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숏폼 제작 기술 '헬릭스 숏츠'를 출시하고 카카오페이지 전체 이용자에 적용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헬릭스 숏츠는 웹툰을 짧은 영상으로 자동 제작하는 AI 기반 기술이다. 완성된 숏츠는 카카오페이지 앱 내 홈 화면에 노출돼 이용자가 작품 줄거리, 관전 포인트 등을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또 AI 개인화 기반 자동 편성 기술로 숏츠도 이용자 취향과 성향에 맞춰 추천해 준다. 카카오엔터는 기존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작품 홍보용 숏츠를 선보여 왔지만 헬릭스 숏츠로 이를 자동화하며 제작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숏츠 한 편당 약 3주의 제작 기간과 200만원가량의 비용이 들었지만, 헬릭스 숏츠를 활용하면 약 3시간 만에 6만원 수준으로 제작할 수 있다. 헬릭스 숏츠는 이미지와 감정까지 정교하게 이해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이라는 점에서 텍스트 중심의 기존 AI 기술과는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컷 구성, 말풍선, 대사, 캐릭터 표정 등 웹툰 주요 요소를 AI가 분석해 줄거리를 자동 요약하고 숏츠용 내레이션 문장을 생성한다. 생성된 내레이션은 텍스트 음성 변환(TTS) 기술을 통해 자막과 함께 숏츠에 삽입된다. 이후 스토리 감정선에 맞춰 컷과 이미지 효과(줌 인, 좌우 삽입 등)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주제와 분위기를 반영해 가장 적합한 배경 음악(BGM)도 추천한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2023년부터 헬릭스 숏츠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같은 해 9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냈다. 11월부터는 헬릭스 숏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을 기점으로 최근 30일 내 웹툰 열람 이력이 있는 전체 이용자에게 헬릭스 숏츠 적용을 완료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노출되는 전체 숏츠 중 약 40%가 헬릭스 숏츠로 제작된 영상이다. 카카오엔터는 헬릭스 숏츠 비중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며 상반기 중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현재 일부 검수·편집 단계에서 들어가는 사람의 진행 작업도 자동화함으로써 접근성과 제작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헬릭스 숏츠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 경험을, 창작자에게는 작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22 10:35:15[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가 제작하는 웹툰 숏폼 영상인 ‘헬릭스 숏츠(Helix Shorts)’를 론칭하고 카카오페이지 전체 이용자에 적용 완료했다. 22일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이번 '헬릭스 숏츠'는 ‘헬릭스 푸시(Helix Push)’, ‘헬릭스 큐레이션(Helix Curation)’에 이은 세 번째 AI 기술 기반 서비스다. 헬릭스 숏츠, 숏츠 자동 제작 AI 기반 기술 ‘헬릭스 숏츠’는 웹툰을 짧은 영상(숏츠)으로 자동 제작하는 AI 기반 기술이다. 완성된 숏츠는 카카오페이지 앱 내 홈 화면에 노출돼 이용자가 작품 줄거리, 관전 포인트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헬릭스 숏츠를 통해 이용자는 직관적으로 작품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창작자는 더 많은 작품을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는 기존에도 SNS에 작품 홍보용 숏츠를 선보여 왔지만, 헬릭스 숏츠로 이를 자동화하며 제작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에는 숏츠 한 편당 약 3주의 제작 기간과 2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었지만, 헬릭스 숏츠를 활용하면 약 3시간 만에 6만원 수준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기술적으로도 헬릭스 숏츠는 이미지와 감정까지 정교하게 이해하는 고도화된 AI 기술이라는 점에서 텍스트 중심의 기존 AI 기술과는 차별화 된다. 컷 구성, 말풍선, 대사, 캐릭터 표정 등 웹툰의 주요 요소를 AI가 심층적으로 분석해 줄거리를 자동 요약하고 숏츠용 내레이션 문장을 생성한다. 생성된 내레이션은 TTS(Text-to-Speech) 기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음성으로 변환돼 자막과 함께 숏츠에 삽입된다. 이후 스토리 감정선에 맞춰 컷과 '줌 인' '좌우 삽입' 등 이미지 효과를 자동으로 매칭하고, 주제와 분위기를 반영해 가장 적합한 배경 음악(BGM)도 추천한다. 카카오엔터, 2023년부터 숏폼 콘텐츠 자동화 가능성 포착 카카오엔터는 2023년부터 헬릭스 숏츠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2024년 8월 첫 테스트를 진행하고 같은 해 9월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냈으며, 11월부터 헬릭스 숏츠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2월을 기점으로 최근 30일 내 웹툰 열람 이력이 있는 전체 이용자에게 헬릭스 숏츠 적용을 완료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지에 노출되는 전체 숏츠 중 약 40%가 헬릭스 숏츠로 제작된 영상이다. 카카오엔터는 헬릭스 숏츠 비중을 점차 확대해갈 방침이다. 상반기 중 AI 에이전트(AI agent)를 도입해 현재 일부 검수 및 편집 단계에서 들어가는 사람의 진행 작업도 자동화해 접근성과 제작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는 “헬릭스 숏츠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직관적인 콘텐츠 탐색 경험을, 창작자에게는 작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카카오엔터는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2 09:24:36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와 '악연', 영화 '검은수녀들'과 '승부'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1분기 글로벌 OTT와 스크린 흥행작을 연달아 내놓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악연'은 '승부'의 영화사월광과 '폭싹 속았수다'의 바람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작품. 공개 전부터 흥행 영화, 드라마 제작사의 합작에 이목이 쏠렸다. 