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사회 혁신 프로젝트 '테크포임팩트 랩(LAB)' 1기를 마무리하고 기술 설루션 7개를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21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테크업계 관계자 약 100명과 테크포임팩트 랩 1기 성과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테크포임팩트 랩은 사회혁신가와 현직 IT 전문가가 협업해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번 1기에는 IT 전문가 90여 명이 총 7개 랩에서 기획자·개발자·디자이너로 참여했다. 1기 활동으로 개발된 기술은 저사양 기기용 백내장 진단 인공지능(AI) 앱, 자동 번안 AI 웹서비스, 비영리단체 기부자 분석 AI 챗봇 등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해당 서비스가 상반기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기술 이관을 진행할 예정이다. 테크포임팩트 랩 2기는 오는 6월 모집한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현실적으로 사회 문제에 적용 가능한 방법론을 고민해 온 테크포임팩트 랩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개발로 끝이 아니라 기술이 실제 현장에 녹아들어 사회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24 09:51:37[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열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개강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학생들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지난 2023년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4개 대학으로 대상을 넓혔다. 이번 봄학기에는 연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가을학기에는 카이스트와 가천대학교에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워크샵에는 이번 학기 프로젝트 수업을 수강하는 연세대 및 한양대 학생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카카오 그룹사의 개발자, 사회혁신가인 브라이언 펠로우,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학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 교육형 게임’ 사례를 참여 학생이 직접 발표하며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실제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카카오임팩트의 지원 하에 후속 개발에 들어간다. 이어 사회혁신가인 브라이언 펠로우 5인이 △AI 기술로 만드는 모빌리티 안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회 확장 △플라스틱 폐기물을 위한 대안적 라이프 △청소년 성소수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지원 △데이터로 만드는 마음건강 돌봄망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총 5개의 주제 속에서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학교별로 8개 팀을 구성해 한 학기 동안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된다. 류 이사장은 “본격적인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현업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동기 부여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임팩트는 지난달 19일 가천대학교와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 및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이스트, 연세대학교, 한양대학교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04 09:42:56[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는 당뇨병학연구재단, 카카오임팩트와 지난 27일 서울 마포 당뇨병학연구재단에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6월 당뇨병학연구재단과 당뇨병 유병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세 기관은 대한민국 당뇨병 관련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여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 취약계층 환자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활용하여 당뇨병전단계와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당뇨병 유병률 및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등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당뇨병학연구재단과 카카오헬스케어는 연속혈당측정기 기반 혈당 관리를 통해 국내 당뇨병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아울러 당뇨병 및 혈당관리 관련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한다. 카카오임팩트는 혈당 문제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삶의 질 개선, 사회적 비용 절감, 디지털 접근성 향샹 등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국민보건 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봉수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카카오헬스케어,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약 530만명이 가지고 있는 당뇨병에 대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 방법 등을 널리 알려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내 당뇨병 문제에 대한 카카오헬스케어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더욱 큰 임팩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28 10:44:2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임팩트가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인 ‘2023년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전국 우수 전통시장 상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행사다. 올해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가 진행된다. 카카오임팩트가 받은 ‘전통시장 활성 유공 표창’은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상인회 및 정부와 상생 협력하며 전통시장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에 기여한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카카오임팩트와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디지털 전환 사업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개별 점포의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돕고 이를 활용한 디지털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교육을 제공해 시장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전국 36개 시장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완료했다. 10월부터 75개 시장이 지원을 받아 올해까지 전국 111개 시장이 혜택을 받는다. 해당 사업 시작 후 현재까지 전국 36개 시장에 총 1506개의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됐으며 각 채널들은 합산 약 11만6227명의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를 확보했다. 교육 참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는 5점 만점에 4.7점을 기록해 상인들의 만족도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국장은 “디지털 전환이란 새로운 변화에 대한 전통시장 상인들의 열정과 카카오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06 15:52:07[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카카오, 카카오임팩트가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카카오, 카카오임팩트는 이날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거래 확산 등 디지털 시대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기반 구축 △디지털전환 활성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및 자원을 기반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그램 운영 △전통시장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카카오의 카카오톡 채널로 온라인에서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카카오임팩트는 상인들이 단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의 상인들을 위해 '디지털 튜터'를 직접 현장에 파견해 상인 교육과 상담도 병행한다. 