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옹진군 북도면 수기해수욕장 내 카약·카누 계류장 설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와 옹진군은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 설계를 실시하고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관광객의 섬 지역 방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광수요를 대비한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프로그램을 섬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옹진군 수기해수욕장은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1~2시간 내 방문이 가능한 섬 관광지로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특히 카약·카누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어린이들의 체험 학습 등으로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다. 시는 카약·카누 계류장이 설치되면 해수욕장 내 캠핑시설, 물놀이 시설 등과 연계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풀 수 있도록 방역을 최우선으로 안전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3-08 14:19:48[파이낸셜뉴스] 한강 내 최초의 수상 친수복합시설이자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계류장인 난지한강공원 내 '서울수상레포츠센터'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선 요트, 윈드서핑, 카약 같은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개인용 선박 정박, 일몰감상, 수상레포츠 체험까지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난지한강공원에 추진 중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교육·체험 프로그램 편성 등을 거쳐, 오는 8월에 정식 오픈한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시민들이 가까운 한강에서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조성한 친수복합시설이다. 주요 시설은 △수상계류장 △육상계류장 △지원센터 △부유식 방파제가 있다. '수상계류장'은 요트·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 선박 69척(21피트 기준)이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근처 둔치에 있는 '육상계류장'은 수상레저기구와 선박 86척(21피트 기준)을 보관할 수 있다. 이로써 총 155척의 선박을 이곳에서 정박할 수 있게 돼 한강 내 부족한 계류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것 전망된다. '지원센터'는 카약, 카누 등 수상레포츠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수상에 연면적 1227㎡,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교육실·탈의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2층에는 휴식·휴게 공간이 있다. 옥상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선셋도 감상할 수 있다. 지원센터에서 수상안전교육·생존수영 및 카누·카약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포츠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시민들도 실전처럼 훈련하고, 수상레포츠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옥상 전망대에는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한강 관련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해 친수 기반 복합시설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부유식 방파제'는 홍수나 태풍 시 거센 물결과 바람을 막는 외곽시설물이다. 수상계류장 앞을 감싸는 형태로 길이 90m, 폭 3.9m 규모로 조성됐다. 내수면의 안정 상태, 선박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난지한강공원 ‘서울수상레포츠센터’에서 개최하는 개관식에 참석하고 정식 운영 전 시설을 점검한다. 시설을 둘러본 후 시민 입장에서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오 시장은 "난지한강공원 내 서울수상레포츠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한강이 수상 레포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수상 레저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통해 그레이트 한강, 활성화된 한강의 수상을 만들어 한강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진짜 매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9 09:47:12【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 시흥시에서는 이번 주말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17일부터는 거북섬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축제가 사흘간 열리고, 다음 주에는 힙합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페스티벌을 만나 볼 수 있다. 따뜻한 봄날, 가정의 달 5월에 시흥시가 선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달고 달디 단' 즐거움 가득 '달콤축제'이번 주말 거북섬이 달콤함에 빠진다. 아름다운 시화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과 해양레저, 온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까지, 17일부터 사흘간 거북섬에서 열리는 달콤축제에 꽉 차 있는 즐거움을 만나보자. 먼저, 달콤축제에서는 세상의 모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시흥시 내에 있는 22개 디저트 업체가 총출동해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마카롱, 케이크, 수제쿠키, 달콤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디저트까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디저트가 가득하다. 보고 먹는 것 뿐 아니라 직접 나만의 디저트나 소품 제작도 특별한 경험이다.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 외에도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거북섬이 해양레저의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에서는 해양레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8일 60호 수변공원에서는 카약과 바나나보트를, 마리나계류장에서는 요트와 보트를 탑승해볼 수 있다. 모두 현장접수 가능하다.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악이다. 달콤축제에는 장르불문 다양한 음악이 함께한다. 