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뚜기는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옐로우 웨이브' 캠페인이 한국광고학회가 선정한 '2024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종합광고대행 애드리치가 기획·제작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55년간 대한민국 식탁과 함께해 온 오뚜기 카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TV광고에서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문화 확산이라는 변화된 식문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가족 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또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인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입체 아나몰픽 옥외 광고는 첨단 기술을 활용, 혁신적인 비주얼을 구현했다. 한국광고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브랜드를 엄선해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여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0-29 08:37:02국내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식품·유통 업계가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식료품업계의 쌀 소비는 지난해만 8% 증가한데다 밀가루를 대체하는 '가루쌀' 활용 제품 개발도 확대되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지난 2016년 9월 농협과 합작법인으로 '오리온농협'을 설립해 다양한 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오리온농협은 경상남도 밀양시 농공단지에 1만㎡(3000평) 규모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농협이 국산 농산물을 공급하고 오리온농협에서 제품을 생산해 오리온이 판매하는 구조다.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인 '마켓오네이처', '오 그래놀라'를 비롯해 '태양의 맛썬', '치킨팝' 등 20여개 제품 생산을 위해 연간 1000t에 달하는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다. 오리온농협에서는 추가로 600t의 오리온 외 제품도 생산해 1년에 1600t의 미분을 소비하고 있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7월 100% 국산 쌀로 만든 쌀과자 '뉴룽지'를 출시했다. 뉴룽지는 두 달 만에 140만 봉 넘게 팔렸다. 오리온은 초기 예상을 크게 웃도는 판매량에 생산라인 증설을 검토 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보통 한달 매출이 스낵 기준 10억원 정도면 히트상품으로 보는데 뉴룽지는 9월 매출이 9억원을 기록, 신상품임에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대형 유통사들과 가루쌀 소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마트, 네이버, 쿠팡과 함께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을 진행 중이다. '해브 어 라이스(rice) 데이'를 주제로 이마트는 2주, 네이버는 4주, 쿠팡은 3주간 순차 진행한다. 가루쌀은 쌀 품종이지만 밀과 유사한 전분 구조로 가공 식품 제조에 적합한 품종이다. 농림부는 지난해부터 가루쌀 활용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30개 식품기업이 사업에 참여해 현재까지 77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했다. 이들 식품기업들은 연말까지 총 120여종의 가루쌀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1곳당 △원료 구입 △연구개발 △포장재 △제품 생산·판매 △홍보 △수출 등 비용을 최대 2억4000만원까지 국비로 보조받는다. 지난해에는 식품업체만 선정했지만 올해는 외식업체까지 폭이 넓어졌다. 실제로 올해 농심은 찜닭맛 볶음면, 하림산업은 어린이 라면, 런던베이글은 단팥 베이글을 각각 가루쌀을 활용해 출시했다. 지난 7월 피자 프랜차이즈 피자알볼로는 가루쌀을 넣은 피자 도우를, CJ제일제당은 우리쌀 만두를 각각 선보였다. 신세계푸드는 가루쌀 음료인 '식물성 라이스 베이스드'를 개발해 국내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8월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쌀가루로 만들어 더 건강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내놨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루쌀은 공급 과잉인 밥쌀 생산은 줄이고 수입 밀 수요는 대체해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동시에 새로운 식품 원료로써 쌀 가공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20 18:52:45[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손을 맞잡는다고 10일 밝혔다. 식품업계와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첫 신호탄은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롤리폴리 꼬또'에서 쏘아 올렸다. 롤리폴리 꼬또는 오뚜기의 브랜드 세계관을 담은 복합식문화공간으로 오뚝이를 뜻하는 영어 '롤리폴리(roly-poly)'와 벽돌집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꼬또(cotto)'를 붙여 이름 지었다. 지난 5~7일 3일간 롤리폴리 꼬또에서는 아시아나항공 브랜드데이가 열렸다. 해당 기간에는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장거리(미주·유럽·대양주)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팀을 롤리폴리 꼬또에 초대해 기내식 콘셉트의 식사를 제공했다. 메뉴는 △영월 '그래도팜' 에어룸토마토&부라타치즈 샐러드 △카레크림 뇨끼 △샐러드 씬피자 △채끝 스테이크 △음료 및 디저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카레크림 뇨끼는 오뚜기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한 이색 메뉴로 꾸덕하고 진한 크림소스에 은은한 카레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 고객을 위한 카레 워크숍도 준비돼 있다. 오뚜기는 다음달 1~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플래닛랩'에서 아시아나항공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오뚜기 카레 플래닛' 워크숍을 실시한다. 카레 플래닛은 지속가능한 미식 생활을 제안하는 푸드 큐레이션 플랫폼 '아워플래닛'과 오뚜기가 협업해 진행하는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카레를 비롯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카레를 활용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참여 인원은 총 24명으로 오는 23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오는 12월에는 아시아나항공 해외발 고객을 대상으로 롤리폴리 꼬또 방문 시 오뚜기 제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나아항공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오뚜기가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4:28:39[파이낸셜뉴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가 냉동만두 시장에서 빅매치를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 #OBJECT0#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FIS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냉동만두 판매액은 코로나19 시기의 절정이었던 2020년 5886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2021년 4740억원, 2022년 4703억원을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4825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는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 K-푸드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수출까지 활발해지고 있는 흐름에 주목해 특색 있는 만두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와 선점에 나서고 있다. 오뚜기는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순후추교자'와 '카레 군만두'를 출시했다.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의 풍미를 구현했다. 지난해 '4세대 육즙만두' 시장을 개척하며 만두 시장 경쟁에 뛰어든 하림은 올해도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만두시장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육즙이 살아있는 갈비소를 가득 채운 '더미식(The미식) 갈비교자'를 출시했다. 인공 숯불 향료를 가미하지 않아 인위적인 불맛이 아닌 갈비찜과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하림은 만두피까지 신경 썼다. 