이후 '악연'의 글로벌 인기에 카카오엔터 산하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창작자 및 제작사간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제작사 등과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한 상태다. 오리지널 스토리뿐 아니라 동명 웹소설·웹툰을 직접 영상화하는 IP 크로스오버 노하우도 강화하며 흥행 타율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한 '폭싹 속았수다'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올 1분기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을 내는데 기여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매출은 105억달러(약 1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넷플릭스는 K콘텐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분석업체 암페어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는 2023년 이래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에서 미국 콘텐츠(56∼59%)에 이어 2위(8~9%)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21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한국 작품이 무려 6편 올랐는데, '악연'이 2위, '폭싹 속았수다'가 3위에 랭크됐다. 6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오른 '폭싹 속았수다'는 카카오엔터 산하 가수 겸 배우 아이유(아래 사진)가 주인공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연기한 시리즈다. 바람픽쳐스 소속 '미생'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인생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바람픽쳐스는 영화 제작사와도 좋은 시너지를 냈는데 '악연'뿐 아니라 앞서 2023년 디즈니+의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도 영화 '신세계' '헌트'의 사나이픽처스와 합작해 양사 노하우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바람픽쳐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지금 거신 전화는' '남남' 등 원작 있는 드라마도 기획·제작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동명 웹소설 원작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했다. ■영화사월광, '악연' 이어 디즈니+ '나인퍼즐 '공개 앞둬영화사월광은 지난 4일 공개된 '악연'에 이어 21일엔 영화 '승부'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바둑 레전드 조훈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카카오엔터 산하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들었다. 영화사월광은 오는 5월 21일 윤종빈 감독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도 선보인다.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주연한 이 작품은 본사인 카카오엔터와 공동 제작했다. 지난해 디즈니+가 꼽았던 주력 K드라마 중 하나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드라마 '수리남'(2022)를 연출하고 '악연'을 공동 제작한 윤종빈 감독 특유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는 2~4분기에도 웰메이드 라인업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2분기 흥행 성적을 밝히고 있다.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코코와플러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06개국에 동시 공개돼 세계 19개국 1위에 올랐다. 순정만화 감성을 세련되게 살린 이 드라마는 여대생 바니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산하 스튜디오 레이블의 김원석, 윤종빈 감독, 김은희 작가 등 톱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다양한 소재의 오리지널 작품을 기획·제작하고 있다"며 "스토리 IP를 원작으로 한 IP 크로스오버 프로젝트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1 18:17:34[파이낸셜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와 ‘악연’, 영화 ‘검은 수녀들’과 ‘승부’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 1분기 글로벌 OTT와 스크린 흥행작을 연달아 내놓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악연’은 ‘승부’의 영화사월광과 ‘폭싹 속았수다’의 바람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작품. 공개 전부터 흥행 영화, 드라마 제작사의 합작에 이목이 쏠렸다. 이후 ‘악연’의 글로벌 인기에 카카오엔터 산하 서로 다른 강점을 가진 창작자 및 제작사간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엔터는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 제작사 등과 멀티 스튜디오 시스템을 탄탄히 구축한 상태다. 오리지널 스토리뿐 아니라 동명 웹소설·웹툰을 직접 영상화하는 IP 크로스오버 노하우도 강화하며 흥행 타율을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견인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중증외상센터’와 함께 올 1분기 넷플릭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을 내는데 기여했다. 최근 넷플릭스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매출은 105억달러(약 15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넷플릭스는 K콘텐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글로벌 미디어 시장분석업체 암페어에 따르면 한국 콘텐츠는 2023년 이래 넷플릭스 전체 시청 시간에서 미국 콘텐츠(56∼59%)에 이어 2위(8~9%)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21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TV쇼 비영어 부문에서 한국 작품이 무려 6편 올랐는데, '악연'이 2위, '폭싹 속았수다'가 3위에 랭크됐다. 6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오른 '폭싹 속았수다'는 카카오엔터 산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주인공 ‘애순’과 ‘금명’ 1인 2역을 연기한 시리즈다. 