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택트 투자사 인비저닝 파트너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벤처스의 지송가능 항공펀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후혁신펀드,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미국 카본테크에 베팅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기반 '디멘저널 에너지(Dimensional Energy)'는 2000만달러(한화 약 2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인비저닝 파트너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벤처스의 지송가능 항공펀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기후혁신펀드, 록크릭 그룹(RockCreek Group)의 스마트 항공 펀드(Smart Aviation Futures Fund), DSC인베스트먼트, 델릭(Delek US), 뉴욕 벤처스(New York Ventures), 엘리멘탈 엑셀러레이터(Elemental Excelerator), 클로에 캐피탈(Chloe Capital), 미국 업스테이트 뉴욕의 비영리 벤처투자 기관인 런치뉴욕(Launch NY)이 투자다. 디멘저널 에너지는 산업공정 또는 대기로부터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재생에너지와 고효율 촉매를 사용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재생 가능한 경유, 널리 쓰이는 산업 소재인 합성파라핀과 합성가스(syngas) 등을 생산한다. 이산화탄소를 연료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추가되는 수소 역시, 재생에너지 기반의 수전해 방식으로 얻은 그린수소(생산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는 수소)로 합성해 완전한 네거티브 탄소배출을 추구할 계획이다. 디멘저널 에너지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자체 개발 솔루션을 상업 규모로 빠르게 스케일업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포집 기술을 가진 스반테(Svante)와 협력해 캐나다 소재의 라파지 리치몬드 시멘트 공장(Lafarge Richmond Cement Plant)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항공연료로 전환하는 전 세계 최초의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뉴욕주에 일 생산 200 배럴 규모의 상업 규모 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디멘저널 에너지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이슨 사피(Jason Salfi)는 “산업의 속성상 탈탄소화가 어려운 분야에서 탄소포집 방식으로 공정 내 탄소배출을 감축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며 “디멘저널 에너지는 배출된 탄소를 산업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포집된 탄소를 그간 화석연료로 생산해온 일상적인 제품으로 전환한다"고 말했다. 김용현 인비저닝 파트너스 대표는 “이산화탄소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지속 가능한 항공유는 항공산업처럼 급진적인 탈탄소 전환이 어려운 분야의 탄소중립 이행을 돕는다"며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디멘저널 에너지가 규모화 가능한 솔루션, 고유한 촉매 기술, 사업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3 09:28:00삼성E&A는 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이네이블(E&Able)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남궁홍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천홍 삼성E&A 부사장의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E&A는 △저탄소(E&Able Low) △무탄소(E&Able Zero) △환경(E&Able Circle)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술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담았다. 또한 기술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탄소포집, 블루수소, 그린수소, 이퓨얼(E-feul),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전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삼성E&A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라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E&A는 이러한 비즈니스 확장과 미래 구상을 담아 지난 3월 50년 넘게 사용한 삼성엔지니어링 대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3년에는 캐나다 스반테, 영국의 카본클린 등과 탄소 포집·저장(CCS) 분야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베이커휴즈, 석유공사 등 국내외 기업들과 수소와 암모니아 분야의 기술협력과 사업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청정수소를 개발, 국내로 도입하는 하이비스커스(H2biscus)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수전해에 필요한 재생전력을 확보하고,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오만 두쿰 지역에서 청정수소를 개발해 국내로 도입하는 하이두쿰(Hyduqm) 프로젝트와 국내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해 말레이시아로 이송해 저장하는 셰퍼드 CCS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5 18:25:45[파이낸셜뉴스] 삼성E&A는 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에서 '이네이블(E&Able)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E&Able'은 '삼성E&A'가 보유한 기술로 '가능하게(able)'하는 미래 비즈니스라는 의미에서 만든 합성어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삼성E&A가 투자·개발 중인 기술 솔루션과 로드맵을 잠재 고객들에게 알리고 참여사들과 함께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남궁홍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박천홍 삼성E&A 부사장의 '에너지 트랜지션 기술 로드맵' 발표가 이어졌다. 삼성E&A는 △E&Able 저탄소(Low) △E&Able 무탄소(Zero) ▷E&Able 환경(Circle) 등 3가지 축을 중심으로 기술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와 의지를 담았다. 또한 기술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탄소포집, 블루수소, 그린수소, 이퓨얼(E-feul), 유기성 폐기물처리, 하수 재이용 등 에너지 전환 및 환경 분야 7대 기술 솔루션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남궁홍 삼성E&A 사장은 "삼성E&A는 지속가능성장을 위해 '기술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한다'라는 중장기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미래를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삼성E&A는 이러한 비즈니스 확장과 미래 구상을 담아 지난 3월 50년 넘게 사용한 삼성엔지니어링 대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2023년에는 캐나다 스반테, 영국의 카본클린 등과 탄소 포집·저장(CCS) 분야의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베이커휴즈, 석유공사 등 국내외 기업들과 수소와 암모니아 분야의 기술협력과 사업개발을 위해 협업 중이다.