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4일 세계은행(WB)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KGID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컨퍼런스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6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 '신한 그린인덱스'도 소개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신한 쏠(SOL)페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한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이용한 탄소중립프로젝트 관련 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WB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에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병정 기자
2024-11-05 18:13:50[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는 지난 4일 세계은행(WB) 'KGID(Korea Green Innovation Days) 제주'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다. KGID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녹색성장신탁기금(KGGTF)의 대표 컨퍼런스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녹생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6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450여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 경영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 '신한 그린인덱스'도 소개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신한 쏠(SOL)페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한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이용한 탄소중립프로젝트 관련 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WB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에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05 10:24:1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2000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5000만㎞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한 활동을 반영했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함께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7000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83만 장의 멸균팩을 수거하고 이를 1만4400개의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판매했다.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액 기부됐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만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세 가지 환경 보호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대신 기부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환경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이나 ‘세계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가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 취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과 함께 휴가지 환경 보호 방법 공유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인 여의샛강생태 활동을 위해 떠나는 ‘기브셔틀’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는 정기 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지정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5 15:33:51[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국제 환경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하는 '2023 CDP Climate Change’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도 카카오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해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DJSI, MSCI 등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 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2023 CDP Climate Change는 전 세계 2만3000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347개의 기업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카카오를 포함해 총 10곳이 받았다. 이와 함께 카카오는 CDP 한국위원회 ‘기후변화 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통신부문)’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했으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통해 판교 및 제주 오피스의 사용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22년 기후위기 대응 원칙 ‘Active Green Initiative’를 수립한 이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였으며, 올해 역시 이용자들과 함께 꾸준한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는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이용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실질적 활동들을 고민하고, 꾸준히 실천을 이어온 결과”라며 “올해도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카카오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3-14 09:21:3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해 환경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간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 자문단과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테이블'을 진행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5월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에 가입하고, 사옥과 신규 데이터센터(IDC) 등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전력 사용량을 오는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환경 자문단 '액티브 그린 어드바이저 그룹'은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 환경 관련 영역의 학계, 업계, 시민사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카카오의 △RE100 추진과 달성 △카카오 카본 인덱스의 고도화 △신규 데이터센터 운영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중장기적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주기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눌 계획이다. 지난달 진행된 첫 어드바이저 테이블에서는 신재생 분야 전문가인 이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이건우 한국에너지공단 팀장, 이상민 지속가능발전경영센터 대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방안과 사회적 측면에서의 영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자문단은 △국내 에너지 수급여건과 정책방향을 고려하고 포트폴리오 분산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 △플랫폼 기업의 강점을 활용해 관련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카카오는 친환경 전환을 위한 관련 정책 및 이행수단, 사회적 메시지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고 카카오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자, 파트너, 이해관계자 등과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에 대해 의논했다. 육심나 카카오 환경·사회·지배구조(ESG)사업실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약속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ESG경영 활동을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현황과 정보들을 교류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문단과 함께하는 테이블을 꾸준히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카카오가 추진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 및 전략 도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11 12:28:07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카카오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수준이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발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및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단위는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지난해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될 예정이다.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그린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저탄소 디지털 습관을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했다. △스팸 메일함 자주 비우기 △절전 및 다크 모드 설정하기 △화상회의 진행시 비디오 끄기 △전자 청구서, 모바일 영수증 받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로 이동하기 △충전 완료후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이며 이 중 실천 가능한 항목을 선택, 탄소 감축량을 계산하고 '실천 약속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에서도 3개의 행동 미션을 시작했다.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 페이지에서 △자전거를 통한 탄소 감축 △카카오톡 다크 모드 설정 및 미디어 공유 버튼을 활용한 데이터 절감 △불필요한 메일함 정리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등에 참여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 미션 목표 달성 시 카카오가 숲 조성 기금 총 3000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기부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임수빈 기자
