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취나물 효능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3월~5월이 제철인 취나물에 관한 정보에 따르면 취는 나물로 볶아 먹고 꽃을 튀겨 먹기도 하며, 즙을 내거나 달여 마시고 가루로 빻아 복용하기도 한다. 또한 술을 담그어 약주로 마시기도 한다.취나물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칼륨 함량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취나물은 들깨와 함께 먹으면 좋다. 취나물을 볶을 때 들깨에 물을 붓고 갈아서 넣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첨가되어 영양적으로 우수하다.취나물은 위생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두면 2~3일은 보관할 수 있다. 좀 더 오래 보관하려면 데쳐서 물기를 꼭 짜 냉동실에 넣어두거나 말려서 보관하면 된다.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취나물 효능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3-12 17:17:41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에는 역시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한의학과 함께 추석에 즐기는 명절음식의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삼색나물로 꼽히는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는 차례상에 올라온다. 한의학에서 도라지는 길경(桔梗)이라고 부르며 동의보감에서 길경이 들어가는 처방을 280여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명의별록'에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부족한 피를 보충하며, 속을 덥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고 길경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등장하는 고사리의 내용을 보면, '성질이 차고 활(滑)하며 맛이 달다.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다'고 효능을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고사리는 풍부한 칼슘 덕에 골다공증에 좋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고 빈혈 예방,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시금치에 대해 '혈액을 생성하고 출혈을 막으며 눈을 맑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 역시 시금치에 대해 '혈맥을 통하게 하고 속이 막힌 것을 열어준다. 내장을 강화해 위장의 열을 없애고 주독(酒毒)을 풀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송편에는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다. 송편의 기본 속인 팥에는 사포닌이 많아 이뇨작용으로 소변 배출을 원활히 하고,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비타민B1은 식욕부진,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초록색 송편을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쑥은 치네올 성분이 다량 함유돼 대장을 건강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며 고혈압 개선, 노화 방지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붉은색 송편에 들어가는 수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 방지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노란색 송편을 만드는 조에는 비타민B1과 B2,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 변비 예방에 좋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추석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번 추석에는 힘들고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명절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자. 이마성 매일365한의원장
2024-09-12 18:23:04[파이낸셜뉴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 임상 3상 결과가 소화기분야 최고 학술지에 게재돼 우수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37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의학 학술지인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되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가 10.2인 높은 지수를 보유한 SCIE급의 소화기분야 세계 최고의 의학 학술지이다. 게재된 논문에서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인 국내 37호 신약 자스타프라잔의 유효성 및 안전성에 관한 임상 3상시험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인 프로톤펌프 저해제(PPI) 계열 약물 에스오메프라졸과의 비교 연구한 결과다. 이번 임상3상 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의 주도하에 국내 주요 병원에서 내시경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이중눈가림, 무작위 배정을 통해 자스타프라잔 20 mg (149명), 대조군 에스오메프라졸 40 mg (151명)으로 나누어 최대 8주 동안 투여했다. 8주 투여 후 자스타프라잔은 97.9%의 높은 치료율로 대조군의 94.9%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인하였다. 특히, 4주 투여 시 자스타프라잔의 치료율은 95.1%로 대조군에서 보인 87.7% 보다 7.44%높은 치료율을 보이며 신속하게 효능이 발휘되는 것을 확인했다. 부작용 분석결과 자스타프라잔과 대조군 간의 통계적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안전성에 측면에서 오랫동안 표준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던 에스오메프라졸과 비슷하여 특별한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스타프라잔은 기허가 받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뿐만 아니라, 위궤양 및 NSAID 유도성 소화성 궤양 예방 적응증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세계적인 소화기 저널에 3상 시험 논문이 게재되어 전 세계 의료진에게 K-신약인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결과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 및 해외에서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적응증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과 중화권에서의 자스타프라잔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2750만달러(약16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21 09:25:20[파이낸셜뉴스] 국내 제약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손을 잡고 공동 연구개발(R&D)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약품 개발에는 막대한 비용과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배타적인 R&D로 경쟁을 하기보다는 서로가 가진 장점을 결합하고 약점을 보완해 혁신적 의약품의 임상이나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다. 