바람픽쳐스 소속 ‘미생’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로 ‘인생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았다. 바람픽쳐스는 영화 제작사와도 좋은 시너지를 냈는데 ‘악연’뿐 아니라 앞서 2023년 디즈니+의 범죄 액션 드라마 ‘최악의 악’도 영화 ‘신세계’ ‘헌트’의 사나이픽처스와 합작해 양사 노하우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았다. 바람픽쳐스는 오리지널 콘텐츠뿐 아니라 ‘지금 거신 전화는’ '남남' 등 원작 있는 드라마도 기획·제작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지난해 방영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카카오페이지 연재 동명 웹소설 원작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했다. 영화사월광, '악연' 이어 디즈니+ '나인퍼즐'공개 앞둬 영화사월광은 지난 4일 공개된 '악연'에 이어 21일엔 영화 '승부'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바둑 레전드 조훈현의 실화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카카오엔터 산하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들었다. 영화사월광은 오는 5월 21일 윤종빈 감독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도 선보인다. 배우 김다미, 손석구가 주연한 이 작품은 본사인 카카오엔터와 공동 제작했다. 지난해 디즈니+가 꼽았던 주력 K드라마 중 하나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드라마 ‘수리남’(2022)를 연출하고 '악연'을 공동 제작한 윤종빈 감독 특유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이 기대를 모은다. 카카오엔터는 2~4분기에도 웰메이드 라인업으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은 2분기 흥행 성적을 밝히고 있다.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동명 카카오웹툰이 원작이다. 코코와플러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06개국에 동시 공개돼 세계 19개국 1위에 올랐다. 순정만화 감성을 세련되게 살린 이 드라마는 여대생 바니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캐릭터 설정 등 각색과 연출을 통해 드라마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더해 원작뿐 아니라 새로운 드라마 팬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고은,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현정, 장동윤의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 제작 메가몬스터·메리크리스마스),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주연의 KBS2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등 다양한 장르의 화제작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산하 스튜디오 레이블의 김원석, 윤종빈 감독, 김은희 작가 등 톱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다양한 소재의 오리지널 작품을 기획·제작하고 있다"며 "스토리 IP를 원작으로 한 IP 크로스오버 프로젝트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21 11:18:42[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매각설과 관련해 전자 공시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풍문 또는 보도 내용에 대한 해명내용' 공시를 통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매체 등에 보도된 '카카오 '몸값 11조' 카카오엔터 판다'에 대한 해명 공시(미확정)라고 밝히면서 "카카오 그룹의 기업가치 제고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해당회사 주주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현재 기업가치 약 11조원 규모로 평가받고 있다. 최대주주인 카카오가 66.0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9 14:28: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불법유통대응팀(P.CoK)은 올해 1분기 주요 단속 성과로 4개의 대형 글로벌 불법 웹툰, 웹소설 유통 사이트를 폐쇄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최대 성과로는 동남아시아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 '망가쿠' 폐쇄를 꼽았다. 이 웹사이트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년간 운영됐으며, 월 방문 수가 1800만회에 달했다. 카카오엔터는 '망가쿠' 운영자 신원을 특정하고 직접 경고해 웹사이트의 문을 닫게 했다. 브라질 불법 웹툰 사이트 '노르테 로즈 스캔', 영미권 웹툰 불법 사이트 '알'(R)도 같은 방식으로 자발적인 사이트 폐쇄를 끌어냈다. 워드프레스 블로그로 운영되던 영미권 웹소설 불법 사이트 '블루벨스 인 블룸'의 경우 워드프레스에 저작권 보호 요청을 해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유통대응팀이 폐쇄한 불법 사이트만 총 25곳이며, 단속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며 "불법 유통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만큼 유관기관, 수사기관과 협업해 법적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7 10:38:2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 ‘베리즈(Berriz)’를 25일 전세계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에 따르면 베리즈는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 등 휴먼IP는 물론이고, 웹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콘텐츠IP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K컬처 팬 플랫폼이다. 