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청정수소를 개발, 국내로 도입하는 하이비스커스(H2biscus)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말레이시아 현지에 재생에너지 기반의 청정수소를 생산,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수전해에 필요한 재생전력을 확보하고,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오만 두쿰 지역에서 청정수소를 개발해 국내로 도입하는 하이두쿰(Hyduqm) 프로젝트와 국내에서 발생한 탄소를 포집해 말레이시아로 이송해 저장하는 셰퍼드 CCS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5 14:35:28[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과 인공지능(AI) 기반 숙면기술을 적용한 '나비엔 숙면매트(이하 숙면매트)' 라인업을 선보였다. 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숙면매트는 온수와 카본으로 나눠 출시했다. 우선 숙면매트 온수에는 에이슬립과 공동 연구한 'AI 수면모드' 기능을 2개 모델에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고 해당 제품과 연동하면 AI 수면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센싱하고 수면단계를 분석한 뒤 단계별 최적의 온도로 자동 조절해 준다. 또한 '수면기록'을 통해 사용자가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과 실제 잔 시간과 자다가 깬 시간, 깊이 잔 시간 등 수면의 질과 패턴을 측정한 뒤 알려준다. 숙면매트 온수에는 숙면매트 보일러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물의 온도를 측정한 뒤 숙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듀얼온도센싱'과 0.5도 단위 정밀한 온도 조절, 원하는 온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좌우 분리난방 등을 적용했다.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정수와 생수, 수돗물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매트 내부 물은 미생물과 세균을 제거해 주는 '자외선(UV) 살균' 기능을 통해 깨끗하게 유지된다. 또한 고온모드 알림 기능을 비롯해 과열방지 시스템과 히터 오작동 방지, 안전퓨즈, 온도센서, 화재방지 등 15가지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숙면매트 카본 2종은 분리형 어댑터 방식으로 유해 전자파와 화재 가능성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0.5도 단위 온도 조절과 분리난방으로 체질에 맞는 숙면온도로 맞출 수 있다. 숙면매트 카본은 최초 가동 시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매트부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홈웨어나 담요 등에 주로 쓰이는 벨로아 극세사 원단을 적용했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AI 기능을 더한 숙면매트가 현대인의 숙면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4 14:46:21[파이낸셜뉴스] 국내 유일 조선주 집중 투자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년 새 60% 가까운 수익률을 냈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깜짝 실적을 내며 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영향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조선 TOP3 플러스’ 최근 6개월 수익률(7월31일 기준)은 58.36%로 집계됐다. ACE 미국빅테크TOP7Plus레버리지(합성), HANARO 원자력iSelect가 뒤를 이었다. 최근 1개월 수익률만 해도 19.10%로 두 기간 모두에서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올해 2·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위로 질주하고 있다. ‘슈퍼 사이클’ 진입에 따른 중장기 상승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상승이 동반되고 있는 상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국내 5대 조선사 중 한화오션을 제외한 4개사가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연간 실적 추정치도 큰 폭 상향됐다”며 “국내 조선주는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의 지속 상승과 미국과 중국의 군비경쟁, 트럼프 후보의 미국 내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수요증가, 수출에 유리한 고환율 환경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이 같은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초 이후 해당 상품을 약 1000억원어치 순매수 했으며 최근 한 달간엔 330억원 이상을 매수했다. 반년 만에 160억이던 순자산을 15배 이상 불렸다. 김 본부장은 “조선업 호황이 이어질수록 낙수효과에 따라 배를 건조하는 데 필요한 기자재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해당 ETF 구성종목인 한화엔진,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등 선박 엔진 기업과 함께 LNG 운반선 저장장치에 쓰이는 보냉재를 만드는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등도 함께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을 80%로 가져간다.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STX중공업(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해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02 09:22: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는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지난해부터 이용자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환경에 기여한 활동을 계량화한 카본인덱스 수치를 발표해 오고 있다. 지난해 카본인덱스는 5400만 KUC(Kakao Users’ Carbon reduction)로 집계됐다. 카본인덱스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의 이용자 환경 기여 데이터가 반영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톡 지갑을 통한 전자문서 전환 1억2000만 건 △카카오맵 자전거, 카카오T 바이크 총 이동거리 3700만㎞ △카카오T 전기택시, 전기차 총 이동거리 4억5000만㎞ △버려지는 것에서 새로운 쓸모를 찾은 제품 440만 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메이커스 그린 라벨 구매 290만 건 △플라스틱 학생증 대신 휴대폰 속 톡 학생증 사용 등 이용자들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한 활동을 반영했다. 