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가 콘텐츠 유통 채널에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편성한다. IHQ는 지난 1일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바바요'와 케이블 채널에 웹드라마와 웹예능 등 카카오TV에서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총 17개 타이틀, 400여편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IHQ 플랫폼에 편성된 카카오TV 웹드라마는 '며느라기', '아직낫서른', '미스터LEE', '연애혁명' 등 총 4편이다. 웹예능은 '찐경규', '빨대퀸' 등 총 13개 타이틀이 공개된다. 해당 콘텐츠들은 바바요에 1년 간 편성되고, 향후 순차적으로 IHQ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채널에도 1년 이내 기간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IHQ는 향후 시청자가 무료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바바요 및 케이블 채널에 유료 콘텐츠 편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IHQ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쏟아지는 상황 속 유료로 묶인 콘텐츠를 보다 적극 활용하려는 사업자들의 니즈가 있었다"며 "IHQ는 앞으로도 바바요라는 무료 OTT 플랫폼과 케이블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콘텐츠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4-03 16:07:58[파이낸셜뉴스] 카카오TV 인기작들이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새로운 콘텐츠 공급 계약으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오늘(4일)부터 카카오TV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26여 편을 공개하며 추후 신규 작품들 역시 오픈할 계획이다. 웨이브 카카오TV 전용 프로그램관을 통해 우선 제공되는 작품은 드라마 8편, 예능 18편이다. 앞서 웨이브에서 공개된 드라마 ‘며느라기’, ‘연애혁명’, ‘아직 낫서른’ 외에도 카카오TV에서 흥행했던 ‘플레이유’, ‘개미는 오늘도 뚠뚠’, ‘톡이나 할까?’, ‘찐경규’ 등 예능 콘텐츠가 라인업에 포함됐다. 해당 타이틀들은 10월 중 전편 공개된다. 특히 올해 4월 카카오TV에서 선보인 ‘플레이유’는 MC 유재석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신개념 인터렉티브 예능으로 누적 조회수 17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2020년 웨이브서 선 공개됐던 ‘며느라기’는 시월드에 입성한 평범한 며느리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 많은 공감을 끌어낸 작품이다. 웨이브 공개 당시 드라마 시청 순위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이 밖에도 웨이브는 카카오TV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별도의 LIVE 채널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웨이브 황인화 D/L(Domestic Licensing)팀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 제작한 다채로운 카카오TV 콘텐츠들을 웨이브 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신선한 소재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카카오TV 콘텐츠가 웨이브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연령층에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04 08:46:50[파이낸셜뉴스] 유재석이 카카오TV와 손잡고 실시간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시청자들이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 '플레이유'를 카카오TV 오리지널로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2', '아는 형님' 등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김노은PD가 연출을 맡아 유재석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는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시청자와 유재석이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인터랙티브 예능이다. 유재석은 매주 다양한 테마의 미션을 받아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공간으로 설정된 현실 속의 '맵' 안에서 각양각색의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해 제한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며 시청자, 일명 '플레이어'들은 실시간으로 유재석에 다양한 전략과 제안을 쏟아내며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시청자들은 마치 '게임 캐릭터'를 플레이하듯 라이브로 화면 속 유재석을 지켜보며 미션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함께 접속한 많은 시청자들과 이른바 팀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카카오TV와 '플레이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가 진행되며 미션 결과와 좌충우돌 티키타카의 재미를 담아 약 20분 내외로 편집해 이후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플레이유'는 시청자들이 직접 콘텐츠에 참여해 실시간으로 유재석과 소통하며 미션을 함께 수행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짜릿한 스릴, 다른 시청자들과 함께 공감하는 즐거움까지 '인터랙티브 콘텐츠'의 재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과 함께 미션을 확인하고, 채팅과 투표 등 다양한 방식을 총동원해 조언과 오지랖을 넘나드는 활발한 소통을 펼칠 수 있다. 