맹물이 아닌 3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로 반죽해 고소함을 더욱 끌어올렸고 1만 번 이상 반죽을 치대 쫄깃함을 극대화했다. 지난 6월에는 냉동만두 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었던 닭고기를 활용한 '더미식 육즙닭고기교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제품은 100% 국내산 하림 닭을 사용해 닭고기 고유의 담백한 맛과 촉촉한 육즙을 느낄 수 있다. 만두소에는 하림만의 비법 소스를 더한 국내산 하림 닭가슴살과 닭 정육이 들어가 감칠맛과 풍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냉동만두 시장은 CJ제일제당이나 풀무원과 같은 전통 강자들이 기존의 제품군을 강화하며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자들이 차별점을 가진 제품들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분투하는 형국"이라며 "특색있는 제품은 젊은 세대와 외국인 등 새로운 소비시장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5 14:46:45[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슈퍼가 오는 5일 오뚜기와 공동개발한 '카레치킨'과 '열김치우동'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두 상품은 오뚜기의 인기제품인 카레와 열라면의 요리법을 기반으로 외식 메뉴로 구현한 상품이다. 오뚜기 카레 55주년을 맞아 출시한 카레치킨은 카레에 치킨을 접목했다. 치킨은 100% 닭다리살에 바삭한 식감을 더했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열김치우동은 멸치육수와 칼칼한 김치의 조합에 열라면의 강렬한 매운맛이 더해졌고 튀김볼과 대파, 김 가루 등 고명이 들어 있다. 박해정 롯데마트·슈퍼 냉장냉동팀 MD(상품기획자)는 "오뚜기 스테디셀러 카레와 열라면의 레시피를 활용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라며 "이후에도 맛과 재미를 더한 차별화 단독 상품을 지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9-03 15:49:34[파이낸셜뉴스] 출시 55주년을 맞은 '오뚜기 카레'가 제주에서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카레빵으로 재탄생했다. 오뚜기는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베이커리 브랜드 '백한철꽈배기&식빵'과 협업해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카레빵 3종을 기간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백한철 꽈배기&식빵은 신라호텔 30년 경력의 백한철 제과장이 운영하는 업장으로 조기 품절이 잦아 개점 전부터 줄을 서야 하는 '오픈런'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베이커리 레시피를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맛있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55년간 국내 카레 시장을 이끌어온 오뚜기와 30년간 호텔 제과장을 역임한 셰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협업 메뉴는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 △제주 카레 고로케 △제주 카레 백바치토 등 3종으로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백한철꽈배기&식빵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주 대파 카레 꽈배기'는 백한철꽈배기&식빵의 대표 메뉴인 향긋한 대파 꽈배기에 오뚜기 카레 고유의 풍미를 더했으며 '제주 카레 고로케'는 당근 등 제주산 야채와 오뚜기 카레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제주 카레 백바치토'는 바질, 치즈, 토마토와 오뚜기 카레로 속을 채운 카레빵으로 새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필두로 다양한 F&B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왔으며 그 연장선으로 제주 유명 베이커리와 힘을 합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다채롭게 오뚜기 카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 맛집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2 16:00:29오뚜기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들어 더욱 건강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26일 출시했다. 신제품 오뚜기 '비밀카레'는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네이밍했다. 비밀카레는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오뚜기카페 약간 매운맛보다 44.1% 증량해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렸다.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40%가량 줄여 부담 없이 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비밀카레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순한맛'(사진)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출시됐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약간 매운맛과 물론, 어린이 또는 노년층을 위한 순한맛 등 2종이다. 박지현 기자
2024-08-26 18:02:21[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올해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들어 더욱 건강한 글루텐프리 카레 '비밀카레'를 26일 출시했다. 신제품 오뚜기 '비밀카레'는 모든 원재료에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를 담아 '비(非)밀카레'로 네이밍했다. 비밀카레는 쌀가루를 이용해 더 고소하고 부드러운 카레 맛을 구현했으며 강황 함량을 오뚜기카페 약간 매운맛보다 44.1% 증량해 더욱 풍부한 맛을 살렸다. 기존 카레 대비 지방 함량을 30%, 당40%가량 줄여 부담 없이 더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비밀카레는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순한맛'과 '약간 매운맛' 2종으로 출시됐다.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3040 등 젊은층을 겨냥한 약간 매운맛은 물론, 연령이 낮은 유아, 어린이 또는 노년층을 위한 순한맛 등 2종으로 구성해 각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선택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26 14:26:53[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냉동만두류 전체시장 규모는 약 48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만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교자만두'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군만두' 유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 풍미를 구현했다. 조리 시 180℃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8분간 데우면 노릇하고 바삭한 군만두가 완성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8 10:59:22[파이낸셜뉴스] 오뚜기가 3일 '오뚜기 기념관(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안양시 오뚜기 안양공장 내 오뚜기 기념관 건립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오뚜기 황성만 사장,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신스랩건축 신형철 교수, 미건종합건축사무소 이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의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건립되며 규모는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에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오뚜기 기념관'은 오뚜기 창업주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을 보여주는 공간과 한국 근현대 식문화를 이끌어온 오뚜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공간,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오뚜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오뚜기 브랜드를 전 세대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양시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기념관은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해 온 오뚜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 보존하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알려 계승 발전시키고자 만들어지는 공간"이라며 "안양시를 비롯한 많은 국민들에게 식품에 대한 배움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7-03 15:3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