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연구를 하는 '파브리병' 치료 신약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ODD)에 지정되는 성과를 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당지질을 분해하는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의 결핍으로 발생하며 장기가 염증 반응으로 손상돼 사망하게 되는 희귀질환이다. LA-GLA는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 신약이다. ODD로 지정되면 신약허가 심사비용이 면제되고 세금이 감면된다. 또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받을 경우 7년간 독점권 인정받는다. ODD는 적절한 대체의약품이 없는 희귀질환 의약품으로 FDA가 지정하기 때문에 미국 규제 당국의 두 회사가 개발한 LA-GLA의 효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의미가 있다. #OBJECT0# 에스티팜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해 차백신연구소와 힘을 합쳤다.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해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잘할 수 있는 영역에서 시너지를 내는 방식이다. 에스티팜은 자체 mRNA 핵심 플랫폼을 통해 비임상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차백신연구소는 이 후보물질의 임상 및 개발을 맡았다. 차백신연구소는 독자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을 갖고 다양한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고 인체의 면역반응 관련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일동제약의 신약 R&D 자회사인 유노비아와 대원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는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신약 공동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 양사는 공동개발을 통해 신약개발에 속도를 높이게 된다. 지난해 해당 치료제 시장 규모는 9000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1조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블루오션이다. 공동개발 계약에 따라 대원제약은 유노비아의 P-CAB 신약 후보물질 'ID120040002'에 대한 임상과 허가, 제조, 판매를 맡고 유노비아는 계약금을 수령하고 향후 상업화가 이뤄지면 로열티를 받는다. 특히 유노비아는 관련 허가가 나올 경우 동일 성분 이종 상표 제품을 제조·판매할 권리도 갖는다. 많은 공력이 드는 신약 개발에는 힘을 합치되, 판매는 각 회사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영업·마케팅 전략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비교적 규모가 크고 오랜 R&D 전통을 지닌 기업들 간 협력 및 협업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공동 R&D는 개별 기업에게도 이익이 되겠지만 업계 전체로 봐도 긍정적이기 때문에 K-제약기업들의 경쟁력 전반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6-05 15:16:43"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유명 인사도 찾는 명품 헬스케어 공간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5일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안에 죽염공장을 비롯해 박물관과 도서관, 공연장 등을 두루 갖춰 누구나 방문하면 2∼3개월 동안 힐링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산가는 경남 함양군 해발 600m 지역에 총 20만7216㎡ 규모로 농공단지를 조성 중이다.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총 400억원을 들여 죽염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공단지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산가가 만드는 죽염은 3년 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은 뒤 소나무 장작불에 구워낸 제품이다. 천일염을 총 25일 간 9번 굽는 과정을 거치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 △인(P) △철(Fe) △아연(Zn) 등 미네랄을 함유한 죽염이 만들어진다. 김 회장은 죽염·쑥뜸 등을 활용한 의술을 펼친 부친 '인산' 김일훈 선생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그러던 그는 1986년 김일훈 선생 의술 내용을 담은 '신약(神藥)'을 출간했다. 신약은 현재까지 7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김 회장은 "신약을 출간한 뒤 독자들 사이에서 죽염을 구하고 싶다는 사례가 이어졌다"며 "신약에 혈압 조절과 소화 촉진 등 죽염 효능을 다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김 회장은 신약을 출간한 이듬해 8월 27일 죽염을 최초로 상업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날을 '죽염의 날'로 정해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인산가를 창업한 이후 건강을 위해 죽염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났다. 인산가 회원 수는 최근 36만명을 넘어섰다. 죽염 등을 활용한 건강 지식을 널리 알라기 위한 잡지 '인산의학'은 매달 20만부 이상 발행한다. 김 회장은 죽염 효능을 알리기 위한 외부 강연을 지난해 총 11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인산가는 꾸준한 회원 수 증가와 함께 실적 상승 흐름을 앞세워 지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창립 33주년이던 지난 2020년에는 매출액 30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 3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73억원에 달했다. 인산가는 죽염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관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솔트코스메틱(소금화장품) 브랜드 '씨실'을 선보였다. 이듬해 경남 함양 본사 부지 안에 '웰니스호텔'을 준공하기도 했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은 이미 죽염을 잇는 신수종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인산가는 '죽염명란젓', '순백명란', '죽염간고등어' 등을 홈쇼핑,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 김 회장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농공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공단지는 그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숙원 사업이다. 