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패스포트 가입자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자 무료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지난 2021년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출시된 연간 멤버십 서비스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 가입비를 웃도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 명 이상이 가입하는 쏘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쏘카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카셰어링을 무료 쿠폰을 1년간 제공한다. 무료 쿠폰은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지급되며, 대여시간, 주중·주말, 지역 등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0만 번째 가입자는 유료 가입 회원과 무료 체험 회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0만 명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패스포트 가입 시 지급되는 웰컴 기프트인 카셰어링 할인 쿠폰을 2배로 늘린 최대 19만원 상당의 카셰어링·숙박 웰컴 쿠폰팩을 비롯해 무료 체험 이벤트도 연다. 카셰어링 쿠폰팩은 차종, 주중·주말, 지역, 왕복·편도·부름 등 유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조윤주 기자
2024-11-18 18:20:31[파이낸셜뉴스] 쏘카가 패스포트 가입자 100만 명 달성 임박을 기념해 100만번째 가입자 무료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패스포트는 지난 2021년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출시된 연간 멤버십 서비스다. 가입 후 단 한번만 카셰어링 또는 숙박시설을 이용해도 연 가입비를 웃도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출시 이후 매월 평균 2만 명 이상이 가입하는 쏘카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쏘카는 100만 번째 가입자에게는 카셰어링을 무료 쿠폰을 1년간 제공한다. 무료 쿠폰은 12개월 동안 매월 1회 지급되며, 대여시간, 주중·주말, 지역 등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0만 번째 가입자는 유료 가입 회원과 무료 체험 회원 모두 도전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00만 명 달성 시까지 진행된다. 패스포트 가입 시 지급되는 웰컴 기프트인 카셰어링 할인 쿠폰을 2배로 늘린 최대 19만원 상당의 카셰어링·숙박 웰컴 쿠폰팩을 비롯해 무료 체험 이벤트도 연다. 카셰어링 쿠폰팩은 차종, 주중·주말, 지역, 왕복·편도·부름 등 유형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카셰어링 특화 멤버십 ‘카 패스’, 카셰어링·숙박 결합 멤버십 ‘멀티 패스’ 등 패스포트 종류와 무관하게 신규 유료 가입한 회원이라면 자동 발급된다. 여행, 면접, 출퇴근 등 이동 수요가 많은 20대 회원의 부담을 덜기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패스포트를 유료로 가입한 만 21세~29세 회원에게는 가입비 1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카셰어링 뿐 아니라 숙박, 주차 등 쏘카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하는 등 멤버십 혜택을 고도화하면서 패스포트 이용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18 08:59:46[파이낸셜뉴스] 쏘카가 올 2·4분기 연결 기준 6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1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부문별로 보면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914억원으로 전년(770억원) 대비 18.6% 성장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쏘카 2.0 전략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매출총이익률(GPM)도 개선돼 1·4분기 14.9%에서 2·4분기에는 16.9%로 상승했다. 단기 카세어링 GPM은 지난해 2·4분기 17.1%에서 올해는 18.9%로 10.5% 증가했다. 운영차량을 3배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온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의 GPM은 1·4분기 -15.3%에서 2·4분기 -8.1%로 52.9% 개선했다. 쏘카는 1~2인 가구 확대, 자차 소유 감소 등 거시경제환경 변화와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과 차량 확대, 부름·편도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 등에 힘입어 카셰어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숙박,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사업 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200억원에서 255억원으로 27.2% 늘어났다. 전기자전거 기기 판매액을 제외 시 플랫폼 거래액은 1년 새 47.8% 급증했다.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월간앱방문자(MUV) 수는 152만명으로 1년 새 1.2배 증가했다. 