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는 삼성 TV 플러스로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7월 31일 삼성 스마트TV '삼성 TV 플러스'에서 FIFA+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TV 사용자라면 누구나 남녀 월드컵의 오리지널 영상, 아카이브, 라이브 매치, 하이라이트 등 국제축구연맹 FIFA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FIFA+는 국제축구연맹 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로, 축구 스타들과 FIFA 주관 대회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FIFA 오리지널(FIFA Originals)은 다큐멘터리와 토크쇼, 쇼츠를 통해 월드컵 속 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보인다. 특히, 천재이자 반항아로 잘 알려진 브라질의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를 다룬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전 세계에 크로아티아를 널리 알린 축구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크로아티아: 국가를 정의하다', 라틴 아메리카 여자 축구팀의 감동적인 일화를 다룬 '용감한 후아레즈' 등 다양한 장·단편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어 축구 팬들의 이목을 끈다. FIFA 아카이브에서는 FIFA 월드컵과 FIFA 여자 월드컵 경기를 감상할 수 있다. 전체 경기 다시보기 외에도 하이라이트와 골 장면도 시청 가능하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2023 FIFA 여자 월드컵을 맞아 삼성 TV플러스를 통해 글로벌 FIFA+ 콘텐츠의 귀중한 가치를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삼성 TV 플러스는 FIFA에서 제공하는 축구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영화, 드라마, 예능, 뉴스, 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패스트 서비스다.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24개국에 20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패밀리허브,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유저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7-31 09:04:39[광명=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운영 중인 화천 KSPO 여자축구팀의 삼총사 황보람-정보람-강유미가 6월8일 프랑스에서 열릴 2019 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한다. 맏언니인 황보람은 23명의 대표선수 중 유일한 기혼이자 엄마 선수로 20일 코엑스몰에서 열린 여자축구 대표팀 미디어데이 및 출정식에 아이를 데리고 나와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15년 화천 KSPO에 입단한 황보람은 2017년 결혼과 출산으로 1년 간 육아휴직으로 선수로서 공백기를 가졌다. 하지만 의지가 누구보다 강해 출산 5개월 만에 집 근처 축구부가 있는 팀에서 훈련을 하며 선수로서 복귀를 준비하며 작년 12월 그라운드로 컴백했다. 황보람은 “엄마로 월드컵에 나가는 선수는 우리나라에서 내가 처음이다. 내가 잘해야 후배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며 “이번 프랑스 월드컵에서 국민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일교포인 강유미는 초등학교 시절 아빠로부터 축구를 배우기 시작해 두각을 나타냈다. 고등학교 때 일본으로 귀화해 일본 청소년 여자 국가대표가 될 수도 있었으나 한국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혈혈단신으로 한국으로 넘어와 17세에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가 됐다. 이후 2010년 FIFA U-20 여자월드컵 국가대표 출전을 시작으로 2015년 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에서 자로 잰 듯한 2개의 크로스가 골로 연결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상 첫 16강 진출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작년에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고도 1년 동안 재활에만 매진한 결과 올해 당당히 국가대표에 승선한 강유미는 정확한 어시스트로 공을 다른 선수의 발 앞에 놔준다 하여 ‘택배 크로스’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2015년 서울시청에서 화천 KSPO로 이적한 정보람은 주전 골키퍼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후 올해로 5년째 화천 KSPO의 주전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정보람은 골키퍼에게 가장 중요한 반사신경과 캐칭 능력이 뛰어나며 킥 또한 누구보다도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보람은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 자부심과 동시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출전하는 경기에서 한 골도 실점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한편 한국은 개최국인 프랑스, 노르웨이, 나이지리아와 A조에 편성돼 16강 진출을 가리게 되며 첫 경기는 6월8일 한국 시각으로 오전 4시 프랑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5-27 23:52:44▲ 심서연 심서연 여자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구여신' 심서연의 일상 셀카가 이목을 끌고 있다. 