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4K 헤드라이트 카메라를 탑재한 600루멘 밝기의 스마트 헤드라이트 카메라 ‘바리아 뷰(Varia Vue)’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리아 뷰는 사고 발생 시 충격을 감지해 자동으로 영상을 저장하는 헤드라이트 카메라와 밝기 조절이 가능한 헤드라이트를 결합한 통합형 디바이스다. 고해상도 영상 녹화와 밝은 시야를 제공해 사용자는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바리아 RCT715’ 후방 카메라와 연동해 전·후면에서 동시에 주행 영상을 기록할 수도 있다. 배터리 방전 걱정 없이 안심하고 라이딩할 수 있도록 헤드라이트가 꺼진 상태에서 최대 9시간, 주간 플래시 모드에서는 최대 7시간의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바리아 뷰 헤드라이트 카메라는 전자식 흔들림 보정(EIS) 기능이 탑재돼 노면 상태나 주행 환경과 무관하게 흔들림 없는 선명한 4K 영상을 기록한다. 주행 중 사고를 감지하면 사고 전·중·후 영상을 자동 저장해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녹화된 영상은 바리아 앱을 통해 간편히 확인 및 편집 가능하며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가민 볼트로 업로드해 저장 공간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헤드라이트에는 새로운 컷오프 빔이 적용돼 차단선 위의 빛 강도를 최소화하면서도 밝은 시야를 유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맞은편 운전자 및 라이더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고 보다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최대 600루멘 밝기의 5가지 조명 모드를 지원하며 이용자는 주행 환경에 맞춰 모드를 직접 조정하거나 호환 가능한 가민 엣지 사이클링 컴퓨터와 연동해 속도와 주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새로 출시된 바리아 뷰는 야간 주행에도 뛰어난 가시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라이딩 하는 모든 순간을 기록해 유저들은 안심하고 라이딩에 나설 수 있다”며 “가민의 독보적인 사이클링 제품군에 또 하나의 강력한 제품이 더해져 유저들은 더욱 자신감과 여유를 갖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리아 뷰는 오는 28일부터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82만9000원이다. 한편 가민은 ‘위대한 시작, 가민 챌린지(Greatness Starts with Garmin)’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개인이 목표를 갖고 도전하며 이뤄내는 과정에서 사이클링을 즐기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위대한 시작, 가민 챌린지는 실내외 합산 누적 100km 이상 라이딩을 완주하면 자동으로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자는 가민 기기 및 가민 스포츠 앱을 통해 주행 데이터를 기록하면 된다. 홍콩, 인도네시아, 한국 등 8개 지역이 누적 거리 경쟁을 펼치며 최종 누적 주행 거리 1위 지역의 참가자 중 1명을 추첨해 ‘가민 투르 드 프랑스 투어 패키지(6박 7일)’를 제공한다. 또한 100km 이상 완주한 한국 지역 참가자 중 6명에게 추첨을 통해 프리미엄 GPS 사이클링 컴퓨터 △엣지 1050(1명) △엣지 840(1명) △엣지 540(1명) 시리즈 △LG 엑스붐 그랩(3명)을 증정한다. 챌린지 기간 중 ‘가민 사이클링 클럽’의 올해 첫 이벤트가 다음달 10일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가민 제품 기능 소개, 서울시청 트라이애슬론팀과 함께하는 그룹 라이딩으로 구성된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주행과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가민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건강하고 즐거운 사이클링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가민 측 설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7 09:20:40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신제품 렌즈 일체형 라지포맷 카메라 ‘GFX100RF’의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GFX100RF 구매 후 6월 10일까지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정품 배터리(NP-W235)와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5TB 외장하드와 GFX 전용 숄더백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엑스 서밋 프라하 2025에서 공개된 GFX100RF는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GFX시리즈 최초 렌즈 일체형 카메라다. 무게는 735g으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가볍다. 1억200만 화소의 고속 이미지 센서인 'GFX 102MP CMOS II'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됐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오토포커스(AF)와 최신 예측 AF 알고리즘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감지한다. 여기에 새롭게 개발한 GFX100RF 전용 렌즈인 ‘35㎜ F4(35㎜ 환산 기준 28㎜)’와 뛰어난 색 재현 기술로 GFX시리즈 고유의 풍부한 묘사 성능을 구현했다. 