아울러 차량 생애주기이익(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2·4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 대비 94% 감소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부문 수요창출과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 마케팅 확대로 간접비가 1년 새 33.4% 늘어난 것이 영업적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전개해 온 쏘카 2.0 전략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시장을 리드하는 쏘카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3·4분기부터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사 차원의 체질 개선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13 16:58:14[파이낸셜뉴스] 쏘카가 법인 소유 차량을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으로 관리, 이용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카셰어링 솔루션을 통해 신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 쏘카는 국내 344만대 법인 명의 차량을 쏘카처럼 비대면으로 이용, 관리할 수 있는 B2B 카셰어링 솔루션 ‘쏘카FMS’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도입 법인 차량의 비용 및 운영 효과성 검증을 위해 무료 서비스(최대 20대 한정)를 3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쏘카FMS는 법인 소유 및 장기렌트로 운영 중인 차량을 쏘카와 동일하게 스마트폰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차량에 설치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의 상태, 위치, 운전 습관, 외부 환경(블랙박스) 등 이동과 필요한 모든 것이 관제 시스템으로 전송돼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법인 고객은 차량 운영 및 관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운행, 사고예방, 사고 시 긴급조치 등 다양한 안전 정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의 임직원은 쏘카만의 독자적인 하드웨어(STS 등)가 설치된 법인 차량을 별도의 차량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의 쏘카 앱으로 예약,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법인 차량에 IoT 클라우드 기반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예약, 이용, 취소, 키 분출 관리, 운행일지 작성 등의 프로세스가 쏘카 앱 및 전용 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져 기존 대비 인력, 비용, 관리 등 모든 부분에서 운영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연비 및 유류비 개선, 사고율 감소 등의 효과는 물론 법인 차량 부정사용, 부정 주유 감지 등도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각 회사별로 마련된 전용 페이지에서 회사 관리자가 간편하게 법인 차량 이용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유류비, 하이패스 등의 기타 비용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운영 중인 법인 차량이 부족한 경우나 고장, 수리 등의 특이상황 발생 시 인근 쏘카존에 위치한 쏘카를 대체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쏘카는 국토교통부 추산 344만대에 이르는 법인 명의 차량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FMS 도입으로 비용절감, 안전개선 등의 운영 및 관리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다양한 자체 실증사업과 해외 시장을 통해 이미 증명됐다”며 “앞으로 쏘카FMS를 통해 B2B 카셰어링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변동비를 획기적으로 줄여 영업이익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 13년간 비대면으로 카셰어링 차량 2만대 이상을 비대면으로 동시 운영해 온 기술력과 안정성,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법인 차량 관리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기업형 미래 모빌리티 환경 구축에 힘을 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3-13 09:26:10[파이낸셜뉴스] 쏘카가 초쾌속선과 카셰어링을 연계한 울릉도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쏘카는 포항-울릉도 항로에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운항 중인 대저페리와 오는 11월 29일까지 울릉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초쾌속 여객선 운임과 카셰어링 대여료 할인 혜택을 묶은 관광상품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쏘카 회원이라면 누구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다. 쏘카 애플리케이션(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여객선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대저해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쏘카 회원이 아니더라도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를 타고 울릉도로 떠나는 모든 고객에게 쏘카 반값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저페리에서 선박 예약을 완료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쏘카 대여료 5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24시간 이상 사용 시 적용할 수 있으며 차종과 주중·주말 상관없이 오는 11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대저페리에서 운행 중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포항여객터미널에서 울릉도(사동항)까지 약 2시간 50분 만에 항해할 수 있는 초쾌속선으로 총 970여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매일 포항과 울릉도에서 각각 출항해 1일 1왕복으로 운항 중이다. 