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 캡처달래 효능이 화제인 가운데 봄나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달래는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하며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시 섭취하면 좋은 식품이다. 대표적인 봄나물 달래 외에도 냉이는 철분,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어 '만능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취나물은 혈액 속 지방을 낮춰주고 혈액의 순환을 도와 탁월하다. 한편, 달래는 구입 이후 7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24 08:23:20▲ 케일의 효능케일의 효능 케일의 효능에 대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케일은 흔히 쌈을 위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으로 갈아서 주스같이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 케일과 같은 녹색잎 채소에는 우리 몸의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식물내재영양소(파이토케미컬)’가 있다. 이는 신체 대사 작용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줘 디톡스를 원하는 현대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식물이다. 특히 케일의 경우, ‘인돌(Indoles)’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한데 이는 암세포 분열과 생장을 막아주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단백질 분비를 촉진 시켜 항암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케일의 효능에 대해 "케일의 효능, 이런 효능이 있었다니","케일의 효능, 건강해지겠다","케일의 효능, 당장 먹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21 22:49:16▲ 케일의 효능 케일의 효능 케일의 효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커지고있다. 케일은 흔히 쌈을 위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생으로 갈아서 주스같이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 케일과 같은 녹색잎 채소에는 우리 몸의 질병과 노화를 예방하는 ‘식물내재영양소(파이토케미컬)’가 있다. 이는 신체 대사 작용으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줘 디톡스를 원하는 현대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식물이다. 특히 케일의 경우, ‘인돌(Indoles)’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한데 이는 암세포 분열과 생장을 막아주고 암세포를 제거하는 단백질 분비를 촉진 시켜 항암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케일의 효능에 대해 "케일의 효능, 대박이네","케일의 효능, 먹어봐야지","케일의 효능, 어디서 팔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21 19:34:133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에는 역시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에는 한의학과 함께 추석에 즐기는 명절음식의 재료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삼색나물로 꼽히는 도라지, 고사리, 시금치는 차례상에 올라온다. 한의학에서 도라지는 길경(桔梗)이라고 부르며 동의보감에서 길경이 들어가는 처방을 280여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명의별록'에는 오장을 이롭게 하고 부족한 피를 보충하며, 속을 덥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고 길경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등장하는 고사리의 내용을 보면, '성질이 차고 활(滑)하며 맛이 달다. 열을 내리고 이뇨작용이 있다'고 효능을 설명하고 있으며, 특히 고사리는 풍부한 칼슘 덕에 골다공증에 좋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고 빈혈 예방, 변비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동의보감에는 시금치에 대해 '혈액을 생성하고 출혈을 막으며 눈을 맑게 하고 변비를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다. '본초강목' 역시 시금치에 대해 '혈맥을 통하게 하고 속이 막힌 것을 열어준다. 내장을 강화해 위장의 열을 없애고 주독(酒毒)을 풀어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추석에 빠질 수 없는 송편에는 다양한 속재료가 들어간다. 송편의 기본 속인 팥에는 사포닌이 많아 이뇨작용으로 소변 배출을 원활히 하고, 칼륨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며 비타민B1은 식욕부진,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초록색 송편을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쑥은 치네올 성분이 다량 함유돼 대장을 건강하게 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며 고혈압 개선, 노화 방지 등 다양한 도움을 주고, 붉은색 송편에 들어가는 수수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노화 방지나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고, 노란색 송편을 만드는 조에는 비타민B1과 B2,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개선, 변비 예방에 좋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도 추석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번 추석에는 힘들고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명절음식을 나누며 정담을 나누는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자. 이마성 매일365한의원장