고도화된 픽셀 구조를 갖춘 센서와 ISO100의 표준 감도를 통해 노이즈 없는 우수한 화질도 실현한다. 후지필름 카메라 최초로 탑재된 '화면비 다이얼'도 눈길을 끈다. 전통적인 필름시대부터 이어져 온 아날로그 감성의 스틸 이미지와 동영상 포맷을 포함한 9가지 화면비는 간편한 조작만으로 즉각 적인 전환이 가능하다. 3:4, 17:6 등 새로운 화면 비율도 추가돼 피사체나 촬영 목적에 따라 적합한 화면비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알루미늄 커팅 공법으로 제작된 카메라 상판은 하이엔드 카메라에 걸맞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더욱 주목된다. 렌즈 링, 다이얼, 하판 등 모든 디테일을 알루미늄으로 정밀 가공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함께 금속 질감을 살려 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 극대화되는 그립감도 갖췄다. 카메라 전면부에는 레버 조작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디지털 텔레컨버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텔레컨버터 셀렉터’도 추가됐다. 45㎜(35㎜ 환산 기준 36㎜), 63㎜(35㎜ 환산 기준 50㎜), 80㎜(35㎜ 환산 기준 63㎜) 3단계로 다양한 촬영 장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후면에는 3.15인치 210만 화소의 2축 틸트 LCD 모니터의 3:2 화면비에 맞춰 촬영 시 아이콘 배치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또한 화면비에 따라 촬영 범위 외의 영역을 반투명 또는 선 패턴으로 표시하는 새로운 서라운드 뷰 기능도 추가됐다. GFX100RF는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컬러는 실버, 블랙 2가지로 가격은 759만9000원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GFX100RF는 GFX 시리즈 최초의 렌즈 일체형 모델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을 갖춘 카메라”라며 “특히 후지필름의 역사와 최첨단 기술이 만나 뛰어난 화질과 풍성한 묘사로 일상, 여행, 스냅, 다큐멘터리 등 더욱 확대된 촬영 영역을 만끽하실 수 있다.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매력적인 GFX100RF와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사진 생활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10 09:08:09캐논코리아가 브이로그 및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V1'을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 출시에 맞춰 캐논 EOS/PowerShot V 시리즈 론칭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체크 V 리스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브이로거 및 크리에이터 대상 자가 진단 테스트를 통해 신제품 강점을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이번 광고 영상은 △브이로거편 체크 리스트 △크리에이터편 체크 리스트 △V 활용 키워드편 등 총 3편으로 구성했다. “내 일상을 담기엔 스마트폰이 작은 것 같다", "내 감각을 담아내는 색감이 필요하다" 등의 질문에 체크리스트로 체크(V)함으로써 브이로그 및 영상 촬영에 특화된 파워샷 V1의 존재감과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영상을 기획했다. 캐논코리아는 ‘파워샷 V1’에 이어 ‘EOS R50 V’를 공개하며, 영상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워샷 V1', ‘EOS R50 V’ 등 영상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기능을 두루 갖춘 EOS/PowerShot V 시리즈를 중심으로 영상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파워샷 V1’은 브이로그 촬영 입문자부터 서브 카메라를 필요로 하는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폭넓은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장시간 촬영 성능과 뛰어난 촬영 품질, 콤팩트한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조작성을 갖춘 캐논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다. 지난 2월 제품 공개 이후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콤팩트 카메라 마니아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큰 이목을 끌고 있다. ‘파워샷 V1’은 영상 성능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5.7K 오버샘플링 기술을 통해 크롭 없는 4K 30p 촬영을 지원하며, 본체 내부에는 냉각 팬 시스템을 탑재해 4K 촬영 시 2시간 이상 연속 녹화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장시간 촬영에도 발열에 따른 제한 없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네마 EOS 시스템에 쓰이는 캐논 로그 3 지원으로 색 보정이 필요한 전문가급 촬영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컬러 필터 효과를 통해 창의적인 색 표현이 가능해졌다. 브이로그 크리에이터를 위한 특화 기능도 더했다. 