에 따르는 특수한 조건 등을 차량 평가에 반영한다. 차체가 약할 경우 카라반 견인시 견인고리와 연결된 차체 부위가 찢어지거나 서스펜션이 주저앉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왓카는 소형 해치백부터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약 40개의 차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8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가렸으며 쏘렌토에 종합 우승을 수여했다. 8개 부문은 차량 무게(공차중량)에 따른 6개 부문과 전기차, 그리고 픽업트럭으로 구성됐다. 왓가는 쏘렌토에 대해 "안전성, 성능, 실용성, 가치 등 다양한 면의 조화가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2 디젤 파워트레인은 무거운 카라반을 이끄는 데 이상적이고, 8단 DCT(튜얼클러치변속기)는 엔진의 강력한 힘을 부드럽게 소화하며 변속한다고 호평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04 18:20:19[파이낸셜뉴스] 기아 쏘렌토 최고의 캠핑 카라반 견인 차량에 선정됐다. 4일 기아에 따르면 쏘렌토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왓카가 선정하는 '토우 카 어워드 2021'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토우 카 어워드는 카라반을 견인하는 성능이 뛰어난 자동차를 선발하는 시상으로, 카라반 장착에 따르는 특수한 조건 등을 차량 평가에 반영한다. 차체가 약할 경우 카라반 견인시 견인고리와 연결된 차체 부위가 찢어지거나 서스펜션이 주저앉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왓카는 소형 해치백부터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약 40개의 차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8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을 가렸으며 쏘렌토에 종합 우승을 수여했다. 8개 부문은 차량 무게(공차중량)에 따른 6개 부문과 전기차, 그리고 픽업트럭으로 구성됐다. 왓가는 쏘렌토에 대해 "안전성, 성능, 실용성, 가치 등 다양한 면의 조화가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2 디젤 파워트레인은 무거운 카라반을 이끄는 데 이상적이고, 8단 DCT(튜얼클러치변속기)는 엔진의 강력한 힘을 부드럽게 소화하며 변속한다고 호평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10-04 10:11:07캠핑카와 레저용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전시회가 한국 레저산업의 중심 부산에서 열린다. 벡스코(BEXCO)가 주최하고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1 캠핑카&레저페스티벌'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카라반·트레일러, 캠핑용품, 관련 액세서리 및 부품 등 관련 업체 40개사가 3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최근 비대면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캠핑족들에게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카라반, 캠핑카, 루프탑 텐트 등을 소개한다. 남녀노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캠핑카 용품, 기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1t 캠핑카, 업무와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이동 업무용 차량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지침에 따라 참가업체는 부스당 상주 인력이 2명으로 제한되며, PCR 검사 확인 등 까다로운 방역 지침이 적용된다. 전시장 입장 전 발열 체크, 전시장 내외부 방역, 실내 공기 환기 등 철저한 방역체계를 가동한다. 기타 입장료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벡스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레저자동차 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파악하고 레저자동차 관련 국내 기술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10-03 19:50:1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명소 울산 중구‘입화산 자연휴양림’이 2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20일 입화산 자연휴양림(다운동 5번지 일원)에서 입화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별뜨락) 개장식을 열었다. 입화산 자연휴양림은 다운동 5번지 일원에 위치해 도심에서 2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도심형 휴양 시설로 이동식 카라반 9동과 야영장 42면, 주차장,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전체 규모는 38만 291㎡(38ha)로 시설 면적은 기존 야영장과 모노레일 6,303㎡에 이번에 조성된 카라반 숙박시설 3649㎡를 합쳐 총 9952㎡이다. 지난 2016년 8월 자연휴양림 지정 후 2020년 8월 조성계획 승인을 받아 올해 7월 준공됐으며, 지금까지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사업비 총 43억여 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이동식 카라반은 폭 3.2m, 전장 10.4m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큰 이동식 주택으로 정원 8명(성인 6명, 유아 2명)이 이용할 수 있다. 카라반마다 작은 마당이 딸려있어 전원주택 같은 나만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큰방 침실에는 창문이 달려 있어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다.또 '한글 도시' 중구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각각의 카라반은 큰곰별, 붙박이별, 다솜별 등 순우리말 별자리 이름으로 되어있다. 중구는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 측면에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카라반 숙박시설 이용과 연계하여 숲 해설 프로그램 및 과수 체험 등 다양한 산림복지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카라반 숙박시설(별뜨락)은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8월분에 대한 추첨 예약을 접수하고 있으며, 접수는 야영장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구 구민 및 국가유공자, 사회적 약자 계층은 30%, 울산 시민은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이번에 문을 연 입화산 자연휴양림은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 입화산 일원에 보다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들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7-20 15: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