2024-09-12 18:23:04[파이낸셜뉴스] 탈모 백과사전은 모발이식 명의로 잘 알려진 모제림 황정욱 대표원장이 탈모 및 모발이식과 관련한 정보를 전하는 전문가 칼럼으로, 탈모 자가진단 방법, 다양한 탈모 발현 유형, 모발이식 수술, 탈모치료 약물 등 자세한 이야기를 전문가에게 직접 전해 들을 수 있다. <편집자 주> 탈모 부위에 직접 발라 사용하는 탈모약(외용제)은 손쉬운 사용법 때문에 탈모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다양한 탈모 외용제 가운데 로게인(Rogaine)은 2017년 처음 국내 소개된 이후 국내 탈모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다. 특히,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전세계 15개국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로게인에 함유된 발모 성분이 바로 미녹시딜(Minoxidil)이다. 미녹시딜은 1950년대 처음 궤양 치료제로 개발되었다. 연구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되는 현상이 확인되었고, 1979년에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이 때 부작용으로 일부 환자에게 다모증이 생겼다. 이러한 부작용에서 모발이 풍성해지는 원리를 찾아 도포용 탈모 치료제로도 출시된 것이다. 미녹시딜은 피나스테리드와 함께 미국 FDA에서 탈모 치료제로 승인한 두 가지 약품 성분 중 하나다. 1980년대에 모발 재생 효과가 확인된 미녹시딜 성분은 1988년 남성용 로게인 2%가, 1991년에는 여성용 로게인 2%가 탈모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타리드 제품과 달리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미녹시딜 성분 탈모 치료제의 주요 작용 기전은 두피의 혈행을 개선이다. 미녹시딜은 두피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부 혈류량을 증가시킨다. 또 섬유세포의 DNA 합성에 관여하고, 모낭세포의 칼슘 농도를 낮춘다. 혈관 성장인자와 수용체 발현도 강화시킨다. 그 결과 모낭 축소 방지, 모낭 주위 혈류 증가, 휴지기 모낭 자극, 모근 세포 활성화, 모발 성장기 연장, 연모의 성모 전환 촉진 효과가 나타난다.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며 가늘고 약한 모발이 굵고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자라게 된다. 미녹시딜은 유전적 탈모에 효능이 있다. 일반적으로 미녹시딜 성분 제품 사용 후 모발 재생은 8주에서 16주부터 나타난다. 따라서 탈모 개선을 위해서는 16주 이상 지속적으로 발라야 한다. 도포 4개월이 가까워지면서 가늘고 부드러운 모발이 자라난다. 복용 4개월 이후부터 굵고 건강한 머리카락으로 성장하게 된다. 미녹시딜은 모낭에서 황산미녹시딜로 전환되어 모발 성장을 촉진시킨다. 황산미녹시딜로 변환시키는 매개체는 황산전달효소이며, 이 효소는 정수리 부분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전두부 보다는 정수리 부분에서 더 좋은 효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로 정수리 부근 모발이 약해지는 여성에게 효과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여성 적은 용량 도포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남성은 5% 외용액이, 여성은 2% 외용액이 사용 기준이 된다. 남성은 하루 두 번, 여성은 하루 한 번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만약 4개월 이상 꾸준히 미녹시딜을 도포했음에도 탈모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약물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미녹시딜 성분으로 치료되지 않는 다른 원인에 의해 탈모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약물 기전이 서로 다르기에 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제 두 가지 약물로 동시에 치료하면 한 가지 약물을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보다 두 약물의 시너지효과로 상태가 빠르게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약품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황정욱 모제림성형외과 원장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24-09-05 17:08:29[파이낸셜뉴스] 최근 ‘요아정’이라 불리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한 키워드 분석 사이트에 따르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웹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49.7% 증가했다. 또한, 주요 배달앱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유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동우 병원장은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디저트를 원하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며 “다만 건강한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당분에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5일 조언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하게 함유된 요거트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칼슘, 비타민 B군, 단백질 등이 포함돼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아이스크림을 함께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의 수요에도 안성맞춤이라 만족도가 높다. 특히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다양한 토핑 옵션을 제공해 각자 입맛에 맞출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벌꿀은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한의학적으로도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서 벌꿀은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장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재돼 있다.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 피부 미용 등 다양한 건강 효과도 인정하고 있다. 벌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벌꿀은 혈당지수가 낮아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며,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무엇보다 벌꿀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유익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섭취했을 때 그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요거트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입, 위, 장 안에 있는 효소로 인해 장까지 가는 인자를 줄인다. 