마치 게임을 하듯 유재석의 플레이어가 되어 다채로운 미션을 수행하는가 하면 다른 플레이어들과도 함께 머리를 맞대며 집단 지성을 통해 미션을 클리어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TV 속 대표 MC로서 주로 볼 수 있었던 유재석과 라이브를 통해 한결 가깝게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점도 '플레이유'만의 매력 포인트다. '플레이유'의 연출을 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노은 PD는 "누구나 일상에서 한번쯤 도전해봤을 법한 미션부터 상상도 못했던 깜짝 놀랄 미션까지 현실 세계를 '맵'으로 하여 더욱 리얼하고 예측불가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매주 화요일 상상초월 미션으로 위기에 빠질 '플레이유'에서 함께 짜릿하고 통쾌한 재미와 즐거움을 함께할 많은 플레이어들의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2-03-03 15:09:55[파이낸셜뉴스] 카카오, 아프리카TV, 위메이드 등 대표 IT기업들이 일제히 가상자산·블록체인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가상자산 사업화를 쉬쉬하던 기업들이 가상자산 시장 대중화와 서비스 다양화 바람을 타고 블록체인·가상자산 사업에 공개적으로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블록체인·가상자산 시장은 세계적으로도 초기단계여서 세계시장 선점에 대한 잠재력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IT기업들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카카오, 블록체인 신성장동력으로 '낙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블록체인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글로벌 시장을 직접 공략하겠다고 나섰다. 이미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설립해 운영중인 카카오는 최근 직접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며 글로벌 전진기지인 '크러스트(Krust)'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크러스트는 서울과 일본 도쿄에도 사무실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이미 지난 2017년 말 블록체인 사업을 미래먹거리로 낙점하고 블록체인 사업에 공을 들여왔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는 지난 2019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을 공개하고, 자체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발행했다. 가상자산 지갑 클립(KIip)을 통해 가상자산 클립의 생태계를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도 참여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5년전부터 눈독을 들여온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최근 본격 성장 가속도를 붙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크러스트 등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김 의장에 측근들이 대거 배치된 것만 봐도 카카오의 전략을 예측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러스트 등 카카오의 블록체인 사업에는 송지호 카카오 공동체성장센터장과 강준열 전 카카오 최고서비스책임자(CSO), 신정환 전 카카오 총괄부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아프리카TV, NFT마켓 오픈 국내 인터넷 방송 1세대인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진행자(BJ)들의 영상이나 3차원(3D) 아바타를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했다. 아프리카TV는 3일 블록체인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AFT(AFreecaToken)마켓'을 오픈하고, 인기 BJ들의 생방송 다시보기 영상, '최고의 순간'을 담은 레전드 영상이나 e스포츠 명경기 같은 하이라이트 영상, BJ의 모습을 3D 캐릭터로 구현한 BJ 아바타 등의 상품을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에는 BJ 철구, 깨박이깨박이, 문월, 김민교, 프으레이의 다시보기 영상과 BJ 철구, 문월 등의 BJ 아바타가 공개됐다. BJ 아바타는 아프리카TV가 다음달 중순 내놓을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FreeBlox)'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앞으로 AFT마켓과 프리블록스 생태계를 연계해 BJ와 이용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P2E 게임에 눈독 게임업계는 최근 '게임하며 돈번다'는 개념을 앞세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플레이투언(Play to Earn, P2E) 게임들과 NFT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블록체인 게임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와 합병을 결정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내년 말까지 100개 게임을 위믹스에 올리고, 100개의 게임들은 위믹스 코인을 기축통화로 게임코인과 NFT를 발행해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위메이드의 게임 사업과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사업 시너지 강화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두 회사의 합병기일은 내년 2월 1일이다. 