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장기 가입 사용자 수요 증가에 힘입어 해외여행보험 재가입 할인 대상자를 전체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3개월 이하 단기여행상품 재가입에만 적용되던 해외여행보험 5% 할인 혜택(2년 이내 재가입 시)을 가입 기간과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에게 자동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 사용자는 함께하면 할인(2명 5%·3명 이상 10%)과 무사고 환급(10%·최대 3만원 한도), 재가입 할인(5%) 등의 혜택을 중복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해외여행보험은 최소 1일부터 최대 1년까지 보장 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9월 보장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한 이후 장기여행상품의 가입자 수는 출시 1년 4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해외 체류 기간과 상황에 맞춰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직접 더하고 빼 설계하는 DIY 보장이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앞으로 사용자의 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폭넓은 보장과 보험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11 16:57:44[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와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이 일제히 약진하고 있다. ESG 경영을 앞세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지난해 7월, 올해 3월 각각 선임된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의 공격적인 경영이 시너지가 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3·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거래액(TPV)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조2000억원,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862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15억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약속 지키는 CEO' 신원근 대표… ESG・최저임금 등 책임경영 실천, 실적 개선까지 이끌어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 첫 임기를 시작한 이후 ESG 리더십을 앞세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신 대표는 같은 해 5월 임기 시작 2개월 만에 핀테크 업계 최초로 ESG추진위원회를 신설했으며, 약 1년 뒤인 지난해 9월 ESG위원회를 정식 설립해 ESG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카카오페이는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이라는 ESG 비전 하에 지난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국내 핀테크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도 가입했다. 취임 당시 발표했던 책임경영 약속도 현재까지 지키고 있다. 신 대표는 취임과 함께 신뢰 회복을 위한 실행 방안으로 △재매입 및 이익 환원 △재발방지를 위한 매도 제한 △책임경영 및 사회적 책무 강화 등을 발표했다. 취임 시 카카오페이 주가가 20만 원이 될 때까지 최저임금을 받겠다고 한 약속도 첫 임기가 끝나고 연임이 시작된 현재까지 지키고 있다. 주식 재매입에 대한 약속도 지켰다. 신 대표는 주식 매도로 생긴 차익 전액(세금 제외 약 32억원)을 책임경영 이행과 카카오페이의 꾸준한 성장에 대한 확신의 표명을 위해 카카오페이 주식 매입에 사용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주식 재매입에 대한 법적 문제가 없어진 뒤인 2022년 6월부터 분기별로 세 차례에 걸쳐 약 33억원 규모로 총 5만주의 주식을 매입하며 이를 실행에 옮겼다. ■'변화 일으키는 CEO' 장영근 대표… 디지털 보험사 가능성 입증하며 메기효과와 매출 급성장 이뤄내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글로벌 리딩 인슈어테크사인 볼트테크와 IT스타트업, 글로벌 컨설팅사에서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를 리드해온 IT 기반 사업 개발 및 운영 전문가다. 장 대표는 카카오톡·카카오페이와 연계한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 산업의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손보는 금융안심보험·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영유아보험·초중학생보험·골프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DIY 보장·청구 알림·즉시 지급·무사고 환급 등을 제공하며 공급자 중심이던 보험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를 인정받은 카카오페이손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아시아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수상했다. 해당 부문 수상은 국내 보험사 중 최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보험은 3·4분기 여행 성수기를 맞아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여기에 장기해외여행보험, 휴대폰보험 등 기존 상품의 보장범위를 넓히는 한편, 골프보험 등 신규 상품을 내놓으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과 같은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는 ‘라이프’ 카테고리의 상품을 새로이 내놓으며 수익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적으로 증명하는 CEO' 신호철 대표… 기본기 다지고 플랫폼 강점 살려 큰 폭의 손익 개선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인텔, 맥캔지&컴퍼니, 삼성전자 등을 거쳐 카카오의 전략지원실장을 역임한 전략통 인사다. 2022년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투자와 전략적 M&A 등을 총괄하며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파트너 발굴과 시너지 창출을 이끌어 왔다. 신 대표는 올 초 대표 선임 후 카카오페이증권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한편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지난 7월, 펀드 판매 라인업을 기존의 두 배인 28종으로 늘리며 국내 펀드 계좌 수 선두주자의 입지를 재차 다졌고 9월에는 MTS의 종목 정보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편해 사용자들이 투자 정보와 주식 거래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수익률 기준 자동 판매 기능인 스탑로스(Stop-Loss) 주문을 도입해 사용자의 투자 편의를 높였으며 적립식 투자 서비스인 ‘주식 모으기’로 1년 만에 60만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도 지난 4월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본격 개시하며 빠르게 확장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플랫폼의 편리한 사용성을 강조한 개인연금저축을 새로 출시할 것으로 예고하는 등 신규 사용자 유입과 기존 사용자 편의 증대에 더욱 힘 쓸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8 16:34: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2024 아시아보험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디지털 보험사’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부문 수상은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성을 인정받게 됐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아시아보험산업대상은 매년 부문별 아시아 최고 보험사와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17개 부문 200개 사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 20명이 혁신, 성장, 서비스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보험 가치를 제공한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첫 상품 출시 후 2년여 만에 300만 고객을 확보하는 등 빠른 시간내 국내 디지털 보험 시장을 선도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이번 수상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걸어온 혁신에 대한 평가”라면서 “국내 디지털 보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험개혁회의를 통한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과 지원으로, 무사고 환급 등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업계의 변화를 이끌 수 있었다”고 약속했다. 