그러나 벌꿀과 함께 첨가하면 요거트의 프로바이오틱스 배양을 지원하며 장까지 생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한의학적으로 찬 음식은 소화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기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소화 기능을 약화시키고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요거트가 장 기능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 활동을 돕지만, 지나치게 활발한 장 운동은 오히려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더불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토핑 옵션 중 일부는 당 함량이 높아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과일, 그래놀라 등은 높은 당분 함량으로 혈당 관리가 필요한 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9-05 09:13:49[파이낸셜뉴스] 가수 윤종신이 훌쩍 큰 딸과 손잡고 저녁 산책을 하는 일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 테니스 선수인 전미라(46)는 지난 3일 자신의SNS를 통해 윤종신이 본인보다 키가 큰 여성과 손을 잡고 밤거리를 걷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전미라, 윤종신과 둘째 딸의 저녁 산책 모습 공개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전미라와 윤종신의 모습을 연상하게 만들지만 전미라는 "전미라 아님"이라는 글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전미라는 "윤라임, 윤종신 둘째 딸. 아빠보다 큰 딸"이라고 덧붙였다. 윤종신, 전미라 부부는 2006년 결혼해 1남2녀를 두고 있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달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첫째 딸이 168cm"라며 "다행히 아이들이 다 엄마 유전자를 닮았다”고 했다. 이어 "집안에서 최단신이 됐다”고 고백 했다. 전미라는 키 175cm의 장신이다. 윤종신과 손을 잡고 길을 걸은 윤라임양은 올해 15살이 됐으며 중학교 3학년이다. 최근 전미라는 라임 양의 키가 168~169㎝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과연 윤종신이 언급한 것처럼 자녀의 키는 부모의 영향을 얼마나 받을까? 자녀의 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한데 유전부터 현재 아이 몸 상태를 알 수 있는 체지방률, 2차 성징 발현 시기와 성장 속도, 적정 영양 상태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평소의 운동량이나 방법, 푹 잘 자는지, 스트레스는 없는지, 정서적으로 문제없는지 등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 중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23% 정도로 적다’, ‘70%로 크다’ 등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나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오랜 기간 쌍둥이를 연구한 논문들에 따르면, 키의 유전성이 70~80%로 보고됐을 정도로 유전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후천적인 영향을 내세우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라는 지적도 있다. 대부분 유전적인 영향이 50% 이상 영향을 끼친다고 하지만 최근에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이 등장하면서 아동의 키에서 후천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의 키 성장에 유전적 요인이 끼치는 영향은 20~30% 정도에 그치며 환경적·후천적 요인이 약 70% 이상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키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인 환경적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유전적 요인은 자녀의 키를 결정하는데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유전자는 키의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키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키가 크기 위해서는 수면, 운동, 영양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라고 조언했다. 적절한 수면·운동·영양 중요..오후 9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하루 분비량의 약 60~70%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잠이 들고 1~2시간 후 숙면을 취할 때 가장 많이 분비돼 성장을 촉진시키므로 성장기에는 늦어도 오후 9시 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도 키 성장을 촉진시킨다. 성장기에는 근육을 무리하게 움직이는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매일 해주는 것이 좋다. 걷기, 수영, 줄넘기, 농구, 배구 등의 운동이 뼈를 강화시키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들이다. 올바른 영양 섭취는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 유전적 요인을 뛰어넘을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단백질,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 등은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다. 키가 크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현미는 철분, 칼슘, 인, 단백질,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현미를 백미와 함께 3:1 비율로 밥을 지어 먹이면 고른 영양섭취를 통해 아이의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도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해 키 성장을 돕는다. 단백질,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멸치는 뼈 건강에 효능이 있고, 콩은 키 성장은 물론 두뇌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4 18:44:25【아산(충남)=장인서 기자】 한국의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상상으로만 지어온 오두막 하나를 품고 산다. 가쁜 숨을 고르고 일상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아지트 같은 곳 말이다. 최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새롭게 선보인 캐빈파크는 도시인이 꿈꾸는 세컨드 하우스의 로망을 신선하게 담아냈다. 