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칼리버스가 지난 7일 론칭 2개월 만에 메타버스 공간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공연과 쇼핑공간이 추가돼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8일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두 번째 행성인 '투모로우플래닛'과 MBC '쇼! 음악중심' 콘서트장, 패션 브랜드 MCM 전용매장, 스타일 스튜디오, 진화된 UGQ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투모로우플래닛'은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칼리버스의 두 번째 행성이다. 이 곳은 나무숲, 강, 폭포 등 자연의 섬세한 분위기를 살리며 유저들에게 이색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투모로우플래닛에서는 디미트리 베가스, 로스트 프리퀀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DJ의 공연을 각각 45분간을 관람할 수 있다. 독보적인 디제잉과 웅장하고 초현실적인 무대효과가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8월 말 첫 번째 행성인 '뉴어스'에서 공사 중인 모습이 노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MBC 콘서트장 '슈퍼 라이징 아레나'도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쇼!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등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30여 팀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칼리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 플래그십 매장인 'MCM 디지털하우스'도 공개됐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가방, 의상, 장신구 등 MCM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70여 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퍼 리얼리즘을 반영해 실제 제품의 질감, 주름, 실밥 등 섬세한 디자인 요소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객이 MCM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링크된 MCM의 온라인 몰로 연결,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바타나 NPC를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스타일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또한 칼리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저 창작 퀘스트(UGQ, User Generated Quest)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NPC 수를 늘리고, 액션이나 감정 표현을 추가했으며 특정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칼리버스는 8월 말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게임 플래닛 추가, 건물 판매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8 13:48:22[파이낸셜뉴스]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26~28일 총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메인 부스로 참가해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25일 칼리버스에 따르면, 이번 엑스포에서 주요 콘텐츠를 가로 11m, 세로 4.5m에 달하는 초대형 3D LED 스크린을 통해 실감나는 입체경험으로 선보여 가상현실의 콘텐츠가 오프라인과 순환해 사용될 수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최근 유저가 제작하는 콘텐츠, 즉 UGC가 중심이 되는 WEB3.0 전략을 5000명의 사전참여자 칼리버스 파이오니어를 대상으로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 8월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세대 메타버스를 목표로 하는 칼리버스는, 세계적인 리얼타임 3D 랜더링 창작 툴인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한 극사실적인 그래픽과 고화질 3D 실사 인물의 융합이 특징이다. 또한,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특허기술과 대규모 동시 접속(MMO) 기술을 더해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매우 뛰어난 현실감과 대규모 스케일로 완성하여 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는 PC는 물론 VR디바이스, 3D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의 버전을 공개함과 동시에, 인물과 3D그래픽 공간을 실시간으로 합성하는 신기술을 세계적인 EDM 페스티벌이자 독점파트너사인 '투모로우랜드'와의 'EDM 라이브 스테이지'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았다. 한편 27일에는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을 통해 'AI를 통한 차세대 메타버스와 WEB3.0'라는 주제로 칼리버스가 만들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미래를 구체적인 콘텐츠 개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6-25 09:59:44이동우 롯데지주 대표는 28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메가플랜트 착공에 들어갔고, 롯데쇼핑은 온라인 식료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와 협업해 자동화 물류센터를 오는 2025년 준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와 관련해서는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전기차 충전기 수주 대응을 위해 청주공장을 증설했다고 소개했고, 올해 초 CES에서 주목받았던 초실감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하반기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9월 인공지능(AI) 전담 조직인 'AI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그룹사 내부의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다양한 AI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기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지주는 주주들에게 롯데그룹의 신사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총장 앞에 생성형 AI와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이 공언했던 사업구조 재편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롯데는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성장했지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 효율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롯데지주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937억원으로 0.8% 늘었다. 고금리 영향에 이자 비용이 늘고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1637억원으로 줄었지만,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500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 회장과 고정욱 재무혁신실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8 18:32:13롯데정보통신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찾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은 메타버스와 음반 산업의 융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흥미롭게 칼리버스 플랫폼을 체험했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칼리버스 전시 부스에는 이토추, 포르쉐, 로레알, ABM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S, S-Oil 등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벤처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성남시, 창원시 및 국회의원단, 상공회의소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대거 찾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 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 실감형 콘텐츠를 내세워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칼리버스의 인기 비결은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현실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칼리버스는 HMD뿐만 아니라 3차원(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15 18:11:48[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에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수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찾는 등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은 메타버스와 음반 산업의 융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흥미롭게 칼리버스 플랫폼을 체험했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칼리버스 전시 부스에는 이토추, 포르쉐, 로레알, ABM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S, S-Oil 등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방문했다. 