한편, 디지털 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금융안심보험·해외여행보험·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영유아보험·초중학생보험·골프보험 등 일상과 밀접한 보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보험의 사각지대를 없앴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용자가 직접 설계하는 DIY 보장·청구 알림·즉시 지급·무사고 환급 등을 제공하며 공급자 중심이던 보험시장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 데 기여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7 10:13:28[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해 판매 수수료를 평생 되돌려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6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어디서 사든, 여기서 판다’ 이벤트가 실시된다. 다른 금융사에서 구매한 해외주식을 내년 1월 7일까지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2000만원어치 이상 옮긴 사용자가 대상으로, 신청은 다음 달 31일까지 가능하다. 주식 평가액은 한국시간 기준 입고일 전일 종가, 입고 당일 최초고시환율 기준으로 매긴다.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이나 카카오페이 홈 ‘주식’ 메뉴에서 해당 신청하면 된다. 입고 기간 내 다른 금융사에서 가지고 있던 해외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나 주식계좌로 가져오면 된다. 다만 선착순 5000명이 넘으면 자동 종료 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주식 판매 수수료를 캐시백 형태로 평생 환급할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한국시간 기준 토요일 에프터마켓까지) 판매한 해외주식 금액에 적용된다. 캐시백은 그 다음 주 월요일마다 지급된다. 캐시백 금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금융산업규제청(FINRA)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제외한 금액으로 책정된다. 환급 수수료는 원화 환산 시 판매 당일 최초 고시된 외국환중개환율을 적용해 산정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자유로운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많은 투자자들이 특별한 편의성을 경험하며 일상에서의 투자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1-06 15:03:28[파이낸셜뉴스] 하나손해보험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카카오페이에서 판매된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 계약건수는 총 12만5000여건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같은기간 보험료도 15억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했다. 실적 증가에 대해 하나손해보험은 "가입이 편리하고 젊은 세대의 수요가 많은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이라는 미니보험이 MZ세대 이용률이 높은 플랫폼인 카카오페이를 만나 완벽한 시너지로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가입하는 단기보험임에도 실질적인 보장 혜택을 제공 △가입 즉시 효력 △저렴한 보험료 △앱을 통한 편리한 가입 △보험 선물하기 기능 등이 젊은 세대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1일' 단위로 가입이 가능한 자동차보험으로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출시 이후 12년째 시장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9월말 기준 누적 가입수가 450만건을 넘어섰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하나 원데이자동차보험은 2023년 한해 동안에만 무려 100만건이 넘게 판매된 시그니처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해 플랫폼 기반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06 14:07:38[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KB국민카드와 러피치 디자인을 담아 여섯 번째 'KaPick' 시리즈인 'KB국민카드 KaPick'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카드는 온오프라인 쇼핑부터 통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영화 등 사용자의 생활밀착업종 중심으로 일상에서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먼저 온라인 쇼핑 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10% 할인(최대 1만원)이 적용되며, 이때 모바일 결제 서비스 KB Pay로 결제하면 5%가 추가로 할인되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쇼핑을 할 때에는 결제 금액의 5%가 할인되며 전월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이동통신 요금의 경우, 해당 카드로 자동 납부 시 5% 할인(최대 5000원) 받을 수 있다. OTT 플랫폼과 영화관에서는 각각 30% 할인(최대 5000원), 20% 할인(최대 3000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연말까지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해당 카드를 아멕스 브랜드로 이용기간 내 합산 금액 4만원 이상을 사용한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 4만원 교환권을 지급한다. 추가로 행사 직전 6개월 동안 모든 KB국민 개인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상카드를 보유한 사용자라면 합산 금액 10만 원 이상 사용 시 6만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청구금액 1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건당 1000 포인트리를 적립해 주며(최대 2만 포인트리), 11월 한 달간 생활 요금 자동 이체를 신청하고 최초 납부까지 완료한 신규 사용자에게는 최대 2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KB국민카드와 협업해 귀여운 러피치 캐릭터와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카드 KaPick'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사용자들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KaPick 시리즈의 혜택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6 09:19:03[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올해 3·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어난 1862억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결제∙금융∙기타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금융 서비스의 매출 증가세가 전체 매출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3·4분기 금융 서비스는 보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2개 분기 연속 550억원대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29억 원으로 오프라인과 해외결제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 사용자가 당초 목표한 연말보다 빠른 이달 중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신규 가맹점에 결제 서비스를 적극 배포하고 MST, NFC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결제 역시 지난 2·4분기 거래 건수 3억5000만건을 돌파한 이래 해당 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을 기록했다. 