흰 도화지처럼 깨끗한 인상을 풍기는 외관과 잘 다듬어진 잔디마당, 유리 통창 너머로 살짝 들여다보이는 정갈한 내실과 쾌적한 다이닝룸은 호캉스와 캠핑의 무드를 동시에 갖췄다. 핵심 시설인 스파와 풀이 가까이 있어 모든 동선이 편리하다. 전체 구조가 쉽게 파악되는 적절한 규모와 구성, 휴먼스케일의 감성으로 온천 휴양과 아웃도어를 새롭게 아우른 스파도고를 다녀왔다. ■보양온천서 누리는 온가족 휴양 충남 아산에 자리한 스파도고는 파라다이스그룹이 지난 2008년 7월 개장한 보양온천 시설이다. 총 2만5067㎡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된 건물을 중심으로 실내와 실외 시설, 캠핑장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야외 온천풀과 유수풀, 키즈풀 등 연령대별로 즐길 만한 스파·풀 시설을 고루 갖춰 3대가 힐링하는 '엔터 트리트먼트(Enter-Treatment)' 휴양지라 불린다. 스파도고의 온천수는 유황 성분이 담겨 근육통 해소에 탁월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 및 피부 건선 완화 등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유황 성분 외에 실리카(Sio2), 중탄산, 칼슘, 나트륨 등도 골고루 함유된 온천수는 스파도고의 실내외 모든 풀장에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스파·풀 시설로는 실내 바데풀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온천수를 이용해 각종 질병의 예방, 요양, 치유, 건강 촉진을 목적으로 개발된 독일식 수(水) 치료풀이다. 아쿠아로빅, 아쿠아 요가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온천대욕장,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노천사우나 등은 바데풀과 더불어 중장년층 사이에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다. ■아쿠아플레이로 유쾌한 물놀이 사계절 운영하는 실외 유수풀은 평온한 자연에 둘러싸여 물놀이를 즐기는 공간이다. 초당 1m 유속으로 물이 흐르는 구간은 150m 정도로, 각 코스별 다양한 테마를 경험할 수 있다. 유수풀은 실내 시설과 바로 이어져 구역별 이동이 편리하다. 사상체질에 맞게 신체 회복을 도와주는 이벤트스파도 눈길을 끈다. 포도탕(태양인), 산수유탕(소양인), 오미자탕(태음인), 쑥탕(소음인) 등 가짓수도 다양하다. 이벤트스파와 연결된 아웃도어스파로는 인피니트스파, 아쿠아바, 파이어플레이스 등이 있다. 파이어플레이스에는 히노끼탕과 썬베드가, 인피니트스파 뒤편에는 체온유지실이 있어 물놀이를 하다 소진된 체력을 보강하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키즈랜드는 어린이들에게, 이국적인 분위기와 함께 해안가 파도를 즐기는 파도풀은 2030 젊은층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달 말부터 신규 가동한 아쿠아플레이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중 놀이터다. 슬라이드 5종과 시원한 물이 쏟아지는 대형 컵 모양 분수가 보기만 해도 즐거움을 준다. 아쿠아플레이 한쪽에는 수심 1.4m, 25m 구간의 4레인 정규풀이 있어 종종 친선 경기가 벌어진다. ■프라이빗 캠핑의 로망, 캐빈파크 스파도고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던 기존 카라반 구역을 리뉴얼해 캠핑에 피크닉의 감성을 더한 캐빈파크를 지난달 순차 오픈했다. 파크 구역 면적은 1만2000㎡로 웰컴센터와 분수대, 편의점을 지나 우측 일대에 조성됐다. 총 50대의 캐빈이 A~H 8개 구역에 나뉘어 배치됐다. 파크존만 바라보면 타운하우스 마을처럼 평온한 기운이 감돈다. 귀여운 길고양이 한두 마리가 캐빈 마당에 누워 뒹구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캐빈 내부는 2인용 2층 침대 1개, 1인용 2층 침대 1개가 구비돼 최대 6명까지 숙박할 수 있다. 분리 설계된 화장실 겸 샤워실을 비롯해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주방 가전제품과 식기·비품류가 비치돼 캠핑에 필요한 짐 부담을 덜어준다. 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콘셉트는 모던하고 깔끔하다. 주어진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의 소파와 테이블 등 최소한의 가구를 들여 일반적인 호텔 객실이 가진 편의성을 놓치지 않았다. 2개의 벽면에 가로형으로 설계한 슬릿창(뷰파인더)은 시야의 개방감을 더해준다. 캐빈을 둘러싼 초록색 풍경이 아늑한 느낌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다이닝룸에서 즐기는 유기농 미식 모든 캐빈에는 냉난방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된 다이닝룸이 객실 입구와 기역자 구조로 딸려 있다. 그릴에서 구은 바비큐 등을 옮겨와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장소다. 출입구 전면 통유리와 측면 부분 유리창 설계로 답답함을 없애면서도 더위나 벌레 등 야외 캠핑시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바비큐와 장비도 대여해주니 간편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바비큐 주문시 고기와 도시락, 쌈야채도 곁들여 제공하며 숙박 다음날 필요한 조식은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스파도고가 운영하는 식음업장에서 쓰이는 모든 쌀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쌀이다. 프리미엄 푸드코트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분식 등 여러 카테고리의 건강전문식단을 제공한다. 메인 메뉴는 기장미역국, 고기듬뿍설렁탕, 백짬뽕, 차돌숙주라면, 돈가스 등이고, 교촌치킨 매장도 함께 있다. 아웃도어스파에 위치한 아쿠아바에서는 간단한 수제돈가스와 감자튀김, 새우튀김 등 스낵류와 맥주류, 델리숍에서는 커피 음료와 아이스크림 등 디저트류를 판매한다. 스파도고는 최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이브로우(HIBROW)'와 함께 색다른 캠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색 공간을 마련했다. H구역에 조성된 '하이브로우 캐빈존'에서는 서핑, 바이크, 캠핑, 골프 등 여러 종류의 취미를 테마로 하이브로우의 캠핑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웰컴센터 라운지에 마련된 편집숍에서도 에코백과 캠핑용 박스, 테이블 등 시그니처 인기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7-18 18:40:45가정의 달 5월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정의 달이지만, 특히 몸이 약해지고 인지 판단능력이 감퇴되는 부모님 건강 챙기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평소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영양식을 한의약과 함께 알아보자. 10대 슈퍼 푸드에 포함되는 곡물인 귀리는 섬유질과 단백질,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노년층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추며 엽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성분은 혈관을 건강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귀리를 뜻하는 '작맥(雀麥)'을 ;성질은 평이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췌장과 간의 기운을 보호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에는 '낮밤으로 땀이 많을 때 귀리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어르신의 경우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더욱 중요하다. 