김현우 쏘카 경북사업팀장은 “길어진 추석 황금연휴와 가을에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쏘카와 함께 울릉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20 10:08:28[파이낸셜뉴스] 차량공유(카셰어링) 서비스가 임직원 복지로 주목받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는 임직원 전용 상품 ‘쏘카비즈니스 복지형(쏘카 복지형)’이 출시 5개월 만에 2배 이상의 예약건수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쏘카 복지형에 가입한 뒤, 혜택을 받고 있는 임직원은 6월 말 기준 1만2000여명이다. 쏘카는 지난 1월 법인 전용 상품인 쏘카 복지형을 출시했다. 쏘카 복지형은 기업 임직원들의 출장이나 외근 등 업무적인 이동 외에도 여행, 여가활동, 출퇴근 등을 목적으로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쏘카를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업에서 임직원 1명당 연회비 1만원을 부담하면 △주중(60%), 주말(40%) 대여료 할인 △출퇴근 대여료 8000원(심야 16시간) 쿠폰 등 쏘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쏘카 복지형을 이용하는 기업들은 제조업, IT기업, 대·중소기업까지 산업군이나 임직원 규모에 상관없이 다양했다. 업종으로 보면 제조업이 24%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업(14%), 서비스업(11%), 기타(도매업, 금융업, 건설업 등 51%) 순이다. 기업 임직원 규모로 보면 △1000인 이상 16% △500인~1000인 3% △100인~500인 18% △100인 이하 62%였다. 직원들은 쏘카 복지형을 철도·비행기를 통해 교통거점으로 이동한 뒤 쏘카로 환승하는 형태로 이용했다. 예약이 가장 많이 발생한 쏘카존 7곳 모두 KTX역과 공항에 위치한 쏘카존이었다. 조은정 쏘카비즈니스그룹장은 “업무용은 물론 일상에서도 임직원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카셰어링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7-04 10:38:11[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한달 단위 카셰어링 '쏘카플랜'에 신차를 대거 투입하고 중장기 대여 시장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쏘카는 올 연말까지 경차부터 고급세단, 레저용 차량(RV)까지 14종의 신차 8000여대를 쏘카플랜에 투입한다. 쏘카플랜은 쏘카를 한 달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대여 기간과 차종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보증금, 선수금과 같은 초기 비용 부담이 없고 연 단위로 계약하는 장기렌터카와 달리 필요한 기간만큼 한 달 단위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차량 신청부터 계약까지 쏘카 앱에서 5분 만에 진행할 수 있고 모든 차량의 대여료는 정찰제로 간편히 계약 가능하다. 쏘카는 대규모 신차 도입과 함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애플리케이션(앱)과 상품 리뉴얼을 마쳤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갓 출고된 신차도 한 달 단위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추가되는 신차 라인업에는 레이, 아반떼, 코나 등의 기존 대표 차종 외에도 그랜저, G80, 팰리세이드 등의 대형 세단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추가됐다. 또 차량이 급하게 필요한 수요를 고려해 평일 기준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계약하면 다음날 바로 차량을 받아볼 수 있는 '내일받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리뉴얼에서 가장 큰 변화는 계약 방식이다. 기존 쏘카플랜은 한 달 단위 계약이 종료될 때 마다 차량을 반납하거나 별도로 연장 신청을 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리뉴얼 이후에는 한 달 단위 계약은 자동으로 연장돼 기간을 정해 놓지 않고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차량을 바꾸거나 더 이상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을 때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연장 이후 중간에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위약금 없이 월 대여료를 일할 계산해 잔여 일수만큼 환불처리 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최소 10분 단위부터 한 달 단위까지 차량을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모빌리티 플랫폼"이라며 "쏘카플랜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자차와 중장기 대여 시장에서도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6-22 10:37:59[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모빌리티 산업이 바닥을 지나고 있다며 '주목해야 할 시기'로 평가했다. 톱픽으로 케이카를 제시했다. 18일 신한투자증권은 "2022년 모빌리티 산업(중고차, 렌터카, 카셰어링)은 코로나19 이동 수요 감소, 금리 상승, 경기 침체 및 민간 구매력 감소로 업황이 급격히 악화됐다"면서 "2023년은 국내 기준 금리 상승 제한 및 소비 심리 반등, 엔데믹 전환으로 이동 수요 증대 등이 예상돼 국내 주요 모빌리티 상장사들의 호실적 달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국내 상장사들의 주가도 펀더멘탈 개선 반영에 따라 바닥 구간을 벗어날 것으로 판단했다. 중고차, 렌터카, 카셰어링 모두 긍정적인 시각을 내놨다. 