올해는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함께 ‘사회적 탄소 감축량’을 함께 공개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회적 탄소 감축량'은 총 2만7000 톤(tCO₂e)이며, 이는 나무 약 20만 그루, 축구장 230개 규모의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은 효과이다. 카카오는 서울대와 진행한 해당 연구를 통해 플랫폼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감축량 산정 가이드라인'도 수립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에 동참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매일유업과 함께 다 쓴 멸균팩을 새활용하는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1만3000여 명이 참여해 83만 장의 멸균팩을 수거하고 이를 1만4400개의 핸드타월로 새활용해 판매했다. 수익금은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액 기부됐다.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오는 6월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총 1만5000명의 새활용 크루를 선정할 예정이다.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구를 돕는 ‘그린행동 인증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이 텀블러 사용, 페트병 라벨 제거, 휴대폰 다크모드 설정 등 세 가지 환경 보호 행동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인증사진을 올리면, 카카오가 1000원을 환경 모금함에 대신 기부한다.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는 이용자들에게 환경의 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인터랙티브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다음에서 ‘환경의 날'이나 ‘세계 환경의 날'을 검색하면,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주제로 한 퍼즐 맞추기 이벤트 페이지가 제공된다. 한편 카카오 그룹 차원에서도 환경 보호 취지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과 함께 휴가지 환경 보호 방법 공유 캠페인과 천연기념물 수달 서식지인 여의샛강생태 활동을 위해 떠나는 ‘기브셔틀’을 운영한다. 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에서는 정기 결제 이용자가 응원하는 아티스트를 지정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도심 속 숲을 만드는 ‘숲;트리밍’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은 “카카오는 기업의 환경 책임을 넘어 이용자와 함께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나서고자 하는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선언하고 실천해 오고 있다”며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플랫폼 기업으로서 이용자들의 탄소 저감 활동을 촉진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05 15:33:51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정유-화학-배터리' 등 핵심 사업의 동반 부진을 전면 점검하고 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열린 팀장급, 주니어급 워크숍에서 "올해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방침이 마련되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6일 서울 광진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 등에 비춰 전기차(EV)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SK온은 가격, 기술력, 품질, 고객관리,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인재 등 5가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도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그린테크 사업은 마라톤으로 치면 35㎞ 지점쯤에서 오르막을 마주하고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르막 상황에서는 다른 경쟁자들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면 향후 내리막 상황에서 경쟁자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교우위 확보를 주문했다. 박 사장은 "석유사업은 경기 사이클이 존재하고, 화학사업은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격 경쟁력과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은 적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등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릴레이 워크숍에서 사업적 위기와 난관을 극복해낸 SK 특유의 기업문화인 SK경영관리체계(SKMS)를 강조하며 도전과 혁신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당시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로 여겨졌던 '섬유에서 석유까지'라는 수직계열화를 10여년이 넘게 고군분투한 끝에 마침내 이뤄냈다"면서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진으로서 솔선수범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하는건 업황 악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자회사 SK온의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퍼지는 상황이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주력 사업이 된 석유화학도 힘든 시기를 거쳤고, '카본 투 그린'도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 너무 소극적이지 말고 패기와 용기를 갖고 돌파하자"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7 18:06:52[파이낸셜뉴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정유-화학-배터리' 등 핵심 사업의 동반 부진을 전면 점검하고 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열린 팀장급, 주니어급 워크숍에서 "올해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방침이 마련되면 공유하는 자리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6일 서울 광진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 등에 비춰 전기차(EV)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SK온은 가격, 기술력, 품질, 고객관리, 좋은 기업문화와 우수한 인재 등 5가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임원 워크숍에서도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 그린테크 사업은 마라톤으로 치면 35㎞ 지점쯤에서 오르막을 마주하고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르막 상황에서는 다른 경쟁자들도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모두가 힘들어 하는 시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면 향후 내리막 상황에서 경쟁자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교우위 확보를 주문했다. 