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공개매수를 시작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이브가 지난달 제시한 주당 12만원보다 25% 높은 가격이다. 카카오 측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개 매수를 통해 35%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총 39.9%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3-07 08:23:25제13회 퓨처ICT포럼이 파이낸셜뉴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동 주최로 22일 서울 소공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kbs@fnnews.com 김범석 기자
2022-06-22 15:59:45MZ 세대의 '핫 플레이스' 코인 노래방이 아이돌 데뷔의 장으로 변신한다. 노래방 반주기 매출 1위 TJ미디어(티제이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코인 노래방을 기반으로 한 이색 언택트 오디션을 개최하는 것. 국내 최초로 '코노' 출신 아이돌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TJ미디어는 6월 15일부터 7월 13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VOICE of LEGEND'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의 특징은 코인 노래방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이다. TJ미디어의 '노래방 오디션' 기능을 활용해 원석 같은 인재를 찾는 것이다. 최종 합격자는 추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을 통해 정식 데뷔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코노 업계에서 TJ미디어의 위상은 남다르다. TJ미디어의 코노 반주기 시장 점유율은 95%에 달한다. 엔터 오디션에 최적화한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소속사마다 별도의 참가자 관리 사이트와 합격 안내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월한 오디션 진행이 가능하다. 또 고음질 녹음이 지원돼 심사위원이 참가자들 노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TJ미디어는 코인 노래방이라는 공간적 특성이 오디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면 오디션은 긴장감 때문에 참여자들이 자기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코인 노래방의 비대면 오디션은 TJ미디어의 오디션 기능이 가능한 반주기가 설치된 노래방이라면 언제든 최상의 컨디션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영상 녹화가 지원되는 노래방의 경우 영상 참가도 가능하다. 코인 노래방은 10~20대의 스트레스 해소 장소다. 여성가족부가 2020년 중고생 93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9%는 최근 1년 사이 코인 노래방을 찾은 경험이 있었다. TJ미디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오디션이 마땅한 기회가 없었던 '실력파' 재목들이 자신의 끼를 맘껏 뽐내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디션은 TJ미디어의 오디션 기능이 가능한 반주기가 설치된 노래방이면 어디서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먼저 리모컨의 '이벤트' 버튼을 누르고 '오디션'을 선택하면 이름 등 개인 정보 입력 화면이 뜬다. 이후 양식에 맞게 적은 뒤 참가하고자 하는 오디션 곡을 불러 녹음한다. 카메라가 설치된 노래방에서는 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노래가 끝나면 다시 들어볼 수 있으며, 이후 제출할 곡을 정한 뒤 '오디션 응모'를 선택하면 참가가 마무리된다. 오디션 참가에는 횟수 제한이 없으며, 휴대전화로 접수 완료 SMS를 받아야 참가가 완료된 것이다. 만약 참가 접수 완료 SMS를 받지 못했다면 다시 지원해야 한다. TJ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디션 지원 가능 노래방'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오디션 참가 후 카카오톡 채널(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프렌즈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 사진, 자기소개 영상 등을 전달하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굿즈 경품을 제공한다. 티제이미디어 관계자는 "TJ 노래방 오디션 기능을 통해 더 많은 분이 쉽고 간편하게 오디션에 참여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기회를 기반으로 더 많은 소속사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노래방 오디션 기능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20 10:54:05▲ 문가자씨 별세· 강수진씨(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협력본부장) 모친상=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4시30분. (02)3410-3151
2022-05-23 12:42:28▲ 이동섭씨 별세· 이준호씨(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 부친상=11일 전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63) 250-1443
2021-08-12 08:44:15[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멜론컴퍼니가 합병하기로 15일 결의했다.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승인을 거친 뒤, 9월 1일을 기일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카카오로부터 분사한 멜론컴퍼니(이하 멜론)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CIC 형태로 9월 합류하며, 멜론컴퍼니는 이제욱 대표가 새롭게 맡아 이끌 예정이다. 멜론과 합병 후에도 카카오엔터는 김성수, 이진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비율은 각 1:7.8367918로, 멜론컴퍼니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엔터의 보통주 7.836791주가 배정된다. 카카오 자회사간의 최초의 대규모 합병이었던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결합으로 지난 3월 출범한 카카오엔터가 불과 수 개월 만에 멜론과의 대규모 합병을 단행하며, 엔터 시장에 또 한번의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결정됐다. 최근 파죽지세로 글로벌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No.1 디지털 음원 플랫폼’ 사업자로서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온 멜론과의 결합을 통해 연매출 2조원을 바라보게 됐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1-07-15 16:06:39[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가 전날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과 오상헌 LCK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LCK는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협업하고 있다. 