그간 카카오페이지, 멜론, 1theK(원더케이)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및 채널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K컬처 IP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베리즈(Berriz)는 크기와 모양은 다르지만, 모일수록 더 크고 달콤해지는 베리들처럼, 장르와 영역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하는 전세계 팬덤이 함께 소통하며 즐거움을 더해가는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 이어 걸그룹 키키, 웹툰 ‘바니와 오빠들’ IP 팬 커뮤니티 오픈 앞서 첫 주자로 합류한 안테나 정승환에 이어,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키키(KiiiKiii)가 정식 데뷔와 동시에 공식 팬 커뮤니티를 열고 팬들과 밀착 소통에 나선다. 4월 초에는 카카오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바니와 오빠들’이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다. 베리즈는 IP와 팬덤의 특성, 니즈에 따라 디자인과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구현하는 팬 친화적인 모듈형 플랫폼으로, 각 IP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커머스·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접목해 다양한 형태의 IP 맞춤형 커뮤니티를 선보일 계획. 필요시 IP와 팬들의 니즈를 반영해 커뮤니티 구성의 변경 또한 용이하다. 특히 최근 팬덤 문화는 아티스트와의 소통뿐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서로 공유하며 즐거움을 확장하는 등 팬들 간의 교감과 교류 또한 중요한 만큼, 이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베리즈는 현재 웹과 모바일(Android, iOS)에서 이용 가능하며,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영어를 포함한 18개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5 09:24:04[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자신이 기획·유통하는 음원·음반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만적으로 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9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음원·음반 유통시장의 1위 사업자로서 자신이 유통하는 음원·음반의 판매·소비량이 늘어날수록 유통수수료 매출이 확대되고, 자사 소속 아티스트의 경우에는 음원·음반 매출 자체가 확대되는 구조이다. 이에 카카오엔터는 자사 유통 음원·음반의 판매·소비량 확대를 위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사 유통 음원·음반의 대중적인 인기를 상승시키고자 기만광고를 했다. 우선 유명 SNS 채널을 인수하거나 SNS 채널을 개설해 음원·음반에 대한 홍보물을 게시하면서, 해당 SNS 채널이 카카오엔터 소유·운영 채널임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헀다. 또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 음원·음반에 대한 광고글을 작성하면서, 카카오엔터 소속 직원이 작성한 게시물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음으로써 소비자가 상업적 광고임을 알 수 없도록 했다. 광고대행사에 경제적 대가를 지급하고 SNS를 통해 음원·음반을 광고하도록 하면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카카오엔터의 이러한 은폐·누락 행위는 소비자들이 일반인에 의한 진솔한 추천·소개글이라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엔터가 자사 유통 음원·음반 광고에 활용해온 SNS 채널들의 팔로워 수는 총 411만 명에 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입자 수도 최대 150만 명에 이르러 음악 소비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공정위는 "대중음악 분야에서 기만적인 광고행위를 제재한 첫 사례" 라며 "대중음악과 같이 타인의 선호·추천에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에서는 SNS를 통한 홍보 시 사업자가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번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며, 앞으로도 법규를 준수하고 공정한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5-03-24 11:16:1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창작재단은 국내 문화 콘텐츠 산업 증진을 위한 창작자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 창작재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창작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이다. 카카오창작재단은 올해 웹툰, 웹소설과 음악, 영상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및 강화한다. 국내 창작자들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는 한편 카카오엔터 소속 창작자와 비즈니스 노하우, 네트워크 등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창작자들에게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카카오창작재단은 웹툰, 웹소설 창작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인디밴드 공연 무대를 지원하는 ‘라이브 클럽데이’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원 범위를 확충하고 분야별로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먼저 웹툰, 웹소설 예비 창작자 대상으로 진행했던 ‘온라인 창작 아카데미’, ‘그로우업 톡앤톡’ 강연이 음악, 영상 분야까지 확대된다. 웹툰, 웹소설 창작자를 위한 ‘창작 공간 지원’ 대상도 기존 21개 팀에서 2배가량 확충할 계획이다. 또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카카오엔터 웹툰, 웹소설 PD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작가들이 예비 창작자와 함께 공동 창작하는 ‘그로우업 창작캠프’가 개최되며 음악과 영상 분야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이 준비하고 있다. 올해의 첫 ‘그로우업 톡앤톡’이 이날 웹툰, 웹소설 예비 창작자 100명 대상으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된다. ‘그로우업 톡앤톡’은 예비 창작자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는 현업 작가들의 오프라인 전문 강의다.