중기부와 카카오는 전통시장 디지털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업무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환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와 대기업, 전통시장이 원팀이 돼 협력과 공존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12 09:04:32[파이낸셜뉴스] 카카오임팩트가 KAIST와 손잡고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인재 발굴에 나선다. 우선 올해 2학기에 KAIST 전산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을 개설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인식과 감수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수업의 멘토로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들과 카카오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는 2월 28일 KAIST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카카오임팩트의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테크 포 임팩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테크 포 임팩트는 디지털 기술과 소셜 임팩트 영역이 만나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 큰 변화와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소셜 벤처나 비영리 스타트업 등 소셜 임팩트 조직과 기술 인력 간 연결을 지향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카카오임팩트와 KAIST는 테크 포 임팩트 추진을 위해 △프로젝트 수업 개설 △임팩트 조직 대상 기술 및 인력 지원 △기술 개발 및 기술 윤리 관련 연구 협력 등을 함께 진행한다. 또 수업에서 실제로 제안된 프로젝트를 토대로 기술 자문 및 지원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사회 문제 해결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 개발과 기술 윤리 관련 연구도 함께 실행해 갈 계획이다. 카카오임팩트는 이번 KAIST와의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올 하반기부터 서울 및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를 비롯해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 연계 대학 등과 추가 협약을 체결, 테크 포 임팩트를 지속적으로 확장 및 추진할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 홍은택 이사장(카카오 대표)은 “KAIST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이 사회문제 해결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카카오임팩트의 테크 포 임팩트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해 카카오와의 협력 등 폭 넓은 연결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2-28 16:18:08[파이낸셜뉴스] 카카오임팩트가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혁신가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국내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펠로우십)’ 시즌 3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여러 분야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1년 2월 시즌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4명 펠로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와 공동운영이 이뤄진다. 두 재단은 사회혁신가들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 방법을 보다 깊이 있게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임팩트는 공식홈페이지에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의 펠로우로 총 15명의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공개했다. 인권침해현장의 아동청소년 및 여성 피해자를 돕는 사단법인 두루 소속 공익 변호사 강정은을 비롯해 소수자, 유기동물, 인권, 장애, 질병, 환경 등 사회 속에서 인식 개선과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 활동가들이 선정됐다. 앞서 카카오임팩트는 펠로우십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추천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리더로 구성된 네트워크 추천을 바탕으로 1차 후보자를 선발하고, 외부 자문 위원회와 선정 위원회의 추가 선발 절차를 거쳤다. 선발된 펠로우들에게는 향후 2년간 매월 30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카카오 플랫폼 기반 홍보 채널도 지원된다.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와 소통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펠로우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에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하는 펠로우십 시즌3를 통해 더 많은 혁신가들이 사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가치 있는 일에 매진하는 펠로우들 활동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9-05 16:33:27[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사내독립회사(CIC)인 카카오커머스 홍은택 대표가 자리에서 물러난다. 여민수·류영준 카카오 공동대표 내정자가 카카오커머스를 함께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카카오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CIC 대표가 사임한다. 카카오커머스는 “홍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카카오가 지향하는 소셜임팩트 부문에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2-22 18:03:05[파이낸셜뉴스] 카카오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는 다양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펠로우십)’ 시즌2를 14일 공개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가 지닌 기술적 기반과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 4월 만들어진 사회공헌재단이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로 소셜 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여러 분야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2월 펠로우 11명을 선정한 데 이어 시즌2 펠로우로 선정된 13명의 사회혁신가를 공개했다. 소수자, 장애인, 환경, 동물, 위기이웃, 정신건강 등 문제 해결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혁신가들이다. 카카오임팩트는 향후 5년 이내 총 100명 이상 혁신가를 선정해 활동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년 간 매달 활동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미디어 지원 △카카오 공동체가 지원하는 서비스와 연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내 검색 등록 지원 등이다. 이밖에 다양한 전문가 및 혁신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한다. 펠로우는 추천 네트워크를 통한 추천제를 기반으로 선발된다. 카카오임팩트 이사회 및 사회 각계 전문가 60여 명으로 구성된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1차 혁신가 후보를 추천받으며, 이후 자문위원회와 선정위원회를 통한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추천 위원이 아니더라도 카카오임팩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본인추천도 가능하다. 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통해 사회혁신가를 발굴하고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임팩트를 창출하는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규모감 있고 다양한 형태 지원을 통해 사회혁신가 및 사회혁신 조직이 ‘지속 가능한 임팩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10-14 10:19:15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이사회 의장(사진)이 개인재산 절반 기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만든 재단인 '브라이언임팩트'가 공식 출범했다. 앞서 김 의장은 10조원이 넘는 재산 중 절반 이상을 여생 동안 기부하겠다고 서약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설립인가를 받은 브라이언임팩트는 '소셜임팩트'에 주목한다. 김 의장 경영철학인 소셜임팩트는 기업이 투자를 통해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브라이언임팩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과 여러 분야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법인을 설립했다"며 "다양한 프로젝트, 연구 지원, 협력 체계구축 사업 등을 진행해 사회문제 해결 실마리를 제시하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이사진은 베어베터 김정호 대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 배우 이윤미, 아쇼카한국 이혜영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6-09 18:4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