중고차 업종에 대해서는 1·4분기 판매량 회복을 기점으로 업황 턴어라운드를 전망했고, 렌터카 업종은 금리가 피봇하면서 이자비용 축소 및 스프레드 상승으로 인한 수익 기대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카셰어링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정점에 달한 후 차량을 통한 이동 수요가 회복되며 국내 주요 카셰어링 업체들의 실적도 점진적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은 "모빌리티 산업 톱픽으로 케이카를 제시한다"면서 "업황 반등의 수혜를 바탕으로한 견조한 실적 성장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04-18 09:02: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지역에서 차량공유서비스(카셰어링) 사업자인 쏘카, 그린카, 피플카가 대중교통 파업 시 이용요금을 최대 80% 할인해 준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17일 차량공유서비스 확대를 위해 카셰어링 4기(2023~2025) 사업자인 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카셰어링은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이용 가능 차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한 대의 자동차를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것을 말한다. 시는 쏘카, 그린카, 피플카와 오는 2025년까지 대중교통 파업 등 비상상황 시 인천시민 대여요금 할인(80% 할인)을 비롯 카셰어링 주차장 및 차량 등 기반시설 확충, 운전석 및 보조석 에어백 100% 설치, 친환경차량 지속적 확충, 공익사업(사회공헌 프로그램) 홍보 강화 및 확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유가에 따른 합리적 소비를 유도하고 온실가스 저감, 대중교통 불편지역 교통수단 제공으로 이동성과 접근성을 향상시켜 친환경자동차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 기준 카셰어링 주차장 5.7배(74개소→425개소), 카셰어링 차량 13.5배(123대→1,665대), 누적 가입자 수 141.9배(3,893인→552,608인), 1일 이용건 수는 55.9배(31건/일→1733건/일)가 증가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카셰어링 사업을 활성화해 도심지 교통소통 증진, 주차문제 완화 뿐만 아니라 친환경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2-21 10:33:36[파이낸셜뉴스] 앞으로 공영주차장 내에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이 생길 전망이다. 또 내년 중 카셰어링·렌터카의 영업구역 제한이 완회돼 편도 이동후 반납된 지역에서 사업자가 영업할 수 있게 된다. 편도반납이 활성화되면, 반납지에서 대여지로 탁송비용이 절감돼 소비자 이용요금도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 및 신용카드 가입자 모집 마케팅 시 이익 금액 상환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가스터빈발전업이 정부 지원대상에 포함시켜, 수소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쟁제한적 규제 개선방안 총 29건을 보고했다. ■카셰어링·렌터카 편도반납 활성화 내년 상반기 중 카셰어링·렌터카 차량의 영업구역 제한이 완화돼 편도이동 후 반납된 지역에서 15일 내 영업이 허용될 예정이다. 그간 카셰어링·렌터카 차량은 주사무소·영업소가 설치된 곳에서만 영업이 가능해, 대여장소 외 다른 지역 반납 시 사업자가 대여장소로 차량을 원상 배치해야만 영업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 요금 인하 등 1143만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주차장에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 관련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주차장법 개정안이 발의돼, 앞으로 주차장법에 카셰어링 전용주차구획에 대한 설치 근거가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법률상 근거가 불명확해 수도권 등 일부 지자체만 조례를 통해 허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거점이 공영주차장까지 확대돼 교통접근성 개선 등 이용자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보험·신용카드 가입자 모집 경쟁↑ 내년부터 보험사고 발생 위험을 경감하는 물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익제공 금액의 상한이 확대된다. 보험계약 체결 시 제공할 수 있는 이익의 상한이 연간 보험료의 10%와 3만원 중 적은 금액으로 제한돼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건강보험의 경우 스마트워치, 주택화재보험은 가스누출 및 화재발생 감지 제품 등을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회원 모집 경쟁이 활성화되고 보험가입자의 이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회원모집의 경우 내년부터 대면 모집시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이익 상한이 상향 조정된다. 구체적인 금액 상한은 신용카드 연회비 수준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그동안 신용카드 발급 시 제공할 수 있는 이익의 상한이 대면 모집의 경우 연회비의 10%로 제한돼, 연회비의 100%까지 이익 제공이 허용되는 온라인 모집시보다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었다. ■수소가스터빈발전업 정부 지원대상 포함 앞으로는 수소가스터빈발전업이 정부 지원대상에 포함되고, 수소에너지 배관망 공사도 도로점용허가 대상에 명확히 포함될 예정이다. 수소가스터빈발전은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발전源임에도 ‘수소산업’ 등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의 지원대상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를 통해 신산업인 수소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고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통신사업자의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통신망 제공의무를 연장한다. 약 70개에 달하는 독립·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상(제4조) 독과점 시장구조 개선 시책의 일환으로 매년 정부부처 내 각종 경쟁제한적 규제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의 신규 진입을 저해하거나 자유로운 사업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11-24 11: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