또 중소기업벤처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성남시, 창원시 및 국회의원단, 상공회의소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대거 찾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 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초고화질 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 실감형 콘텐츠를 내세워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고 덧붙였다. 칼리버스의 인기 비결은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현실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칼리버스는 HMD뿐만 아니라 3차원(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해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가상세계에 접속해 현실과 똑같은 비주얼의 상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웅장한 콘서트홀에서 비현실적인 무대효과와 함께 아이돌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이 즐길 수도 있다. 이번 CES 부스를 체험한 관람객은 "칼리버스를 보고 나니 이제야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알 것 같다", "지금 당장 집에 가서 더 체험해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칼리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페스티벌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EVSIS는 LS일렉트릭과 메가와트급 차세대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15 09:16:52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2024에서 세계적 명성의 전자 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타버스 페스티벌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미디어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초대형 디지털 전자 음악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서브 플래닛을 통해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독보적인 스케일과 차별화된 경험을 자랑하는 투모로우랜드의 오프라인 무대를 정교한 그래픽으로 그대로 구현하게 된다. 팬들은 감동의 페스티벌 순간을 온라인 다중접속(MMO)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칼리버스는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전자 음악을 소재로 한 디제잉 UGC 콘텐츠가 빠르게 팬들에게 전파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칼리버스는 언리얼엔진 기반의 가상 현실과 실사의 융합으로 초실감형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개발해 주목을 받아왔다. 칼리버스는 CES2024 개막과 함께 사전 응모를 통해 선발한 ‘칼리버스 파이오니어(Pioneer)’들을 대상으로 NFT 민팅과 서비스를 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롯데정보통신이 CES2024에서 공개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자발적 상호작용 콘텐츠인 UGC를 핵심 요소로 지닌다. 유저들은 메타버스 세상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픈형 플랫폼의 성공 요소인 ‘유저 경험, 자율성’에 방점을 두는 한편, 초실감형 그래픽을 통해 보다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 플랫폼들이 가질 수 없던 몰입형 경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국내 첫 사례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알프스를 주요 무대로 하며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그 중 중심이 되는 투모로우랜드 벨기에의 경우 약 60만 명의 팬들이 찾아 명실상부 최고 권위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로 인해 진행된 디지털 페스티벌의 경우 누계 200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투모로우랜드 최고경영자(CEO) 브루노 밴웰서네어스는 “우리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더 발전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를 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는 “최고 권위의 투모로우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영광"이라며 "PC는 물론 HMD, 3D 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투모로우랜드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칼리버스의 모든 기술을 투입하여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 고두영 대표이사는 “전례 없는 생태계를 구축해 또 다른 영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국내외 인프라를 총 동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리더로서 지속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12 09:28:53[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4'에서 정식 출시한다. 3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이번 CES 2024에서 이전보다 더욱 사실적 그래픽과 몰입감, 유저 참여 콘텐츠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칼리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CES 2024 첫날인 1월 9일(현지 시간), 고객들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오프닝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기존 커뮤니티나 게임 컨텐츠 중심의 메타버스로는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며 "사용자가 가상 공간에서 현실 세계처럼 생활할 수 있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개발에 매진했다"고 설명했다. 칼리버스는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가 2년 넘게 공들여 만든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의 부스는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인 테크 이스트 센트럴 홀에 위치하며 약 140평 규모다. 외부 벽면에는 롯데 그룹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롯데그룹존'을 배치했다. 내부는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속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생성 컨텐츠(UGC)존'과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멀티디바이스존', 전기차 충전(EV-Charge)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 분야를 소개하는 '모빌리티존'으로 구성된다. 향후 '칼리버스'에 적용될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경험하고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는 구조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현실세상과 가상세상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는 메타버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 전략 방향, 서비스의 구축 및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해 고심하며 매년 CES에 순차적으로 프로토타입을 공개해 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1-03 09:34:18[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가 만드는 메타버스에 언리얼 엔진을 결합해 실감형 메타버스 선보일 예정이다. 