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문화 콘텐츠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 뮤직-스토리-미디어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많은 예비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카카오창작재단이 창작 산실로서 문화 콘텐츠 산업 증진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2-28 11:15: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슈퍼IP 원작과 글로벌 스타 배우들을 앞세운 웰메이드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기 스토리IP의 드라마화를 통한 IP크로스오버는 물론, 톱스타들의 기대작까지 다양한 웰메이드 작품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K드라마, K무비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크리에이티브의 스튜디오 자회사, 배우 매니지먼트 레이블과 함께 안정적인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스토리 IP 원작의 웰메이드 드라마 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인기 웹툰, 웹소설 등 스토리 IP를 직접 드라마로 기획, 제작하는 IP크로스오버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앞서 ‘사내맞선’ ‘남남’ ‘지금 거신 전화는’ 등이 국내외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오는 4월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연출 김지훈/극본 성소은, 이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 찾기 로맨스로 노정의, 이채민, 조준영 등 청춘스타들이 출연한다. 누적 1억7000만 조회수를 기록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다. 2분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연출 극본 이일형/제작 ㈜영화사월광, 바람픽쳐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출 연한다. 역시 카카오웹툰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오는 2월 27일에는 ‘비밀 사이’(크리에이터 정수윤/연출 양경희/극본 이유진/제작 후지TV, 플레이리스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왓챠 새 익스클루시브 시리즈로 국내에서 독점 공개된다. 평범하게 살 수 없던 다온과 각자의 비밀을 무기로 그를 움켜쥐려고 하는 세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격정 로맨스다. 톱스타 기대작 즐비 넷플릭스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 바람픽쳐스)도 라인업에 올랐다. 오는 3월 7일 첫 공개되는 이 작품은 매주 금요일 각 4편씩 4주에 걸쳐 공개될 예정.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 배우들과 ‘동백꽃 필 무렵', '쌈 마이웨이' 임상춘 작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김원석 감독이 합세한 작품이다. 김다미와 손석구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연출 윤종빈/극본 이은미/제작 ㈜영화사월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은 올 상반기 공개된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윤종빈 감독이 선보이는 두번째 시리즈로도 기대를 더하고 있다. 3분기에는 김고은과 박지현의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연출 조영민/극본 송혜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 공개된다.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로, 두 배우의 섬세한 워맨스가 펼쳐질 예정. 고현정과 장동윤이 엄마와 아들로 나서는 SBS 드라마 '사마귀'(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가몬스터, 메리크리스마스)도 올해 방송된다. 한 여인이 오래전 연쇄살인범으로 수감된 가운데, 누군가 그녀를 모방한 연쇄살인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낳았던 아이유, 변우석의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기획 강대선/극본 유아인/제작 MBC,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2025년 방송을 목표로 올해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다. 이외에도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의 KBS2 ‘은수 좋은 날’ 등 다양한 작품들도 대기 중이다.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극본 전영신/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우연히 발견한 가방 하나로 시작된 학부모와 선생의 비밀스럽고 위태로운 동업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라인업으론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은 국내에서는 누적 관객수 160만을 넘긴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누적 관객 수 1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고, 필리핀에서는 개봉 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하정우, 김남길의 범죄 추적 영화 ‘브로큰’(감독 김진황/제작 을지기획, ㈜사나이픽처스)도 개봉해 스크린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과 사라진 그의 아내, 사건을 예견한 베스트셀러 소설까지, 모든 것이 얽혀버린 그날 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달려가는 민태의 분노의 추적을 그린 이야기다. 여기에 이병헌의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공동제작 BH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26일 극장 개봉 소식을 알렸다.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신선한 웃음과 재미로 무장한 카카오엔터표 예능도 출격 대기 신선한 소재와 기획의 예능 콘텐츠들도 올해 대기 중이다. 추성훈이 자신의 스타일대로 게스트를 탐구하는 토크쇼 ‘추라이 추라이’(연출 권대현/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부터 넷플릭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연출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제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으로, 색다른 이색 연애 리얼리티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2-18 11: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