축제 첫날인 17일은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물길따라 버스킹이 펼쳐진다. 재치만점 공연을 펼치는 ‘미스터갓’,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코다브릿지’, 카혼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예술가 콤마’가 방문객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18일에는 유명 뮤지션이 함께하는 MBC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거북섬을 찾는다.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시흥듀엣가요제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상민, 서지오 등 유명 초대가수가 함께 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콤하게 만들 예정이다. 쇼미더머니 주역 총출동 '힙한페스티벌'이달 25일에는 시흥 은계호수공원이 '힙'해진다. 힙합 레전드 뮤지션 MC스나이퍼부터 속사포랩으로 유명한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 화제의 중심에 선 DJ뉴진스님까지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주말 저녁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MC스나이퍼는 한국적인 색채와 시적인 가사를 통해 힙합계의 음유시인으로 일컬어진다. ‘BK Love’,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봄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힙한 페스티벌에서는 그의 대표곡 ‘사람의 마음이 이리도 쉽게 변할 줄은 몰랐어’의 2024년 버전을 들을 수 있다. 래퍼 조광일은 지난 2021년 쇼미더머니10을 우승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지난 2020년 발매한 ‘곡예사’를 통해 속사포랩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해가고 있다. 우리나라 레게음악의 대표주자 하하&스컬도 특유의 여유로운 음악적 색깔로 은계호수공원을 수놓는다. 이 외에도 DJ뉴진스님으로 활동하며 MZ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윤성호도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비보잉팀 와일드몽키즈가 함께하는 무대도 볼거리다. 한편 이날 오전 은계호수공원에서는 요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8090 레트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트렘폴린 점핑 프로그램부터, 심신을 치유하는 위로 요가,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인사이드플로우, 맥주를 마시며 DJ와 함께하는 신개념 빈야사 요가까지 요가마니아들에게 인기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네의 정원에서 ‘찰칵’ 오감으로 느끼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모네의 걸작 수련을 파리의 오랑주리 미술관에 온 듯 감상하고 지베르니의 향기도 한숨 가득 들이켜 보자. 해당 전시는 인상주의 화가 7인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생동감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모네의 정원의 흩날리는 꽃잎을, 고흐의 밤의 무수한 별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네와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 등 인상파 7인의 작품과 기술력이 결합해 눈앞에 그려질 듯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거북섬 본다빈치가 특별한 이유는 전시를 다양한 형태를 통해 즐겨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 예술과 음식의 만남을 표방한 '푸드살롱'에서는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카레부터 밀레의 씨앗버거, 모네의 지베르니 식탁 등 작품과 연결된 콘셉트 푸드가 준비돼 있다. 이후에는 모든 곳이 포토스폿인 카페 ‘살롱 드 고흐’로 자리를 옮겨 향기로운 티타임을 가져보자. 고흐의 색채를 가득담은 디저트와 시그니처 음료수도 별미다. 이 외에도 내가 하나의 명화가 되어보는 작품콘셉트 사진 스튜디오 ‘퀸즈시네마’, 와인샵 ‘미켈란젤로의 와인창고’ 등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6 10:57:29코로나19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중단됐던 지역축제와 해외 크루즈 입항이 속속 재개되면서 강원도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처럼 엔데믹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 동안 새롭게 생긴 ‘워케이션’, ‘멀티어드레스’ 등 공간 트렌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관광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동해안 대표 가을 축제인 ‘양양 연어축제’가 지난달 말 3년 만에 재개되며, 관광객 15만명이 다녀가면서 성황을 이뤘다. 강원도 고성에서는 지난 달 ‘2022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열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그동안 중단됐던 해외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도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속초시는 정부가 2020년 2월 이후 금지한 크루즈 해외 관광객의 입국과 하선 관광을 2023년 3월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이들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양 남애항은 해양수산부 주관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포함 3년간 총 269억원 투입해 명품어항으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불법•노후시설 철거, 선박 재배치, 어구창고 신축뿐만 아니라 바다조망 공원, 레저보트 계류장, 어린이 물놀이 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광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야외활동과 관광이 늘어나면서 강원도 동해안 관광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축제가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해외 크루저 선박이 본격적으로 정박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의 핵심 요지로 성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분위기 개선으로 워케이션과 멀트 어드레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워케이션과 멀트 어드레스는 업무와 재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뜻의 새로운 근무 형태로 일과 휴식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집에서만 재택근무를 하는 것이 아닌 휴양지나 휴가지에 장기적으로 체류하면서 낮 시간에는 근무를 하고, 퇴근 후에는 여가를 즐기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늘고 