과거 심서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서연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연예인 뺨치는 청순 미모로 깜찍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18일 열린 ‘2015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을 2-1로 승리하며 첫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축구팀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인근 라발 CMS경기장에서 프랑스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20 14:43:40▲ 심서연 심서연 16강에 진출한 여자축구 대표팀이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구여신' 심서연의 일상 셀카가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심서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진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서연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연예인 뺨치는 청순 미모로 깜찍한 표정을 지어 보여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18일 열린 ‘2015 여자월드컵’에서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스페인을 2-1로 승리하며 첫 16강에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축구팀은 20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인근 라발 CMS경기장에서 프랑스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20 13:15:37북한이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참가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아시아경기대회 축구경기에 남녀 축구팀이 모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자축구 선수들이 7월에 진행되는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 22살 미만 선수권대회 자격 경기에 출전하여 승부를 겨루게 된다"라며 "8월과 9월, 10월 이란과 타이 등에서 각각 진행되는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 14살 미만, 16살 미만, 19살 미만 선수권대회들에 남자 축구선수들이 출전한다"라고 밝혔다. 또 "여자 축구선수들은 3월 중순부터 코스타리카에서, 8월 초부터 캐나다에서 각각 시작되는 국제축구연맹 2014년 17살 미만, 20살 미만 여자 월드컵경기대회 등에 참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열리며 4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선수 및 임원 1만3000여명과 7000여명의 취재진이 참여한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14-01-20 18:00:12아산나눔재단이 6일 서울 상도동 정주영창업캠퍼스에서 제1회 아산프론티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프론티어는 지난 8월 '맨발의 청춘, 세계를 누비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행된 대규모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총 373개팀, 1400여 명이 지원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총 46개 참가팀이 선정됐다. 4명 이내로 구성된 46개 팀은 스스로 선정한 비정부기구(NGO)·비영리기구(NPO), 창업 분야의 주제로 2주간 해외탐방을 실시했으며, 아산나눔재단은 탐방에 필요한 활동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을 제공하는 소셜벤처를 연구하고 돌아온 'FC장사락팀'이 대상의 영광을 안을 예정이다. FC장사락팀은 성균관대학교 여자축구팀의 주축멤버들로 구성됐으며, 축구를 하면서 흘리는 땀만큼 타인과 사회를 위해 땀을 흘려보자는 패기로 뭉치게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꿈의 택배팀'은 영국에서 비영리단체의 홍보미디어 영상을 제작, 지원하는 기관을 탐방했다. 꿈의 택배팀은 아산나눔재단의 NPO아카데미에서 만난 인연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기회가 많았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팀인 '클린앤그리너'는 영국, 벨기에, 독일 등에서 폐기물에 축적된 금속자원을 재활용하는 도시광산업 업체를 탐방했다. 강철호 아산나눔재단 사무총장은 "우리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져 세계를 무대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희망찬 미래를 꿈꾸었으면 한다"며 "아산나눔재단이 청년들의 동반자로서 끊임없는 지원을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정주영 선생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정몽준 의원을 비롯한 창업자 가족들과 관련기업이 중심이 대 총 6000억원을 출연해 지난해 10월 출범한 재단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2-12-06 13:03:01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차에 걸쳐 열리는 ‘2009 비치발리볼대회’ 시리즈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과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선수권 대회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세계 9개국 2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총 상금은 2만달러 규모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허벌라이프 로고를 새긴 대형 비치발리볼 벌룬과 깃발, 보드 등을 설치해 비치발리볼 경기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울산 진하해수욕장 비치발리볼 경기장 내에 허벌라이프 홍보부스를 마련, 무더위 속에서 응원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음료인 허벌라이프 ‘리프트오프’와 ‘인스턴트 허벌 베버리지’를 제공하는 무료시음회와 함께 다트게임을 통해 허벌라이프 레디언트 C 페이스 �처 리프레싱 미스트, 돗자리, 비치볼 등 해변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사장은 “허벌라이프는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하는 LA갤럭시 축구팀의 공식후원사이고 한국 전통씨름, 마라톤, 여름철 비치발리볼 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건강한 회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사진설명=한국허벌라이프가 후원한 ‘2009 비치발리볼대회’가 28일 울산 진하 해수욕장 비치 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2009-07-28 22:17:37한국허벌라이프는 지난 22일부터 8월 9일까지 3차에 걸쳐 열리는 ‘2009 비치발리볼대회’ 시리즈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과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 선수권 대회로 나뉘어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캐나다, 미국,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네덜란드 등 세계 9개국 2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총 상금은 2만달러 규모다. 