그는 "지난 만 8년 5개월 동안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공단지 조성 필요성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오랜 노력 끝에 지난 3월 죽염공장을 착공하며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산가 죽염공장을 완공하면 죽염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4배 정도 늘어난다. 인산가는 향후 5년에 걸쳐 죽염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실내공연장,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생명과학연구소, 운동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해 바닷물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데 훗날 소금을 그냥 먹으면 안 되는 시기에 죽염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05 18:28:46[파이낸셜뉴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유명 인사도 찾는 명품 헬스케어 공간으로 조성할 것입니다." 김윤세 인산가 회장은 5일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 안에 죽염공장을 비롯해 박물관과 도서관, 공연장 등을 두루 갖춰 누구나 방문하면 2∼3개월 동안 힐링과 함께 재충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산가는 경남 함양군 해발 600m 지역에 총 20만7216㎡ 규모로 농공단지를 조성 중이다. 우선 내년 하반기까지 총 400억원을 들여 죽염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 진병영 함양군수는 농공단지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인산가가 만드는 죽염은 3년 간 간수를 뺀 서해안 천일염을 지리산 왕대나무 통에 담고 황토로 막은 뒤 소나무 장작불에 구워낸 제품이다. 천일염을 총 25일 간 9번 굽는 과정을 거치면 △마그네슘(Mg) △칼슘(Ca) △칼륨(K) △인(P) △철(Fe) △아연(Zn) 등 미네랄을 함유한 죽염이 만들어진다. 김 회장은 죽염·쑥뜸 등을 활용한 의술을 펼친 부친 '인산' 김일훈 선생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 그러던 그는 1986년 김일훈 선생 의술 내용을 담은 '신약(神藥)'을 출간했다. 신약은 현재까지 70만부 이상 팔려나갔다. 김 회장은 "신약을 출간한 뒤 독자들 사이에서 죽염을 구하고 싶다는 사례가 이어졌다"며 "신약에 혈압 조절과 소화 촉진 등 죽염 효능을 다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김 회장은 신약을 출간한 이듬해 8월 27일 죽염을 최초로 상업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날을 '죽염의 날'로 정해 매년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인산가를 창업한 이후 건강을 위해 죽염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어났다. 인산가 회원 수는 최근 36만명을 넘어섰다. 죽염 등을 활용한 건강 지식을 널리 알라기 위한 잡지 '인산의학'은 매달 20만부 이상 발행한다. 김 회장은 죽염 효능을 알리기 위한 외부 강연을 지난해 총 112회에 걸쳐 진행했다. 인산가는 꾸준한 회원 수 증가와 함께 실적 상승 흐름을 앞세워 지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창립 33주년이던 지난 2020년에는 매출액 305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 30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73억원에 달했다. 인산가는 죽염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관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이다. 지난 2020년에는 솔트코스메틱(소금화장품) 브랜드 '씨실'을 선보였다. 이듬해 경남 함양 본사 부지 안에 '웰니스호텔'을 준공하기도 했다. 특히 가정간편식(HMR)은 이미 죽염을 잇는 신수종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인산가는 '죽염명란젓', '순백명란', '죽염간고등어' 등을 홈쇼핑,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한다. 김 회장은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농공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농공단지는 그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숙원 사업이다. 그는 "지난 만 8년 5개월 동안 지역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농공단지 조성 필요성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다"며 "오랜 노력 끝에 지난 3월 죽염공장을 착공하며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산가 죽염공장을 완공하면 죽염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4배 정도 늘어난다. 인산가는 향후 5년에 걸쳐 죽염박물관과 중앙도서관, 실내공연장, 양·한방 통합의료센터, 생명과학연구소, 운동시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방사능 오염수 방류 등으로 인해 바닷물 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데 훗날 소금을 그냥 먹으면 안 되는 시기에 죽염이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5-03 07:22:26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37호 국산 신약이 됐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새로운 국산 신약이 탄생한 것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이다.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존 PPI는 최대 발현효과를 보이기까지 4~5일이 걸리지만 자큐보정은 복용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긴 반감기에 따른 지속적인 위산억제작용으로 야간 가슴쓰림 증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만족시켰다. 이번 신약 품목허가승인은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유럽소화기학회(UEGW)에서 발표된 임상 3상 주요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8주간 투여시 치료율 97.9%를 나타냈다. 4주간 투여 시 비교군보다 7.4% 높은 치료율을 보여 약효 및 안전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강중모 기자