있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조사 대상자 830명 가운데 약 62%가 재택근무를 경험하였으며, 재택근무 경험자 가운데 60%에 해당하는 직장인들이 재택근무 시 사무실 출근과 비교해 협업과 소통이 더 수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세가 잦아들면서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는 비중이 늘고 있지만 한 번 물꼬를 튼 비대면 문화를 업무 패러다임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직장인들이 새로 구직할 때도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워케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 일대가 워케이션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 동해안은 낮에는 바다를 바라 보면서 업무를 할 수 있고, 퇴근 후에는 서핑과 요팅, 카약킹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원도 동해안에는 평일 및 주말에 많은 관광객 및 워케이션 수요가 몰려 들면서 숙박시설 예약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워케이션, 멀티 어드레스 등 공간 트렌드 맞춤형 숙박시설이 강원도 양양에서 공급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서는 생활숙박시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가 분양한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지하 7층~지상 39층, 1개 동, 생활숙박시설 393실 구성이며, 전용면적 37~151㎡, 총 21개로 구성된다. 한편,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비롯해 양양국제공항이 국제선 취항을 늘리는 등 교통 호재가 집중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은 필리핀 클락 및 베트남 하노이•호치민을 운항하고 있으며, 도쿄 나리타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 밖에도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예정) 등 교통 호재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관광 수요 및 워케이션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된다.
2022-11-15 11:31:55[파이낸셜뉴스] 내년 여름이면 대한민국 최초의 운하 ‘경인 아라뱃길’에 국내 최대 크기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가 바람을 가르며 운항하는 유럽 운하의 낭만적 모습이 연출된다. 아름다운 석양과 수향8경으로 유명한 경인 아라뱃길이 지중해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낭만의 공간으로 탈바꿈되는 것이다. 대형개발사 DK아시아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공존을 위해 아라뱃길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66ft 파워 카타마란 요트를 커뮤니티 특화의 일환으로 'DK로열파크' 주민들에게 무료 운항하고, 대한민국의 관문인 검암역 인근에 ‘검암로열마리나(가칭)’ 건립 투자를 제안해 경인 아라뱃길을 꿈과 낭만이 가득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사고안전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현재 제주도와 강릉 및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트체험과 투명 카누, 카약 체험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지역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DK아시아는 지난달 10일 요트제작 전문기업인 ㈜은성중공업과 국내 최대 크기 66ft 알루미늄 파워 카타마란 요트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요트 진수일은 2023년 7월 예정이다. DK아시아·DK도시개발 김정모 회장은 “떠나지 않아도 일상이 휴식이 되고 감동이 되는 진정한 리조트도시 실현을 위해 국내 최대 크기인 66ft 럭셔리 프라이빗 요트 투어 서비스를 계획했다"라며 "DK아시아가 5세대 하이엔드 아파트 주거문화의 새 기준을 제시한 만큼 국내를 넘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DK로열파크씨티를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수도권 최고의 부촌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비 2조7000억원을 들여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대한민국 최초의 운하 ‘경인 아라뱃길’은 물류와 여객 달성률이 각각 8%, 20% 밖에 되지 않아 ‘배 없는 뱃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방치되고 있다.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현재 문화·관광 확대 방향으로 공론화되고 기능재정립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또 물길 대부분이 인천 계양구와 인천 서구에 있는 경인 아라뱃길에 김포 아라마리나를 제외한 계류장이나 정박장이 전무하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22-09-20 10:50: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옹진군 북도면 수기·옹암 해수욕장 등 해변 및 해수욕장 4곳이 지난 21일부터 개장해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이들 해수욕장은 오는 8월 21일까지 35일간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특히 수기 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 시설 및 카약·카누 계류장이 조성돼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옹암 해수욕장에선 넓은 바다,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즐기며 야영을 할 수 있다. 수기해수장은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차도선으로 약 15분, 장봉도 옹암해수욕장은 약 30분 정도 걸린다. 차량을 가지고 배를 탈 수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20여회 배가 운항된다. 북도면 관계자는 “북도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행복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6 10:39:4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남항 유휴부두에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추진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해양항공분야 2022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인천남항을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양산업과 해양연관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을 촉진하기 위해 유휴항만시설에 조성하는 구역으로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거나 시도지사가 개발계획을 작성해 해수부장관에게 제출해 지정을 요청할 수 있다. 