칼리버스는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는 "앞으로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없애는 실감형 메타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해 기존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국내외 굴지의 인프라를 갖춘 롯데가 언리얼 엔진을 통해 다가오는 메타버스 시대를 리딩하는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에픽게임즈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언리얼 엔진은 에픽게임즈가 만든 실시간 3D 창작 툴로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이고 진보된 그래픽 제작기술이다. 게임, 영화, TV, 건축, 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 세계를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메타버스 구축에 필요한 핵심 개발툴로 자리잡고 있다. 칼리버스가 보유한 3D 그래픽 제작 기술과 딥 인터랙티브 특허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 콘텐츠에 언리얼 엔진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실제 경험하는 것과 같은 더욱 생동감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칼리버스는 △매장에 가지 않고도 제품을 살펴보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버추얼 스토어' △실제 영화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버추얼 시어터'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시착해볼 수 있는 '버추얼 드레스룸' △초고화질 실사 아티스트가 결합된 대규모 '버추얼 콘서트 아레나' 등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CES에서 선보인다.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언리얼 엔진을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2-01-05 10:57:18[파이낸셜뉴스]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 비전브이알이 사명을 칼리버스로 바꾸고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칼리버스가 최근 사명변경과 함께 청담동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사명인 칼리버스(Caliverse)는 재능, 기량, 품질을 뜻하는 '칼리버(Caliber)'와 '메타버스(Metaverse)'의 합성어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구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온라인·오프라인 연결 △보유 기술 기반 리얼 콘텐츠 제시 △통합 플랫폼화 등의 메타버스 전략을 기반으로, 칼리버스와 함께 실사형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제활동을 연계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초고화질 VR 콘텐츠 기반의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올 7월 칼리버스를 인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메타버스를 더해 사업 영역을 더욱 확장했다. 칼리버스는 국내 최고 수준 그래픽 제작 기술을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구현 기술력을 바탕으로 VR 장편 드라마 하나비, 강다니엘 VR 콘서트, 현대차 VR 홍보 영상 등을 제작한 바 있다. 이날 사옥 현판식에서 롯데정보통신 노준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핵심 기술을 리딩하고, 고객의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이사는 "새로운 사명과 사무실 확장 이전을 계기로 더욱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메타버스 서비스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28 10:22:03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의 기술 역량이 급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과 같은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데다 마케팅, 금융 등 전통적인 직무에서도 디지털 기술 활용이 필수 요건이 됐다. 이는 적합한 인재 양성과 교육 시스템의 혁신 필요성과도 맞물린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은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올해부터 새로운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정부가 빅테크와 손잡고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곳은 구글,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인텔, 네이버, 카카오 등 6곳이다. NIPA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빅테크 업체들이 입사자 교육 등에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용하거나,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을 추진 중이다. 기업별로는 구글의 경우, 지난 2020년부터 머신러닝 부트캠프를 운영한 노하우를 이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구글은 머신러닝 부트캠프에 참가한 인재들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면서 ICT이노베이션스퀘어와의 협력을 통해 머신러닝 부트캠프 수료자를 대상으로 인공신경망 모델학습을 통한 실시간 객체탐지 모델 개발 및 서비스 배포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AWS는 머신러닝을 다양한 AWS의 서비스 및 인프라에 활용하는 프로젝트 과정인 디벨로퍼 부트캠프 과정을 운영 중이다. 엔비디아는 NGC(NVIDIA GPU Cloud)를 활용한 지능형 데이터처리 모델 최적화를 진행하고 AMR(Automated Mobile Robot)등의 로봇 제어 및 개발환경 구축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인텔은 오픈VINO를 활용한 엣지(Edge) 컴퓨팅 환경에서 추론 및 데이터 수집, 수집된 데이터를 인텔 AI 플랫폼에서 실습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텔의 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 중이다. 네이버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웹서비스 구축 및 관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생이 국내 다양한 서비스 산업군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카카오는 자사에서 제공되고 있는 API, 코(Ko)GPT 등을 활용해 콘텐츠의 메타 정보를 수집.필터링해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 내 웹서비스를 구현하는 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참가와 함께, 기업 방문, 잡페어,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의 실무 역량도 강화한다. 또 NIPA는 교육 수료 후 지속적인 관리와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해커톤이나 현직자 멘토링, 이노베이션 컬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빅테크 기업의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한다는 점도 상당한 이점이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각 빅테크 기업의 개발자 포럼, 오픈 컨퍼런스, 해외 빅테크기업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도 지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의 성과는 오는 11월 25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되는 '2024 디지털 이노베이션 인사이트'(Tech-D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 조성준 교수가 'AI 시대, 인류가 갖춰야할 능력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이건복 상무와 칼리버스 김동규 대표가 각각 '생성형AI 등 글로벌 AI트렌드와 전망', 'AI 기반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의 미래' 주제로 강연을 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1-20 18:0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