사용자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매끄러운 피부 효과'와 제품 리뷰에 최적화된 '리뷰 영상 모드'를 지원해 촬영 자체만으로도 고품질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캐논 카메라 최초로 적용된 '피사체 추적 IS' 기능과 렌즈의 광학 손떨림 보정 및 동영상 디지털 손떨림 방지 기능으로 역동적인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번 신제품은 캐논 디지털 카메라 최초로 약 2230만 화소 1.4형 CMOS 센서와 최신 디직 X 이미지 프로세서를 채택해 고화질, 고감도 촬영을 지원한다. 사진 촬영 시 최대 ISO 32000의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며 캐논의 독자적인 AF 시스템인 ‘듀얼픽셀 CMOS AF II 파워샷’을 탑재해 고속, 고정밀 AF를 실현했다. 전자식 셔터 기준 초당 최대 약 30매의 고속 연사 촬영도 지원한다. ‘파워샷 V1’은 넓은 화각을 담을 수 있는 초광각 렌즈와 콤팩트한 바디를 결합해 다양한 촬영 환경에 최적화됐다. 35mm 환산 기준 약 16-50mm의 초광각 줌 렌즈를 탑재했으며 아웃포커싱에 유리한 F2.8-4.5의 조리개 값으로 셀카, 스냅 사진, 브이로그 등의 촬영에 적합하다. 모노톤의 클래식한 바디 디자인에 우수한 성능 대비 무게는 약 426g으로 생수 한 병 보다 가벼워 휴대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파워샷 V1은 고화질·고감도 성능, 장시간 4K 촬영 지원, 영상 특화 모드 등의 특징을 갖춰 브이로그 입문자부터 전문 크리에이터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라며 “브이로그 및 영상 콘텐츠 촬영에 최적화된 이번 신제품을 통해 사용자들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워샷 V1’의 가격은 119만9000원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7 14:48:39샤오미코리아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 출시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에서 국내 첫 샤오미 마스터 클래스 '줌 인 서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샤오미는 '감각은 시선을 사로잡고, 감성은 마음을 움직인다(Perception touches the eyes, emotion touches the heart)'는 사진 철학을 바탕으로 샤오미 15 울트라의 독보적인 망원 카메라를 통해 서울의 도시 풍경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약 100개국을 여행하며 각 지역의 고유한 색을 담아온 사진작가 케이채(K.Chae 본명 채경완)가 진행한다. 라이카 카메라에 능통한 케이채 작가는 샤오미와 라이카의 협업으로 탄생한 샤오미 15 울트라를 활용해 촬영 노하우를 직접 시연한다. 클래스에는 샤오미 14T 및 15 울트라 구매자와 사진 인플루언서 등 사진에 높은 관심을 지닌 이들이 참여해 카메라 이론 강의와 실제 인물 출사를 포함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야외 촬영 실습을 진행하며 샤오미 15 울트라의 쿼드 카메라 시스템과 라이카 고유의 색감 구현 등 샤오미 15 울트라만의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저들에게 전문적인 카메라 활용법을 제공함과 동시에 샤오미 스마트폰의 고성능 이미징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샤오미는 지난달 25일 샤오미 15 울트라를 국내에 정식 출시하며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최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6.73인치 WQHD+ AMOLED 디스플레이(3200x1440), 초음파 지문 센서, 5410mAh 대용량 배터리, 90W 유선·80W 무선 고속 충전 등 프리미엄 사양을 갖췄다. 샤오미 15 울트라의 핵심 특징은 카메라다. 라이카와 협업한 14㎜ 초광각, 23㎜ 1인치 메인, 70㎜ 망원, 100㎜ 초망원 카메라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유연한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 LYT-900 이미지 센서와 라이카 주미룩스 렌즈 조합은 높은 해상도와 정교한 색감 표현을 가능하게 하며, 저조도 환경에서도 많은 빛을 흡수해 디테일하고 풍부한 야간 이미지를 구현한다. 특히 200MP 초망원 렌즈는 100mm 초점거리와 인센서 줌 기술을 바탕으로 최대 200㎜까지 선명한 화질로 확대 촬영이 가능하다. 영상 촬영에서는 4K 120fps 및 돌비 비전 4K 60fps 녹화를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함께 출시된 포토그래피 키트 레전드 에디션은 물리 셔터 버튼, 탈착식 엄지 받침대, 67mm 필터 어댑터, 2000mAh 추가 배터리 등을 포함해 전문 카메라 수준의 촬영 편의성을 제공한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샤오미가 새롭게 선보인 안드로이드 기반 운영체제 ‘하이퍼OS 2’를 탑재해 시스템 유동성과 연결성, 보안을 강화했다. 또한 샤오미 15 울트라의 초음파 지문 센서는 젖은 손이나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작동한다. 샤오미 관계자는 "보안을 단순한 기능이 아닌 사용자 경험의 핵심 가치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안과 프라이버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3 09:09:07한국후지필름이 와이드 포맷 최초의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를 출시하고 오는 7일까지 후지필름몰에서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핸드폰 사진 인화, 광각 모드, 필름 효과 & 렌즈 효과를 탑재한 와이드 필름 전용 카메라로, 아날로그 사진 촬영과 핸드폰 사진을 필름으로 프린트할 수 있는 와이드 포맷 최초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MAKE EVERY SHOT A MASTERPIECE’이라는 키 메시지를 중심으로 작품을 만드는 즉석카메라 그 이상의 영감을 주는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 특히 개인의 개성과 취미가 확립된 30~40대 소비자를 메인 타깃으로 하며 나만의 취향을 완성하는 카메라이자 소장 가치 높은 ‘오브제’로서 차별화된 콘셉트를 강조했다.