2024-04-24 18:33:39[파이낸셜뉴스]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37호 국산 신약이 됐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새로운 국산 신약이 탄생한 것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약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이다.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이 가능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기존 PPI는 최대 발현효과를 보이기까지 4~5일이 걸리지만 자큐보정은 복용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긴 반감기에 따른 지속적인 위산억제작용으로 야간 가슴쓰림 증상에 더욱 효과적이다. 특히 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만족시켰다. 이번 신약 품목허가승인은 국내 28곳의 의료기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유럽소화기학회(UEGW)에서 발표된 임상 3상 주요 데이터에 따르면 자큐보정은 8주간 투여시 치료율 97.9%를 나타냈다. 4주간 투여 시 비교군보다 7.4% 높은 치료율을 보여 약효 및 안전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자큐보정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K-신약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신약연구개발 기업으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정의 위궤양을 비롯한 추가 적응증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큐보정은 지난해 중국 제약기업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에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해 1억 275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이 이뤄진 바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4-24 16:56:08봄이 왔다. 봄에는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몸은 더 많은 영양소와 휴식을 필요로 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봄을 맞이해 피로를 이겨낼 제철 음식을 한의학과 함께 알아보자. 가장 유명한 봄나물 중 하나인 냉이는 3~4월이 제철이며 무침, 국, 찌개,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냉이에는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A, B1, C 등의 비타민, 칼륨과 칼슘 등의 미네랄 같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봄철 무기력증을 개선하는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 '제채(薺菜)라고 부르며 소화 기능 촉진, 이뇨, 부종, 지혈, 월경불순, 자궁출혈 등을 치료에 사용한다. 동의보감도 냉이를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냉이로 죽을 쑤어먹으면 약 기운이 피가 되어 간으로 들어가 눈이 밝아진다"라고 설명한다. 달래 또한 3~4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봄나물로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슈퍼푸드인 마늘에도 들어있는 핵심 성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달래의 효능에 대해 "속을 덥히고 음식 소화를 촉진하며 복통이나 설사를 그치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달래에는 비타민A, B, C 등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있어 신진대사 촉진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춘곤증에 좋다. 봄의 쌉싸름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두릅은 4~5월이 제철로 숙회로 먹거나 장아찌, 전 등으로 먹으면 봄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릅은 사포닌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중성지방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땅두릅에 대해 '모든 뼈마디가 아픈 풍증'이나 '중풍으로 목이 쉬고 입과 눈이 비뚤어지면서 팔다리를 쓰지 못하고, 온몸에 감각이 없고 힘줄과 뼈가 저리면서 아픈 증상에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봄은 날이 갑자기 따뜻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쉬이 피로해진다. 몸에 좋은 봄나물과 함께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인 한의약 치료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2024-03-21 18:55:31[파이낸셜뉴스] 봄이 왔다. 봄에는 갑자기 활동량이 늘어나고 신진대사도 활발해져 몸은 더 많은 영양소와 휴식을 필요로 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기도 한다. 봄을 맞이해 피로를 이겨낼 제철 음식을 한의학과 함께 알아보자. 가장 유명한 봄나물 중 하나인 냉이는 3~4월이 제철이며 무침, 국, 찌개,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냉이에는 식물성 단백질, 비타민A, B1, C 등의 비타민, 칼륨과 칼슘 등의 미네랄 같은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봄철 무기력증을 개선하는 등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서 ‘제채(薺菜)라고 부르며 소화 기능 촉진, 이뇨, 부종, 지혈, 월경불순, 자궁출혈 등을 치료에 사용한다. 동의보감도 냉이를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냉이로 죽을 쑤어먹으면 약 기운이 피가 되어 간으로 들어가 눈이 밝아진다"라고 설명한다. 달래 또한 3~4월이 제철인 대표적인 봄나물로 달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이 들어있다. 이 성분은 슈퍼푸드인 마늘에도 들어있는 핵심 성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달래의 효능에 대해 “속을 덥히고 음식 소화를 촉진하며 복통이나 설사를 그치게 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한 달래에는 비타민A, B, C 등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이 있어 신진대사 촉진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춘곤증에 좋다. 봄의 쌉싸름함을 그대로 전달하는 두릅은 4~5월이 제철로 숙회로 먹거나 장아찌, 전 등으로 먹으면 봄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릅은 높은 함량의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중성지방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땅두릅에 대해 ‘모든 뼈마디가 아픈 풍증(風證)’이나 ‘중풍으로 목이 쉬고 입과 눈이 비뚤어지면서 팔다리를 쓰지 못하고, 온몸에 감각이 없고 힘줄과 뼈가 저리면서 아픈 증상에 사용한다’고 설명한다. 봄은 날이 갑자기 따뜻해지고 활동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쉬이 피로해진다. 몸에 좋은 봄나물과 함께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등에 효과적인 한의약 치료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자. /안덕근 자황한방병원 병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0 20: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