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도술가는 28일 0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분자(BOONZA) 700ml 지관통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분자’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만든 프리미엄 복분자주다. 지난 10일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출시하고, 1차와 2차 전부 판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도술가는 크림에 이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분자를 공식 입점하고,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분자’는 천연 원료인 복분자와 사과만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과실주다. 오롯이 자연의 원물을 발효하여, 복분자 본연의 맛을 유지하고자 설탕, 주정, 인공감미료, 정제수 등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 도술가 관계자는 “큰 수요에 맞춰 빠른 시일 내에 분자 자사몰을 오픈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라며, “곧 출시될 복분자주에 맞는 잔이 함께 포함된 'BOONZA 기프트세트’를 연말연시 선물용으로도 추천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4-10-25 15:37: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지방세 등 세입 관련 각종 고지서·안내문을 카카오톡·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11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인 2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현수 제1부시장 주재로 '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용역 완료보고회'를 열고, 서비스 도입 계획을 논의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안내문을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대상은 지방세 납부촉구 안내문,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서, 자동차 의무보험 감경 고지서, 자동차 종합검사 촉구서 등 4종이다. 내년에 주정차 과태료 사전·본 고지서 등 5종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3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고지 시스템은 CI(연계정보)를 활용해 대상자에게 정확하게 발송하고, 수신·열람에 대한 법적 효력을 보장한다. 시민들은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수원시는 종이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탄소중립에도 도움이 되며, 고령자를 위한 스마트폰 화면 확대 기능을 적용해 전자고지를 큰 글씨로 열람할 수 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고지서·안내문을 받을 수 있고,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며 "전자고지 서비스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행정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22 09:36:04[파이낸셜뉴스] #. A씨는 급하게 50만원을 빌려주면 내일 갚겠다는 초등학교 동창의 카카오톡 메시지에 의심 없이 계좌번호로 돈을 입금했다. 이자까지 준다는 친구의 말에 원금만 달라고 당부했지만 끝내 돌려받지 못했다. 알고 보니 동창의 휴대폰을 원격 조종한 사기꾼이 보낸 메시지였다. 지인을 사칭해 미끼 문자를 보내는 사기 범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5일 발신자를 확인하지 않은 채 부고장 등에 포함된 링크를 눌렀다가 본인은 물론 지인들까지 피해를 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모르는 번호로 부고장, 교통 범칙금 등을 가장한 미끼문자의 링크를 누르게 하는 방식이 가장 일반적인 수법이다. 링크를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휴대전화 내 연락처, 통화목록, 사진첩 등 개인·금융정보가 탈취된다. 이를 이용해 휴대전화 소액결제 또는 오픈뱅킹을 통해 계좌이체 등 피해를 입을 수 있다. 2차 피해로도 이어지고 있다. 범인들은 악성 앱에 감염된 휴대전화(일명 '좀비폰')를 원격 조종해 연락처 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똑같은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한다. 좀비폰을 이용한 미끼문자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전화번호로 발송돼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모르는 번호가 아니어서 의심 없이 링크를 누를 가능성이 높다. KISA가 탐지한 미끼문자 신고·차단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총 24만여건(22%)에 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탐지되지 않은 실제 유포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돼 상당수 국민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폰 상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1차 피해자의 메신저 계정을 원격 조종해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범인들은 평소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던 채팅방에서 메시지를 보내고, 기존 대화 내용을 언급하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범죄라는 사실을 의심하기 어려워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휴대전화를 초기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악성 앱이 한 번 설치되면 추가로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화면에서 숨겨놓는 등의 기능이 있어 중요 정보만 따로 저장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의심 문자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보호나라'를 추가해 스미싱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휴대폰 설정에서 '보안위험 자동차단'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대화 상대방이 개인·금융정보 또는 금전,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 전화, 영상통화 등을 통해 상대방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에 신분증 사진, 계좌·비밀번호 등을 저장해두지 않아야 한다. 안찬수 경찰청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은 "정보 탈취에 이용되던 초기 악성 앱이 최근 원격 조종 등 기능이 추가돼 진화하고 있다"며 "본인과 가족, 지인의 안전을 위해 휴대폰 보안상태를 점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통해 앱을 설치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2024-10-15 09:56:36[파이낸셜뉴스] 인터리커의 스파클링 와인 브랜드 ‘골든블랑’이 와인 브랜드 최초로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함께 단독으로 체험형 소비 콘텐츠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프트X는 상품 구매 시 브랜드사의 다양한 오프라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선물 서비스다. 단순히 샴페인 혹은 스파클링 와인을 선물하는 것을 넘어 테이스팅 클래스까지 제공해 유형의 상품에 무형의 서비스를 결합한 새로운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기프트X에서 골든블랑 제품을 구매하면 선물하기 고객들에게만 단독으로 제공하는 테이스팅 클래스 초대장이 함께 제공된다. ‘골든블랑 브랜드 테이스팅 클래스’는 선물 받은 사람(자기 구매 포함)과 동반 1인을 포함해 신청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후 상품 픽업까지 완료한 고객 순으로 발송되는 초대장을 통해 원하는 날짜의 클래스를 예약하면 된다. 픽업은 가까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프트X는 오는 31일까지 선물하기 내 별도 탭을 통해 판매되고 클래스는 이달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월, 수 총 10회 ‘골든블랑 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0-04 17:08:17[파이낸셜뉴스] 최근 5개월 간 5차례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킨 카카오톡에 대해 정부가 또 다시 긴급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24일 국회와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본사) 등에 대해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 점검을 시작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소프트웨어(SW), 네트워크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함께해 지난 20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 원인과 복구 상황,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들여다보고 미흡한 사항은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점검 일정은 일단 이날 하루지만, 현장 미비점이 발견되면 연장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점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올해 카톡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3일과 21일 사이 3차례의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자 2번에 걸쳐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당시 현장점검 결과 장애 원인은 서버 특정 파일 업데이트 중 기존 파일 삭제(5월 13일), 시스템 기능개선 중 타 서버에 작업 반영(5월 20일), 장애 오류 미해결 상태에서 다른 서버 업데이트 진행(5월 21일) 등으로 파악됐다. 