2023-06-05 18:18: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이용자들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이용자 환경 기여 지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기업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지난해 카카오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이는 소나무 약 40만 그루의 탄소 흡수 기여량에 준하는 수준이다. 5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카카오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발표한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개발된 지표다. △카카오T 전기 택시와 T 바이크의 이동거리 △카카오맵 자전거 주행거리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해 전환한 전자문서 및 전자청구서 건수 △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를 통한 업사이클링 등 이용자가 카카오의 서비스와 플랫폼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친환경 기여 활동을 카카오만의 지수로 계량화했다. 단위는 KUC(Kakao Users’ Carbon-reduction)로 지난해 이용자들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 및 사회적 간접 가치 기여는 총 6300만 KUC로 집계됐다.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카카오 카본 인덱스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친환경 서비스 이용, 구매, 활용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환경 전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히 고도화될 예정이다. 집계되는 카본 인덱스 양만큼의 환경 기금을 조성하고, 이용자 개개인에게 친환경 활동에 따른 보상을 제공할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그린 디지털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저탄소 디지털 습관을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를 통해 제안했다. △스팸 메일함 자주 비우기 △절전 및 다크 모드 설정하기 △화상회의 진행시 비디오 끄기 △전자 청구서, 모바일 영수증 받기 △가까운 거리 자전거로 이동하기 △충전 완료후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이며 이 중 실천 가능한 항목을 선택, 탄소 감축량을 계산하고 '실천 약속 인증서'도 발급한다.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 행동'에서도 3개의 행동 미션을 시작했다. 카카오같이가치 내 모두의행동 페이지에서 △자전거를 통한 탄소 감축 △카카오톡 다크 모드 설정 및 미디어 공유 버튼을 활용한 데이터 절감 △불필요한 메일함 정리를 통한 디지털 다이어트 등에 참여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 미션 목표 달성 시 카카오가 숲 조성 기금 총 3000만원을 '사단법인 평화의숲'에 기부해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05 10:26:1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아 연간 발행하는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0년 ESG를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으로 정의했으며, 2021년부터 다양한 ESG 활동을 담은 보고서를 매년 상반기마다 발간해왔다. 이번 보고서는 △인사말 및 카카오 소개 △2022~2023 하이라이트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ESG 중점 영역(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에 따른 이행 현황과 추진 체계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ESG 각 영역별 활동 내역 △성과데이터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의 환경 기여 활동을 탄소감축량으로 환산한 '카카오 카본 인덱스'를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체계를 구축 및 고도화할 계획이다. 사회 영역에서는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최초로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윤리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 성장 방안을 발표하고 2022년부터 5년간 3000억원의 상생 기금을 조성, 카카오의 파트너들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지난 3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의 독립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대표이사(CEO) 성과 평가 요소 중 15%를 ESG 경영 이행 강화와 관련한 지표로 설정해 ESG 차원의 책임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노력의 결과로 카카오는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DJSI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됨과 동시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탑(Top) 1%'로 선정된 바 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ESG 경영의 핵심은 우리가 사회에 제공하는 가치를 분명히 하고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5-30 09:53:11[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월드뱅크, 경희대학교 기후변화센터와 개발도상국 금융사에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파를 위해 공동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월드뱅크, 경희대 기후변화센터는 '신한 그린인덱스'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개발도상국 금융사에 탄소중립 및 ESG경영 전파 지원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월드뱅크(World Bank)는 전 세계의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을 목표로 1945년에 설립된 국제 금융기관으로 주요 인프라 사업 투자와 기술 지원 등을 하고 있다. 각 기관은 지난 12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세미나를 갖고 공동 연구에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다마니아(Richard Damania) 월드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오형나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세미나에서 신한금융그룹이 2020년 동아시아 금융업 최초로 선언한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연계한 ESG경영전략을 공유했다. 또 국내 금융업 최초로 개발한 카드 이용 내역 기반 탄소배출량 산출모델인 ‘신한 그린인덱스’를 소개했다. 신한플레이에서 ‘신한 그린인덱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월별 탄소배출량 조회’,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팁’과 보유한 카드포인트를 탄소중립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신한카드의 데이터 기반 ‘탄소중립 경영사례’도 공유했다. 각 기관은 향후 신한 그린인덱스 고도화 및 주요 개도국으로의 확대를 위한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신한카드는 첫 협력과제로 ‘기후재난과 불평등에 대한 실증’ 과제를 연구하고 앞으로 각 기관과 협업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키로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월드뱅크와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 환경,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개발도상국 금융기관으로 탄소중립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과 발맞춰 기업 시민으로서의 ESG 경영 확산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05-15 11:12:21[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는 수원·세종사업장이 글로벌 안전과학 회사인 UL솔루션즈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골드 등급 재인증에 성공하면서 국내 전체 사업장이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획득했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0%) 등급을 부여한다. 기업의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활용되며, UL솔루션즈에서 평가한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의 평균 자원순환율은 100%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고 세종사업장은 96% 를 기록해 골드 등급을 인증받았다. 삼성전기는 2019년부터 '폐기물 배출 제로' 목표를 수립 후 폐기물 재활용 시설에 지속 투자했고, 새로운 연료 개발에 성공했다. 폐수 슬러지에 있는 미량의 구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폐수처리장의 구리 응집 시설을 보완하고 고효율 탈수 시설을 설치해 최근 3년간 2658t의 폐수 슬러지를 재활용했다. 특히, 제조공정 및 식당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품목의 재질 변경 및 재사용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연간 226t 줄였으며 이는 축구장 면적의 22.6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폐휴대폰에서 금속을 회수해 재활용한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통해 3년간 1,462개 휴대폰을 수거했다. 그리고 우유팩을 분리수거 후 롤휴지로 재생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우유팩 총 1420kg을 재활용, 롤휴지 1097개를 기부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환경적 책임의 실현, 사회 구성원의 행복 추구, 지속가능한 성장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제품 전과정 책임주의를 도입하여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그린 IT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담 조직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로드맵을 수립, 사회책임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 13년 연속 선정, 업계 최초로 카본트러스트 '환경 발자국' 인증, FTSE4Good 인덱스(Index) 11년 연속 선정 등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2-07-22 08:4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