박 사장은 “석유사업은 경기 사이클이 존재하고, 화학사업은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격 경쟁력과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은 적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등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릴레이 워크숍에서 사업적 위기와 난관을 극복해낸 SK 특유의 기업문화인 SK경영관리체계(SKMS)를 강조하며 도전과 혁신에 앞장설 것을 주문했다. 그는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당시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로 여겨졌던 ‘섬유에서 석유까지’라는 수직계열화를 10여년이 넘게 고군분투한 끝에 마침내 이뤄냈다”면서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진으로서 솔선수범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이 최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워크숍을 진행하는건 업황 악화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 상반기는 자회사 SK온의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우려가 퍼지는 상황이다. 박 사장은 “SK그룹의 주력 사업이 된 석유화학도 힘든 시기를 거쳤고, ‘카본 투 그린’도 축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현재 직면한 어려움에 너무 소극적이지 말고 패기와 용기를 갖고 돌파하자”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4-17 09:20:17[파이낸셜뉴스] 국내 스타트업 로우카본이 미국에서 탄소포집 자원화 사업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한국 벤처기업 로우카본은 미국 플로리다주의 쓰레기 소각장에서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및 격리 기술(CCUS)을 적용하는 중대한 사업을 계약했다. 이 기술은 매일 200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연간 최대 7만t까지 처리할 수 있는 CCUS 사업이다. 로우카본은 이미 지난 2월 플로리다주 시의회로부터 낙찰 통지서를 수령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은 그 후속 단계로서, 오는 8월까지 시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 내에서는 최초로 쓰레기 소각장에서 CCUS 기술을 도입한 사례다. 로우카본은 국제적인 기후 기술 시장에서 한국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미국 시장뿐만 아니라 향후 한국 시장에서도 적용한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는 "전 세계 쓰레기 소각 시설에서의 탄소 배출 문제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한 사업 진행이 아닌,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혁신의 일환으로서, 로우카본이 앞으로 기후테크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16 13:29:26소니코리아가 5년 연속 풀프레임 렌즈 교환식 카메라 판매 1위를 기념해 오는 6월 30일까지 고객감사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풀프레임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소니는 AI AF 성능과 카메라 바디 및 렌즈 초경량화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비롯해 폭 넓은 렌즈군을 보유하며 국내 풀프레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 프로모션 이벤트 기간 동안 소니의 알파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3종(알파 7R Ⅴ, 알파 7C R, 알파 7C II) 및 GM 렌즈, G 렌즈 12종을 6월 30일까지 구매하고 7월 3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완료하면 구매 제품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프로 사진가부터 풀프레임 입문자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카메라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알 7C II(이하 A7C2)는 한 손에 들어오는 컴팩트한 디자인, 배터리와 메모리카드 포함 약 514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다. 약 3300만 화소의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와 AI AF 성능을 비롯해 7스탑 5축 바디 내장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위한 S-시네톤을 지원하며 최대 4K 60P 10bit 4:2:2 영상 촬영이 가능해, 사진가는 물론 영상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기에도 우수한 사용성을 보여준다. △알파 7R V(이하 A7R5)는 AI 프로세싱 유닛 기반의 AI AF 성능을 비롯해 6100만 고화소의 탁월한 해상력을 선사한다. 최대 8스톱의 흔들림 보정 및 8K 영상 촬영 지원으로 사진 및 영상 모두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한다. △알파 7C R(이하 A7CR)은 약 6100만 고화소의 이면조사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압도적인 해상력을 구현하는 초고화질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다.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해도 약 51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풍경부터 야생, 스트리트 등 다양한 장르의 사진 촬영을 무게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렌즈 프로모션의 경우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Master(G 마스터)’ 및 G 렌즈 12종을 대상으로 한다. 가벼운 무게와 빠른 속도에 압도적인 해상력을 바탕으로 소니 카메라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GM2 라인업인 SEL1635GM2, SEL2470GM2, SEL70200GM2와 광각 렌즈인 SEL14F18GM부터 매크로 렌즈인 SEL90M28G 렌즈가 포함된다. 더불어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에 일반적인 표준 줌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20mm 광각 영역을 보유한 SEL2070G 등 다양한 상황과 수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12종을 구성했다. 사은품은 다양한 촬영 액세서리로 구성돼 있다. 촬영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시루이 카본 삼각대를 비롯해 소니 대용량 배터리(NP-FZ100), 소니 SD 메모리카드, H&Y 블랙미스트 가변필터, 피지테크 슬링백, 로우프로 백팩 등이 마련돼 있다. 사은품은 구매 제품에 따라 상이하며 신청 후 4주 이내에 순차적으로 발송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3-21 09: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