지난 2018년 3월 설립된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 자체 가상자산 위믹스(WEMIX) 코인, 가상자산 지갑 '위믹스 월렛(WEMIX Wallet)', NFT 거래 플랫폼 'NFT 마켓', NFT 경매 플랫폼 '위믹스 옥션' 등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장현국 대표는 3일 3·4분기 실적 공개 자리에서 "위메이드는 게임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수익을 얻도록 한다"며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 생태계와 위메이드의 핵심 자산으로서 기축통화로 자리를 잡아 글로벌 게임 경제의 성장과 함게 커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1-11-02 17:04:06[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종목 불문 파이터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 클럽'을 오는 10월 4일 저녁 7시 카카오TV를 통해 첫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파이트 클럽'은 각자 다른 경력을 가진 14명의 참가자들이 168시간동안의 합숙 기간 동안 파이트 머니 1억1,000만원을 걸고 펼치는 격투 서바이벌이다. ‘가짜사나이’ 제작진이 기획과 연출을 맡았으며, 참가자들은 각자의 파이트 머니를 걸고 대결을 펼치며 마지막에 생존한 참가자가 획득한 최종 파이트 머니를 상금으로 얻을 수 있다. 국내 대표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와 함께 서바이벌 참가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해 종합 격투기(MMA)를 기반으로 한 정해진 룰로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4일 저녁 7시 1회가, 11일 저녁 7시 2회가 카카오TV와 함께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에 공개되며, 이후 3회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단독 선공개될 예정이다. 매회 25분 내외, 총 8회로 제작된다. 전 프로 복서, 현 레슬링 선수, 특수 부대 출신 등 저마다의 승부의 기술을 가진 참가자들은 그동안의 경력과 배경들을 모두 배제하고 오직 격투로 링 위에서 정면 승부를 펼친다. 만 7일, 168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언제 누구와 격투가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여줄 캐릭터들의 기싸움과 참가자들이 어떤 전략을 바탕으로 대결을 진행하는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등 진솔한 스토리가 재미를 줄 전망이다. '파이트 클럽' 제작진은 “서로 다른 격투기 종목에 익숙한 파이터들이 승리를 얻고, 서바이벌에서 살아남기 위해 펼칠 전략과 심리전을 살펴보는 것이 시청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격투 대결을 넘어 어떤 인간적인 면모와 감정 교류를 보여줄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9-29 09:07:15[파이낸셜뉴스]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최애’ 드라마와 예능으로 각각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회수 기준, 드라마는 10대 ‘연애혁명’, 20대 ‘도시남녀의 사랑법’, 30대 ‘며느라기’, 40대 ‘이 구역의 미친 X’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론칭 1주년을 맞아 ‘나의 최애’ 카카오TV 오리지널 시청자 투표 결과를 비롯해 지난 1년동안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응 등을 분석한 다양한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 8월 실시한 시청자 투표에서는 지창욱과 김지원, 정현정 작가, 박신우 감독 등 로맨스 드림팀이 의기투합한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전체 응답자의 30%의 선택을 받으며 ‘나의 최애’ 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를 색다른 인터뷰 방식의 화법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얻은 작품. 이어 며느리의 시월드 입성기를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박하선, 권율의 ‘며느라기’가 24%로 2위를, 박지훈, 이루비가 주연을 맡아 청춘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연애혁명’이 16%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나의 최애’ 예능으로는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카카오TV 오리지널의 대표 인기작으로 자리잡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이 전체 응답자의 28%의 선택을 받으며 당당히 1위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 3인방과 즉석 라이브를 통해 참여한 시민 자객들이 거침없는 토론 배틀을 펼치는 ‘거침마당’이 20%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강호동이 기업 CEO와 통쾌한 한판 승부를 펼치며 시청자들에 어마어마한 선물을 쏟아내 ‘혜자 예능’으로 확고하게 자리잡은 ‘머선129’는 14%를 얻어 3위로 선정됐다. 카카오엔터는 연령대는 물론이고 라이프스타일, 관심사 등을 고려해 타깃층을 세분화, 다양한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조회수 기준, 드라마는 10대 ‘연애혁명’, 20대 ‘도시남녀의 사랑법’, 30대 ‘며느라기’, 40대 ‘이 구역의 미친 X’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능은 10대 ‘내 꿈은 라이언’, 20대 ‘체인지 데이즈’, 30대 ‘개미는 오늘도 뚠뚠’, 40대 ‘밤을 걷는 밤’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년간 에피소드 평균 조회수가 가장 높았던 콘텐츠 1위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3로 드러났다. 챕터별로 주제를 선정해 현장 체험 심층 탐구에 나섰던 ‘개미는 오늘도 뚠뚠’ 챕터3의 주제는 다름 아닌 ‘자동차’. 직접 서킷 체험에 나서고, 전기차부터 다양한 차종 분석 등에 나서며 풍성한 볼거리와 업그레이드 된 정보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공개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어 2위는 지난 7일 뜨거운 호응 속에 종영한 커플 리셋 프로젝트 ‘체인지 데이즈’가, 3위는 정인선, 안희연, 차민지 등 30대 세 친구들의 각기 다른 로맨스를 그린 ‘아직 낫서른’이 차지했다. 4위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서준이 색다른 무대 구성으로 팬들과 소통했던 언택트 라이브 팬미팅 ‘박서준, Comma’, 5위는 정우와 오연서가 그려낸 역대급 힐링 코믹 로맨스 ‘이 구역의 미친 X’가 뒤를 이었다. 