이 같은 추이에 따라 내년 2·4분기에는 온라인 거래 건수 4억건을 돌파할 전망이다. 증권∙손보 등 자회사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도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으며,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 3조200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3·4분기 매출은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긴 11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해외여행보험은 3분기 여행 성수기를 맞아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여기에 영유아보험, 초중학생보험과 같은 일상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는 ‘라이프’ 카테고리의 상품을 새로이 내놓으며 수익 기반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타 서비스 매출 또한 광고 매출이 성장을 이끌며 같은 기간 6.9% 증가했다. 3·4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937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서비스 확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분과 증권∙손보 자회사의 매출 증대에 따른 인건비 및 영업비용 증가가 반영됐다. 광고선전비는 오프라인 결제 확장을 위한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같은 기간 18.4% 늘었지만 매출액 대비 비중은 3·4분기 누적 기준 8.6%에 머물렀다. 3·4분기 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적자폭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75억 원으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312억 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17억원으로 직전 분기에 이어 흑자를 지속했으며 금융수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결제와 대출 서비스에서 안정적인 사업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및 비용의 효율화와 증권∙보험 등 금융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손익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4분기 별도 기준으로 카카오페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9% 늘어난 1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94억원으로 영업이익율 6%, 당기순손실은 95억 원을 기록했다. 티메프 사태에 따른 일회성 손실 312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5 15:08:49[파이낸셜뉴스] 퍼시픽 라이프 재보험이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생명보험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재보험사인 퍼시픽 라이프 재보험과 핀테크 중심의 디지털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의 역량을 결합, 앱 기반 건강보험 상품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사는 각 사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험 청약의 효율성을 높이고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뢰성 있는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퍼시픽 라이프 재보험 한국지점 대표인 Yoke Yin Lee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생명보험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며 더 큰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CEO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창출될 기회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국내 독보적인 건강보험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며, 퍼시픽 라이프 재보험과 함께 이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05 09:46:27[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출범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사용자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근 진행된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해 776명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반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평가점수는 5점 만점에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해외여행보험의 경우 평균 점수는 4.4점으로 90%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7%가 '가입과 청구가 간편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함께 '보험료가 합리적이다'(72%), '할인 등의 혜택이 다양하다'(39%)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이는 무사고환급, 자동청구알림 등 카카오페이손해보험만의 혁신적 서비스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상품 페이지에 올라온 실사용자 후기(5869건) 중 긍정 후기는 무려 97%를 차지한다. 특히 영유아보험의 경우 후기의 99%가 긍정적인 의견이었다. 보험의 진입 장벽을 낮춘 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디지털보험사인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상품을 인지하고 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또 오프라인 지점을 운영하거나 대대적인 TV 광고를 진행하지 않는 차별화 전략을 쓰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앞으로도 마케팅∙사업 비용을 줄여 사용자에게 환급∙할인 등 체감도 높은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사용자의 신뢰를 기반으로 더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0-31 09:38:21[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유진투자선물과 함께 ‘해외 파생상품’ 투자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과 유진투자선물은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앵커원 유진투자선물 사무실에서 ‘해외 파생상품 중개’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국주식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자산군 투자 요구를 충족하고 보다 간편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자들이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파생상품 거래를 직관적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 모델이 도출되진 않았다. 유진투자선물은 미국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지수 옵션 등 해외 파생상품을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선물 및 옵션 투자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 대표는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라며 “이를 통해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투자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0-29 09: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