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10가지 필름 효과와 10가지 렌즈 효과, 여기에 6가지 필름 스타일을 고르는 버튼과 1~100까지 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을 통해 예술적인 사진 연출이 가능한 와이드 필름 포맷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더불어 필름 효과 다이얼, 렌즈 효과 다이얼, 와이드 앵글 스위치를 활용한 아날로그 감성의 조작 방식으로 촬영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또한 미니 필름 사이즈의 2배인 와이드 필름의 넓은 화면을 극대화하기 위해 와이드 앵글 촬영이 가능하며 인스탁스 역사상 최초로 16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해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젠더리스한 블랙 베이스와 메탈 소재를 결합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해 사진애호가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드 포맷 최초 하이브리드 제품인 만큼 전 세계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주목할 만하다. 누구나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로 촬영한 이미지를 작품처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필름 효과 및 렌즈 효과의 조합인 필름레시피를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진 표현에 대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설정 값인 필름레시피를 자신의 카메라에 적용해 보다 다양한 스타일로 촬영을 즐길 수도 있다. 한국후지필름은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구매자들에게 프라이빗 온라인 사진 클래스 초대장을 제공한다. 해당 클래스는 와이드 에보를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전문 사진작가가 기본 개념부터 실습까지 알려주는 종합 가이드로, △제품 기능 소개 △즉석 카메라 활용법 △다양한 효과 조합으로 나만의 감성 프레임 찾기 △인물 촬영 △풍경 촬영 실습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사진 복합 문화 공간 ‘291 포토그랩스’에서 14일 백화점 휴관일 외 평일 오후 1시~8시, 휴일 오전 11시~오후 8시에 특별 사진전 '와이드 에보, 작품이 되는 순간'을 개최한다. 해당 전시에서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로 촬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체험존과 촬영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직접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는 기존 미니 에보의 디지털-아날로그 하이브리드 기술을 와이드 필름 포맷에 적용하며 더욱 업그레이드한 제품, 단순한 추억 기록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예술적 감성을 담아내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보다 깊이 있는 사진 표현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8일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공식 모델을 공개한다. 고감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의 카메라인 만큼 사진에 진정성 넘치는 모델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1 14:55:18소니코리아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2년 연속 1위 고객감사 정품등록 이벤트를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소니는 2013년 시장에 세계 최초 35㎜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7’, ‘Alpha 7R’을 출시하며 DSLR 위주로 편성되어 있던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왔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며 카메라 시장의 패러다임을 DSLR에서 풀프레임 미러리스 중심으로 재편했다. 실제 2024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풀프레임 카메라 구매 비중은 70.4%에 달하며 이 중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비중은 97%다. 소니는 이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44.7%의 점유율로 12년 연속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더불어 소니는 전체 풀프레임 시장에서도 6년 연속 시장 1위를 이어오고 있다. 