드라마 ‘며느라기’는 조회수와 상관 없이 가장 긴 시청 지속 시간을 보인 콘텐츠 1위,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콘텐츠 1위에 선정돼 시청자들의 높은 몰입감과 팬덤을 증명했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며느라기’ 추가 시즌 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염원을 담아 ‘며느라기’ 시즌2 제작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년간 단일 에피소드 기준으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에피소드는 이효리가 출연해 SNS 중단을 선언하고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한 ‘페이스 아이디’ 2화로 총 528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드라마 중에서는 '이 구역의 미친 X'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에피소드를 배출했다. 극 중 정우(노휘오 역)가 오연서(이민경 역)에게 이별 선언을 했던 12화가 414만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이고, 최종화인 13화가 392만 조회수를 기록, 종영 후에도 식지 않았던 작품의 인기를 입증했다. 가장 많은 댓글을 차지한 에피소드로는 강호동이 카카오TV 구독자 선물을 위해 기업 대표들과 대결을 펼치는 오리지널 예능 ‘머선129’ 17화 레고 편이 차지했다. 강호동이 레고와 협상을 나눈 이 한 회차에만 1만 6천여 개의 댓글이 달려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증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9-09 09:32:02[파이낸셜뉴스] 참신하고 기발한 소재와 기획으로 화제를 낳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들이 대거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7일 카카오TV 오리지널 '체인지 데이즈'와 '맛집의 옆집', '야인 이즈 백'을 카카오TV 최초 공개 후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체인지 데이즈'는 지난 1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으며 '맛집의 옆집'은 오는 19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최신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금요일 공개되고 있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과 이달 초부터 매주 목, 일요일에 공개되는 '야인 이즈 백'까지 총 4개의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이 넷플릭스를 통해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됐다. TV가 아닌 디지털 플랫폼에서 최초 공개된 콘텐츠를 넷플릭스에서도 함께 공개하는 것은 독특한 사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들 4개 예능 콘텐츠 외에도 '이 구역의 미친 X', '도시남녀의 사랑법',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 드라마까지 다양한 카카오TV 오리지널을 넷플릭스를 통해 선보이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매주 월, 화, 수 오후 5시 카카오TV에서 최초 공개 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는 지난 5월말 첫 선을 보인 이래 지금까지 오늘의 Top 10 내 1~2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측은 "카카오TV 오리지널은 독창적인 기획과 포맷, 새롭고 참신한 소재와 내용, 톱크리에이터와 스타 출연진들의 합류로 시청자들에 특별한 콘텐츠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높은 관심 속에 화제를 낳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외 시청자들에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를 비롯해 웨이브 등의 OTT와 채널S 에서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선보이고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1-06-17 08:53:46[파이낸셜뉴스] 신세계TV쇼핑은 오는 17일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하루 종일 독점 방송을 진행하는 ‘신세계TV쇼핑X카카오 올데이 라방’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하루 5회 실시되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의 콘텐츠를 모두 신세계TV쇼핑에서 맡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쇼핑라이브가 특정 업체와 독점방송을 진행하는 것은 런칭 이래 최초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첫 방송 상품은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춘천 감자빵’이다. 춘천 감자빵은 지난 3월 25일 진행했던 신세계TV쇼핑 모바일 방송에서 1500세트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 외 제주 용암수, 닥터유 단백질 바와 콜라겐 구미 등 오리온의 인기간식 상품을 최대 52% 할인가에 방송하고, 제프스프리 골드키위(오전 11시 30분), 스탠리 워터저그와 아이스쿨러,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숙박권 등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시청의 재미를 더할 참여 혜택도 준비했다. 당일 구매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일부 상품에 한해 최대 3만원의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방송은 ‘카카오쇼핑라이브’의 핵심 시청 고객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기획됐다. 