이번 해양산업클러스터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 인천남항이 유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대상구역은 남항의 선광 컨테이너터미널(SICT)와 E1 컨테이너터미널(E1CT) 유휴부두 일대로 10만㎡에 달한다. 시는 해상풍력발전 배후부두·단지와 연계한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정절차는 관계기관 협의와 기업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관계 부처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 후 해양수산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17년 해수부가 제1차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당시에도 많은 기대를 했으나 부산항 우암부두와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 밀려 탈락한 바 있다. 시는 해양바이오와 해양레저(마리나)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었다. 이와 함께 시는 영종도 왕산마리나와 경인아라뱃길에 요트·카약·카누·수상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옹진군 북도면 해수욕장에 카약·카누계류장 등 해양레저체험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수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진행상황이 많이 안 알려졌지만 인천시는 최선을 다해 지원해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받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2-03 14:25:11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 220여척의 카누, 카약, 보트 같은 수상레저 기구를 정박할 수 있는 한강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조감도)'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 인근에 조성된다. △1227㎡ 규모(지상 2층) 지원센터 △약 220여척의 선박을 보관·계류할 수 있는 수상·육상계류장 △안전확보를 위한 부유식 방파제(길이 90m, 폭 3.9m)로 구성된다. 교육·체험 기능도 갖춰 수상레포츠를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상레저 기구를 보유한 일반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계류장'이 육상과 수상에 들어선다. 계류장은 선박 등 수상레저 기구의 주차장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기존 타 한강공원의 20여개 계류장이 민간업체, 단체 등이 보유한 수상기구 위주로 운영됐다면 난지한강공원의 공용계류장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초 말뚝공사를 진행 중이다. 추후 단계에 따라 조립된 수상 시설물을 이동해 설치하고 전기·통신작업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상대적으로 수상레저 인프라가 부족했던 난지한강공원에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조성해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한강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즐길 수 있는 개인 레저 활동을 적극 발굴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21 17:25:0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난지한강공원에 220여척의 카누, 카약, 보트 같은 수상레저 기구를 정박할 수 있는 한강 최대 규모의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난지한강공원 잔디마당 인근에 조성된다. △1227㎡ 규모(지상 2층) 지원센터 △약 220여척의 선박을 보관·계류할 수 있는 수상·육상계류장 △안전확보를 위한 부유식 방파제(길이 90m, 폭 3.9m)로 구성된다. 교육·체험 기능도 갖춰 수상레포츠를 배우고 싶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수상레저 기구를 보유한 일반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공용계류장'이 육상과 수상에 들어선다. 계류장은 선박 등 수상레저 기구의 주차장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기존 타 한강공원의 20여개 계류장이 민간업체, 단체 등이 보유한 수상기구 위주로 운영됐다면 난지한강공원의 공용계류장은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일반시민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난지한강공원에서는 시설물 설치를 위한 기초 말뚝공사를 진행 중이다. 추후 단계에 따라 조립된 수상 시설물을 이동해 설치하고 전기·통신작업 등 마무리 공사를 거쳐 내년 12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3년 상반기 중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상대적으로 수상레저 인프라가 부족했던 난지한강공원에 '수상레포츠 통합센터'를 조성해 도심 속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한강이 대한민국 수상레저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즐길 수 있는 개인 레저 활동을 적극 발굴해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1-10-20 16:37:25【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 수상계류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7월부터 9월까지 두 달동안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은 학생·청소년·일반시민 및 관광객에게 해양레저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양레저 활성화와 해양관광도시로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이 운영하는 태화강 체험교실에선 3일부터 9월 19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마다 원드서핑과 카누·딩기 요트·스킨스쿠버 등 5개 종목을 이론 및 안전교육, 장비사용법, 실전연습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은 윈드서핑(7.3~8.1일 10회), 카누·카약(7.3~8.1일 10회), 딩기 요트(8.7~8.21 5회), 스킨스쿠버(9.19~9.20일 2회) 등 총 27회에 걸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울주군 윈드서핑협회가 운영하는 진하해수욕장 체험교실은 원드서핑·서핑·딩기 요트·패들보드(SUP) 등 4개 종목이다. 7월 1부터~8월 27까지 휴일 없이 매일 4회(오전 10시·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회당 10~20명을 사전예약 접수제로 진행한다. 체험문의(예약·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소년단 울산연맹과 울주군 윈드서핑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1-07-01 10:5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