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BT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이날 오후 4시 시작되며 오는 23일 오후 4시까지 72시간 동안 운영된다. 테스트에 선정된 이용자는 ‘크로노 오디세이’ 스팀 공식 페이지에서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설치 후 플레이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서버 오픈 이후 테스터를 순차적으로 추가 선정해, 더 많은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가 선정 결과는 공식 스팀 페이지 공지와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된다. 아울러 피카 PC방, 제로백 PC방 가맹점에서도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CBT 체험 코드를 선착순 배포한다. 글로벌 CBT에 참여한 이용자는 전체 월드 중 첫 번째 지역을 탐험하며 전투 콘텐츠와 채집·낚시·제작 등의 다양한 생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페이투윈(Pay to Win·결제할수록 강해지는 구조)이 없는 패키지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스팀·에픽게임즈 스토어·플레이스테이션5·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출시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20 14:21:46[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국제표준인 ‘ISO 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과 ‘ISO 27701(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의 구축과 운영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며, ‘ISO 27701’은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 대한 관리체계를 확장한 인증으로, 유럽연합의 GDPR을 포함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법규 준수를 위한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발급받았으며, 인증 범위는 ‘온라인게임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적용된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외부 컨설팅 없이 자체 인력 주도로 인증을 취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보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기술 윤리 준수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고도화 등 디지털 책임을 이행하는 ESG 활동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ISO 27001·27701’ 인증 외에도 2021년부터 ‘ISMS-P(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05 16:04:57[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3종을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팍스 이스트’는 매년 수만 명의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새로운 트레일러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데모 버전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섹션 13’,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최신 빌드가 공개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및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등으로 많은 참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4월 5일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는 중세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하며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고, 같은 기간 스팀 위시리스트도 약 8만 건 추가되며 글로벌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에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더한 전략 RPG다.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터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08 11:47:27[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2분기 신작 매출 기여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며, 하반기 신작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정의훈 연구원은 "1·4분기 매출액은 1229억원, 영업적자 12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모바일의 경우 지난 1월 21일 '발할라 서바이벌'이 출시됐지만 매출 순위 20위권에도 들지 못해 매출 기여는 미미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주력 IP인 오딘과 아케에이지워의 매출 순위는 전분기와 유사했으나, 이를 제외한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하락해 부진핸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에도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을 추천했다. 정 연구원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 또한 신작 매출 기여는 기대하기 힘들다"며 "하반기에는 3·4분기 가디스오더(모바일, 액션RPG), 4·4분기 프로젝트Q(모바일,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PC/콘솔, 액션RPG) 출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으나, 부정적인 시장 환경과 출시 지연 가능성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실적 추정보다는 보수적인 접근이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08 09:06:45[파이낸셜뉴스] 1·4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인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개선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의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7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1·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1·4분기 매출은 1228억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 전 분기 대비로는 8%가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334억2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약 2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가 늘었지만, 모바일 게임은 약 9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가 줄었다. 1·4분기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 속 신작 출시 공백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4분기에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것을 비롯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와 관련해 "최근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이용자 150명을 대상으로 크로노 오디세이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었다"며 "상반기 스팀을 통해 글로벌 대상 대규모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5월 중에 자세한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대작 온라인 액션 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에 대해서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경우 핵심 시스템 구현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6~7월 100명 이상의 웨스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반기 글로벌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넵튠의 지분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을 신작 라인업 확충이나 지분 투자, 부채 상환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넵튠 지분 처분으로 확보된 자금의 사용처는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신작 라인업 확충과 지분 투자 기회를 우선 검토 중이며 단기적으로 부합하는게 없다고 판단된다면 부채 일부를 