한국허벌라이프는 허벌라이프 로고를 새긴 대형 비치발리볼 벌룬과 깃발, 보드 등을 설치해 비치발리볼 경기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울산 진하해수욕장 비치발리볼 경기장 내에 허벌라이프 홍보부스를 마련, 무더위 속에서 응원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음료인 허벌라이프 ‘리프트오프’와 ‘인스턴트 허벌 베버리지’를 제공하는 무료시음회와 함께 다트게임을 통해 허벌라이프 레디언트 C 페이스 �처 리프레싱 미스트, 돗자리, 비치볼 등 해변에서 필요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사장은 “허벌라이프는 데이비드 베컴이 활약하는 LA갤럭시 축구팀의 공식후원사이고 한국 전통씨름, 마라톤, 여름철 비치발리볼 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스포츠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건강한 회사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기자 ■사진설명=한국허벌라이프가 후원한 ‘2009 비치발리볼대회’가 28일 울산 진하 해수욕장 비치 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2009-07-28 16:54:07텔레비전(TV)은 지난 60년 한국인의 영광과 감동의 순간을 함께 달려온 ‘동반자’이자 ‘세상의 창’이었다. 텔레비전의 발명은 국민생활에 변혁을 일으켰으며어느 집이나 TV가 없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활필수품이 되어 버렸다. ■TV, 국민의 사랑과 함께 커 지난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에서 양정모 선수가 레슬링에서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의 순간에도 TV가 창의 역할을 했다. 지난 1977년 홍수환 선수가 7전8기의 의지로 WBA 주니어 패더급 세계챔피언을 획득하던 날 전국민은 TV 앞에 모여 환호했다. 1983년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축구팀이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 4강에 올랐을 때도 온 국민은 TV에서 열광했다. 지난 1983년 첫 이산가족 찾기 행사가 펼쳐지던 순간에도 TV는 전국민을 울렸다.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개막식과 열전의 영상들도 고스란히 TV를 통해 전파됐다. 우리나라가 초유의 금융위기에 허덕이던 지난 1998년 박세리 선수가 미국 여자골프대회(LPGA)인 ‘US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바지를 걷은 채 물에 들어가 우승을 결정짓는 ‘감동의 샷’을 날리던 순간도 한국인들은 TV를 통해 함께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4강에 오르는 역사적 순간에도 전국민은 붉은 티셔츠를 입은 채 TV 앞에서 ‘대한∼민국’을 외쳤다. 다시 6년이 흐른 2008년 8월 9일 베이징올림픽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최민호 선수가 남자 유도 60㎏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는 순간을 TV로 지켜본 한국인들은 흥분했다. ■TV의 역사 ‘tele’는 그리스어로 ‘멀리’, ‘vision’은 라틴어로 ‘본다’는 뜻이다. 지난 1931년 미국에서 첫 시험방송이 시작됐고 1937년에 영국의 BBC 방송국이 세계 최초로 흑백텔레비전 방송을 시작했다. 한국은 지난 1956년 5월 12일 세계에서 15번째로 TV전파를 발사했다. 최초의 흑백TV 방송이 시작된 것은 1961년이다. 먼저 1961년 흑백TV 방송이 처음으로 송출됐다. 이어 지난 1966년 8월 우리 기술로 TV가 생산됐다. 지난 1967년엔 우리 기업이 만든 TV가 처음으로 수출된다. 이어 지난 1980년엔 컬러TV시대가 열린다. 컬러TV의 해외 수출은 지난 1977년에 이뤄졌다. 20여년이 지난 2001년부터는 디지털TV시대가 막을 올렸다.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미국식 디지털방송 표준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디지털TV를 시장에 쏟아냈다. 디지털방송은 다소 늦어졌지만 디지털TV 수출은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한국은 세계 디지털TV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전 세계인 4가구 중 1가구의 안방엔 한국산 TV가 놓여져 있는 시대다. 한국인에게 있어 TV는 역사의 한을 함께 한 또 하나의 가족이자, 경제부흥의 견인차였던 것이다. 세계 1위 TV기업인 삼성전자 관계자는 “흑백 TV시절엔 일본이 세계시장을 제패했지만 컬러TV와 디지털TV시대에는 한국이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TV는 우리 삶의 필수품이면서 한국경제의 중심축이다”고 전했다. ■한국인이 선택한 필수품 5위 본지가 전국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 남녀 49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건국 60주년 60가지 발명품 선정 조사에서도 TV의 위상은 기대만큼 높았다. TV는 한국인의 삶에 가장 영향을 끼친 전체 발명품 중 5위(전체 기준)를 차지했다. 그중 남성 응답자 111명(3.7%)도 TV를 한국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 발명품 중 5번째 품목으로 꼽았다. 여성 응답자 74명(3.8%)도 TV를 한국인의 삶에 영향을 끼친 발명품 중 5번째 품목으로 선정했다. TV에 대한 연령별 조사결과는 20대가 65명(2.4%), 30대 101명(5.4%), 40∼50대 18명(4.5%), 60대 이상 1명(2.9%) 등이었다. TV에 대한 직업별 조사결과는 공무원이 4명(2.5%), 전문 연구직 20명(3.6%), 기술 기능직 14명(4.1%), 사무직 38명(3.1%), 판매영업직 7명(3.2%), 생산노무직 8명(6.3%), 자영업 16명(5.9%) 등이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08-08-11 16:47:25