소니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에서만 8개(Alpha 1, Alpha 9, Alpha 7, Alpha 7R, Alpha 7S, Alpha 7C, Alpha 7CR, ZV-E1)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풀프레임 렌즈 77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카메라에는 AI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하고 새로운 화각의 렌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임으로써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에 혁신을 더하고 있다. 이에 소니코리아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폭넓은 제품 라인업과 풍성한 혜택을 담은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알파 카메라 6종(Alpha 7R V, Alpha 7CR, Alpha 7 IV, Alpha 7C II, Alpha 7C, Alpha 6700)과 ZV 카메라 5종(ZV-E1, ZV-E10M2, ZV-E10, ZV-1M2, ZV-1F), 시네마 라인 카메라 4종(FX6, FX3, FX30, FX30B), GM렌즈 및 G렌즈 17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더불어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더욱 즐겁게 사용하기 위한 렌즈 제품도 폭넓게 들어간다. GM 줌 렌즈 트리니티에 해당하는 SEL1635GM2, SEL2470GM2, SEL70200GM2를 포함한 SEL100400GM, SEL70200G2, SEL1625G, SEL2450G, SEL2070G, SEL24105G 등 줌 렌즈 9종과 SEL50F12GM, SEL85F14GM2, SEL135F18GM, SEL50F14GM, SEL14F18GM, SEL35F14GM, SEL24F14GM, SEL90M28G 등 단 렌즈 8종을 대상으로 한다.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최대 49만9000원 상당의 시모다 30L 백팩을 비롯해 삼각대, 소니 SD 메모리카드, 소니 듀얼 배터리 충전기, 소니 고용량 배터리 등 유연한 촬영을 돕기 위한 사은품이 마련돼 있다. 다음달 30일까지 프로모션에 해당하는 제품 구매 후 6월 5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를 통해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구매 제품별 다채로운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은품은 신청 후 4주 이내에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4-01 09:17:57후지필름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엑스 서밋 프라하 2025(X Summit PRAGUE 2025)’에서 필름 카메라의 클래식한 감성에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까지 갖춘 GFX시리즈 신제품 'GFX100RF'를 공개했다. GFX100RF는 풀프레임 센서보다 1.7배 큰 라지포맷 센서의 렌즈 일체형 카메라로, GFX 시리즈 중 가장 가벼운 735g이다.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이기 위해 렌즈 및 바디 설계를 철저하게 검토해 최적화한 결과다. 새롭게 개발된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35㎜ 화각의 일체형 렌즈는 풍경, 여행, 스냅, 인물 등 다양한 장면에 적합해 GFX의 촬영 범위를 일상 영역까지 확대한다. GFX100RF에는 1억200만 화소의 고속 이미지 센서인 'GFX 102MP CMOS II'와 고속 화상 처리 엔진 'X-Processor 5'가 탑재됐다. 새롭게 개발된 렌즈와 우수한 색 재현 기술로 GFX시리즈 특유의 풍부한 묘사 성능을 구현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의 AF와 최신 예측 AF 알고리즘을 채택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게 포착한다. 또한 센서의 고도화된 픽셀 구조와 ISO100의 표준 감도로 노이즈 없는 뛰어난 수준의 화질을 실현한다.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 최초로 알루미늄 커팅 공법으로 제작된 카메라 상판도 주목된다. 렌즈 링, 다이얼, 하판 등 모든 디테일을 알루미늄으로 정밀 가공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해내 소장가치를 높였다. 또 금속 질감을 살려 카메라를 손에 쥐었을 때 극대화된 그립감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결과 카메라 본체와 다이얼이 더욱 돋보여 하이엔드 카메라에 걸맞은 세련된 디자인이 완성됐다. 후지필름 카메라 최초로 ‘화면비 다이얼’도 탑재됐다. 후지필름이 전통적인 필름시대에서부터 제공해온 아날로그 감성의 스틸 이미지 및 동영상 포맷 등 9가지 화면비를 간단한 조작만으로 원하는 대로 전환이 가능해졌다. 3:4, 17:6 등 새로운 화면 비율도 도입돼 피사체나 촬영 의도에 따라 적합한 화면비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라지포맷 촬영이 더욱 즐거워진다. 카메라 전면부에는 1억200만 화소를 활용하기에 유용한 디지털 텔레컨버터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텔레컨버터 셀렉터’도 추가됐다. 레버 조작을 통해 간단하고 빠르게 전환이 가능하며 45㎜, 63㎜, 80㎜ 3단계로 다양한 촬영 장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후면에는 3.15인치 210만 화소의 2축 틸트 LCD 모니터의 3:2 화면비에 맞춰 촬영 시 아이콘 배치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또한 화면비에 따라 촬영 범위 밖의 영역을 반투명 또는 선 패턴으로 표시하는 새로운 서라운드 뷰 기능도 포함됐다. 