신세계TV쇼핑이 ‘카카오쇼핑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한 지난 3월 10일부터 8회간 진행된 방송의 시청 추이를 분석해본 결과, 방송 회당 평균 7만 4000명(누계 59만명)의 고객이 시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25~34세 고객의 비중이 31%로 가장 높았다. 성별 비중은 여성이 68%로, 남성 비중 3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신세계TV쇼핑은 해당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20대 여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이번 올데이 특집 방송을 편성했다. 추후에도 이처럼 제휴 플랫폼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TV쇼핑 관계자는 “신세계TV쇼핑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과의 제휴 방송을 시작한 지난 해 9월 이후 누계 시청자 수는 약 200만 명에 달한다”며 “신세계TV쇼핑은 퀄리티 높은 콘텐츠에 채널별 맞춤 전략을 더해 모바일 방송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5-15 20:08:59[파이낸셜뉴스] 카카오M이 선보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M(대표 김성수)은 지난 9월 1일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지난 1월 24일 오전 8시 기준 누적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9월 1일부터 선보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총 24개 타이틀의 전체 누적 조회수다. 지난 11월까지 약 3개월 만에 카카오TV 기준 누적 1억뷰를 돌파한 데 이어, 약 8주 만에 1억뷰를 추가한 것. 카카오TV 뿐 아니라, OTT 웨이브와 넷플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인기 순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카카오M은 지난 연말부터 ‘며느라기’ ‘도시남녀의 사랑법’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등 다양한 소재와 타깃을 대상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들를 선봬 매회 평균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11월 첫 공개한 동명웹툰 원작의 ‘며느라기’는 약 6주 만에 본편만으로 누적 1천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2040 여성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12월부터 공개되고 있는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박신우 감독 등이 뭉쳐 호응을 얻고 있다.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역시 김요한, 소주연, 여회현 등 배우들이 그려내는 10대들의 첫사랑 소환 로맨스로 관심을 받으며, 12월 첫 공개 이후 단 3주만에 누적 1천만뷰를 돌파했다. 기존에 공개된 예능도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얻고 있다. 노홍철, 딘딘, 김종민, 미주 등 연예인 개미 투자자와 김프로, 슈카 등 전문가들이 출연하여 유익한 주식 투자 정보를 웃음과 함께 버무려내고 있는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콘텐츠 리뉴얼 후 12월부터 챕터2에 돌입했으며, 매회 6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예능 대부 이경규의 파란만장 디지털 도전을 담은 ‘찐경규’ 역시 최근 회당 80만뷰 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카카오M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카카오TV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넷플릭스와 웨이브(WAVVE)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과 ‘아름다웠던 우리에게’ ‘개미는 오늘도 뚠뚠’은 카카오TV에서도 매회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돼 수많은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 넷플릭스 톱10 콘텐츠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며느라기’ 역시 웨이브 드라마 차트 톱10에 등극, 콘텐츠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카카오M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갓 서른이 된 여자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는 정인선, 강민혁 주연의 ‘아직 낫서른’, ‘검사내전’의 이태곤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우와 오연서가 주연을 맡은 ‘이 구역의 미친 X’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27 14:03:29[파이낸셜뉴스] 카카오M이 2030 커플들이 출연하는 연애 리얼리티 '아주 오래된 연인들(가제)'를 기획, 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방송에 출연할 일반인 커플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두니아' '편애중계'의 이재석PD가 지난해 카카오M으로 자리를 옮긴 뒤 연출을 맡은 첫 콘텐츠로, 올 상반기 중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오랜 연애를 이어오며 초기의 두근거림을 잊은 실제 커플들이 함께 모여, 사랑을 막 시작했던 초기의 설렘을 되찾기 위해 일주일간의 여행을 떠나는 연애 리얼리티다. 이재석PD는 “설렘을 되찾고 싶거나, 관계를 돌아보고 싶은 오래된 현실 커플들은 주저없이 신청해달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실제 커플들의 현실 연애 속 고민과 설렘, 감정 변화를 담아내며, 기존의 리얼 연애 예능과는 또다른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22 14: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