상환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하반기부터 많은 차기작들이 준비돼 있고 그중에는 대작들도 포진됐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07 10:28:22[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24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228억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 전 분기 대비로는 8%가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334억28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약 2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가 늘었지만, 모바일 게임은 약 9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가 줄었다. 1분기에는 핵심 사업에 집중한 사업구조 개편 기조 속 신작 출시 공백 등의 요인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 본업의 구조로 체질개선을 이어가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기반 신규 타이틀 정보를 순차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지난 4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글로벌 출시한 것을 비롯해, 콘솔 기반 트리플A급 온라인 액션 RPG ‘크로노 오디세이’를 스팀 플랫폼을 통한 대규모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형식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섹션13’과 2D 도트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RPG ‘가디스 오더’, 중세 배경의 좀비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 대작 오픈월드 MMORPG ‘프로젝트 Q’ 등을 완성도를 높여 시장에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하 자회사를 통해 서브컬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돌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 등을 여러 플랫폼을 고려해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핵심 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개편하면서, 보다 확장된 플랫폼과 장르를 고려한 다채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내실을 탄탄히 다져 향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07 08:47:30[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로부터 넵튠 지분을 매입해 넵튠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카카오게임즈는 29일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전량인 39.39%(1838만 7039만주)를 크래프톤에 매각한다는 내용의 공시를 냈다. 약 1649억원 규모로,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6월 30일이다. 이전까지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최대 주주였으나 이번 매각으로 크래프톤이 넵튠 지분 총 42.5%를 보유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보유한 크래프톤 주식 43만3330주도 보유하게 됐다. 지난 2012년 설립된 게임사 넵튠은 '이터널 리턴' 등 모바일 게임을 비롯해 모바일 앱·웹 광고 수익화 플랫폼, 애드테크,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여러 방면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과 관련성이 적은 자회사 세나 테크놀로지, 카카오 VX 지분을 매각하며 모바일 및 PC 온라인·콘솔 등 핵심 역량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사 본연의 경쟁력 및 사업 강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기조에 따라 보유한 넵튠 지분을 매각한다"며 "모바일을 비롯한 PC온라인, 콘솔 등 글로벌 게임사업 방향에 보다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반면 'PUBG: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 등 인기 지식재산(IP)를 보유한 크래프톤은 넵튠을 통해 다양한 사업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29 17:36:18[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부진한 1·4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신규 게임 성과 부진으로 인해 올해 상반기까지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기대할 수 있는 신규 게임 출시가 있어 이들의 게임 성과에 따라 실적 회복 및 주가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1·4분기 카카오게임즈의 매출액은 1215억원, 영업손실은 53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요 게임 중 아케이에지워, 우마무스메 등 출시한 지 오래된 게임의 매출 하락세가 주된 원인이다. 안 연구원은 "비핵심 자회사인 카카오VX와 세나테크놀로지의 사업 정리로 게임 사업 본업에 집중하겠지만, 그만큼 신작 성과에 대한 부담도 높아질 것"이라며 "3·4분기 이후 출시할 게임의 성과를 기대하며 실적 회복도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4-08 08:42: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자회사 메타보라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임영준·최세훈 공동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영준 대표는 NHN을 거쳐 2018년 카카오 계열의 블록체인 기술 기업 그라운드엑스에서 사업 총괄을 역임했다. 이후 2021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해 미드코어 게임 및 웹3 사업본부장으로서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 보라(BORA)의 사업 확장을 이끌어 왔다. 최세훈 대표는 2005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시작으로 2013년 카카오게임즈 및 유럽법인 CFO를 맡아 해외 법인의 사업 서비스 분석, 마케팅 운영 등 경영 전반을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시장 영향력 확보에 기여해왔다. 임 대표는 블록체인 및 게임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살려 자체 개발 및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최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오랜 경험과 경영지원 전반에 대한 경력을 바탕으로 경영 전반을 총괄한다. 임 대표는 "메타보라가 보유한 웹3 콘텐츠와 게임 개발에 더해 플랫폼으로의 영역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 확장 및 서비스 강화로 경쟁력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메타보라가 새롭게 도약하는 여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다년간 경험을 살려 메타보라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24 17:09:30[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18일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비핵심 사업 효율화 및 경영구조 개선이 마무리됐다며 2·4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비핵심 사업 정리를 마무리하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핵심 게임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가속화했다"며 "지난해 9월 세나테크놀로지를 매각 완료했으며 카카오VX 사업 전체를 중단사업으로 분류해 매각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대형 신작 출시에 필요한 투자 여력을 확보했다"며 "신작 흥행 시 고정비 감소 효과로 레버리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4분기부터는 신작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는 2·4분기 크로노오디세이의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하반기에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CBT를 각각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 대형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4분기부터 신작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2·4분기 다수 게임의 CBT, 신작 출시 전 마케팅비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는 3·4분기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3-18 08: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