뷰파인더를 보면서 레버를 이용해 두가지 모드를 쉽게 변환할 수 있어 전자식 뷰파인더(EVF)임에도 광학식 뷰파인더(OVF)와 유사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개발한 GFX100RF 전용 렌즈인 35㎜ F4는 초점면 셔터 방식 대신 리프 셔터 시스템을 채택해 백 포커스를 단축했다. 이로 인해 생긴 공간을 활용하고 렌즈와 카메라 구성 요소를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콤팩트한 바디를 갖췄다. 작고 가벼운 바디 덕분에 이동성이 향상되어 사진 촬영의 자유도가 더욱 높아졌으며, 피사체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 렌즈 전면에서 20cm까지 촬영할 수 있다. 해당 렌즈는 비구면 렌즈 2매를 포함한 8군 10매 구성으로, 후지필름의 고유한 나노-GI 코팅을 통해 구면 수차 및 필드 곡률을 억제하고 렌즈 주변부까지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여 GFX의 고해상도를 실현했다. 또한 ‘4스톱 ND 필터’가 내장돼 밝은 환경에서 최대 조리개로 촬영하거나 느린 셔터 속도로 촬영할 때 유용하다. 리프 셔터를 사용하면 셔터 속도에 관계없이 플래시 촬영이 가능해 대낮 야외 촬영 시에도 셔터 속도의 유연성을 높이고 보다 다채로운 표현을 구현해낸다. 이 밖에도 GFX100RF 패키지에는 프로텍터 필터인 PRF-49 보호 필터도 포함되어 있어 방진 및 방적 기능을 지원하며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 렌즈 후드와 전용 어댑터 링도 제공된다. 또한 후지필름은 GFX100RF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GFX 시리즈 최초로 스타일리시한 로프형 숄더 스트랩도 마련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 엑스 서밋을 통해 공개된 GFX100RF는 시리즈 최초의 렌즈 일체형 카메라로 GFX시리즈 중 가장 콤팩트하고 가벼우면서도 후지필름의 역사와 최첨단 기술, 디자인까지 결합된 특별한 카메라”라며 “고해상도와 풍성한 묘사로 일상은 물론 여행,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촬영 영역에서 모두 매력적인 GFX100RF와 함께 한층 더 즐거운 사진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21 09:34:1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2024년 울산지역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건수는 62만 건, 이에 따른 과태료와 범칙금의 부과액은 349억원에 달하지만 이렇게 징수된 과태료는 고스란히 국고로 들어가고 반면 카메라를 설치하고 관리 중인 울산시는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번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이 같은 일은 울산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도에 공통된 상황이다. 전국 광역단체와 자치경찰위원회는 거둬들인 과태료를 지자체 치안과 자치경찰제 재원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7일 울산시와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 등에 따르면 전국에 설치된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발생하는 과태료 세입 규모는 1조 2000억원 이상이다. 이렇게 거둬들인 과태료는 20%가 응급의료기금으로 사용되고 나머지는 쓰임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고 있다. 과태료와 범칙금은 지난 20005년까지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활용되도록 별도의 특별회계법이 있었지만 현재는 폐지돼 일반회계로 편입되고 있고 사용처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반대로 과태료를 1원도 가져가지 못하면서 무인단속카메라 설치와 관리에는 광역 시·도 마다 매년 수억 원 또는 수십억 원이 투입되고 있다. 울산시의 경우 총 902대를 관리하면서 2024년에만 카메라 추가 설치와 유지 관리에 32억원이 쓰였다. 이 같은 불합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전국 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인천에서 시도위원장 등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고 이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자치경찰제를 운영 중인 각 시도는 현재 지자체의 재정 부담 및 치안 서비스의 지역 간 격차 발생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시행되고 자치경찰사무의 지방이양에 따른 정부의 전환사업비 지원이 내년 종료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회는 자치경찰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과태료의 시도 부과 징수 근거를 마련하고 자치경찰 특별회계 설치 등 ‘무인교통단속 과태료 지자체 세입 전환’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반드시 필요한 도로교통법 개정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공동 대응 중이다. 