황태는 약 8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 분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되며, 메티오닌, 아미노산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 독소를 제거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고 미오신 성분은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을 보면 '몸속에 찌든 독을 해독하고 과음으로 피로한 간을 보호해 주며, 피로회복과 혈압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황태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약합편에서는 '차고 따뜻한 성질이 있으며, 허로와 풍증에 쓰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완전식품인 우유는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래전부터 허약하고 마른 노인에게 보양을 위한 약으로도 쓰였다. 우유 속 칼슘은 뼈 건강에 좋고,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걸 돕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우유 속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 등은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유당이 뇌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동의보감의 탕액편을 보면 '우유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허하고 여윈 것을 보하며 당뇨를 멎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심폐를 보하고 열독을 푼다'라며 우유의 효능을 전하고 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자 해도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는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부모님을 위해 평소 건강을 돌보는 음식을 챙겨드리고, 노인성 만성질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한의약으로 건강한 백세시대를 선물하는 효를 실천하는 것이 어떨까. 이마성 매일365 한의원장
2024-05-16 18:02:36[파이낸셜뉴스] 가정의 달 5월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를 위한 가정의 달이지만, 특히 몸이 약해지고 인지 판단능력이 감퇴되는 부모님 건강 챙기기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어버이날 뿐만 아니라 평소 부모님들의 건강을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영양식을 한의약과 함께 알아보자. 10대 슈퍼 푸드에 포함되는 곡물인 귀리는 섬유질과 단백질,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노년층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하고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추며 엽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성분은 혈관을 건강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귀리를 뜻하는 ‘작맥(雀麥)’을 ;성질은 평이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으며, 췌장과 간의 기운을 보호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중국본초도록(中國本草圖錄)에는 ‘낮밤으로 땀이 많을 때 귀리가 좋다’고 기록돼 있다. 어르신의 경우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더욱 중요하다. 황태는 약 80%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고 단백질 분자가 작아 소화가 잘 되며, 메티오닌, 아미노산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들은 혈관 독소를 제거해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고 미오신 성분은 근육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을 보면 '몸속에 찌든 독을 해독하고 과음으로 피로한 간을 보호해 주며, 피로회복과 혈압조절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황태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약합편에서는 '차고 따뜻한 성질이 있으며, 허로와 풍증에 쓰인다'고 기록하고 있다. 완전식품인 우유는 어린이에게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래전부터 허약하고 마른 노인에게 보양을 위한 약으로도 쓰였다. 우유 속 칼슘은 뼈 건강에 좋고,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걸 돕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우유 속의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B 등은 두뇌를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고 유당이 뇌기능을 활발하게 만든다. 동의보감의 탕액편을 보면 '우유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허하고 여윈 것을 보하며 당뇨를 멎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심폐를 보하고 열독을 푼다'라며 우유의 효능을 전하고 있다. 자식의 도리를 다하고자 해도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는다. 날이 갈수록 쇠약해지는 부모님을 위해 평소 건강을 돌보는 음식을 챙겨드리고, 노인성 만성질환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한의약으로 건강한 백세시대를 선물하는 효를 실천하는 것이 어떨까. /이마성 매일365 한의원장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5-16 09: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