당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지식재산권(IP)인 ‘나혼자만 레벨업’과 LCK를 연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부문장은 “LCK는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기다리는 리그이자, 글로벌 MZ 세대가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라고 협업 배경을 전했다. LCK 오상헌 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갖고 있는 소프트파워는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LCK 또한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이 시청하고 있고 6개 언어로 중계될 정도로 국제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모두 국제적으로 사랑받는 콘텐츠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6-22 10:57:1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와 한국문학번역원(번역원)은 웹툰 및 웹소설 번역가를 늘리기 위해 ‘한류콘텐츠 외국어 번역인력 양성 활성화’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번역원은 한류 번역아카데미에서 ‘문화콘텐츠 번역 실무 고급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학사학위 이상을 갖춘 내외국인이다. 영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중국어 4개 언어권 웹툰 번역 실습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해당 교육 수료자를 위한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카카오엔터는 현재 한국 본사,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각 해외 지사에 총 100여명이 넘는 ‘로컬라이즈팀’을 운영하고 있다.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이 글로벌 IP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는 게 카카오엔터 설명이다. 원작만이 갖는 고유 느낌, 창작 의도, 재미 등을 유지하면서 각국의 문화와 현지 정서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작품 흥행에 중요한 척도이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 강정구 글로벌사업총괄 부사장은 “대사 뿐 아니라 의성어, 의태어까지 철저하게 현지화된 감성으로 번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번역원과 협약을 통해 K-스토리 번역의 표준을 새롭게 제시, 우수한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번역원 곽효환 원장은 “한류의 역사는 번역의 역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류의 최전선에 서있는 카카오엔터와 함께 한국 문화콘텐츠 번역 핵심 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6-16 10:32:10[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0.6으로 책정됐다.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며,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각 매출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간의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하면 연매출 1조원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양사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초경쟁 글로벌 엔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역량, 그리고 밸류체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카카오M은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25 11:56:03[파이낸셜뉴스] 웹툰·웹소설과 음악·영화 제작 분야 카카오 자회사들끼리 뭉쳐 오는 3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킨다. 연매출 1조원 규모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이다. 즉 카카오M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 기업가치는 1:0.6으로 책정됐다.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다. 양사는 2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최종 승인을 거친 뒤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 자회사끼리 뭉쳤다 각 매출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간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결합하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최근 네이버, SK텔레콤, CJ ENM 등 기업들이 콘텐츠 신흥 강자로 도전장을 내미는 가운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양사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그동안 양사가 축적한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역량과 플랫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양사 관계자는 “‘원천 스토리 IP 밸류체인’과 ‘글로벌 스토리 IP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한 카카오페이지와 음악, 드라마, 영화, 디지털, 공연 등 ‘콘텐츠 사업의 밸류체인’을 만들어왔던 카카오M이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는 사업 포트폴리오와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웹툰·웹소설과 엔터테인먼트 공략 양사 합병으로 인해 연결되는 자회사·관계사만 50여개에 달한다. 카카오페이지는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16개 자회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 약 8500개 원천 스토리 IP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M은 배우 매니지먼트 7개사와 다양한 개성과 음악 색깔을 가진 레이블 4개사를 비롯해 다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또 규모의 음원 투자 유통 점유율을 바탕으로 연간 1200개 이상 타이틀을 발매하고 있으며, 싱어송라이터와 글로벌 아이돌을 비롯해 프로듀서, 작곡가, 래퍼 등까지 멀티 레이블 장르와 영역을 지속 확대하며 음악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작가, 감독 등 80여명의 톱 크리에이터, 150여명 스타 배우들을 중심으로 산업내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 역량도 갖추고 있다. ■카카오M 김성수-카카오페이지 이진수 시너지 오는 3월 출범할 예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 전 분야에 걸쳐 콘텐츠 IP 확장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지가 국내외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 네트워크와 카카오M의 음악, 영상 등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카카오M 김성수 대표와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합병 법인을 이끌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내 진화와 혁신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초경쟁 글로벌 엔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합병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의 비즈니스 노하우와 역량, 그리고 밸류체인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카카오M은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며 “콘텐츠 비즈니스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1-01-25 09:3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