앞서 울산시의회에서도 지난 12일 행정자치위원회 천미경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 천 의원은 "울산 시민의 세금으로 설치 운영된 단속장비 과태료 수입은 울산 시민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라며 "과태료 수입을 지방세로 전환해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가 교통안전 시설에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천 의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울산에서는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 부과된 과태료만 1348억원에 달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과 도로교통법 일부 개정을 통해 과태료 부과·징수권자로 도지사를 명시함으로써 올해 약 96억원을 지방 세입으로 전환해 자체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3-17 14:05:03[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은 11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가동률 개선, 갤럭시 S25 효과로 카메라 모듈 매출이 증가해 다른 정보기술(IT) 기업 대비 호조, 차별화된 성장을 전망한다"고 평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 올해 영업이익은 9743억원으로 전년대비 32.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기능 적용으로 고용량 중심의 MLCC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여기에 전장용 및 산업용 비중이 약 45%를 차지해 고용량 등 IT향 MLCC 수요 증가가 확인되면 가동률 상승 등으로 MLCC 영업이익률의 추가적 상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의 다각화는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서비스가 올 하반기에 본격화되면서 카메라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테슬라 및 국내 자동차 업체의 휴머노이드 사업에도 핵심적인 공급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올 하반기에 폴더블폰 시장에서 새로운 라인업 확대로 삼성전자,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폴디드줌 카메라 공급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반도체 기판(패키지)의 고성장 및 응용처 다변화로 새로운 성장도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의 베트남 공장 가동으로 AI향 매출이 확대되고, 신규 거래선의 추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미 AMD의 AI향 FC-BGA를 공급하고 있고, 추가로 인텔 내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10 19:10:44【 바르셀로나(스페인)=장민권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 카메라 성능이 '최적의 조합'이라고 자신했다. 조성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비주얼솔루션 팀장(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카메라는 센서, 렌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 소프트웨어 기술의 조합을 봐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어떤 업체와 비교해도 그 조합을 가장 많이 고민하며, 최적의 조합을 찾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AI로 노이즈 제거까지 최적화"조 사장은 스펙만 살펴봐도 경쟁업체가 따라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에는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줌 카메라 등 고화소 카메라 센서를 달았다. 인공지능(AI) 기술과 조합해 디지털 줌 구간에서도 이미지가 선명하다. 앞서 샤오미가 MWC에서 공개한 샤오미 15 울트라는 소니 LYT-900 1인치 이미지 센서와 손떨림방지 기능을 갖춘 50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3배 광학 줌이 탑재된 5000만 망원렌즈, 5000만 초광각 렌즈를 탑재했다. 조 사장은 고화질을 제공하기 위해 특히 '셔터 스피드'를 중점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셔터 스피드를 조도 환경에 따라 3배에서 최고 7배까지 빠르게 촬영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며 "셔터 스피드가 빨라지면 노이즈(번짐)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삼성전자의 AI 카메라 기술을 활용해 노이즈를 알맞게 제거함으로써 최고의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60개 AI 기술로 정밀 촬영 지원갤럭시S25 시리즈는 전작 대비 40% 이상 늘어난 총 160개 AI 기술이 들어갔다. 이를 통해 사진, 영상 촬영, 편집 기능을 향상시켰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가상 조리개 등 고급 촬영 기능도 쓸 수 있다. 가상 조리개 모드는 메인(광각)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로 촬영한 두 이미지를 통해 심도 정보를 분석해 가상으로 심도 표현을 적용한다. 가상 조리개 효과를 위해 전문가들의 촬영 이미지 약 20만여장을 AI로 학습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에는 오디오 지우개, 인물 사진 스튜디오, 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편집 등 편집 작업 시 창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장민권 기자
2025-03-04 18:3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