카카오는 장애가 발생하자 판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트래픽을 차단하고 가산·안양IDC로 트래픽을 우회하는 서비스 이중화 작동과 유휴 서버 추가 가동을 통해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주요 작업 전 사전테스트을 실시하지 않은 점, 작업관리 통제 미흡 등을 문제로 보고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카카오는 사전테스트 내부 지침 마련과 위기 대응 매뉴얼 보완, 서비스 안정성 확보 지침 구체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장애 원인 분석 및 사후관리 철저, 이용자 고지 기준 마련 및 고지 철저 등을 완료했다고 보고했다. 시정명령 중 하나인 테스트 환경 고도화는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한편, 작업관리 통제시스템은 오는 12월까지 구축 후 고도화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럼에도 지난 7월과 이달 서비스 장애가 이어지자 카카오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 추가 제재 가능성까지 흘러나온다.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20일 카톡 발신 장애 등을 포함해 카카오가 제출한 시정조치 사항을 이달 중 점검해 위반사항 발생 시 추가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현장 점검 결과에 따라 과징금 부과 등 제재가 이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9-24 14:56:43[파이낸셜뉴스] 메신저 카카오톡 전송이 일시 지연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부터 9시 30분까지 6분간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에게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카카오 측은 "인지 즉시 대응해 (서비스는) 9시 30분에 복구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5월 13일과 20, 21일 메시지 수·발신 지연 현상을 보였다. 7월 18일에는 1시간 반 가까이 PC 버전 카카오톡과 포털 다음 일부 이용자의 로그인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20 10:08:53[파이낸셜뉴스] 시몬스가 추석을 앞두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숙면 필수템을 선보인다. 10일 시몬스에 따르면 '수면은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 확산 속에 최적의 수면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숙면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단 검색창에 '시몬스'를 입력하면 숙면템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시몬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주년을 한 해 앞두고 포스코 경강선에 바나듐을 적용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포함해 베개, 베딩 등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 먼저 숙면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인 '비스코 스프링 원더 필로우'가 있다. 2개 묶음 구매 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한다. 이 베개는 소프트타입 고밀도 메모리폼의 안정감과 포켓스프링의 지지력을 동시에 갖췄다. '화이버 포켓스프링 필로우' 역시 할인해 판매한다. 이 베개는 포켓스프링 기술과 화이버 패딩을 결합한 기능성 제품으로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헝가리 구스다운을 90% 이상 넣은 '구스 레어 듀벳 라이트'도 숙면 필수템으로 마련했다. 이 외에도 뷰티레스트 '자스민', '스위트', '시트러스' 등을 할인해 판매한다. 매트리스 별로 슈퍼싱글, 퀸, 라지킹, 킹오브킹 등 여러 크기를 준비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10 09:38:29[파이낸셜뉴스] 카카오가 카카오톡 예약하기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추석 연휴와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날부터 9월 29일까지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국내 1만 여 개 숙박시설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대상은 서울, 인천, 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이며 이용자들은 7만원 이상 숙박 상품 구매 시 3만원, 7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 이용자라면 간편결제 앱 페이북 마이태그에서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태그한 뒤 3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추가할인 및 중복적용이 가능하다. 할인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서 '예약하기'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카카오맵 앱 초기화면 '숙세페'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예약하기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맵 앱에서는 ’숙박세일 페스타’ 또는 숙소,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 정보를 검색하면 나오는 상세화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와 함께 9월 8일까지 티켓, 레저 상품 등을 할인하는 ‘리프레시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숙박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성욱 카카오 로컬서비스 리더는 “국내 여행 지원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게 됐다”며 “추석 연휴를 비롯해 10월 개천절과 한글날 휴일을 이용해 휴가를 계획 중인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여행을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8-27 10:30: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이달부터 그동안 우편으로 발송했던 지방세 체납액 안내문을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모바일 전자문서로 발송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체납 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해 납세 편의를 높이고 시민이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기존 종이 체납안내문을 대신해 납세자의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과 금액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하며, 납세자는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를 통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더 편리하게 체납 안내를 받고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8-20 08:09:36[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명품을 구매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가 명품 입점 브랜드를 220개까지 늘려 명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13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Lux)'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여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사전예약을 한 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거래약은 같은 기간 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명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럭스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는 약 200여개로, 10만원 미만의 뷰티 상품부터 1000만원이 넘는 주얼리 제품까지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럭스는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 120여개의 명품 브랜드로 출발해 같은 해 말 60여개를 추가 입점시켜 180여개 브랜드를 확보했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 럭스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Valentino),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Bottega Veneta) 등의 명품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럭스는 글로벌 단독 상품과 각인 서비스, 특별 패키지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카카오톡 이용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생일 외에도 선물하기에서 선물을 주고받을 상황을 확대해 거래액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선물하기의 성장을 재가속 하기 위해 강화된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맥락을 확장 중에 있다"며 "국내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모든 맥락에 침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생일 중심 이벤트에서 기념일 등 선물을 주고 싶은 의도가 발생할 다양한 순간들을 준비 중에 있다"면서 "이를 통해 누군가와 선물을 주고받게 되는 모든 맥락으로 침투율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8-14 08: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